[유머] 믿음 좋은 아가씨

믿음 좋은 아가씨

어느 일요일 아침...

어떤 아가씨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교회에 갈 시간이 늦었다. 그녀는 허둥지둥 옷을 갈아압고 집을 나와 교회로 뛰어가면서 계속 중얼거렸다.

"하나님, 제발 늦지 않게 해 주세요. 하나님 제발 늦지 않게 해 주세요"

그런데 겨우 교회에 도착한 그녀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이참, 그렇다고 저를 미실 것 까지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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