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착한 사람이다.

나는 원래 착한 사람이다.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 입니다.
인간에게는 남의 불행을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굶어서 고통 받는 저개발 국가 어린이의 굶주린 사진을 보고 가슴이 찡해지는 것이나, 고통에 빠져 절망하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착한 본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맹자는 이런 인간의 마음을 불인지심(不忍之心)이라고 합니다.

아니 불(不)자에 참을 인(忍)자, 그러니까 ‘불인지심’은 인간으로서 남의 불행을 차마 보지 못하는 선한 마음입니다.
맹자는 비유를 통해 이렇게 불인지심을 설명합니다.
‘지금 어린 아이가 내 눈앞에서 우물 속으로 빠지려 하고 있다.
이 때 인간이라면 누구나 측은(惻隱)한 마음이 들어 손을 뻗혀 그 아이를 구해주려 할 것이다.
이것은 마음속으로 그 아이의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동네 친구들에게 칭찬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아울러 내가 손을 뻗혀 구해 주지 않았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욕먹을까 두려워해서도 아니다.
이것이 인간은 누구나 남의 불행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본능적인 불인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다!(此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
맹자의 이 예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그 본성은 본래 착하다는 믿음 입니다.

맹자의 이 불인지심은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착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그의 성선설의 가장 중요한 이론적 기초입니다.
인간은 불인지심이 있기에 본성이 착하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여기서 맹자의 성선설이 옳든 그르든 그것을 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굶어죽고 전쟁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던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에, 당시 지도자들에게‘불인지심’을 가지고‘백성들의 고통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정치’를 하라는 강력한 일갈을 외쳤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이 내 잘못인가? 세월이 그렇게 만든 것이지!’라며 자신의 책임을 발뺌하는 지도자들에게‘당신은 저 힘들고 불상한 백성들을 보면 불인지심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 마음을 확충하여 백성들을 위한 불인지정(不忍之政)을 펼치라’고 맹자는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인지정(不忍之政)’! 백성들의 불행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군주의 이상적인 정치입니다.

맹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는 착한 본성, 인의에지가 있다고 합니다.
남의 불행을 측은하게 생각하는 측은지심이 仁의 단서이고,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수오지심이 義의 단서이며, 사양할 줄 아는 사양지심이 禮의 단서이며, 옳고 그른 것을 가릴 줄 아는 시비지심이 智의 단서라는 것입니다.

맹자의 정치적 이상은 바로 국부를 늘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국민들이 배부르게 살 수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도자의 정치, 왕도(王道)정치라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일정한 직업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항산(恒産)이라고 한다. 항산이 있어야 물질적 안정이 이루어진다. 이 물질적 토대가 없다면 항심(恒心) 역시 없다.

항심은 도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 안정이다.
만약에 백성들에게 이 항심이 없다면 그들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
백성들에게 죄를 짓게 하는 정치를 해 놓고 그것을 국가가 법률로 구속한다면 이것은 백성들에게 그물을 쳐놓고 그 그물에 걸려들게 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다. 어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백성들을 그물질 하려 하는가?’ 맹자의 이런 주장 속에는 잘 먹고 잘살게 하는 정치야말로 가장 위대한 정치이며 그런 정치의 시작은 ‘불인지심’에서 시작된다고 본 것입니다.

여러분!
맹자에 의하면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남의 불행을 차마두고 보지 못하는 불인지심이 있어야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능력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란 정의는 정말 오래된 진실인 것 같습니다.


넷향기(http://www.nethyangki.net/)에서 옮긴 글입니다.


인생의 의미

인생의 의미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인생 속에서 우리가 기다림을 갖고 살기 때문일 겁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이것은 행복이고 설렘입니다. 누군가를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음을 알고 산다는 것, 사랑하는 누군가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삶의 희망입니다.

- 진영 -

Chameleon from Madagascar

Chameleon from Madagascar


DescriptionEnglish: Chameleon from Madagascar
Français : caméléon de madagascar
Date30 November 2008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Vev
PermissionPublic Domain
Camera location.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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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의 2막 인생을 위한 조언

평범한 사람의 2막 인생을 위한 조언

삶은 연극과 같다. 1막이 끝나면, 2막이 시작된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막 그리고 4막 인생을 펼치곤 한다. 예전이야 직장을 물러남과 동시에 그 혹은 그녀의 삶도 거의 종착역으로 달려가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어쩌면 또 다른 하나의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

2막 인생은 특별한 사람들의 특출한 일은 아니라 누구에게나 2막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생각해 보라. 여러분의 수명이 100년에 근접하게 된다면, 직장 생활 그 이후의 삶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를 말이다. 때문에 나는 이 글에서 2막 인생을 위한 여덟가지 제언을 담고 싶다.

첫째, 인생을 길게 보라.

높은 산 위에서 아래에 있는 마을을 보는 것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바라 보라.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삶은 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전부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살다 보면 한 곳에서 전심전력으로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또 다른 분야에서도 귀한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치 관조하는 것처럼 10년 터울로 여러분의 삶을 펼쳐보면 어느 곳에서 시작하고, 어느 곳에서 마침표를 찍어할 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삶이건 일이건 간에 매듭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 2막 인생이란 한가지 유형의 삶에 일단 매듭을 짓는 것을 뜻한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한다는 데드라인(마감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긴장감을 높여서 일할 수 있는 것처럼 삶도 맺고 끝는 것이 분명하면 그만큼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다. 삶의 밀도를 높여서 2막, 3막 인생을 그려보자.

둘째, 인생의 의미를 찾아라.

궁극적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찾아 내야 한다. 2막 인생이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1막 인생은 상당 부분 이것 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떠밀리듯이 살아가는 것이었을 것이다. 2막 인생이란 충분한 준비와 계획과 결단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1막에서 생의 의미를 찾아낸 경우라면 행운아임에 틀림이 없다. 2막 인생은 생의 의미와 좀더 가까이 다가서는 삶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2막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물질적인 욕구나 기타 다른 욕망들이 2막을 시작하게 하는 동인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의 의미와 2막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일은 여전히 중요한 일이다.

셋째,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하라.

1막 인생이 고속 성장을 거쳐서 성숙기에 접어들게 될 때 우리는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할 때가 있다. 이런 위기가 닥치기 전에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대안은 인생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메스터 플랜을 세워보는 일이다. 물론 메스트 플랜이 아주 정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앞을 내다보는 일은 항상 불확실함과 모호함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계획을 처음부터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폄하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설령 정교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또한 정확하게 전망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앞을 내다보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일이다. 어느 시점까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생각하고 정리해 보라. 아마도 이런 작업을 행하는 동안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일직선에 곧게 뻗은 하나의 도로가 아로새겨 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넷째, 목표를 또렷이 하라.

시나리오를 짜면서 10여 년의 터울로 여러분이 지향하는 목표를 또렷이 해 보라. 이를 테면 나는 이 단계에선, 이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는 장기 목표를 세워야 한다. 장기적으로 자신이 나아가길 원하는 목표를 명쾌하게 정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다섯째, 부지런히 움직여라.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어떻하든지 간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어느 누가 '이것이 기회요, 지금이 2막을 시작할 때요'라고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정보를 모으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보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그리고 좀더 멋진 인생, 좀더 나은 삶에 대해서 강한 욕구를 갖고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섯째, 기회가 오면 과감히 도전하라.

기회가 오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주춤거리게 되는데, 왜냐하면 두렵고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2막을 시작할 수 있느냐가 판가름 나게 된다. 모든 기회란 실패와 성공이란 양면성을 모두 갖고 있다. 지나치게 확실함을 집착하면 2막 인생을 시작할 수 없다. 100퍼센트 완벽한 새로운 세계란 결코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도해 보고 후회할 가능성과 훗날 시도해 보지 않은 채 갖게 될 안타까움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나은 지를 판단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은 아닌 것 같다.

일곱째, 시행착오를 두려워 말라.

살아가는 일은 모호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일과 같다. 그래서 시행착오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조그만 실수나 실패를 경험함이 없이 첫 시도에 모든 것을 움켜쥘 수 있는 것을 바란다면 2막 인생이란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한 준비 상태에서 출발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덟째, 계속 성장해야 한다.

항상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통해서 기회를 잡고 그것을 이용해서 한 걸음 전진하고, 또 다른 기회를 잡고 전진하기를 계속해야 한다.


받은 글입니다.




Mt. Wilson Observatory

Mt. Wilson Observatory


DescriptionThe Mt. Wilson Observatory, and Mount Wilson, in an aerial photograph (2011).
DateNov 29, 2011
SourceRemote Sensing Tutorial,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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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Nicholas Short (ed.), NASA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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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두 수녀의 감동적인 이야기

♡소록도 두 수녀의 감동적인 이야기♡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두 수녀님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그리고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날은 지난달 21일이었습니다.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의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사업에 헌신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수녀는 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 란 편지 한 장만 남겼습니다.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해 왔는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렸던 일에 대해 용서를 빈다”고 했습니다.

김명호(56)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푼 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였다”며 “작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 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와 마리안 수녀는 오스트리아 간호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소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수녀회에 전해지자 1962년과 66년 차례로 소록도에 왔습니다.

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 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를 만졌습니다. 오후엔 손수 죽을 쑤고 과자도 구워서 바구니에 담아 들고 마을을 돌았습니다.

소록도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에 한글까지 깨친 두수녀를 ‘할매’라고 불렀습니다. 꽃다운 20대부터 수천 환자의 손과 발이되어 살아 왔는데,지금은 일흔 할머니가 됐습니다.

숨어서 어루만지는 손의 기적과, 주님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은 베품이 참베품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상이나 인터뷰를 번번이 물리쳤습니다. 10여년전 오스트리아 정부 훈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야 줄 수 있었습니다.

병원 측이 마련한 회갑잔치마저 '기도하러 간다'며 피했습니다. 두 수녀는 본국 수녀회가 보내 오는 생활비까지 환자들 우유와 간식비, 그리고 성한 몸이 돼 떠나는 사람들의 노자로 나눠줬습니다.

두 수녀의 귀향길엔 소록도에 올 때 가져왔던 해진 가방 한 개만 들려 있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섬, 버림의 섬, 건너의 섬에는 두 성녀가 다녀가신 곳인가요

상처받은 사람들을 반세기 가깝게 보살핀 두 수녀님의 사랑의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바람에 날려 어두운 곳을 밝히고 추운 세상을 덥혀 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는 70세가 된 마리안 수녀님

"처음 왔을 땐 환자가 6000명이었어요. 아이들도 200명쯤 되었고, 약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치료해 주려면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

이 두 분은 팔을 걷어붙이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40년이 된 것입니다.

할 일을 지천이었고, 돌봐야 할 사람은 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40년의 숨은 봉사... 이렇게 정성을 쏟은 소록도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환자도 600명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알려질 까봐, 요란한 송별식이 될까봐 조용히 떠나셨습니다. 두 분은 배를 타고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 지는 섬과 사람들을 멀리서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했습니다.

20대부터 40년을 살았던 소록도였기에, 소록도가 그들에게는 고향과 같았기에, 이제 돌아가 고향 오스트리아는 4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오히려 낯선 땅이 되었습니다.

지금 수도원 3평 남짓 방 한 칸에 살면서 소록도가 그리워 방을 온통 한국의 장식품으로 꾸며놓고 오늘도 '소록도의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방문 앞에는 그분의 마음에 평생 담아두었던 말이 한국말로 써 있다고 합니다.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라'

"지금도 우리 집,우리 병원 다 생각나요. 바다는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하지만 괜찮아요. 마음은... 소록도에 두고 왔으니까요!"

헌신하신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5월에 받은 글입니다.



Venus Consoling Love (François Boucher)

Venus Consoling Love (François Boucher)


Author/ArtistFrançois Boucher (1703–1770)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 1703~1770). 프랑스 로코코 미술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화가
TitleEnglish: Venus Consoling Love
Deutsch: Venus tröstet Amor
비너스, 위안이 되는 사랑
Description요정과 에로틱한 신화의 주제를 가지고 로코코 스타일로 표현
Date1751
Mediumoil on canvas
MovementRealism
Dimensions108 × 84 cm (42.5 × 33.1 in)
Current locationNational Gallery of Art
워싱턴 국립 미술관
Coordinates: 38.89147°N 77.02001°W
Photographer/SourceNational Gallery of Art
http://commons.wikimedia.org/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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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http://en.wikipedia.org/wiki/National_Gallery_of_Art

Venus by François Boucher | Doves associated with goddesses of love and fertility | Mythological paintings in the United States |

젊음은 육체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 젊음은 육체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

많은 사람들은 지나치게 나이에 관심을 둔다. 나이를 자기의 깊은 잠재의식에 새기고, 그로 말미암아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얼굴빛을 띤다.


생각하는 것, 마음 내키는 것, 바라고 싶은 것 등이 최면술적인 암시가 되어 자기 자신의 용모에 그대로 새겨진다. 상념은 일종의 씨앗이며, 생각할 때마다 우리들은 그 생각하는 내용의 씨앗을 심으려고 한다.

얼마 후 그 씨앗은 움트고 성장한 다음 열매를 맺는다.

젊음을 잃어서는 안 된다. 젊음은 육체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어느새 이런 나이가 되었네......' 라고 생각해서는 더욱더 안 된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서 발랄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인간은 영혼이다. 영혼은 시간 이전의 것이므로 본시부터 늙지 않는다.

육체는 영혼이 일으키는 상념에 의하여 진동되어 그 조직을 젊게 하기도 하고 늙기도 한다.

옮긴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생각하라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 니체


받은 글입니다.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DescriptionEnglish: The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is a small butterfly found in India that belongs to the Lycaenidae or Blues family. Taken at Kadavoor, Kerala, India.
Date27 November 2010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evan Jose, Kerala, India
Camera location10° 00′ 10.73″ N, 76° 44′ 00.52″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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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ay credit me as author and use any license for your adapted work. To do so add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by kadavoor" © 2010 Jeevan Jose, Kerala, India is used here under a CC0 1.0 Universal license" next to the image. It is reasonable to satisfy this by providing a URI or hyperlink to a resource that includes the required information (for example, to this page). See the example below or refer best practices.
AttributionSuggested attribution for online use: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by kadavoor" © 2010 Jeevan Jose, Kerala, India is used here under a CC0 1.0 Universal license
Suggested attribution for offline use: "Common Pierrot Castalius rosimon by kadavoor" © 2010 Jeevan Jose, Kerala, India is licensed under a CC0 1.0 Universal license. To view a copy of this license, visit https://creativecommons.org/publicdomain/zero/1.0/legalcode. Original source and permissions beyond the scope of this license are available at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ommon_Pierrot_Castalius_rosimon_by_kadavoo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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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마음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세 가지 마음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초심입니다.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김윤환 -

세상만사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 결심을 합니다. 공부를 하거나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에도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마음을 다잡아 결심을 하는 일이지요. 하지만 결심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그 까닭은 도중에 초심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초심 속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심과 목표를 이룰 때 까지 밀고 가는 뒷심이 담겨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당신이 무엇을 꿈꾸든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반드시!


받은 글입니다.


Downtown Flagstaff, Arizona, USA

Downtown Flagstaff, Arizona, USA


DescriptionDowntown Flagstaff, Arizona, USA
Date30 June 2008
SourceDowntown Flagstaff
Wikimedia Commons
AuthorSearchNet Media from Tucson, Arizona, USA
Camera location.
PermissionCC-BY-2.0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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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remix – to adapt th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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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Truck

Coca-Cola Truck


DescriptionCoca-Cola Truck
DateNov 2007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Rundvald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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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교수가 본 한국인의 이중인격(?)

세계적인 교수가 본 한국인의 이중인격(?)
- 꼭 고치도록 합시다!!

한국에 초빙교수로 살다가 귀국한 세계적인 정신 의학계 교수에게 한국인의 이미지가 어떠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한국인은 너무 친절하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판단하면 오해다. 권력 있거나 유명한 사람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지만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없는 서민에게는 거만하기 짝이 없어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식당 종업원에게는 마구잡이로 무례하게 대해 같이 간 사람이 불쾌할 정도다. 잘 나가는 엘리트일수록 이 같은 이중인격을 지니고 있어 인간적으로 사귀고 싶지가 않았다.”

공감이 가는 소리다. 서울에서 온 점잖은 사람이 미국의 코리아타운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야, 이봐, 너” 하면서 큰소리치는 광경을 한인들도 많이 봤을 것이다. 그 사람이 친구나 친척이면 ‘미국서는 그러면 안돼’하고 충고를 해주겠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이거나 VIP인 경우는 난감하다.

한국에서 엘리트 계층에 속한다면 배운 사람이다. 배운 사람일수록 겸손해야 하는데 오히려 거만을 떤다. 지식은 많은데 지혜롭지가 못하다. 말은 유식한데 행동은 무식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준법정신이 엉망이다.

서울에서 내가 겪은 일이다.

어느 회사 중역과 저녁을 먹고 그의 차로 호텔에 돌아오게 되었는데 한가한 길에서 빨간 신호등이 켜져 운전기사가 차를 멈추자 중역이 “아무 차도 없잖아? 그냥 건너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 후부터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 힘 있는 사람부터 법을 안 지키니 부정부패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대법관으로 임명된 인사가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인정할 정도니 정부 요직에 있는 다른 인사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한국 엘리트들의 또 다른 모순은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점이다. 회사에서도 뭐가 잘못되면 전부 윗사람 아랫사람 탓이고 자기반성은 조금도 없다. 모두가 남의 탓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네거티브하다. 모여 앉으면 정치 이야기인데 완전히 흑백논리로 평한다. 호남친구들과 만나면 박정희,박근혜 혹평하는 것 듣다가 시간 다가고 경상도 친구들과 만나면 김대중을 얼마나 미워하는지 저녁자리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한국에는 존경받는 대통령이 없다. 모두가 이래서 죽일 놈이고 저래서 죽일 놈이다. 국민소득은 2만3,000달러 수준인데 국민의식은 500달러 수준(1970년대)이다.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자랑하지만 그것은 곧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벼락부자의 단점이 무엇인가? 그저 남에게 내가 이만큼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재산이 사람평가의 기준이다.

요즘 미주 한인들 중에 한국에 가서 여생을 보내면 어떨까하고 역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돈 없이 한국에서 살면 사람취급 제대로 못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돈 없는 사람은 동창들 사이에서도 냉대 받는 곳이 한국이다. 미국에서 재산 몽땅 정리해도 한국에서는 아파트 하나 사기 힘들다. 성공의 의미가 너무 좁다. 몇 평짜리 아파트 사느냐, 강남에 사느냐, 강북에 사느냐가 사람 평가의 기준이다.

돈 있고 잘사는 데도 자기보다 더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며 항상 뭐가 불만족이다.

옮겨온 글.

글 주신분:愛斐 朴元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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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은 오직 사랑할 뿐,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랑에게 기대를 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상대방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 자유인이 됩니다.

- 꿈의 씨앗을 심어라 -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아들아, 딸아, 최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겉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재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번을 죽어야 한단다.

배추가 땅에서 뽑일 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추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맛을 낸단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라.

99도c 사랑이 아닌 100도c 사랑으로 살아라. 속담에....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이란 말이있다. 모든 음식에는 적정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맛 있는 커피는 90도c에서 95도c의 물을 가지고 추출되어, 65도c에서 68도c까지 마셔야 그 맛이 제격이다.

사랑에도 온도가 있다. 사랑의 온도는 100도c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99도c에서 멈춰 버린다. 기왕 사랑하려면 사랑이 끓어 오르는 그 시간까지 사랑하여라.

계란후라이가 아닌 생명으로 살아라.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면 생명(병아리)으로 부활하지만, 남이 깰 때까지 기다리면 계란 후라이 밖에 안 된다.

더군다나 뱀은 그 허물을 벗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지 않는가? 남이 너를 깨뜨릴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너의 관습의 틀을 벗고, 고정 관념을 깨뜨려, 매일 새롭게 태어나라.

돼지로 보다 해바라기로 살아라. 돼지는 하늘을 쳐다보지 못한다. 넘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볼 수 있다. 하지만 해바라기는 늘 하늘을 향해 있다.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것은 아무리 흐린 빛도 찾아내 그쪽을 향하는데 있다.

비록 흐린 날이라도 하루에 한번, 별을 관찰하는 소년의 심정으로 하늘을 쳐다보아라.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 사람은 생각하는데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하고 만다.

생각의 게으름이야 말로 가장 비참한 일이다. 이래서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 한다. 나이로 보다 생각으로 세상을 보아라. 생리적 나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정신적 나이, 신체적 나이는 29살에 고정해 살아라.

인상파로 보다는 스마일맨으로 살아라. 잘 생긴 사람은 가만이 있어도 잘 나 보인다. 그러나 못 생긴 사람은 가만이 있는 것 만으로도 인상파로 보이기 십상이다.

너는 "살아있는 미소"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라. "표정도, 마음도 어둠에 갇인다"는 말이 있듯 네 마음의 지옥을 드리우지 말아라. 네가 네게 가장 먼저 미소지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거북이 보다 오뚜기가 되어라. "돌 팔배질로 당하면 그 돌들로 성을 쌓아라."는 말이 있다. 너는 쓰러지지 않는게 꿈이 아니라,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게 꿈이 되도록 하여라.

한번 넘어지면 누군가가 뒤집어 주지 않으면 안되는 거북이보다. 넘어저도 우뚝 서고야마는 오뚜기로 살아라. 신(神)은 실패자는 쓰셔도 포기자는 안쓰신다. 그 뿐일까? 위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고 하지 않는가?

고래가 아닌 새우로 살아라. 사막을 건너는건,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못생긴 낙타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우리의 식탁을 가득 채우는 것은 고래가 아닌 새우다. 누군가의 삶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 살아라.

종업원이 아닌 매니저로 살아라. 종업원과 매니저의 차이는 딱 한가지다. 종업원은 시키는 일만 하지만 매니저는 프로젝트가 있다. 너는 네 인생 프로젝트를 세워 매니저로 살아라. 너는 너를 즐겁게 하는 일에 마음을 주어라. 너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자주 스스로 칭찬해라.

세상보다 가정에서의 성공을 우선해라. "가정은 사랑의 기업"이라 부른다. 자식은 벤쳐기업과도 같다. 세상에서 성공인으로 기억되기 보다 가정안에서 성공인이 되어라.

자녀들에게 영웅이 된다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큰 선물이다. 그 어떤 성공보다도 가정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그 어떤 훈장보다 자녀들의 한마디에 더 큰 인생의 승부를 걸어라.

그리고 아내에게서 이런 말을 듣도록 노력해라.

"당신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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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법

알면 유익한 한줄 상식

치매 예방법

치매는 가족 전체가 비상을 걸리게 하죠? 일상 생활에서 예방 법이 중이하답니다. 먼저 골격 근율을 단련하세요 골격근육 10% 향상시 20% 치매예방이 된다는 학술 보고가 있습니다. (가로무늬근은 양끝이 뼈로 끝나기 때문에 골격근이라 함) 중풍 예방 법에는 음식을 많이 씹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뇌는 우리가 젓가락질을 하고 음식물을 씹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자극 받고 있습니다. 식사때 30번씩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풍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

♡...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 ...♡

갓난아이가 엄마에게 애정을 보이는건 모유를 먹을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따뜻한 신체 접촉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상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를 느끼는건 돈이나 물질적인 무엇이 아니라. 기쁨과 슬픔을 더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옷이 별로 없다면 헌옷을 입으면 되고 배가 고프면 물이라도 마시고 참을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직 따뜻한 사람의 위안으로 치유 되는것.


누군가 남몰래 가슴아파하고 있다면 가만히 손을 잡아 주세요. 많이 아파하고 부족했던 내가 이렇게 잘 자랄수 있었던건. 차가운 내손을 누군가가 따뜻하게 잡아 주었기 때문 입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슴을 보듬어 주고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더불어 함께하는 따듯한 마음. 언제나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속에 있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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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극복이다

사랑은 극복이다

사랑은 극복입니다. 진짜 사랑은 언젠가는 상대방의 마음에 가서 닿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랑이 조용한 것일수록 닿았을 때 마음의 울림은 더 크다는 것도 말입니다.

- 살아가는 동안 깨달은 한 마디 -

임금님의 며느리 고르기

임금님의 며느리 고르기

임금님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며느리를 고르게 되었다. 앞으로 이 나라의 왕후가 될 사람이므로 가장 슬기로운 처녀를 찾는 것이 문제였다.

임금님이 며느리를 뽑는다는 광고를 듣고 아름다운 처녀들 수백명이 궁전으로 모여 들었다. 임금님은 이 처녀들에게 시험문제를 냈다.

"너희들에게 쌀 한되씩을 주겠다. 이것으로 한달 동안을 먹다가 다시 모여라."

처녀들은 큰 걱정이었다. 쌀 한 되라면 사흘이면 다 먹어 버릴만한 적은 쌀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처녀는 멀겋게 쌀물을 끓여서 마시기도 하고 어떤 아가씨는 처음부터 굶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처녀들은 아예 포기해버렸다.

그런데 그 처녀들 중에 달래라는 어여쁜 소녀가 있었다. 달래는 임금님의 쌀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연구를 했다.

"훌륭한 임금님께서 이런 엉터리 시험문제를 내실 리가 없다. 임금님의 생각이 무엇일까?"

아침이 되어서야 달래는 무엇을 깨달았는지 무릎을 탁 치고 방실 웃었다. 달래는 곧 부엌에 가서 그 쌀 한되를 가지고 몽땅 떡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예쁜 옷을 차려입고 시장에 나갔다. 임금의 며느리감쯤 되는 이 아름다운 처녀가 떡을 파니까 참 팔리기도 잘 했다. 동네 총각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떡을 사먹게 되었다.

달래는 떡 판 돈을 가지고 다시 쌀을 팔아 떡을 만들었다. 이제는 더 많은 떡을 만들 수가 있었다. 달래는 떡장사에서 아주 재미를 부쳤다. 그리고는 남들처럼 굶는 것이 아니라 장사해서 번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실컷 사 먹었다.

그러다 보니까 몸도 건강해지고 떡판을 이고 다니며 햇볕에서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얼굴도 알맞게 타서 더 아름다워졌다.

한달이 지나고 마감날이 되었다. 임금은 높은 보좌에 앉아서 궁궐로 들어오는 처녀들을 보고 얼굴을 찌뿌렸다. 인력거에 탔거나 아버지 등에 업혀 오는 처녀들은 사람이 아니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송장들이었으니까.

드디어 달래가 들어왔다. 달래는 힘차게 두 팔을 흔들며 들어왔다. 그 뒤에는 쌀가마니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가 따라 들어왔다.

"임금님께서 주신 쌀 한 되로 장사를 하여 그 동안 제가 잘 먹고 남은 것이 한 달구지나 되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임금님은 달래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뻐하셨다. 그리고 한 말씀을 하셨다.

"달래는 있는 것을 앉아서 먹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그것을 불릴 줄 아는 참으로 지혜로운 규수구나. 이 나라의 왕후는 일하기를 즐거워 하고 지혜가 있는 달래가 되어 마땅하다."

이 이야기는 도서출판 창의{이야기 해 주세요}란 책에서 소개된 내용으로, 달래라는 아가씨의 지혜가 돋보이는 예화입니다.

특히, 달래라는 아가씨는 임금님께서 하신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고 그 본의를 파악하여 실천을 했습니다.

쌀 한 되를 가지고 한 달을 지내라는 말도 되지도 않은 말을 곧이 곧대로 알아듣는 처녀들은 모두 중도 탈락하거나 또는 뼈만 앙상히 남아 거의 송장이나 다름없이 되었지만, 유독 달래만은 임금님께서 하신 말씀의 본의를 파악하여 그 쌀 한 되를 가지고 불리고 불려서 먹을 것 다 먹고도 남은 쌀 가마니를 달구지에 가득 싣고 입궐하여 결국 임금님을 기쁘게 해서 왕비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의사 소통을 하는데 말을 하면 곧이 곧대로 알아듣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말하는 그 본의가 무엇인가를 고민을 통해서 잘 헤아려 파악할 줄 아는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즉, 개떡같이 말하더라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우리들로 하여금 달래와 같이 장사를 해서 쌀 한 되를 가지고도 한달 동안을 불리고 불려서 실컷 먹고도 남아 달구지에 가득 싣고 갈 수 있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원불교의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께서는 "지혜있는 사람은 복을 지을 줄도 알고, 지킬 줄도 알며, 쓸 줄도 알아서 아무리 큰 복이라도 그 복을 영원히 지니나니라.(인도품 19장)"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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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의 법칙

▶.코이의 법칙.◀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습니다. 이놈은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합니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래미가 되고 강물에 놓아 기르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이를 두고 "코이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람들 또한 환경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본래 사람들은 누구나 100%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처한 환경으로 인해 10%의 능력도 발휘해보지 못한채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고기도 노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 또한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환경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젠 주변환경을 바꿔야 할때입니다. 환경에 따라 미래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사람과 함께하면 꿈이 생겨납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긍정적 삶의 변화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공식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 주변을 살펴 보십시오. 그리고 물어보세요. 꿈이 뭐냐고‥.

"상상"과 "꿈"은 다릅니다. 더 큰 꿈을 꾸고, 항상 커다란 꿈과 함께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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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의 9일간의 기도

♣ 어느 부인의 9일간의 기도 ♣

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정말 힘 들어요."

그 때 갑자기 하느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삼일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오셨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옵니다. 자기 몰입의 신비주의자’는 되지 말아야 하지만 ‘희생의 신비를 아는 자’는 되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아가 죽이고자 하면 죽고, 살리고자 하면 삽니다. 이 역설의 진리를 잘 소화하는 소화력이 있을 때, 행복의 키가 부쩍 자라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한번 돌아보려무나!”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 습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

세상에 완전한 가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먼지 하나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도,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좋은 환경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

그래요. 완전한 가정은 없습니다. 완전한 가정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비록 가진 것은 많지 않아도 사랑이 있고, 꿈이 있고, 내일의 희망이 있으면 그곳이 행복한 가정이고, 행복한 가정이 곧 작은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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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ran tree

Veteran tree


DescriptionVeteran tree (pollarded tree) in Hatfield Park.
노숙목(老熟木). 가지를 바짝 친 나무
Date5 November 2005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Gary Houston
Camera location51° 45′ 46.32″ N, 0° 12′ 18.56″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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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가장 부족한 아들을 대통령으로 키워낸 아버지

◈ 가장 부족한 아들을 대통령으로 키워낸 아버지 ◈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이 들어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것이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 조차도 말하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 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공표(公表)하였지요.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 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밤을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 아들의 두 눈에 보였습니다.

그 후 이 아들은 비록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분이 세계에 떨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서,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은 그의 통치방식에 힘입은 바 큽니다. 국내적으로는, 1930년대의 대공황 타개를 위하여 뉴딜정책을 추진했고, 대외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연합국을 지도함으로써 이후 미국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 하였습니다.

*아코디언 음악 사랑에서*

부모의 자식 사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같습니다. 상당수의 많은 부모는 똑똑한 자식을 잘 키우려 애쓰기 쉽지만 여기 이 아버지는 가장 부족한 자식을 잘 키우려 애를 썼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녀는 내 버려두어도 제 몫을 잘 감당하여 커갈 수 있지만 부족한 자녀는 특별한 보호를 받고 격려를 받아야 잘 커갈 수 있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보다 부족하면 아이들이 상대를 해 주지 않아 소위 왕따되어 적응이 어려워져 문제를 야기(惹起) 할 수 있게 되듯, 가정에서도, 같은 자녀 사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버지는 의도적인 방법을 통해 부족한 자식에게 기(氣)를 살리는 방법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효과적으로 주었고 후일 이를 알게 된 자식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부족을 메워가며 큰 인물로 성장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그리운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일이다. 지금 그대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

-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Castlepoint Lighthouse, New Zealand

Castlepoint Lighthouse, New Zealand


DescriptionCastlepoint Lighthouse, New Zealand
Date18 November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arora
Camera location40° 54′ 03.29″ S, 176° 13′ 51.06″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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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낙담한 마음을 일으키는 스티브 잡스의 말 27선

아래는 위키트리의 “낙담한 마음을 일으키는 스티브 잡스의 말 27선 http://i.wik.im/170410 “ 내용입니다.

[사진=evolveent.com]

1. 지난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물었다.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할 일을 하고 싶나?" 이에 대한 답이 "아니오"고 그런 날이 연달아 계속되면, 변화의 시점이 찾아왔다는 걸 깨닫는다.

[atluru.wordpress.com]

2. '점진적 개선'이란 개념을 존중하고, 내 삶에 적용해왔다. 하지만 난 좀더 '혁명적인 변화'에 항상 매력을 느껴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더 어려워서 그런지도. 그건(혁명적 변화) 감정적으로 더 스트레스가 많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당신 완전 실패했어"라고 말하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

[barrybradford.com]

3.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다. 다른 사람 인생을 살면서 삶을 허비하지 마라. '도그마'에 갇히지 마라. 이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다. 다른 사람 의견이 당신 내부의 목소리를 가라앉히게 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건, 당신 마음과 직감을 따를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twistedsifter.com]

4. 일은 우리 인생의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여러분이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이 '위대하다'고 믿는 것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라. 타협하지 마라. 마음에 관한 문제가 그렇듯, 그걸 발견하는 순간이 온다. 모든 위대한 관계처럼, 해마다 더 좋아지게 된다.

[twistedsifter.com]

5. 묘지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건 중요치 않다. 내게 중요한 건, 밤마다 잠자리에 들면서 "오늘 굉장한 일을 했어"라고 말할 수 있냐는 점이다.

[twistedsifter.com]

6. 내가 곧 죽는다는 걸 기억하는 건, 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왜냐하면 외부의 기대든, 자존심이든, 망신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든, 뭐든 간에 죽음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죽음을 기억하면 정말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

[phonearena.com]

7. 미래를 보면서 (인생의) 점들을 연결할 순 없다. 오직 과거를 돌아봐야 점이 연결된다. 그 점들이 미래에 어떻게든 연결될 것이라 믿어야 한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인연 등 여러분에 관한 모든 걸 신뢰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결코 날 실망시킨 적 없다. 이 방식은 내 인생을 크게 바꿔 놓았다.

[가디언]

8. 혁신을 시도하다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빨리 실수를 인정하고, 당신의 다른 혁신들을 서둘러 개선해나가야 한다.

[시카고트리뷴]

9.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이란 집중해야할 것에 '예스'하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게 아니다. 집중이란 좋은 아이디어 수백 개에 '노'라고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조심스럽게 골라야 한다.

[twistedsifter.com]

10. 우리 IT업계에선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연결할 만한 충분한 '점'들이 없고, 그래서 문제에 대한 넒은 시각이 없는 매우 단선적인 솔루션을 내놓는다. 인간 경험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를 갖고 있을수록, 더 훌륭한 디자인이 나올 것이다.

[fernandobiz.com]

11. 누구도 죽길 바라지 않는다. 천국에 가는 이들도 천국에 가려고 죽음을 택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유한다.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순 없다. 죽음은 삶의 가장 훌륭한 발명품이다. 죽음은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것을 위해 낡은 것을 없애 준다.

[socialnetwork-world.com]

12. 창조성이란 단지 점들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창조적인 사람들한테 어떻게 그걸 했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 죄책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들은 뭔가를 한 게 아니라, 뭔가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한텐 명명백백한 것이다. 그들은 경험들은 연결해서 새로운 걸 합성해 낸다.

[twistedsifter.com]

13. 예술가처럼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뒤를 너무 돌아보면 안된다. 당신이 지금까지 무얼 했든지, 당신이 누구였든지 간에 그 모든 걸 내던질 자세가 되야 한다.

[theregister.co.uk]

14. '집중'과 '단순함'. 이게 내 원칙 중 하나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 생각을 명쾌하게 해 단순하게 만드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결국 그럴 가치가 있다. 일단 단순함에 도달하면, 산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twistedsifter.com]

15. 때론 인생이 벽돌로 당신 머리를 칠 것이다. 절대 믿음을 잃지 마라.

[barrybradford.com]

16. 테크놀로지는 아무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들이 기본적으로 훌륭하고 똑똑하다는 걸 믿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구를 주면, 그 도구로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17. 고객들에게 어떤 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그걸 주려고 하면 안된다. 고객들 요구에 맞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면, 그들은 이미 다른 새로운 걸 원하고 있다.

[twistedsifter.com]

18. 개개인으로 보면 사람들은 선하다. 하지만 그룹으로 모아놓은 사람들에 대해선 난 다소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전체로서의) 사람들은 이 나라가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관심이 없다.

[데일리메일]

19. 밤에 잠을 잘 자기 위해선, 그 심미성과 탁월함이 하루 내내 유지되야 한다.

[digitalspy.com]

20. 흥미로운 아이디어과 막 나온 기술을 수년 간 혁신을 지속하는 회사로 변화시키려면, 많은 규율을 필요로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

21. 탁월함의 표준이 되라. 어떤 사람들은 '탁월함'이 요구되는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barrybradford.com]

22. 그땐 몰랐는데, 애플에서 해고된 건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훌륭한 일이었다. 초기 성공의 무거움 대신 모든 게 불확실한 초심자의 가벼움을 갖게 됐다. 이는 날 자유롭게 만들어서 내 인생 중 가장 창조적인 시간에 접어들게 해줬다.

[wired.com]

23. 당신이 젊을 땐 텔레비전을 보면서 그 뒤에 뭔가 음모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방송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간 나이가 들면 그게 사실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방송은 정확히 사람들이 원하는 걸 주고 있다.

[wired.com]

24. 팝 컬처도 아니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도 아니다. 원하지 않는 걸 원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아니다. 먼저 우리(애플)는 우리가 무얼 원하는지 파악한다. 그리고선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원하는 걸 원할지 말지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는 그런 일에 꽤 능숙하다고 생각한다.

[weknowememes.com]

25. 해군에 입대하는 것보단 해적이 되는 게 더 재밌다.

[twistedsifter.com]

26. 미친 사람들, 부적응자들, 골치덩어리들, 네모난 구멍의 둥근 못들...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 말을 인용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고, 칭찬하거나 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할 수 없는 하나는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왜냐면 이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류를 앞으로 전진시킨다.

[barrybradford.com]

27. 성공한 사업가와 실패한 사업가의 차이는 '순전한 인내심'이 있느냐 없느냐다.

[twistedsifter.com]

Harvest, Orison Swett Marden

It is like the seed put in the soil - the more one sows, the greater the harvest.

- Orison Swett Marden

Image: Orison Swett Marden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OrisonSwettMarden.jpg) in the public domain 

老覺人生 萬事非 (노각인생 만사비)

老覺人生 萬事非 (노각인생 만사비)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소 한테 말하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을 위해 평생 일 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으니 15년만 살겠다 했다.

세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30년간은 너무길고, 15년만 살겠다 했다.

네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 한테는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는 소같이 일 만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 손녀 앞에서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살고...

그래서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 (노각인생 만사비 :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
憂患如山 一笑空 (우환여산 일소공 :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그러나 죽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야 합니다.

- 이웃 블로거가 올리신 글… …


받은 글입니다.

달팽이의 생각

달팽이의 생각

다 같이 출발했는데 우리 둘밖에 안 보여. 뒤에 가던 달팽이가 그 말을 받아 말했다. 걱정 마 그것들 모두 지구 안에 있을 거야.

- 김원각의 '달팽이의 생각' -

비 오는 날, 나뭇잎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자신의 집을 지고 나뭇잎을 건너가는 달팽이의 느린 움직임에 혹시 답답함을 느끼시진 않았나요?

우리는 너무 속도에 강박증을 앓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늘 남과 비교하면서 뒤처질까 봐 마음 졸이고 경주마처럼 오직 앞서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아갑니다.

조금 앞서 간 달팽이나 조금 뒤처진 달팽이나 지구 안에 있긴 마찬가지인데 공연히 조바심을 치며 자신을 닥달하지는 마십시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집니다.

옆으로 몇 걸음만 옮겨도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자신의 길을 가라

자신의 길을 가라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 가슴 속 깊이 우러나는 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수록 더 성숙해질 것이다.

-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법 -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란 말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자신은 남보다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 즉 별로 차이가 안 난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부모가 되어서든, 직장 상사가 되어서든 이 정도면 나는 잘한다고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자식들이 내 마음을 안 알아주는 것일까?
세상에 나정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맹자>의 오십보백보이론을 들어보아야 합니다.

맹자가 살던 시대에 양혜왕(梁惠王)이란 지도자가 똑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백성들에게 정치를 하고 있소. 하내(河內) 지방에 흉년이 들면 젊은 사람은 하동(河東)지방으로 옮겨 살게 하고, 거동 못하는 늙은이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하동에서 곡식을 가져다가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동에 기근이 들어도 또한 그렇게 하고 있다오.

그러나 이웃나라 지도자가 정치하는 것을 살펴보니 나 같이 백성들에게 마음을 쓰는 자가 없는 것 같소.
그런데 도대체 이웃 나라의 백성들은 줄어들지 않고, 우리나라 백성들 또한 많아지지 않는 것은 어찌 된 일입니까?”
양혜왕이 맹자에게 자문을 구한 내용입니다. 세금을 내고 부역을 담당하던 백성의 숫자가 국력이었던 시절, 양혜왕은 어째서 백성들이 자신의 나라로 몰려들지 않는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왜 민심이 자기에게 쏠리지 않는지를 궁금해 했던 것인데요,
최선을 다해서 백성들을 위하여 정치를 하는데 왜 백성들이 나에게 지지를 보내지 않느냐는 왕의 질문에 맹자는 오십보백보 이론으로 대답합니다. "왕께서는 전쟁을 좋아하시니, 전쟁에 비유해서 말씀드리지요.

전쟁터에서 한창 접전일 때 두 병사가 갑옷을 버리고 무기를 질질 끌고 도망쳤습니다.
어떤 병사는 백 보를 도망가서 멈추고(或百步而後止) 어떤 병사는 오십 보를 도망가서 멈추었습니다(或五十步而後止). 그때 오십 보를 도망친 병사가 백 보를 도망친 병사를 보며 비웃고 나무랐다면 왕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쟁터에서 오십 보를 도망 간 것이든 백보를 도망간 것이든 도망간 거리만 다를 뿐이지 도망간 것은 똑같다는 이치를 아신다면 민심이 당신에게 몰리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왕의 정치나 이웃 나라 왕의 정치나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입니다.”

오십 보 도망 가놓고 백보 도망간 사람을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세상엔 많습니다.
자신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남의 잘못을 자신의 잘못보다 과대 포장하고 헐뜯는 것이 생존 무기가 되어 버린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무작정 다른 사람을 향해 비난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는 그런 문제점이 없는가를 돌아봐야 합니다.

논어에서는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을 비교하면서 군자는 모든 책임을 질 줄 알며, 자신에게 먼저 잘못을 묻는 사람이라 하고 있습니다. 즉 남의 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잘못을 먼저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전쟁터에서 오십 보 도망간 병사가 백보 도망간 병사를 보고 웃었다는 맹자의 오십보백보 이야기가 오늘날 낮선 이야기 같지가 않습니다.

박재희였습니다.


From 넷향기(postmaster@nethyangki.net)

당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

당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

당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
(Count your blessings.)

- 서양 속담 -

우리는 갑자기 닥친 불행 앞에서 쉽게 절망하고 주저 앉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 속에는 많은 축복이 들어 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축복받은 것입니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자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친구, 따뜻한 이웃이 모두 축복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눈과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와 사랑하는 사람을 만질 수 있는 손을 지닌 것도 축복입니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축복을 하나씩 세어가다 보면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당신이 얼마나 큰 축복 속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축복 속에 살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내가 높아지려면 내 주변사람부터 높여라! 이것이 진정 내가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이다. 예, 옛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늘 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주변을 먼저 높이라는 역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논리입니다. 내가 주변에서 쓰고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결국 그 사람은 남에게 더욱 소중하게 대접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한비자>란 고전에 보면 물이 말라버린 연못 속의 뱀의 이야기를 통하여 이런 역설의 미학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일명 학택지사(涸澤之蛇)라는 고사입니다. 학(涸)은 물이 말라버렸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학택(涸澤)은 바짝 물이 말라버린 연못이란 뜻입니다. <<한비자>> <설림(說林)> 편에 나오는 물이 말라버린 어느 연못에 사는 뱀의 생존전략은 이렇습니다.

어느 여름 날 가뭄에 연못의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그 속에 사는 뱀들은 다른 연못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었죠. 이 때 연못에 사는 작은 뱀이 나서서 큰 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앞장서고 내가 뒤 따라 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보통 뱀인 줄 알고 죽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저를 당신의 등에 태우고 가라.

그러면 사람들은 조그만 내가 당신처럼 큰 뱀이 떠받드는 것을 보고 나를 아주 신성한 뱀, 즉 신군(神君)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워 아무런 해도 안 끼치고 오히려 떠받들 것이다.’ 큰 뱀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뱀들은 당당히 사람들이 많은 길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큰 뱀이 작은 뱀을 떠받드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고 뱀들을 건들지 않았고, 결국 뱀들은 목적지까지 아무런 장애도 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가 부하직원을 떠받드는 것이 결국 조직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이란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고사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齊)나라 리더였던 전성자(田成子)가 위기에 빠져 정치적 목적으로 연(燕)나라로 갈 때 그의 부하였던 치이자피(鴟夷子皮)란 사람이 이 학택지사의 고사를 들어 자신이 모시던 전성자를 설득할 때 나온 이야기 입니다. 그는 이렇게 설득하였습니다.

‘주군은 훌륭하시지만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당신을 따른다면 남들은 당연한 일로 생각하겠지만, 주군처럼 훌륭하신 분이 저를 받들고 따르신다면 세상 사람들은 저의 지위를 짐작 못하고 모두 융숭한 대접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같이 훌륭한 사람이 받드는 사람에 대한 나의 신분은 상상이 안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성자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결국 이들 일행이 연나라에 들어갈 때 가는 곳마다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한비자>의 고사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대접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리더보다 뛰어난 부하가 어디 있겠습니까? 능력이 있다면 그가 리더가 되었겠죠. 그러나 자신보다 못한 부하를 남이 보는 가운데 더욱 우대하고 대접해 준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 조직의 맨 파워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수준이 안 된다고 남들이 보는 가운데 부하직원을 무시하기 보다는, 그들의 작은 능력이라도 인정해주고 북돋아 준다면 결국 조직을 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리더가 보는 안목은 높고 넓습니다. 일반 사람들의 안목과 상식정도로 조직을 이끈다면 아마도 진정 위대한 리더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나보다 못하지만 부하를 예우하고 그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인정해주었을 때, 사람들은 그 리더의 사람 보는 눈과 부하를 예우하는 능력에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박재희였습니다.


넷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Sunset of Bering Sea

Sunset of Bering Sea





DescriptionA Bering Sea sunset from the Bureau of Commercial Fisheries Ship BROWN BEAR.
베링해의 석양
DateAugust, 1960
Sourcehttp://www.photolib.noaa.gov/htmls/corp1360.htm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Rear Admiral Harley D. Nygren, NOAA Corps (ret.)
Camera location41° 45′ 32.99″ N, 88° 18′ 48.54″ W
PermissionPublic Domain/td>
LicensingThis image is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it contains materials that originally came from the U.S.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taken or made as part of an employee's official duties.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Sundries: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Sundries: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 희망씨 저/'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말' 중에서


'Sundries: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창의성은 고정관념에서 나온다

창의성은 고정관념에서 나온다
신동기

도시국가 로마의 영토 확장은 사실 공화정 시기(BC509-BC27년)에 대체로 마무리된다. 이 시기에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를 정복하고 그 다음 지중해 패권에 도전하여 성공한다. 이 지중해의 패권을 가르는 전쟁이 바로 ‘페니키아인과의 전쟁’이라는 의미의 포에니 전쟁(BC264-BC146년)이다.
그리스 지역은 지형이 험난해 농사를 지을만한 변변한 땅이 없었다.
그래서 일찍부터 그리스인들은 배를 타고 지중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 농사를 지을만한 땅을 발견하면 그 곳에 정착해 나라를 만들었다. 그렇게 형성된 수많은 국가들이 바로 그리스 폴리스 국가들이다.
따라서 지중해 연안에 형성되어 있는 도시 국가들 대부분은 그리스 민족들이 만든 국가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아프리카 북안 튀니지 지역에 자리 잡은 카르타고는 예외였다.
팔레스타인 땅 연안지역에 일찍부터 문명을 이루었던 페니키아인들이 아프리카 북안 중부 지역에 BC12세기 무렵 나라를 세웠다. 이 나라가 바로 카르타고이다.

로마가 지중해 패권을 잡을 무렵인 BC3세기 무렵에는 이미 그리스 폴리스 국가들의 전성기가 지난 뒤로 당대 지중해 해상 최강국은 바로 카르타고였다.

카르타고와 로마와의 싸움은 참으로 우연히 시작되었다.
그 전 타렌툼(BC280-BC273년) 싸움도 그렇고 로마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연이 국가의 운명을 튼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한 국가의 역사나 개인의 삶의 과정 모두 항상 우연이라는 것이 작용한다.
그 우연을 유리한 환경으로 바꾸는 자는 주도권을 쥐게 되고 우연을 애써 무시하려 들거나 회피하려는 자는 기회를 잃거나 종속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카르타고와 로마 사이에는 지중해의 패권을 가르는 시칠리아 섬이 있다.
시칠리아 섬과 이탈리아 반도 사이가 바로 메시나 해협인데 이 해협의 폭이 좁은 곳은 불과 3.2km밖에 안된다.
좁은 해협인 만큼 물살이 빨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이 해협에 괴물인 스킬라와 카리브디스가 살고 있어 오디세우스를 포함해 그리스 신화의 많은 영웅들이 여기에서 혼쭐이 난다.

포에니 전쟁이 일어날 때 시칠리아 섬 상황은 동북쪽에는 메시나라는 그리스계 폴리스 국가가 있었고, 동남쪽에는 같은 그리스계 시라쿠사라는 나라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섬 서쪽지역은 아그리젠토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카르타고가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라쿠사가 메시나를 공격해 와 메시나가 로마에 구원을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 전체의 지배권을 확정짓는 타렌툼 전투(BC280-BC273년)를 끝낸 지 불과 9년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로마가 일단 메시나와 시라쿠사의 싸움에 개입하게 되면 결국 지중해 최강 해상국인 카르타고와의 전면전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메시나의 구원을 외면할 수도 없었다.

시칠리아 섬 내의 균형이 깨져 섬 동쪽 지역까지 모두 카르타고가 차지하는 상황이 되면, 메시나 해협 불과 3.2km를 사이에 두고 더욱 강대해진 카르타고를 로마가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은 더더욱 위험한 일이었다.

좋은 안이 없으면 나쁘지 않은 안이 정답이다.
로마는 덜 위험한 상황, 단 몇%의 낮은 가능성이라도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메시나의 구원 요청에 응하는 것이었다.

포에니 전쟁은 118년간에 걸쳐 진행되지만 118년 내내 싸웠던 것은 아니고 1차(BC264-BC241년), 2차(BC219-BC202년), 3차(BC149-BC146년)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싸움에서는 11차례의 큰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 중에서 로마는 3번째, 6번째 그리고 10번째 싸움에서 패하고 나머지는 모두 승리한다.
이 1차 싸움 결과 로마는 지중해의 패권을 가르는 시칠리아를 로마의 지배 영역으로 확보하고, 로마의 힘을 보고 놀란 주변의 사르데냐, 코르시카와 같은 큰 섬들은 카르타고와의 동맹에서 로마의 동맹으로 돌아선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뭍에서만 싸워왔던 로마가 해상강국인 카르타고를 어떻게 해전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11차례 싸움이 해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육전도 있었고 해전도 있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바다를 사이에 둔 두 국가 간의 전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해상 전투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애초부터 육전은 불가능한다

로마가 최강 해상국인 카르타고를 이긴 것은 이를테면 ‘고정관념’의 승리였다
첫 번째, 두 번째 육전에서 승리한 로마는 본격적인 해전은 아니지만 세 번째 싸움인 해전에서 해군담당 집정관인 스키피오가 리파리라는 섬을 점령했다 카르타고에 포로로 잡히고 함대는 급하게 메시나 항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맞이한다.

이 때 로마 원로원은 후임 해군 담당 사령관을 새로 선임하지 않고 육군 담당 집정관인 두일리우스를 겸직으로 발령낸다. 갑작스럽게 해군까지 담당하게 된 두일리우스는 어떻게 하면 카르타고 해군을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한다.

로마는 육전에서는 50년 이상의 실전을 통해 천하무적의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해전은 이제 겨우 전투함을 건조해 배 방향키나 잡을 정도였다. 이 상태에서 카르타고와 맞붙는다는 것은 사실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두일리우스가 내린 결론은 로마군은 육전에 강하니 전투를 육전처럼 하면 될 것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나온 아이디어가 일명 까마귀발이었다.
뱃머리에 가까운 돛대에 무겁게 제작된 사다리를 함께 세워놓고 적함에 접근해 이 사다리를 상대방 배와 연결하여 다리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사다리는 180도 회전하게 만들어 적이 뒤에서만 오지 않으면 좌우 앞 어느 방향으로나 바로 떨어트려 두 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다리 끝에는 날카로운 갈고리를 달아 한번 적의 갑판에 찍히면 절대 빠지지 않도록 한 것이다.

기존의 육전 전투 방식 고수에 집착한 두일리우스의 아이디어는 기적을 낳았다.
해상 전투 경험이 전무한 로마군이 군선 수로만 해도 1.5배나 되는 해상강국 카르타고를 대파한 것이다.
카르타고는 이 전투에서 시칠리아 주둔 해상 병력의 1/3을 잃는 큰 손실을 본다

로마의 승인은 다름 아닌 해군 담당 집정관을 겸임한 육군 담당 집정관인 두일리우스의 이른바 ‘고정관념’ 때문이었다. 육전에서 잘 싸워왔으니까 이번 해전도 육전 식으로 해 보자는 고정관념이었다.
전투 환경을 육전처럼 바꿀 수만 있다면 해전에서도 로마가 이길 수 있다고 확신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확신이 적중한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고정된 사고방식이나 고정된 인식을 고정관념이라고 한다.
변화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빠른 속도가 미덕이 된 20세기 말 21세기 초 들어서는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고정관념’을 지목하기도 한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소위 ‘고정관념’이라는 어휘에 대한 부정적 의미만 제외한다면 고정된 사고방식이나 고정된 인식 자체는 사실 가치 중립적이다. 좋고 나쁘고 올바르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다.
아니 선악(善惡)이나 정부(正否)의 문제라면 고정된 사고방식이나 인식 틀 자체는 오히려 선이고 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정된 사고방식이나 고정된 인식이 없으면 세상 사람들은 사회 현상, 자연 현상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가 정규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이론들이 사실 사회현상과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고정된 틀이고 연역과 귀납을 통해 확립된 인식체계이다.
바로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토머스 쿤이 이야기 한 ‘패러다임(Paradigm)’이다

문제는 적용에 있다.
기존의 고정된 사고방식이나 고정된 인식을 주변 상황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적용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창의적인 활동이 된다.
중소기업이 오랜 시간을 들여 구축한 핵심 역량(Core Competency) 또는 핵심 기술(Core Technology)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역발상을 포함한 새로운 발상과 응용으로 끈질기게 다양한 상품화를 시도하는 과정이 바로 이런 창의적인 활동에 해당된다.

로마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인 중무장 보병의 전투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전투 환경 자체를 육전 환경으로 바꾼 것은 과거의 장점을 고집하면서 오히려 그 대상인 환경을 바꾼 창의적인 경우이다.
해전 전문이 아닌 육군 담당 집정관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이었으리라


넷향기(http://nethyangki.net/)님으로 부터 받은 글입니다.

두 번의 여행

두 번의 여행

진정한 네 삶의 길을 찾으려면 너는 두 번의 여행을 해야만 한다. 첫 번째 여행은 너 자신을 잃는 것이고, 두 번째 여행은 너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 Ping 핑 -

무엇을 담으시렵니까?

무엇을 담으시렵니까?

마음은 빈 상자와 같다. 보석을 담으면 보석 상자가 되고,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상자가 된다.

- 양광모의 '비상' 중에서-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누구나 행복하진 않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기쁜 표정을 짓고 어떤 사람은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하면 행복하지만 마음 속에 슬픔이 가득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빈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당신은 마음이란 상자에 무엇을 담으시렵니까?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반전 드라마

반전 드라마

너무 실망하지 말자. 이 좌절이 훗날 멋진 반전이 되어줄 것이다. 위기가 깊을수록 반전은 짜릿하다. 포기하지 말자. 내 인생의 반전 드라마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그립다는 건

그립다는 건

그립다는 건
새벽이슬 생각이
아침햇살 영롱함으로 깨어나
하늘하늘 의식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그립다는 건
끝나지 않을 열정이
끝낼 수 없는 순정으로 갈아입고
사뿐사뿐 님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건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고
만질 순 없지만 만날 순 있는 것으로
오가는 정, 향함이 되고
서로의 님, 위함이 되어
사람인(人)의 가치가 기꺼움으로 옷입고
버팀목(木)의 철학이 살가움으로 나들이
내 인생의 동반자란 사랑의 고백을 낳는 것이다.

- 안상인님 '그립다는 건' 전문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인생이란

인생이란

인생이란 끊임없이 콤플렉스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시작하도록 스스로를 설득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인생의 기술 -

Sundries: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 오진환

침묵하며
인내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해주는 산,

일에 지쳤을 때
정신이 피로할 때
고독하다고 느낄 때
왠지 서글퍼질 때
산으로 가자

산은
우리들에게 활력과
생명 최고의 보약을 선물해준다

왠지 우울하면 산으로 가자
마냥 미소 지으며
우리를 반겨주는 산으로 가자


'Sundries: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천 개의 후회

천 개의 후회

언제나 마지막 한 발, 그 한 발자국이 힘들어. 살아가는 것도 누군가와 싸움하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도… 마지막 하나가 모자랄 때 천 개의 후회가 남게 된다.

- 남벌 -

Pelopidas mathias

Pelopidas mathias


DescriptionName: Pelopidas mathias
Family: Hesperiidae
English: Dark Small-branded Swift.
제주꼬마팔랑나비
Date7 November 2007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itche
Camera location34° 36′ 40.4″ N, 135° 31′ 17.82″ E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Laitche.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Laitche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학명Pelopidas mathias
분류나비목 팔랑나비과
날개 편 길이28~36mm
분포지역Korea (S), Japan, China, Taiwan, Burma, India, Arabia, Tropical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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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 윈스턴 처칠 -

인생은 돛단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일과 같습니다. 바람이 불 때에는 가만히 있어도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 땐 노를 젓지 않으면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요행만으로 얻어지는 행복은 없습니다. 땀흘려 노력한 사람만이 행복이란 항구에 닻을 내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고자 한다면 노를 저으십시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행복의 작은 씨앗

행복의 작은 씨앗

살다 보면 사람 때문에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우리는 무작정 사람을 피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곧 깨닫게 된다. 그 상처 또한 사람으로 인해 치유된다는 것을… 눈물 또한 삶의 일부분이고 어쩌면 행복의 작은 씨앗일지도 모른다.

-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

Sundries: 변명

Sundries: 변명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고 어떤 사람들은 변명만 한다. 둘 다 하는 사람은 없다

- 덱스터 예거, 존 메이슨, 스티브 예거 공저/'끝없는 추구' 중에서


'Sundries: 변명'에서 옮긴 글입니다.

Oil platform

Oil platform


DescriptionEnglish: Oil platform. The Arguello Inc. Harvest Oil Platform is located about 10 km off the coast of central California near Point Conception.
Date.
SourceFrom NASA J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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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NASA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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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a, Seychelles

Takamaka, Seychelles


DescriptionEnglish: Anse Cachée, Takamaka area, Seychelles, Nov 2011
세이셸
Date5 November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Arwcheek
Camera location4° 48′ 00″ S, 55° 30′ 40.2″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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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박재희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어떤 결정을 함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명분과 이익사이의 갈등일 겁니다. 명분을 따르자니 이익이 없고, 이익을 추구하자니 명분이 달리고, 정말 이 둘 중에 어떤 것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으실 겁니다.

명분과 이익,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예로부터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텍스트로 유명한 <대학>에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다.(物有本末 事有終始) 어떤 것을 먼저 할지 뒤에 할지 안다면 진정 도에 가까울 것이다.(知所先後則近道矣)’ 사실 제가 대학을 처음 읽었을 때 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머리로만 해석이 되었지 가슴으로 도저히 해석이 되지 않더군요.

사람은 왜 생각하고 경험한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습니까? 고전은 세상을 살아 본 사람들의 안목으로 봐야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것이든 근본과 말단, 처음과 끝이 있다. 따라서 리더는 선후를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다. 이런 뜻입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본말(本末)과 시종(始終), 그리고 선후(先後)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결정하거나 진행할 때 선후를 따집니다. 무엇이 근본이고 무엇이 말단인지, 어떤 것을 먼저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지를 정확히 가릴 수 있다면 이치를 알고 순리를 아시는 분일 겁니다. 문제는 무엇이 선후고, 본말이고, 시종인지 판단하는 것인데요.

맹자와 순자는 선후를 의(義)와 리(利)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의(義)는 명분이고 리(利)는 이익입니다. 명분과 이익 이 두 가지 개념은 동양철학에서 보면 대립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서의 문제일 뿐입니다. 명분만 추구하고 이익을 도외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먼저 추구할 것인가? 에 대한 선택의 문제입니다.

전국시대 순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명분을 추구하고 이익을 뒤로하면 영광을 얻을 것이다. 선의이후리자영先義而後利者榮 반대로 먼저 이익을 추고 명분을 나중에 한다면 반드시 욕을 먹을 것이다. 선리이후의자요욕先利而後義者辱 선의후리(先義後利)와 선리후의(先利後義) 이 두 가지 상반된 순서의 결과는 어마어마합니다.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은 참담한 결과를 얻을 것이고 명분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은 영광을 얻을 것이란 순자의 이 이야기는 명분과 이익은 선후의 문제이며 선후와 본말을 정확히 알고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간단한 이야기지만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오로지 돈만 벌겠다고, 높은 자리만 올라가겠다고 선후를 바꾸고 본말이 전도되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 당장은 원하는 것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결국 긴 인생의 항로에서 보면 결코 아름다운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함에 원칙과 명분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공과 아울러 사회적인 존경이란 진정한 영광이 담겨 있을 겁니다.

이순신 장군은 백성의 안위와 조국의 운명을 先으로 하였고 자신의 영달과 성공을 後로 하였기에 성웅으로 존경 받을 수 있었던 아닐까요? <대학>에서는 이 본말론과 선후론을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기본란이말치자부의其本亂而末治者否矣라! 그 근본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그 말단이 제대로 다스려지는 경우는 없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입니다. 개인 성공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후가 바뀌고 본말이 전도된다면 그 이익과 성공은 결코 탄탄하지 못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명분 없는 영원한 이익은 없습니다. 근본이 안 되어 있는데 말단이 잘될 일이 없습니다.

선후를 알고 본말을 알아서 차근차근 순서대로 일을 풀어 가신다면 결국 명분과 이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먼저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 것인가? 참으로 쉽지 않은 화두입니다.

박재희였습니다.


From 넷향기(http://nethyangki.net/)


Sundries: 상사는 무엇의 '표준'을 세워야 하는가?

Sundries: 상사는 무엇의 '표준'을 세워야 하는가?

'성과'의 표준을 세워라
'포상'의 표준을 세워라
'용인'의 표준을 세워라

- 이남훈 저/'한비자, 피도 눈물도 없는 생존 전략' 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Sundries: 상사는 무엇의 '표준'을 세워야 하는가?'에서 옮긴 글입니다.

Beach in Fiji

Beach in Fiji


DescriptionEnglish: A beach in Fiji on a clear day.
피지
Date3 November 2013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Zac
Camera location18° 15′ 06.87″ S, 178° 04′ 40.37″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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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과 눈물

울음과 눈물

떨림과 후들거림을 지나서 오고 있다
몸의 기운을 다 빨아들이며 오고 있다
심장과 허파를 가늘게 베며 오고 있다
뇌수에서 생각을 지우며 오고 있다

- 김기택, 시 '울음' 중에서 -

남이 볼세라 몰래 훔치는 눈물이 있습니다. 흐느낌에 섞여서 흐르는 눈물이 있습니다. 통곡하며 온몸에서 솟는 눈물이 있습니다. 얼마나 절절하기에, 얼마나 뜨겁기에 그럴까요.

남자는 함부로 눈물을 쏟지 말라고 했지만, 감정이 복받쳐 우는 것에 굳이 남녀가 따로 있을까요. 실컷 울고 난 뒤 오히려 후련해지는 느낌. 슬플 때 슬퍼하고 기쁠 때 기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태도입니다. 물론, 때와 장소에 따라 갖춰야 할 예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감정을 감추지 않는 것도 살아가면서 때로 필요하더군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 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 주는 것.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십니까?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십니까?
이영권

제 주변에 열심히 사는 사람 참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서 사회에서 한 획을 긋는 분들을 보면 정말로 열심히 사시고 저희가 볼 때 혀를 내두를 정도로 멋있게 사십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에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이 사자성어와 열심히 사는 것을 연결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얼마나 정성을 다해 도끼를 갈아야 바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굉장히 장난꾸러기고 공부를 안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인생을 바꿔놓았던 중요한 turning point가 있었는데 그게 대학교 3학년 2학기 들어가기 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그때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던 선배 한분이 저한테 따끔한 일침을 가해서 제가 정신을 바짝 차린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인데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후회스러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정신 차려라. 그리고 지금 네가 처해있는 환경을 비관하지 말고 지금부터 새롭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해라."
저를 굉장히 좋아하던 선배님의 이런 따끔한 일침을 받고 제가 그때부터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1년 3, 4개월 동안 어학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밤12시까지 18시간정도 매일 영어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1년 3개월 후에 제 영어실력은 그전보다 엄청나게 많이 올라갔고 그게 제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서 좋은 대기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가고 제 인생을 바꾸는 대단히 좋은 전환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한번 마음을 먹고 그것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제가 매일 18시간씩 영어만 할 때 저희 어머님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미친것 아니냐?’라고 얘기할 정도로 저를 굉장히 걱정하고, 안하던 행동을 하니까 희한하게 쳐다보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정말 몰입해서 하나를 열심히 한 것이 제 인생을 바꿔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살면서 두, 세번 정도 있는데 사람이 한곳에 집중을 해서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를 갖았을 때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저는 마음이 많이 쇠해지고 빗장이 풀려서 좋지 못한 행동을 한 적도 있지만, 가끔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돌아오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잊고 거기에 몰입하면서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하게 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여러분과 같이 공감하고자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성공은 반드시, 꾸준히, 일정 시간 동안이라도 집중해서 자기 나름대로 몰입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인생 전체를 쉬지 않고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살수만 있다면 너무나 좋겠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정기간동안 어떤 Task가 있을 때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한번 몰입해 보시는 것이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좋은 윤활유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From 넷향기(http://nethyangk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