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이별.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이별. Show all posts

Farewell, William Shakespeare


This bud of love, by summer's ripening breath, May prove a beauteous flower when next we meet.

-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이 사랑의 꽃봉오리는 여름날 바람에 마냥 부풀었다가, 다음 만날 때엔 예쁘게 꽃필 거예요.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별

이별

길 위에 두 돌부처 벗고 굶고 마주서서 바람비 눈서리를 맞을 대로 맞을망정 평생에 이별을 모르니 그를 부러워 하노라.

- 송강 정철의 '이별' -

이별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으면 길 가에 마주 서 있는 돌부처를 다 부러워했을까요.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마련이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서툴기만 한 것도 이별입니다. 더구나 갑작스레 닥친 혈육과의 이별은 더욱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요.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Parting, Western Proverb


Rats desert sinking ship.

- Western Proverb

쥐들은 가라앉는 배에서 달아난다.

- 서양속담

하인들은 망하는 집에서 달아난다.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위기철)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줄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주든 못 해주든 한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 줄수 없지..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거야..

- 위기철 -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