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알아보는 눈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
인재가 있다면, 내 편 네 편을 따지기 전에 그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에게서 배우고 의견을 따라야합니다. 내편이라도, 그가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고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당연히 그를 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팔은 안으로 굽고 사사로운 정에 얽히니 문제입니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은 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멀리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의 뛰어남을 알아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진정 큰 사람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