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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갈라진 길

Sundries: 갈라진 길

‘갈라진 두 길이 있었지.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고, 그것이 모든걸 바꾸어 놓았네.’

로버트 프로스트(R. Frost)의 유명한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중 한 구절이다. 누구나 삶의 도중에 갈림길을 맞이하곤 한다. 프로스트의 선택처럼 낯선 길을 간다는 건 두렵지만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반대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지루할 순 있지만 안전하다는 느낌을 준다.


'Sundries: 갈라진 길'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