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농부들의 작은 감자
아주 오래 전, 아일랜드 이민자들은 큰 감자를 먹고 작은 감자를 씨감자로 썼다. 한동안 그런 식으로 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위대한 자연의 법칙을 깨닫게 되었다. 작은 감자를 땅에 심으니 나중에 거두는 감자가 점점 작아져서 작은 돌멩이만해졌다.
아일랜드 농부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을 위해서 쓰고 나머지를 씨앗으로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을 위해서 보관하고 그보다 못한 것을 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연의 법칙이 뒤바뀌어 큰 보상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조금 주고 많이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가 큰 감자를 먹어버리면 오랜 세월 큰 감자를 거두지 못한다.
추수할 때면 어떤 씨를 뿌렸는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 브라이언 카바노프 -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