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상의 전환
어느 여름 오후, 한 스님이 졸음을 쫓고자, 암자 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땀을 식히려고 바위에 걸터 앉는데, 숲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뭔가 해서 숲속을 들여다 보는 순간, 눈길이 마주친 사내는아랫마을에 살고 있는 착하고 예의바른 총각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아가씨를 뉘어놓고 주므르고 입술을 더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못 볼 것을 보고는 고개를 돌려 내려오는데, 등 뒤에서 허겁지겁 총각이 쫓아 와,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산에 나무를 하러 왔다가 목 맨 처녀를 보고서는 인공호흡을 시키고 있던 중이라고.
입에 숨을 불어 넣고, 심장을 뛰게 하려던 몸짓이 사랑의 행위로 오인케 된 것입니다.석용산 스님의 에세이, "여보게 저승갈 때 뭘 가지고 가지"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보이는 것은 사실일 뿐,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사람들의 보고 들음이 얼마나 부정확하고,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불확실한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에 가려져 있는 진실을 보고자하는 발상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내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일본 아오모리 지방은, 우리나라 대구처럼 사과로 유명한 곳입니다.어느 해였습니다.열심히 가꿔서 사과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수확을 눈앞에 둔 어느날 밤, 태풍이 불어닥쳐그 금쪽같은 탐스러운 사과가 거의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올해 농사는 망쳤다''고 동네 사람들은 땅을 치고 한탄만 하고 있는데,한 농부가 발상을 바꿔 기막힌 생각을 했습니다.
이 농부는 떨어진 사과보다, 매달려 있는 사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엄청난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는 사과를 남들과는 달리 본 것입니다.우리나라도 대학입시가 치열하지만, 당시 일본도 그야말로 입시지옥이었는가 봅니다.이 농부는 입시와 사과를 연결해 보았습니다."이 사과를 먹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발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떨어지지 않고 달려있는 사과들을 "合格"이라고 예쁘게 포장해서아주 비싼 값으로 팔아, 대박(?)을 터뜨렸다고 합니다.발상의 전환이 농부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은 사물(사실)을 보지만, 남들과 다르게 보고(Think Different)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Think something else) 긍정적으로 본다(Think Positive)고 합니다.
자신의 환경이나 운명을 탓하기 보다는,발상을 전환하고 자신의 창조능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2.격려
데일리는 영국에서 흉악무도한 살인자에 무장 강도로 가장 악명 높은 사람입니다.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자주 그를 불러 앞으로 나오게 해서는여러 사람들 앞에서 책 읽는 것을 시켰습니다.불행하게도 그는 책 읽는 것이 무척 서툴렀으며,거기에다 자의식이 강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그래서 그가 잘 해보려고 노력할수록 오히려 더욱더 실수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주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교실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조롱의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심지어 그가 도움을 기대하고 선생님을 쳐다보았을 때선생님 또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바로 그때, 그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어린 데일리는 들고 있던 책을 냅다 교실 벽에 내던지더니이렇게 큰 소리로 외치면서 교실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언젠가는 너희들이 날 무서워하게 될 날이 올 거야.그리고 날 극도록 증오하게 될 거야.이제 날 보고 이렇게 비웃는 것은 지금이 마지막이 될 걸.”
그 다음은 말 그대로 하나의 역사가 되었습니다.‘용기를 북돋운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것은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그리고 반드시 제공해 주어야 할 연료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니 모든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격려해 준다면그것은 결국 그들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그리고 당신이 누군가를 격려해 준다면, 당신 역시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인생 철학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