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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힘, 가족의 힘


가정의 힘, 가족의 힘

왕이건 농부이건 자신의 가정에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 괴테 -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왜 가정에 평화가 있어야 하는지, 왜 서로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랑과 모든 평화와 모든 힘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때로 상처를 주고받고 갈등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가족이 나의 힘이라는 것, 명심합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Family·Parenting, Clarence Darrow


Clarence
Seward
Darrow
ca. 1922

Source: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The first half of our life is ruined by our parents and the second half by our children.

- Clarence Darrow (1857-1938)

우리의 인생의 절반은 부모에 의해 망쳐지고, 나머지 절반은 자식에 의해 망쳐진다.

- 클레런스 대로우

[Y^^]K: Family Man

[Y^^]K: Family Man

Family Man(2000). 허리우드 패밀리 영화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이나 일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는 사람. 그가 어떤 일을 겪고 나서 돈보다 가족 또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 꿈을 통해 깨닫는 스크루지 유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예 제목을 패밀리맨으로 달고 나온 것 처럼.

그러나 상당수의 직장인들에게 가정에 대한 희생은 선택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해야하고, 영화속 주인공처럼 모아놓은 돈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외계인 침략이라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V가 오히려 현실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FBI 요원이자 저항군으로 외계인에 대항. 아들을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못하는 에리카 에반스.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공감이 갈 수 있습니다.

점점 집 보다 밖의 일이 우선시 되는 세상. 패밀리 맨 같은 가정으로 돌아가자는 영화나,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는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성어들.

어느 순간의 깨달음만으로 바꾸기에는 외계인의 위협처럼 피할 수만은 없고, 오히려 보다 더 코 앞에 닥쳐있는 일들.

문득 이렇게 안타까운 그리움만으로 남아야 하는 건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Y^^]K: Family Man'에서 옮긴 글입니다.

가정이 시작이죠.

Marriage, Swiss Proverb


Marriage is a covered dish.

- Swiss Proverb

결혼은 뚜껑 덮은 그릇이다.

- 스위스속담

“가족(family)”이란 어원을 아시는지요?

“가족(family)”이란 어원을 아시는지요?

“family”의 어원은“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이랍니다.

진정 가족이라는 말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따스한 단어가 아니겠는지요!

이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지금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가정에 (Father And Mother. I Love You.)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Family, Chinese Proverb


It is not a father's anger but his silence that a son dreads.

- Chinese Proverb

아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아버지의 분노가 아니라 침묵이다.

- 중국속담

Money, Chinese Proverb


Our brothers keep careful accounts.

- Chinese Proverb

형제들이라도 계산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 중국 속담

가족은 선물입니다.

남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내의 충고입니다. 남편을 가르치려 드는 것이지요. 부부는 가르치려 해서는 실패합니다. 충고하려 해서는 낭패를 보게되지요. 남편을 변화시키는 길은 남편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도를 내려놓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남편이 변하면 내가 편하고 가족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남편은 아닙니다.

자기는 지금 이대로도 별로 불편한 것 없고, 뭐 그런 대로 그냥 좋습니다. 그런 남편한테 당신은 변해야 한다, 당신은 이미 고장난 존재다 하고 말하니 얼마나 화가나고 상처를 받겠습니까? 사랑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목도리 하나를 하는 데도 여러가지 요령이 있지요.

하물며 부부가 사랑하는 일에,부부가 평생을 함께 사는 일에 얼마나 많은 요령과 기술과 비법이 있겠습니까?

'가족은 선물입니다'에서 발췌


받은 글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가정

행복을 만드는 가정

어느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가족간에 불협화음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부부끼리는 물론이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늘 다툼으로 불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들은 서로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옆 집에선 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고 모두들 환한 얼굴로 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어느 날, 옆집으로 견학을 갔습니다. 항상 웃음을 짓고 사는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거실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던 중 그집 아들이 부엌에서 꽤나 값이 나갈 듯한 도자기를 잘못 건드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방문한 가족들은 서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저 비싼 걸 깨뜨렸으니 이제 한바탕 하겠구나.'
어머니는 '저걸 치울려면 이제 저애는 혼나겠구나.'

하지만 아들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미안하구나! 내가 도자기를 넘어지기 쉬운 자리에 올려 놨으니..."

그러자 아버지가 하는 말...
"아니오, 내가 잘못했소. 그 자리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치우려고 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겼구려."

이 때 아들이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정중하게 말을 했습니다.
"아니예요, 제가 조심성이 없었어요."

그때 가족의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그래도 저 비싼걸 깼는데 화가 안나십니까?"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가 하는 말
"화를 왜 냅니까? 화를 낸다고 깨진 도자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는것도 아닌데. 화를 내는순간 저희는 도자기보다 훨씬 값진 것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값진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받은 글 입니다.

가족 이란

가족 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을까요?

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세상 속에서 당신이 꿋꿋하고 당당 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람. 당신의 아내와 남편에게 한 세상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다해 사랑하세요.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당신이 꿈을 꾸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가족입니다.

꿈과 소망을 함께 키우며 사랑의 동반자로 함께 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내 사람, 바로 당신의 남편과 아내입니다.

= 모셔온 글입니다. =


받은 글입니다.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한장과 글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한장과 글

잭 캘리 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입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 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있던 과일을 한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 현재 우리들이 얼마나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 사실.. 잊지 맙시다.....


받은 글입니다.

가족의 힘

가족의 힘

고맙고도 고마운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삶을 계속해서 흔든다.
이 순간과 즐거움에 감사한다.
내 삶에 네가 들어온 것에 대해.

- 켈리 클라손 -


어느 순간 내 삶에 들어와 나와 함께 하는 고마운 사람들. 가족이 그런 사람들이겠지요. 가깝다는 이유로 때로 투정하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있어 든든하고 따사롭습니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힘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땅처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동산이 가정입니다.

가정이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래가 들리는 곳, 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웁니다.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 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받는 곳, 왕궁도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못 부리는 그렇게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 아름다운 가정만들기 중에서 -


가정에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가정은 조물주께서 우리 인류에게 부여해 주신 첫번째 선물이자 삶의 근원지가 되는것입니다.

예로부터 여자를 가르켜 집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안식구라는 호칭으로 불러왔습니다.이것은 곧 집에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미가 주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정의 화목은 보다 어머니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일지라도 이와같은 구조는 바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맹모삼천이란 말도 어머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나타내 주고 있지요. 그저 어릴때는 개구장이라도 좋으니
잘 자라만 다오!~하면서도 커 갈수록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치도 커져서 최고치로만 몰아 세우는 경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을 얻어 남부러울게 없이 살아 간다고 다 행복할까요? 남편의 월급 봉투가 투터워진다고 모든 가정이 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 갈까요?

물질 만능의 시대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자칫 행복의 척도를 여기에 두어서 남보다 덜하면 불행하고 조금 낳으면 행복하다는 어린아이 같은 발상은 없으시겠지요.

늘 잊지 말아야 될것은 지금의 처한 환경은 나에게 가장 좋은 내일로의 발판으로써 미래에 더 낳아질 수 있다는 희망속에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야 겠습니다. 현실직시야 말로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니까요.

소박한 밥상을 놓고서도 기뻐하며 감사하는 생활과 가족 상호간에 서로 존중해 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위로와 격려를 해 주는 아름다운 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받은 글 입니다.

가족의 믿음은 누구에게나 힘을 실어준다.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그의 54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한 찻집에 가서 아내가 먼저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54회 생일에 우리가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봉투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그 종이에는 그 동안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 남편이 자랑스러웠던 일 54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다 읽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곧 이어 대학생 딸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 아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아빠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계속해서 고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우리 가정의 보석과 같은 분이예요."

결국 아빠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그는 일어섰습니다. 자존심이 무너지며 다 무너졌는데 자기에게는 아직 소중한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든든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되찾고 작은 행복의 조건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 이한규 사랑칼럼 -


누구에게나 좌절의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눈물 나게 행복한 이유는 나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하고 고마운 가족의 품. 그 안에서 진정한 쉼을 얻습니다.


- 가족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


받은 글입니다.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 주진 않았나요?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 주진 않았나요?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참아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 오래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다.


받은 글입니다.

아빠는 왜?

아빠는 왜?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9월 26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 소개된 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자작시라고 합니다. 오늘날 아이들이 바라보는 아빠의 현주소일까요? 이 시대의 아빠로서 참 슬프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가족끼리의 예의

가족끼리의 예의

"움직이는 두 물체가 서로 부딪히면 마찰이 생기는 것은 자연법칙이다. 따라서 두 사람이 만나면 늘 갈등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서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예의는 서로 부딪히게 되어 있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주는 윤활유와 같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기, 상대방의 생일이나 이름 기억하기, 가족에 대한 안부 전하기 등 작고 간단한 일이 모두 예의이다."

- 이재규의《청소년들을 위한 '피터 드러커'》중에서 -


우리는 흔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주거나 받곤 합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자주 만나는 친구와 동료들에게 좋은 말도, 나쁜 말도 더 많이 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살 맞대고 살아가는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가족끼리도, 반드시 예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예의를 갖춘다면,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번쯤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원 발신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