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민들레 [Dandelion]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르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두려움에 떨다가 그만 머리가 하얗게 다세어 버렸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어나게 해주었다.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
'Sundries: 민들레 [Dandelion]'에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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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와 나비처럼
민들레와 나비처럼
민들레 피어나니
세상이 환해졌습니다.
나비 한 마리
민들레 꽃에 앉아 꿀을 빨고
이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나비는 꽃 속에 꿀을 빨아도
민들레 꽃은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갈라진 시멘트의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억척스레 피어나는 민들레는
문 둘레에까지 마구 피어서 문둘레로 불리다가
이름마저 민들레가 되었답니다.
나비에게 아낌없이 꿀을 나눠주는 민들레와
꽃 속의 꿀을 빨되 민들레를 상하게 하지 않는 나비처럼
우리도 이웃들과 사랑은 나누고 상처는 주지 않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민들레 [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 피어나니
세상이 환해졌습니다.
나비 한 마리
민들레 꽃에 앉아 꿀을 빨고
이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나비는 꽃 속에 꿀을 빨아도
민들레 꽃은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갈라진 시멘트의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억척스레 피어나는 민들레는
문 둘레에까지 마구 피어서 문둘레로 불리다가
이름마저 민들레가 되었답니다.
나비에게 아낌없이 꿀을 나눠주는 민들레와
꽃 속의 꿀을 빨되 민들레를 상하게 하지 않는 나비처럼
우리도 이웃들과 사랑은 나누고 상처는 주지 않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민들레 [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Taraxacum Obovatum (민들레)
Taraxacum Obovatum (민들레)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Français : Achenes et pappus de pissenlit (Taraxacum obovatum), Dordogne. 민들레 |
Date | 10 August 2011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Jebulon |
Camera location | 45° 01′ 49.5″ N, 0° 56′ 12.6″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민들레속 여러해살이풀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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