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물들
신께서 나에게 특별히 살펴야 할 세 개의 꾸러미를 보내셨다. 대단히 귀한 것들이니 저 작은 선물들을 잘 돌봐라. 사랑을 다해 이들을 지켜봐라. 너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하라. 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니 부족함이 없도록 잘 살펴라. 선물들이 아주 빨리 자란다는 사실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 그리고 어떤 모습이 되라고 강요하지 마라.
- 산드라 톨슨, '아이들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에서 인용 -
어린이는 몸뿐 아니라 생각도 어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리다는 것은 작고 미숙하다는 의미보다는 순수하다는 의미이며 아직 세상의 이물질이 끼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신으로부터 받은 고귀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소유물이고 내 마음대로 이래라 저래라 그들의 삶을 휘두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마음의 상처가 두고두고 굴레로 남게 한 것은 아닌지요. 그들은 생각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체구가 작을 뿐입니다.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아 어쩌면 우리 어른들이 그 마음으로 돌아가야 할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 최선옥 시인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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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멘토가 되라
아이의 멘토가 되라
책의 각 장에 실린 5백년 명문가의 가르침을 적어보면...
1. 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 (서예 유성룡 종가)
2.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 (석주 이상룡 종가)
3. 때로는 손해 볼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운학 이함 종가)
4. 스스로 재능을 발견할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소치 허련 가문)
5.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끼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퇴계 이황 종가)
6. 세심하게 점검하여 질책하고 조언하라. (고산 윤선도 종가)
7. 아버지가 자녀교육의 매니저로 직접 나서라. (다산 정약용 가문)
8.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라. (호은 종가)
9. 아이의 멘토가 되라. (명제 윤증 종가)
10.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실천하라. (경주 최부잣집)
- 최효찬의《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중에서 -
* 명문가들의 자녀교육 지침을 통해 오늘의 현실에서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린이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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