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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민들레 [Dandelion]

Sundries: 민들레 [Dandelion]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르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두려움에 떨다가 그만 머리가 하얗게 다세어 버렸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어나게 해주었다.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


'Sundries: 민들레 [Dandelion]'에서 옮긴 글입니다.

민들레와 나비처럼

민들레와 나비처럼


민들레 피어나니
세상이 환해졌습니다.
나비 한 마리
민들레 꽃에 앉아 꿀을 빨고
이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나비는 꽃 속에 꿀을 빨아도
민들레 꽃은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갈라진 시멘트의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억척스레 피어나는 민들레는
문 둘레에까지 마구 피어서 문둘레로 불리다가
이름마저 민들레가 되었답니다.

나비에게 아낌없이 꿀을 나눠주는 민들레와
꽃 속의 꿀을 빨되 민들레를 상하게 하지 않는 나비처럼
우리도 이웃들과 사랑은 나누고 상처는 주지 않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민들레 [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Taraxacum Obovatum (민들레)

Taraxacum Obovatum (민들레)


DescriptionFrançais : Achenes et pappus de pissenlit (Taraxacum obovatum), Dordogne.
민들레
Date10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45° 01′ 49.5″ N, 0° 56′ 12.6″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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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민들레속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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