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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삶의 6가지 지침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삶의 6가지 지침

1. 지쳤을 때는 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을 만한 일들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 한다.


From 'Sundries: 삶의 6가지 지침' posted by Zang Assa

삶의 의미

[삶의 의미]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아와 고민을 호소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합니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무얼 해도 의욕이 나지 않고 그저 어서 빨리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무기력하게 산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의사가 말했습니다.

"내가 아주 좋은 방법을 하나 가르쳐드리죠. 그것은 당신이 하루밖에 살 수 없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침대에 누울 때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잠에서 깰 때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내의 얼굴을 볼 때도 이것이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회사 동료와 점심을 먹을 때도 이것이 마지막 식사 라고 생각해 보세요. 기차를 타고 지나가는 풍경을 볼 때도 다시는 이 모습을 볼 수 없을 거란 마음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그래도 생활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그때 다시 저를 찾아오시죠."

남자는 별 시답지 않은 말도 다 듣겠다는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어스름한 저녁, 이제 막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 도시는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기차 창에 기대어 무심한 얼굴로 창 밖을 바라보던 남자는 장난 삼아 이것이 내가 본 마지막 노을인가 라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저 무심히 스쳐 자나가던 차창 풍경이 의미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풍경 하나하나에 눈길이 가고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기찻길을 따라 서 있는 가로등의 불빛도 처음으로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20년이 넘은 세월을 매일 보던 노란 수은등 불빛이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게 느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면서 남자는 이렇게 집에 돌아가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라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울컥 하는 마음과 함께 집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졌습니다.

고생한 아내에게 아직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아이들에게도 한번도 제대로 안아준 적도 없는데, 사랑한다고 가족들 볼에 키스도 한번 못했는데, 오늘이 내 인생에 마지막 날이라면 못다 한 이야기, 못다 한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더니, 갖가지 후회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었습니다.

그는 집에 도착해 열쇠로 문을 열지 않고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대문이 열리고 황금색 불빛 아래 25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미소로 그를 맞았습니다. 남자는 한참을 쳐다보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오래도록 꼬옥 껴안았습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그는 바로 이순간 내일부터 하나님이 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남자의 얼굴에서는 환하게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차이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차이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 Winston Churchill


삶이란 우리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입니다. 태도와 자세에 따라 운명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Our lives are not determined by what happens to us, but by how we decide to approach things. The two things more important than fate are one’s mentality and demeanor - as these are the qualities that can alter fate

Life, Aaron Hotchner from Criminal minds

Hotch: "We all die. The goal isn't to live forever. The goal is to create something that will." Chuck Palahniuk

- Aaron Hotchner, Criminal minds, The Angel Maker [4.2]


호치: "우리 모두는 죽는다. 삶의 목표는 영원히 사는게 아니라 영원히 남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척 팔라닉

- 호치, 크리미널 마인드

Life, Chuck Palahniuk


We all die. The goal isn't to live forever. The goal is to create something that will.

- Chuck Palahniuk (1962- )

우리 모두는 죽는다. 삶의 목표는 영원히 사는게 아니라 영원히 남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척 팔라닉

Sundries: 삶

Sundries: 삶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그러면 끝내 자신은 다 타서 없어지고야 맙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이 미미한 작은 불꽃보다 더 낫습니다.

- 존 모리슨의 《보리스 옐친》 중에서

혼신을 다해 불사르는 삶의 태도가 다 타서 없어질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삶에 임한다면 못해낼 것이 없을 것입니다.


'Sundries: 삶'에서 옮긴 글입니다.

삶은 풀어야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할 신비입니다.

산다는 것, 즉 사랑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돈 벌고 돈 잃는 그 모든게 결국은 '나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면 깬 사람이고, 모르면, 눈 감고 자는 사람이에요. 그것을 알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사히 수용하며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지 찾지만, 모르는 사람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며 불평하고 탓하고 원망하지요.

그렇다면 나 되어 간다고 했을 때 그 나는 누구일까요? 그걸 알아야 정말 깬 사람으로 살 수 있지 않겠어요? 이름, 직업, 생각, 느낌... 많은 이들이 그걸 자기로 알고 살아요. 마치 이름이, 직업이, 재산이 자기인 줄 착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쯤 되면 사람들이 무척 답답해해요. 자기 가슴을 쾅쾅치면서 '이게 나라니까요!' 하고 강조하는 사람도 생기지요. 혹자는 뇌가 들어 있는 머리를 가리키며 그게 자기라고 우기고요. 하지만 그것 역시 가슴이고 머리일뿐, 나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나를 알 수 있는지 묻는 이들에게, 우선은 질문 부터 바꾸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돈에 대해, 부동산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진리와 깨달음에 대해, 그리고 사랑과 우정과 믿음에 대해 묻기 전에..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수백 번, 아니 수천 번 물으라고 말이에요.

그러니 이제라도 물으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 물음이 여러분을 빚으로 인도 할 것입니다.

삶은 풀어야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할 신비입니다.

Sundries: 가장 가난한 부자

Sundries: 가장 가난한 부자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며 바다 같은 사랑에 감동하고, 너무 좋아 감동하고, 살아 있어 감동하고... 세상에 어떤 값진 재물보다 소중한 감동을 넘치듯 느끼며 살아가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부자입니다.

- 오정면의《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부자》중에서 -


갈수록 감동을 잃어가는 세상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면서 다툼이나 미움, 갈등이 아닌 감사와 사랑으로 감동을 빚어낸다면 그 삶 자체가 곧 행복이고 진정한 마음의 부자입니다


'Sundries: 가장 가난한 부자'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Life,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Dear Diary, I made it through the day. I must have said "I'm fine, thanks" at least 37 times. And I didn't mean it once. But no one noticed. When someone asks "How are you?", they really don't want an answer.

-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Pilot [1.1]

나의 일기장에게. 나는 오늘 하루도 잘 넘겼어. 나는 "난 괜찮아요. 고마워요."라는 말을 적어도 37번은 해야만 했어. 정말 그렇게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그러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 사람들이 "잘 지내요?"라고 물을 때, 정말로 대답을 원하면서 묻는 건 아니니까.

- 엘레나, 뱀파이어 다이어리, Pilot [1.1]

Life,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Dear Diary, Today will be different. It has to be. I will smile, and it will be believable. My smile will say, "I'm fine, thank you. Yes, I feel much better." I will no longer be the sad little girl that lost her parents. I will start fresh, be someone new. It's the only way I'll make it through.

- Quotes·Quotation by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Vampire Diaries, Pilot [1.1]

나의 일기장에게. 오늘은 다를 거야. 달라야만 해. 나는 웃을 거고, 그것을 믿을 수 있을 거야. 나의 미소는 말하겠지. "나는 괜찮아요. 고마워요. 그래, 내 기분은 더 좋아졌어." 나는 더이상 부모님을 잃은 슬픈 어린 소녀가 아니야. 나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시작할 거야. 그것이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이니.

- 엘레나, 뱀파이어 다이어리, Pilot [1.1]


http://en.wikiquote.org/wiki/The_Vampire_Diaries_(TV_series)

지혜로운 삶

지혜로운 삶

복은 검소함에서
덕은 겸양에서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근심은 욕심에서
재앙은 탐심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함에서 오고
죄는 참지 못함에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모르는 이는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유익하지 않은 말은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은
부질 없이 시비치 말라.

- 우 현 옮김 -


받은 글 입니다.

내 삶의 남겨진 숙제

★ 내 삶의 남겨진 숙제 ★

지나온 그 추억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들이 되어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힘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고,
한 사람에게만 더 가슴으로 진실하게
다가섰더라면

정말 슬플 때 오히려 미소 지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아쉬움이 가득하지만은
않을 텐데라는 미련...

이미 살아온 내 삶이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줄여가는 것이
내 삶의 남겨진 숙제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에...

잠시만 있으면 또 과거가 되어버릴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좀더
내 삶에 진지하게 임해야겠습니다.

옮긴글


받은 글입니다.

하루 15분

하루 15분 정도의 알찬 활용이 삶의 명암을 갈라놓는다.

- 사무엘 스마일 -

즐거움을 연출하라

즐거움을 연출하라

당신은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를 연출할
수는 있다.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없지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즐거움은 원래 이렇게
단순하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미 주어진 조건들을 잘 연출하여 좋은 쪽으로, 밝은 쪽으로 엮어가는 것입니다. 항상 즐거울 수는 없는 것이 우리의 일상사이지만 스스로 '영화감독'이 되어 즐거움을 연출하면 놀랍게도 그 즐거움이 실제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듭니다.


받은 글입니다.

죽는 法을 배우십시오

♣ 죽는 法을 배우십시오 ♣

모리 슈워츠 교수의 마지막 메세지

1.살아가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죽는 법을 알게 됩니다. 죽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됩니다. 훌륭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언제라도 죽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의 몸이나 병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마십시오

몸은 우리의 일부일 뿐, 결코 전체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위대한 이유는 몸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감정과 통찰력, 직관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감정과 통찰력과 직관이 남아있다면 우리는 아직 우리의 자아를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3. 화가 나면 화풀이를 하십시오.

항상 좋은 사람인 척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좋은 사람인 때가 더 많은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는 그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십시오. 좌절하거나 화가 났을 때, 감정을 표출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4.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동정할 줄 아는 사람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십시오. 자신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 삼으십시오. 자신을 진실로 아는 자는 진실로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자신에 대한 귀한 존경심을 통하여 타인들을 자기처럼 귀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웁니다.

5.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그들이 들어 줄 수 없는 요구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6. 너무나 짧은 우리의 삶에서 행복은 소중한 것입니다.

가능한 한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놓으십시오. 전혀 예상치 못한 때에, 뜻밖의 곳에서 행복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 슬퍼하고, 슬퍼하고, 또 슬퍼하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드러내는 것은 삶의 소중한 휴식이 되며,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슬픔을 드러내는 것은 카타르시스와 위안을 안겨 주며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슬픔의 끝이 슬픔일 수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며 울고 난 후에는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생각의 끝에는 우울증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8. 우리가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은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으십시오.

9.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힘을 기르십시오.

용서는 우리의 삶을 이전의 삶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용서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억울한 생각을 없애주며, 죄책감을 녹여 줍니다.

10. 파도는 해안에 부딪쳐 사라지지만, 바다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바다의 일부였던 그 물결은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인류의 삶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파도가 아니라 바다의 일부입니다.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월트햄에 있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35년 동안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4년 77세 나이에 루 게릭병에 걸려 1995년 11월 4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신의 병을 받아 들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가능한 한 풍요로운 삶을 살기에 노력했다. 목숨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으며, 스승으로서의 직분 또한 버리지 않았다.

자신의 죽음을 드러내어 그 과정에서 겪는 온갖 슬픔과 고통을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화의 소재로 기꺼이 내 놓았으며,

말을 더듬고 손발은 움직이지 못하는 처지이면서도 자신의 마지막 모습까지 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개인주의와 경쟁만이 최고의 가치로 인정되는 이 시대에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랑과 연대 의식,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했던 위대한 스승이었다.

그는 삶을 사랑하였고, 죽음 또한 기꺼이 받아 들였으며, 그의 삶과 죽음은 사람됨의 위엄과 기품을 우리들 마음속에 깊이 새겨 놓았다.


받은 글입니다.

삶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삶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마치 뱀이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듯이 사람도 일정한 시기가 되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마음의 껍질을 벗어야만 합니다.

지나간 일을 이제 던져 버리십시오. 비록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초대한 삶에 충실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삶 말입니다. 덧없이 늙지 않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습니다.

- 한스 크루파 《마음의 여행자》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발전한다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발전한다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발전한다. 삶은 신선해야 한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졸졸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있었기를 소망합니다.

- 아름다운 편지 中에서 -



받은 글입니다.

맛의 비결, 삶의 비결

맛의 비결, 삶의 비결

단맛을 아무리 내도 더 이상 단맛이 나지 않을 때와, 짠맛을 아무리 내도 더 이상 짠맛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단맛을 더 내고 싶을 때는 설탕을 더 넣는 것이 아니라 간장을 조금 더 넣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단맛이 더 강해집니다.

짠맛을 더 내고 싶을 때도 간장을 더 넣는 것이 아니라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보면 짠맛이 짙어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음식점에서 소스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같은 것이 아니라 반대의 것으로 맛을 강하게 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소스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마치 불가의 법문처럼 들렸습니다. '소유를 원할 때면 오히려 버리는 것이 필요하고, 집착하고 싶은 순간일수록 벗어나야 한다.'는 그런 법문... 생활에서 느껴지는 법문 같습니다. 강하게 하려면 같은 것이 아니라 반대의 것을... 단맛을 더 내기 위해서는 짜디짠 소금을... 인생도 그러하겠지요.

욕심이 과하면 일을 망치고, 반대로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잘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처럼요.

절대적소에 딱 맞는 양념과 같이 삶을 맛깔스럽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화가 권순익과 그의 아내 안진옥의 아름다운 삶 - 소요

화가 권순익과 그의 아내 안진옥의 아름다운 삶 - 소요

권순익은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 다소나마 쉬어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그의 그림 제목 ‘여의(如意)’나 ‘동락(同樂)’, ‘소요(逍遙)’가 이를 엿보게 해준다.

그는 아내와 함께 북한산 자락을 산책하다, 그저 묵묵히 계곡에 흐르는 물 사이로 왔다갔다 하는 작은 물고기를 구경하고, 나뭇가지 사이를 넘실거리는 바람을 즐긴다.

그윽한 기분으로 아내의 체취를 즐긴다. 이를 두고 그는 ‘소요’라 하였다.


나는 가난한 화가의 아내가 되는 길을 택했다. 사람들은 미친짓이라 했지만 나에겐 소중한 선택이었다.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나는 잉카와 아스테카에 대한 관심으로 아르헨티나 움사대학에서 박물학과 예술기획 및 관리학을 공부하는 등 그곳에서 15년간 지내면서 나이 40을 넘겼다.

결혼은 이미 나의 일이 아니었다. 어느 날 대학동창의 국제전화 한 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간문화재 같은’ 사람이 있으니 한번 소개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하루에 말 한마디 할 정도로 과묵하다는 점을 굳이 단점으로 강조했다.

3년 전 한겨울 눈이 소복히 내리던 날 그의 비닐하우스 작업실을 친구와 함께 불쑥 들렀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동. 도시변두리에 위치한 허름한 곳이었지만 어슴푸레한 어둠과 흰 눈이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그는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1시간 넘게 차가운 유약물에 손을 담가가며 흔들림 없이 작업에만 몰두했다. 말없이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에
나는 한순간에 반해버렸다. 작가라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파란 작업복마저도 찡하게 다가왔다. 나 안진옥(44)과 한국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캔버스와 분청사기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는 서양화가 권순익(45)은 그렇게 첫 대면을 했다.

내가 배운 것을 저 사람과 합치면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섰다. 암 투병 끝에 마지막 길을 가시면서도 당신의 마지막 소원이 딸의 결혼이라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그의 얼굴 뒤로 어른거렸다. 어머니가 나를 그의 곁으로 이끈 것만 같았다. 딸기코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어렵게 말을 꺼내는 모습이 오히려 다정스러웠다. 군 제대 후 어렵게 대학에 입학,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야만 했던 그는 추운 겨울에도 학교 작업실 한 귀퉁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내면서 코에 동상이 걸렸다. 처음엔 딸기코가 술을 많이 먹어 그런 줄 알고 오해를 했다. 추위로 코의 실핏줄이 터져 빨간코가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나는 2002년 월드컵기간 중에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진 깃발축제에 중남미 지역 기획자를 맡으면서 작품을 출품한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 작품을 보면서 이 사람은 내가 도와주면 좋은 작가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가 말수는 적지만 오히려 작품에 자신을 표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구 귀국을 결심했다. 경기도 고양시 중남미문화원 기획자(큐레이터)로 일하며 그와 교제했다. 그는 나에게 눈빛만 봐도 좋은 사람이었다. 얼마 후 그와 나는 서울 상도초등학교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만남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가난한 화가라는 이유로 가족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고작 그러려고 외국까지 가서 힘든 공부까지 했냐며,차라리 아르헤티나로 돌아가라 했다. 오빠는 “어떤 동생인데 감히 니가”라며 그의 따귀까지 때렸다. 가난이 죄였다. 하지만 그와 나의 결혼은 막지 못했다.

어느덧 결혼 생활 2년이 흘렀다. 가족들과 친구들도 이젠 그의 사람 좋음에 결혼 잘했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가 화가 아내로서의 ‘직분’을 시작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 한국 화가들은 화랑이나 컬렉터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 한다. 누군가는 해줘야 한다. 큐레이터나 부인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국 작가들은 작품 파는 일에 서투르고 부끄러움까지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화가의 아내는 작가의 매니저가 돼야 한다.

작가에게 작품에 대한 철학이 있듯이 아내들에게도 삶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귀한 삶’에 대한 적극적 후원자라는 자부심이 필요하다. “아이 우유값 없다”며 남편을 어렵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 한다. 미술학원 등 돈벌이로 내몰아 붓을 놓게 하는 일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런 이야기가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 치부해도 좋다. 어쩌면 아내들은 돈보다도 남편의 관심과 사랑을 더 그리워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작품세계에만 갇힌 남편을 곁에서 외롭게 지켜보는 일는 아내들에겐 형벌이다.

주변에 화가들이 가난을 이기지 못해 부부가 헤어지는 것을 많이 본다. 처음엔 예술가라는 매력에 이끌렸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제적 곤란을 버티지 못한다. 남편들은 대부분 가난을 술과 친구로 풀어버리니 아내들과와 겉돌 수밖에 없다.
‘남과 다른 삶’을 결심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 화가는 열심히 해도 50대나 돼야 겨우 이름을 알릴 수 있다. 그런 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힘은 서로를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고 대화하는 일이다.

나의 반쪽 권순익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유명해지기보다 한 길을 꾸준히 가고 싶다고.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아내인 내가 바라는 일이기에.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작업실 인근 개천길을 부부가 손잡고 1시간 남짓 거닐며 그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힘든데 늘 도와줘서 고맙다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흔히들 주변에 아는 화가 한 사람이 있으면 피곤하다고들 한다. 도와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어서다.그렇다고 나는 그것을 의식하지 않는다. 전시회가 열리면 적극적으로 도록을 들고 다니며 알린다. 문화 접촉 기회를 준다는 당당함에서다. 친척은 물론 친구들에게 억지를 써서라도 전시장에 나오게 만든다.

결혼 후 내가 가장 황당했던 일이 하나 있다. 은행대출을 받으려니 화가는 무직이라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세대주가 되어 겨우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사고를 당해도 화가는 일용직 보험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앞엔 ‘문화입국’이란 말조차 서글퍼 보였다.

부부란 인생의 산책길을 동행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는 요즘 남편과 작품세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남편은 자신의 작품세계에 나를 초대한다. 작가들에겐 아내가 갖고 싶어하는 그림을 그리면 잘 팔린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인이 가장 객관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나는 기꺼이 남편의 작품으로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올 초 중남미미술 전문 갤러리 ‘베아르떼’를 연 것도 내가 배운 것을 활용하고 남편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다. 어느 원로 화가가 결혼 할 당시 아내 될 사람에게 “자기를 사랑해서 결혼하지 말고 자기 그림을 사랑해서 결혼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이제는 이해가 간다. 화가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덧붙여 작품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인내의 시간을 부부가 함께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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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 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 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 좋은글 중에서 -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으로 담아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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