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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가르침

나무의 가르침

창가의 나무는 계절의 순환에 따라 사는순명의 철학을 가르친다. 봄에는 소생의 기쁨을, 여름에는 성장과 보람의 생명력을, 가을에는 회생과 성숙을, 겨울에는 인내와 기다림을 가르친다.

-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살아갈 기적' 중에서 -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 요즈음,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가는 나무들의 낯빛에서 성큼 다가서는 가을을 느낍니다. 조이스 킬머는 '나무'라는 시에서 '시는 나 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는 오직 하느님만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말이 아니더라도 하느님만이 만들 수 있는 나무이기에 우리는 나무를 통해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나무를 통해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순명의 철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어깨를 치고 가는 플라타너스 낙엽 한 장에도 신의 음성이 들어 있습니다.

이 가을, 더욱 근사해진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Sundries: 위로와 사랑

Sundries: 위로와 사랑

인간이 아름다운 이유는 슬퍼도, 또는 상처 받아도 서로를 위로하며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는가를 추구할 줄 알기 때문이다.

- 장영희의《문학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홀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로함으로 위로를 받고 사랑함으로 사랑을 받습니다


'Sundries: 위로와 사랑'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Sundries: 인생 성공 단십백

Sundries: 인생 성공 단십백

"선생님, '인생 성공 단십백'이 뭔지 아세요?"
학생이 물었다. 모른다고 답하자 학생이 말한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래요."
나는 재빨리 내 삶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따져 보았다.

- 장영희의《문학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저도 얼른 따져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재빨리 따져 보시지요. 과연 어떠하신가요. 지금까지의 삶이 다행히 성공에 가깝다면 앞으로 더 잘 가꾸어 좋은 결과를 얻는 일만 남았고, 만의 하나 실패쪽에 가깝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성공의 길로 가야겠지요. 성공의 기준은 지위나 재물이 아니라 사람과 정신에 있습니다


'Sundries: 인생 성공 단십백'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