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마일리지를 줄이자
우리가 먹는 음식이 지구를 괴롭히고 있다. 음식쓰레기도 문제지만 먹을수록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문제다. 그래서 지구를 위한 먹기, 저탄소 식생활을 강조한다. 우리의 생명유지를 위해 먹는 음식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이것을 가능하면 줄여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푸드 마일리지가 적은 식재료를 이용하자고 한다.
푸드 마일리지란 영국의 환경운동가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식재료가 생산지에서 운송수단을 거쳐 가정까지 오는데 걸리는 거리를 말한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푸드 마일리지가 적은 식품을 소비해야 하는데 수입품보다는 국내식품이나 제철식재료를 이용하고, 비닐하우스 재배의 과일이나 채소보다는 노지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비닐하우스 재배 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일일이 다 따져서 살수야 없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유념할 필요가 있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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