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입 감기 걸리셨나요?

가을 초입 감기 걸리셨나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날씨는 롤러코스트 같습니다. 주위에서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훌쩍거리는 사람을 쉽게 볼 수가 있네요. 혹시 감기에 걸렸다면!

①따뜻한 물을 자주 마신다.

②꿀물이나 생강차, 모과차, 레몬차 등도 좋다. 특히 어린이에게 꿀물을 마시고 자는 것이 감기약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③약은 가급적 종합감기약은 피하고 증세가 심할 때 그 증세를 누그러뜨리는 약만 이용한다. 특히 2세 미만의 아기에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 처방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시킨다.

④과로하지 말고 일찍 귀가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푹 잔다.

⑤감기에 걸렸다고 특별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혼합곡이나 현미에 나물을 곁들여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식욕이 없으면 죽을 먹는다. 고기류를 피할 필요는 없으며 닭죽도 좋다. 감기 초기에는 과일을 듬뿍 먹거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⑥술과 담배는 멀리 한다. 고춧가루에 소주 타서 마시면 좋다는 것은 ‘악마의 유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⑦감기약을 복용하면 졸음이 밀려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감기약을 먹고 운전하지 않는다.

⑧식염수로 코세척을 한다. 한쪽 코를 막은 채 다른 코로 들이마신 다음 코 뒤로 넘겨 입으로 내뱉는 것을 되풀이하는 것.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어린이는 식염수를 들이마시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콧속에 몇 방울 뿌려준다. 요즘에는 코세척을 하는 기구도 나와 있다.

⑨어린이는 중이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코를 막고 귀가 멍멍해질 때까지 코로 숨을 내쉬는 시늉을 하도록 시킨다.

⑩감기 증세가 3주를 넘기면 다른 병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쉬는 곳입니다. 몸이 쉬고 생각이 쉬고 마음이 쉬는 곳... 때때로 고난과 역경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는 인생의 사막길에도 오아시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저 뜨거운 사막을 무사히 건너기 위해서. 폭염에 지친 몸을 씻고 희망의 구릉을 다시 오르기 위해서.

Sundries: 오아시스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 스티브 도나휴의《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중에서 -


'Sundries: 오아시스'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30대와 40대

Sundries: 30대와 40대

30대에는 생각에 잠긴 사람보다 일에 잠긴 사람이 훨씬 매력적이다. 자신의 일에 몰입과 집중을 잘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환영받게 마련이다. 30대에 자신의 일에 탁월함을 갖추면, 40대에는 무서울 것이 없다.

- 오구라히로시 '서른과 마흔 사이'

아~무서운 것이 많은데....30대를 잘못살았나요? ㅋㅋ.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Sundries: 30대와 40대'에서 옮긴 글입니다.

높고 푸른 사다리

직원들을 대할 때 따뜻한 격려와 부드러운 타이름이 나을 지, 마음은 불편하더라도 강하게 질책하고 혼내는 것이 나을지, 항상 고민이 됩니다.

적절하게 잘 조절하는 게 답이겠지요.

얼마 전 공지영 씨의 “높고 푸른 사다리”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요한이라는 베네딕도 수도원의 수사가 한 여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상처받고, 그 이후에 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요한은 안젤로라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똑똑하지도 “겉보기에” 신실하지도 않지만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름 그대로 천사 같은 사람입니다. 이 안젤로가 또 다른 친구 미카엘의 큰 실수 (수도원 포도주를 몰래 심하게 마시고 다음날 새벽 수도원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구토를 합니다)를 감싸 안으며 요한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예전에요, 요한 수사님, 우리 엄마 살아 계실 때 그러셨어요. 언제든 엄마는 내가 옳다고 하셨죠. 사춘기 들어서 제가 한번 엄마한테 물었죠. 엄마 말은 믿을 수가 없어. 엄마는 맨날 내가 옳다고 하잖아? 하니까 엄마가 그러셨어요. 그러니? 미안하구나. 하지만 난 언제나 네가 옳은 거 같아. 난 솔직히 뭐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다, 안젤로. 하지만 혹여 네가 잘못한다 하더라도 네가 옳다고 해주고 싶어. 그래야 네가 정말 잘못했을 때 혼자 잘못한 듯 외로워지지 않을 거잖아…… 저 그 후로 엄마 말 많이 생각했어요. 내가 미카엘 수사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같은 편이 되어주고 싶어요. 혼자만 잘못한 것 같이 너무 외롭지 않게.”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지만, 그때 외롭지 않게 같은 편이 되어 줄 사람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주변에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즐겁고 복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신념

Sundries: 신념

절망에 빠진 나를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것은 '신념을 가져라!'라는 단 한 문장의 글귀였습니다.

"시대나 인간의 마음은 세월이 흐르면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신념만은 변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근본을 지탱해 주는 기둥인 이 신념이 흔들렸을 때 인생은 그 의미마저 잃고 만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힘써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 곤도 다카미의 《세상에서 가장 값진 월급봉투》중에서 -


'Sundries: 신념'에서 옮긴 글입니다.

Geroldsee

Geroldsee


DescriptionDeutsch: Geroldsee vom Südostufer aufgenommen, Blick nach Westen. Juli 2012. Foto: F. Welter-Schultes
DateJuly 2013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FranciscoWelterSchultes
Camera location47° 29′ 30.08″ N, 11° 13′ 22.98″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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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ue of Yi Sunsin

The Statue of Yi Sunsin


DescriptionEnglish: The Statue of Yi Sunsin, Sejongro, Jongrogu, Seoul, S.Korea
Date27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rücke-Osteuropa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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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사색의 향기처럼

Sundries: 사색의 향기처럼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 고광수 저 '사색의 향기처럼'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사색의 향기처럼'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꼭 필요한 사람

Sundries: 꼭 필요한 사람

큰 소리로 세상을 향해 외쳐보십시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세상에 희망을 주기 위하여,
세상에 사랑을 주기 위하여,
세상에 나눔을 주기 위하여,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져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면,
그 삶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울까요?

- 여운학 외 《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 77》중 용혜원의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부분에서 -


'Sundries: 꼭 필요한 사람'에서 옮긴 글입니다.

A girl diving into sea from rocks

A girl diving into sea from rocks


DescriptionEnglish: girl diving into sea from rocks; taken at Giradini Naxos, Sicily
DateAugust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anne boleyn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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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Sundries: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사람이 마음의 기쁨을 가지고 한번 크게 웃을 때 평상시 움직이지 않던 근육 중에서 230개 이상이 움직인다. 사람이 1분동안 마음껏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 조깅, 자전거를 탈 때 일어나는 물리적 화학적인 긍정적 변화가 몸 안에서 일어나게 된다.

- 김현태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중에서

1분동안 맘껏 웃어본지도 오래 됐네요..오늘 해봐야 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Sundries: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에서 옮긴 글입니다.

Sant'Angelo bridge

Sant'Angelo bridge


DescriptionEnglish: Sant'Angelo bridge (Ponte Sant'Angelo), Saint Peter's Basilica, at dusk, from Umberto I bridge, Rome, Italy.
Français : Le Pont Saint-Ange, et la basilique Saint-Pierre, le soir, depuis le pont Umberto I, Rome, Italie
Italiano: Roma al crepuscolo, vista dal ponte Umberto I, con il ponte Sant'Angelo sul fiume Tevere e la la Basilica di San Pietro sullo sfondo. 2013, Italia.
이탈리아 로마 산탄젤로 다리. 테베레강(江)에 있는 로마시대 다리이며, 바로 옆에 산탄젤로성(城)이 있음.
Date25 August 2013, 19:54:09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37° 10′ 09.39″ N, 3° 35′ 45.82″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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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힐티

불행은 행복에 속한다

인간 생활에는 불행이 필연적으로 따라다닌다. 조금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불행은 행복에 속한다.

- 힐티 -

행복과 불행을 구분 짓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것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시각이기도 합니다. 남의 일을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쁜 일과 힘든 일은 날실과 씨실처럼 서로 교차되어 인생을 직조하는 것.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삶, 불행도 다 하면 행복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마음 조급할 일도 슬퍼할 일도 아닙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고난의 파도를 넘어야 하는 이유

고난의 파도를 넘어야 하는 이유

이제 고국에 가서 헤쳐가야 할 길은 험한 폭풍우 속의 바닷길이다. 항구에 닿기까지, 수많은 거센 파도들이 머리 위에서 부서질 것임을 나는 안다. 하지만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 미래가 결코 지금보다는 더 나쁘진 않을 것이란 사실이다.

- 안데르센의 ''지중해 기행'' 중에서 -

논어의 대인관계 6계명

논어의 대인관계 6계명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오늘은 논어에서 말하는 인간관계 원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수 많은 동양 고전 중에서 대인관계와 관련된 최고의 책을 꼽으라 하면 두 말 할 나위 없이 논어를 꼽을 것입니다.
논어에는 부모와 자식, 군주와 신하, 국가와 백성, 친구와 친구,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등 모든 인간관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논어에서 말하는 인간관계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간단히 몇 가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공자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라!
己所不欲,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勿施於人, 남에게 베풀지 말라는 뜻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인간관계의 시작이란 뜻이겠지요.

내가 쓰고 싶지 않은 물건 고객도 쓰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제품을 만들든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하고 만든다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만 고민해 보면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첫걸음일겁니다.

둘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라! 그보다 먼저 내가 남을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라!
不患人之不己知요 患不知人也)라!
좋은 보석은 누구나 알아보기 마련입니다. 囊中之錐라고 하나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은 반드시 튀어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정말 알아 줄만한 실력과 인격을 먼저 갖추면 모든 사람이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잘못을 알았으면 고치는데 주저하지 마라!(過則勿憚改)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잘못이다(過而不改, 是謂過矣).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쉬하며 문제를 덮으려고 하다가는 결국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잘못을 하는 것 보다 고치지 않는 것이 정말 잘못이라는 지적입니다.

넷째 자신과 다른 것을 공격하는 것은 자신에게 해가 될 뿐이다.(攻乎異端 斯害也已) 나와 다른 것에 대하여 무조건 비판하고 깎아내린다면 결국 본인에게 해만 될 뿐이라는 경고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과 함께 할 때 관계는 소통됩니다. 오로지 나만 옳고 남은 그르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다섯째 군자는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서 찾는다(君子는 求諸己라).
그러나 소인은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린다(小人은 求諸人이라).

군자는 공자의 영원한 이상형입니다. 소인은 물론 그 반대이고요.
떳떳이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내 탓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군자란 뜻입니다.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다는 것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섯째 군자는 모든 사람과 조화를 이루나 같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君子和而不同이라!
반면 소인은 같음만을 원하고 조화를 이룰 줄 모른다(小人同而不和).

일명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화(和)는 조화입니다.
탄력적인 눈높이를 가지고 주변사람과 역동적인 인간관계를 갖는 것을 화(和)라고 합니다.
반면 동(同)은 패거리입니다. 고정관념과 이익에 눈이 가려 패거리를 만들어 싸우는 사람을 동(同)이라 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의 정신이 인간관계의 완성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논어의 인간관계 이론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논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알 수 있다(歲寒然後에야 知松栢之後凋也라)
좋은 사람, 좋은 기업은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도 빛이 납니다.
어렵다고 모두 변칙으로 조직을 운영할 때, 원칙을 소중히 여기고 가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은 어려울 때 더욱 빛이 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넷향기(http://nethyangki.net/)'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게으름

게으름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 잠언 24장 33~34절 -

A Swiss Guard in the Vatican City

A Swiss Guard in the Vatican City


DescriptionFrançais : Un garde suisse. Cité du Vatican.
English: A swiss guard. Vatican City.
Date23 August 2013 for photograph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41° 54′ 06.53″ N, 12° 27′ 18.81″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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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à" by Michelangelo

"Pietà" by Michelangelo


DescriptionFrançais : La "Pietà" de Michel-Ange, Basilique Saint-Pierre, Cité du Vatican.
English: the "Pietà" by Michelangelo, Saint-Peter's Basilica, Vatican City.
Date23 August 2013 for photograph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
Jebulon for photograph
Camera location41° 54′ 08.83″ N, 12° 27′ 16.95″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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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ice Beach, California

Venice Beach, California


DescriptionEnglish: Venice Beach
Date22 August 2004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Cookaa
Camera location33° 59′ 08.94″ N, 118° 28′ 22.92″ W
PermissionCC-BY-S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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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y Hummingbird (Leucippus fallax)

Buffy Hummingbird (Leucippus fallax)


DescriptionEnglish: The Buffy Hummingbird (Leucippus fallax), a species of hummingbird in the Trochilidae family, pictured on Isla Margarita, Venezuela.
물가벌새
Date22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The Photographer
Camera location10° 57′ 40.63″ N, 63° 59′ 54.99″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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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österberg and Sara Maatje

Kösterberg and Sara Maatje


Descriptionnglish: The coastal tanker Kösterberg and the offshore supply vessel Sara Maatje on the Elbe river. The Sara Maathe X serves as a supply vessel for the oil platform Mittelplate. Details of ship Kösterberg: external link, details of Sara Maatje X: external link.
Date12 August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Tvabutzku1234
Camera location53° 52′ 21.53″ N, 8° 42′ 39.13″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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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Sundries: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현실 속에 어떤 조건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부정적인 생각일 뿐이다. 따라서 거리에 연연하지 말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절로 없어질 것이다.

- 리처드칼슨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을 리 없다. 늘 말하지만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김용택의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중에서 -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에서 옮긴 글입니다.

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Descriptiontwo-piece Oakley bathing suit seen from behind
Date20 August 2011
Sourcebathing suit from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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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Michael Dorausch from Venice, USA
Camera location33° 51′ 42″ N, 118° 24′ 05″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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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연습

Sundries: 연습

무슨 일이든 연습을 하면 쉬워지듯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데는 연습이 필요하다. 당신이 행복이라는 멋진 느낌을 신뢰하면 할수록 그만큼 당신은 그 상태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침체된 기분을 분석하려 하기 보다는 무시하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좋치않은 기분은 금세 사라질 것이다.

- 리처드칼슨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나쁜 기분은 무시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Sundries: 연습'에서 옮긴 글입니다.

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DescriptionWearing a black top and matching bottom, this model shows off her Oakley shades
Date20 August 2011
Sourcehttp://www.flickr.com/
Uploaded by tm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Michael Dorausch from Venice, USA
Camera location33° 51′ 42″ N, 118° 24′ 03″ W
PermissionCC-BY-S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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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DescriptionOakley Fashion Show Hermosa Beach
Date20 August 2011
Sourcehttp://www.flickr.com/
Uploaded by 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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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Michael Dorausch from Venice, USA
Camera location33° 51′ 42″ N, 118° 24′ 03″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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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VAL CORP.'S SIERRITA MINE

THE DUVAL CORP.'S SIERRITA MINE.


DescriptionTHE DUVAL CORP.'S SIERRITA MINE. THE OPEN PIT MINE IS 300 FT. DEEP AND WILL EVENTUALLY BE WORKED DOWN TO 1800 FT
Date06/1972
SourceU.S.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eyes, Cornelius M. (Cornelius Michael), 1944-, Photographer (NARA record: 8463989)
PlaceTucson (Pima county, Arizona, United States, North and Central America) inhabited place (32.217°N 110.92°W; NARA geographical record)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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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지리산의 칡꽃차

Sundries: 지리산의 칡꽃차


어느 해 여름 지리산 문학모임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점심식사 후 딱히 마실 차가 없어 입이 심심하던 차에 버들치 시인으로 알려진 박남준 시인이 끓는 물을 종이컵에 붓고는 주변의 칡넝쿨 속에서 칡꽃을 손으로 훑어 컵 속에 띄워 내게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꽃에서 우러나는 연보랏빛의 칡꽃차를 마시자 가슴이 다 환해졌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깊은 산중에서도 근사한 차를 마실 수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삽니다. 발상의 전환, 열린 생각이 세상을 바꾸고 행복한 삶을 가져다 줍니다.

칡꽃은 비가잦은 장마철에 피어 눅눅해진 우리의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꽃입니다. 넝쿨 속에 숨어 피어 찬찬히살피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참 예쁜 꽃입니다.

어여쁜 당신 같은.

글.사진 - 백승훈


'Sundries: 지리산의 칡꽃차'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힘겨운 나에게

Sundries: 힘겨운 나에게

삶은 격렬하고 정신없는 놀이다. 삶은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것, 위험을 감수하는 것,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의 《11분》중에서 -


'Sundries: 힘겨운 나에게'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사과는 바로바로

Sundries: 사과는 바로바로

사과는 바로바로
축하는 빠르게
안부는 늦지않게
은혜는 늦게라도
오해는 천천히
복수는 죽음보다 천천히
그리고 사랑은 죽어서도..

- 김은주 '1cm' 중에서

되씹어 보니 틀린말이 없네요. 아침 안부인사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Sundries: 사과는 바로바로'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유쾌함은

Sundries: 유쾌함은

유쾌함은 인생에서 참 좋은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유쾌함은 진지함보다 한 수 높은 것 입니다. 어떤 일을 끝까지 잘하는 사람은 유쾌하고 즐겁게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두하게 됩니다. 즐겁게 할 때 하고 또 하게 됩니다. 유쾌함이 반복을 낳습니다.

- 장경철의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 중에서 -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유쾌함은'에서 옮긴 글입니다.

Lynda Carter as Wonder Woman

Lynda Carter as Wonder Woman


DescriptionPhoto of Lynda Carter as Wonder Woman from the television series of the same name.
Date17 August 1976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ABC Television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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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pio, Veracruz

Columpio, Veracruz


DescriptionEspañol: Amor fraterno (figurillas prehispánicas de barro, 250-900 d. C.). Pueblos indígenas del Centro de Veracruz. Museo de Antropología de Xalapa, México).
Fraternal love (Prehispanic sculpture from 250–900 AD, of Huastec origin). Museum of Anthropology in Xalapa, Veracruz, Mexico
그네, 베라크루스
Date250–900 AD
Photo: 9 September 2006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Maurice Marcellin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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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Alien - Surprised Love

Green Alien - Surprised Love


DescriptionEnglish: greem alien in surprised love
Date19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dyofHat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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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Alien - Surprised Love

Green Alien - Surprised Love


DescriptionEnglish: greem alien in surprised love
Date19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dyofH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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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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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Alien - Dreamy Love

Green Alien - Dreamy Love


DescriptionEnglish: alien dreamy love
Date19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dyofHat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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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하고 싶은 말

Sundries: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후련하다가 찝찝해지고
하고 싶은 말은 안 하면 답답하다가 잘했다싶고.....

- 하상욱 '서울 시' 중에서...

이래서 처세가 어렵나 봅니다. ^^


'Sundries: 하고 싶은 말'에서 옮긴 글입니다.

Loving Green Alien

Loving Green Alien


DescriptionEnglish: loving green alien
Date19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dyofHat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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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ycoris baccarum on Rubus fruticosus

Dolycoris baccarum (Shield bug) on Rubus fruticosus (Blackberry)


DescriptionEnglish: Dolycoris baccarum (Shield bug) on Rubus fruticosus (Blackberry), Arnhem, the Netherlands
Nederlands: Dolycoris baccarum (Bessenwants) on Rubus fruticosus (Braam), Arnhem, Nederland
블랙베리 위의 알락수염노린재
Date18 August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j.schoenmakers
Camera location51° 57′ 14.73″ N, 5° 51′ 04.65″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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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당당한 구성원

우주의 당당한 구성원

당신은 수많은 별들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우주의 당당한 구성원이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 맥스 에흐만 -

우주의 당당한 구성원이라는 말씀에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몸집으로 보나 유한한 생명으로 보나 작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두뇌로, 가슴으로 이루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내 삶을 당당하게 이어가면서 권리와 함께 의무도 다부지게 실행해야겠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


인연

인연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 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다. 될 인연은 그렇게 힘들게 몸부림 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너무나 힘들게 하는 인연은 그냥 놓아줘라.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Native American

Native American


DescriptionEnglish: Native American
Date17 August 2012
Sourcehttp://www.publicdomainpictures.net/view-image.php?image=3226&picture=native-american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Michele Walters
PermissionPublic Domain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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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아들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글 주신 이 : 고천님 / 河松 崔基鐺님

♥아름다운 사랑, 母情♥

• 취재=장혜정 여성조선 기자 [여성조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母情

아흔의 노모가 지팡이를 내던지고 달려간 곳은 장남의 품속이었다. 매일같이 108배를 올려가며 그저 건강하기를 빌고 또 빌었던 아들이었다. “생살을 깎아 먹여도 아깝지 않다”던 노모의 아들은 얼마 전 연임소식을 전해온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다. 1년 만에 다시 아들의 얼굴을 매만졌다는 노모는 벌써부터 아들이 그립다.

“나는 친정 할머니가 가르쳐주신 대로 우리 애들을 키웠는데, ‘물에 돌팔매질 하지 말거라.’, ‘나뭇잎 함부로 따지 말거라.’, ‘땅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함부로 주워오지 말거라.’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 기특하게도 우리 애들은 누구 하나 속 한 번 안 썩이고 가르친 대로 착실하게 커줬어.”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어머니 신현순 여사(90)를 만난 건 충북 충주시의 한 아파트 노인정에서였다. 연분홍 장미가 그려진 곱디고운 치마에 하얀 리넨 재킷을 차려입은 신 여사는 아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하도록 정정한 모습이었다. 약속도 없이 찾아간 기자 일행이 당황스러울 법도 했지만, “어떻게 그 멀리서 나를 보러 왔느냐”며 손을 꼭 잡아주기도, 등을 쓸어내려주기도 했다.

노인정 한쪽에서 화투삼매경에 빠져 있던 할머니들이 “아들이 유명해서 사진도 찍히고 좋겠다”는 농담을 건네자 신 여사는 “여기저기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데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 줄 모른다”며 웃었다. 며칠 전 있었던 반기문 사무총장의 고향 방문행사를 떠올린 모양이었다. 반 총장은 지난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했다. 유엔 사무총장이 된 후 네 번째 방문이었다. 선친 묘에서 성묘를 한 뒤 광주 반씨 조상의 사당에서 참배를 마친 반 총장 내외는 지난해 말 복원된 생가를 둘러보기도 했다.

수많은 환영 인파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한 반 총장은 모교 충주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만나기도 했다. 6일간의 한국 방문일정을 마친 반 총장은 이날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딸 반정란씨 내외와 함께 살고 있는 노모는 집으로 가자며 기자의 손을 이끌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파트 앞 슈퍼에서 사들고 간 두유박스를 한사코 노인정에 두고 가라며 손사래를 치던 모습이었다. “여기 할머님들 잡숫게 그냥 두라”는 말씀 속에는 분명 따뜻한 배려가 배어 있었다.

공동 출입문을 열고 도어락의 숫자를 누르는 등 아흔의 노인에게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을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어느 깔끔하고 소박한 가정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사진기자가 안쓰러웠던지 노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선풍기 바람을 쐬라고 성화였다.

이리저리 돌아가는 선풍기 고개를 바라보며 그렇게 인터뷰가 시작됐다. 기자는 노환으로 청각이 불편한 신현순 여사의 곁에 바짝 다가앉아 귀에다 대고 큰 소리로 또박또박 질문을 해야 했다.

불과 3일 전 아들을 부둥켜안은 노모는 “그날이 꼭 꿈결 같았다”고 회상했다. 연임 이후 처음으로 고향 방문에 나선 아들을 만나기 위해 노모는 미리부터 행사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학수고대 하던 아들이 들어서자 노모는 지팡이를 내던지고 얼른 아들을 얼싸안았다.

“1년 만에 만났는데 너무 좋았지 뭐. 바빠서 제대로 얘기도 못 했어. 그저 건강해라. 끼니 잘 챙겨먹어라. 그러고 말았지.”

아들 얘기에 진작부터 화색이 돌던 신현순 여사는 반 총장의 어린 시절을 들려달라는 말에 마치 어제 일인 양 생생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실 기문이 위로 형이랑 누나가 있었어. 토실토실하니 잘 크던 애들이 꼭 두 살을 못 넘기고 고만 가버리더라고. 세 번째 들어선 애가 기문인데 앞에 애들이 잘못돼서 집안 어른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 태기가 있자마자 친정 할머니가 무당을 불러다가 굿까지 했을 정도니까…. 나도 절에 다니면서 빌고 또 빌었어. 점점 배가 불러오는데 얼마나 조심을 했다고. 기문이를 낳은 건 초여름이었어. 그날 우리 숙모가 도토리묵을 쑨다고하기에, 그래서 같이 도토리 물을 내는데 아무래도 애가 나올 것 같더라고. 집에 가서 낳아야겠다는 생각에 대문간을 막 나서는데 문지방을 넘기까지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 간신히 문지방을 넘어서 앞치마 끄르고, 치마 끄르고 애를 낳았지. 그런데 애 목에 탯줄이 세 번이나 감겨 있었어. 새파랗게 질려서 울지도 않더라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 그래 앞치마를 덮어서 가만, 가만 애기 몸을 주무르니까 그때서야 켁켁거리면서 울기 시작하는 거야. 애가 소담하니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천신만고 끝에 얻은 아들. 어머니는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애지중지 아들을 길렀다. 부유한 가정에서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 어린 시절의 기문은 예의를 알고, 도리를 아는 착한 아이였다.

“우리 기문이는 참 착했어. 너무 착해서 가끔 미울 정도였지. 마을에 동갑내기 애가 하나 있었는데, 걔한테 만날 그냥 두들겨 맞고 오는 거야. 그러면 기문이 동생이 대번에 나한테 쫓아와서 ‘엄마, 형아 또 맞아. 형아 죽어.’ 그랬지. 속은 상해도 ‘너도 같이 때려라.’ 그러진 않았어. 나는 친정 할머니가 가르쳐주신 대로 우리 애들을 키웠는데, ‘물에 돌팔매질 하지 말거라.’, ‘나뭇잎 함부로 따지 말거라.’, ‘땅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함부로 주워오지 말거라.’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 ‘나중에 저승 가면 그대로 되돌려 받느니라.’ 그랬지. 기특하게도 우리 애들은 누구 하나 속 한 번 안 썩이고 가르친 대로 착실하게 커줬어.”

3남2녀의 형제들 중에서도 유독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장남 반기문은 어머니의 자랑이었다. 동네 어른들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아이, 밥 한 술에 신문 한 줄을 읽던 아이, 다투는 동생들에게 찬찬히 그 이유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던 아이,그 아이가 바로 반기문이었다.

통운회사 소장을 지냈던 아버지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급격하게 가세가 기울었던 그 시절에도 기문은 동생들을 보살피며 집안일을 도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만큼 지독하게 공부했는데, 어머니는 아직도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하던 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했다.

“‘좀 자거라, 자거라.’ 하는 말이 입에 붙어버렸어. 어쩌다 밥이 눌어 누룽지가 생기면 그거 박박 긁어서 공부하는 데 밤참으로 넣어주고 그랬지. 외교관이 꿈이라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저기 댐 가는 길목에 비료공장이 하나 있었단 말이야. 거기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만난다고 친구 서이서(셋이서) 만날 쫓아다녔어. 그 친구 이름이 뭐냐면….”

아흔이 넘은 노모는 50년 전 아들의 친구 이름까지 줄줄 꿰고 있었다. 아들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 총장이 서울대 입학시험을 앞두고 있던 그때 나무 밑에다 백설기를 쪄놓고 수십 번, 수백 번 절을 올리던 어머니는 실로 놀라운 일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리 기문이가 서울대 입학시험을 치르고 와서 나한테 그래.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벽에 웬 문제가 빽빽하게 적혀 있어서 다 풀어봤더니 다음 날 시험에 꿈에서 본 문제가 똑같이 나오더라고. 예삿일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울대 외교학과에 수석으로 척 붙었지 뭐야.”

노모는 요즘도 매일같이 집 근처 절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불상 앞에 앉아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치성을 드리는데, 그 정성의 중심엔 언제나 아들 반기문이 있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어도, 유독 아픈 손가락은 있게 마련이다. “뭐니 뭐니 해도 장남이 최고”라는 노모의 얼굴에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애정이 서렸다. 노모의 지극정성은 반 총장을 지탱하는 힘이었다.

반기문 총장은 어머니 신현순 여사를 많이 닮았다. 노인정에서 한눈에 반 총장의 어머니를 알아볼 수 있었던 건 그래서였다. “반 총장님이 어머님을 많이 닮았다”는 말에 노모는 “나보다 저희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기문이는 아버지랑 판박이여. 점잖은 성격이며, 남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똑같아. 애 아버지 살아생전 내 소원이 뭐였게. 부부싸움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었어. 마음 단단히 먹고 한바탕 하려고 들면 고만 자리를 피해버리는데 싸움이 날 수가 있나. 한약방을 했던 시아버지도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곤 하셨어. 그러고 보면 사람 선한 게 집안 내력인 것 같아. 참 우리 남편 사진을 좀 보여줄꺼나.”

주춤주춤 자리에서 일어난 노모는 방으로 들어가 장롱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쇼핑백에서 꺼낸 세 개의 액자 속에는 반기문 총장의 부친 고 반명환 선생과 신현순 여사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한 30년 전에 서울 구경 가서 찍은 사진인데, 양복 차려입은 품새가 근사하지? 참 멋쟁이셨어. 청주 농고까지 나온 똑똑한 양반이었는데…. 너무 일찍 가버렸지….”

시와 붓글씨에 능했다는 반명환 선생은 1991년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당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협상에 매진하던 반 총장은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공동선언이 채택된 후에야 아버지 빈소가 있는 충주로 직행했다.

유치장에 갇혀 있는 교통사고 가해자를 돌려보낸 일도 반 총장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크고 작은 일화 중 하나다. 창고에 숨어든 도둑에게 “도둑이 되고 싶어 도둑이 됐겠나. 배가 고프니 그랬겠지” 하던 반명환 선생이나 “사고를 내고 싶어서 냈겠나. 피할 수 없어 그랬겠지” 하던 반기문 총장이나, 부자는 따뜻한 인품까지 꼭 닮아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반 총장의 효심 또한 아버지를 닮은 것이라고 했다.

“애들 아버지가 부모님한테 그렇게 잘하더니, 우리 아들도 똑같이 배웠어. 한 달에 서너 번은 꼭 전화해서 ‘어머니 건강조심하세요. 잡숫고 싶은 거 꼭 드세요.’ 신신당부를 한다고. 용돈도 풍족하게 주는데, 선물도 참 잘해줘. 특히 좋은 약 같은 걸 얼마나 많이 사다준다고. 내가 이렇게 건강한 건 다 새끼들 덕분이여. 나랑 같이 사는 우리딸은 오빠 한국 오기 전에 나 잘못되면 다 지 책임이라면서 고기며, 과일이며, 날마다 잘해줘. 내가 참 복이 많아.”

인터뷰 내내 신현순 여사가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착하다”였다. 그리고 착하디착한 아들보다 더 착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큰 며느리 유순택 여사라고 했다.

반 총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VISTA(Visit International Student to America) 프로그램’에 충청도 대표로 자동 선발되어 1등으로 시험을 마치고 다른 학생 세 명과 함께 미국에 다녀왔다. 백악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직접 만난 반기문은 그 일을 계기로 외교관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키웠다고 한다.

당시 한국 대표로 선정된 반기문에게 이웃의 충주여고 학생들이 복주머니를 만들어 건넸는데, 외국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기념선물로 나눠주라는 의미였다. 이때 완성된 복주머니를 대표로 전달한 사람이 당시 충주여고 학생회장이었던 유순택 여사였다.

“우리 며느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집에 놀러오고 그랬어도 기문이 색싯감인 줄은 몰랐어. 다른 데서 자꾸 중신이 들어오는데 기문이가 싫다니까 분명 색시가 있구나 했었지. 나중에 기문이 친구한테 둘이 서로 좋아지내는 사이라는 걸 듣고서 내가 10월 동짓달에 바로 결혼시켜 버렸어. 겪어보니, 우리 아들도 착하지만 며느리는 더 착해.”

결혼 직전 유순택 여사의 어머니는 “남자가 해 지기 전에 집에 오는 것은 직업이 없거나 큰 병을 앓고 있을 때이니 반 서방이 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뭐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아내의 내조 덕분에 반 총장은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고 승승장구했다.

반 총장은 유 여사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현재 아시아재단 사업부장으로 근무 중인 맏딸 선용 씨,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 경영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현재 뉴욕 금융회사의 중동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들 우현 씨, 유엔아동기금(UNICEF) 케냐사무소에서 국제기구초급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막내 딸 현희 씨다. 신 여사는 “아이들 모두 제 아비, 어미를 닮아 착하고 바르게 컸다”며 “늘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 문득 ‘반기문 총장의 태생에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진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꿈에 내가 어디를 막 가는데 길이 두 갈래로 나뉘더라고. 어느 한 길로 들어서니까 갑자기 하얀 도포를 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다른 쪽 길로 가라지 않겠어? 그래 그 할아버지가 일러준 길로 걸어들어 갔는데 길마다 소나무가 다북다북하니 참 좋아. 한참을 가다 보니 조그만 오두막에서 우리 숙모가 나오데. 나한테 찹쌀떡 세 개를 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들만 셋인가 봐.(웃음) 찹쌀떡을 받아들고 다시 걸어갔더니 이번엔 호두나무에 호두가 주렁주렁 열려 있어. 참 그 호두 좋구나 하면서 나무 가까이 가보니까, 그 아래 장끼 새끼가 푸드덕푸드덕 날아다니고 있는 거야. 그 꿈을 꾸고 나서 대번에 태기가 있더라고.”

두 시간의 인터뷰 끝에 “착한 끝은 있다”는 말과 “자식은 부모의 덕으로 커간다”는 말이 떠올랐다. 겸손함과 성실함, 상대를 먼저 살피는 배려는 반 총장이 부모님에게 받은 최고의 유산이었다. ‘생살을 깎아 먹여도 아깝지 않은 부모의 마음’을, 이날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예전에 받은 글입니다.

친구

친구

누군가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로 인해 아픔을 겪을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네. 때로는 그 고통과 시련을 나누어 둘러매야 하니까 말이야.

- 행운의 절반친구 -

South Pacific (남태평양)

South Pacific (남태평양)


DescriptionEnglish: Picture of the south pacific during mid-day, taken from the bridge of a U.S. submarine during transit.
남태평양
Date15 Augus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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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Btfi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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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에서 배우는 달인 직장인 되는 법

문득 2012년인가에 종영된 ‘셀러리맨 초한지’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그당시 읽었던 글이 있어 같이 보내드립니다.

읽었던 글에 보면 ‘초한지에서 배우는 달인 직장인 되는 법’에서 5개의 고사성어를 통해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부처추신, 가치부전, 금선탈각, 불로불사, 소리장도 ….

오늘도 이 다섯가지 고사 성어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즐겁고도 행복한 날 되세요 ^^


그렇다면 성공적인 샐러리맨으로 살아갈 구체적인 메시지와 노하우는 무엇인가. 이 작가는 설명을 위해 모두 5개의 고사성어를 끄집어냈다. 부저추신, 가치부전, 금선탈각, 불로불사, 소리장도가 이들 고사성어이다.

부저추신(釜底抽薪): 가마 솥단지 밑에서 장작을 빼낸다.
업무의 근본을 모르면 성과도 없다.


부저추신(釜底抽薪)은 가마 솥단지 밑에서 장작을 빼낸다는 뜻이다. 물이 펄펄 끓고 있다면 아궁이에서 타는 장작을 빼내는 게 먼저다. 뜨거운 물속에 손을 넣는 무모한 정면대결식 해결방법보다는 상대의 약점이나 처한 상황의 모순을 찾아내 어려움을 줄이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샐러리 맨으로서는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대응을 피하고,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게 낫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가치부전(假痴不癲): 어리석은 체하되, 미치지는 말라.
혼자 똑똑한 체하지 말라. 부족함이 마지막을 완성한다.


어리석은 체하라는 권유나 일을 못해도 된다는 용인이라기 보다는 지위가 낮을 때부터 강성 이미지를 만들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금선탈각(金蟬脫殼): 금빛 매미가 되려면 허물을 벗어야 한다.
위기 탈출의 열쇠도 결국 자신에게 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가르침이다.

불로불사(不老不死):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
밀리지도, 죽지도 말고 조직의 중심에 서라.


어쩌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의 다른 표현이다. 승부를 걸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상식이다.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웃어라. 세상이 당신과 함께 웃을 것이다.


미래를 기약하며 오늘의 어려움을 참는 과정이다. 어려움을 참는 입장에서가 아니라 베푸는 입장에서도 이 교훈을 실천할 수 있다. 가령 상급자가 되면 못나고 미운 후배를 칭찬하기가 어려운 법이다. 그럴 때일수록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게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

게으름과 타성

게으름과 타성

어떤 사람은 완전한 자기 극복을 통해서 익숙함을 얻을 수 있고 어떤 이는 포기와 절망을 통해서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게으름이나 타성에 의해서 익숙해지는 것…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 레마르크 개선문 -

Sundries: 그날이 오면

Sundries: 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 같이
종로의 인경 머리로 드리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리까

심훈 선생님의 ‘그날이 오면’ 일부입니다. 그날은 심훈 선생님이 돌아가신 9년 후에나 왔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그날의 68주년입니다. 나라를 잃고 폭력과 압제 속에서 수탈 당하던 가난한 식민지 백성.. 자신과는 상관없는 전쟁에 끌려 나가 군인으로, 노동자로, 전쟁 성노예로 강제 동원됐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돌아 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Sundries: 그날이 오면'에서 옮긴 글입니다.

오늘은 그날의 70주년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Sundries: 아픔을 겪은 친구에게

Sundries: 아픔을 겪은 친구에게

"나 역시 그런 길을 걸었다오, 친구. 나 역시 그대와 똑같은 아픔을 겪었어요. 하지만 일이 벌어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모든 난관에는 교훈이 있어요. 과거를 후회하지 말아요. 오히려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당신의 스승으로 받아들이세요."

- 로빈 샤르마의《나를 발견한 하룻밤 인생수업》중에서 -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픔을 압니다. 그러나 그 아픔에 묻히지는 말아야 합니다. 특히 과거로 지나간 아픔의 자리에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지나간 아픔의 경험에서 뜻을 찾고 교훈을 발견하면 자신의 인생에 다시없는 보물이 됩니다.


'Sundries: 아픔을 겪은 친구에게'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아내를 닮은 꽃

Sundries: 아내를 닮은 꽃


한낮의 뜨거웠던 태양이
서편으로 기울어 저녁이 찾아오면
그제야 피어나는 꽃이 있습니다.

하루의 수고로운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을 웃음으로 맞이하는 아내처럼
저녁 무렵에야 환하게 피어나는 분꽃이
바로 그 꽃입니다.

시계가 귀하던 시절엔
분꽃이 피는 것을 보고 쌀을 안치고
식구들의 저녁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까만 씨앗 속에 든
흰 가루가 분(粉)가루 같다하여
이름마저 분꽃이 된 이 꽃을 볼 때마다
이 세상의 아내를 닮은 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녁 무렵에 피어나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분꽃처럼
아내가 웃으면 세상의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어둡던 집안에도 불을 켠 듯 환해집니다.

분꽃 피는 저녁이 사랑스럽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Sundries: 아내를 닮은 꽃'에서 옮긴 글입니다.

의심

의심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을 때까지 의심하라. 의심은 생각이고 생각이 곧 인생이다. 의심을 품지 못하게 하는 체제는 생각을 마비시키는 장치이다.

- 알버트 게랄드 -

Moon on lake Baikal

Moon on lake Baikal


DescriptionEnglish: Moon on lake Baikal
Русский: Полнолуние над Байкалом (ст. Уланово (Хвойная), Кругобайкальск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
바이칼 호수 위의 달
Date13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olchak1923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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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장애물이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장애물이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독수리가 더 빨리, 더 쉽게 날기 위해 극복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공기’다. 그러나 공기를 모두 없앤 다음 진공 상태에서 날게 하면, 그 즉시 땅바닥으로 떨어져 아예 날수 없게 된다. 공기는 저항이 되는 동시에 비행을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에서도 장애물이 성공의 조건이다.

- 존 맥스웰, ‘매일 읽는 맥스웰 리더십’에서

어떤 문제가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을 만나면, 종종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 문제로 야기된 혼란이 위대한 정치가나, 과학자, 작가 혹은 사업가를 탄생시킵니다. 모든 난관은 동시에 기회이며, 모든 기회는 반드시 난관을 수반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는 용기

Sundries: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는 용기

삶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용기를 내는 수밖에 없다. 약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거나, 어떤 일이든 사전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움직이는 사람은 인생을 놓치게 될 것이다. 낯선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힘을 키우지 못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낯선 것에 새로운 것이 있습니다. 낯선 것에 도전이 있고 변화의 끈이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가 필요할 때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고 움직일 줄 아는 것, 이것도 큰 용기입니다. 용기를 내야 바뀌기 시작합니다.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뀝니다.


'Sundries: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는 용기'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즐겨야 이긴다

Sundries: 즐겨야 이긴다

자연이 그렇듯 우리도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성장할 시간과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 우리도 휴식을 취하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휴식을 생활양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면, 흙처럼 휴식 뒤에 더욱 비옥해질 것이다.

- 앤드류매튜스 저 '즐겨야 이긴다' 중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시간 챙기세요~~


'Sundries: 즐겨야 이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위대한 글, 아름다운 글

위대한 글, 아름다운 글

해와 달과 별들은 하늘의 글이요, 산천과 초목은 땅의 글이요, 시서와 예악은 사람의 글이다.

- 정도전 -

하늘의 글은 정말 대단하고 땅의 글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찌 우주와 자연의 순리와 조화를 따라가겠습니까. 사람의 글이 아무리 위대한들 하늘과 땅의 글을 따라가겠습니까.

그러나 서로를 우러르며 살기에 서로를 아우르며 살기에 우주와 자연에서 비롯된 사람의 글 또한 대단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사랑이 아닌 이해

사랑이 아닌 이해

상대를 당신처럼 만들려고 하지 말라. 상대에게 사랑을 줄 수 있을 뿐, 생각까지 줄 수는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이해일지도 모른다.

- 사랑을 배우다 -

[Humor] Camel and Time


There was a tour bus in Egypt that stopped in the middle of a town square. The tourists are all shopping at the little stands surrounding the square.

One tourist looks at his watch, but it is broken, so he leans over to a local who is squatted down next to his camel. "What time is it, sir?"

The local reaches out and softly cups the camel's genitals in his hand, and raises them up and down. "It's about 2:00", he says. The tourist can't believe what he just saw.

He runs back to the bus, and sure enough, it is 2:00. He tells a few of the fellow tourists his story, "The man can tell the time by the weight of the camel's genitals!"

One of the doubting tourists walks back to the local and asks him the time, the same thing happens!! It is 2:05.p.m.

He runs back to tell the story. Finally, the bus driver wants to know how it is done. He walks over and asks the local how he knows the time from the camel's genitals.

The local says "Sit down here and grab the camel's genitals, Now, lift them up in the air. Now, look underneath them to the other side of the courtyard, where that clock is hanging on the wall."

*****

이집트에서 관광버스 한대가 마을 광장 한 가운데에 정차해 있었다. 관광객들은 모두 광장 주위에 둘러선 작은 판매대에서 물건들을 쇼핑하고 있었다.

한 관광객이 자기의 시계를 바라봤다, 그러나 그 시계가 고장나 있었다, 그래서 그는 낙타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한 현지인에게 몸을 굽히고 물었다, "몇시죠?"

그 현지인은 손을 뻗어 낙타의 성기를 가볍게 쥐고는 들어올렸다가 내려놓았다."2시쯤 되었네요," 하고 그가 말했다. 그 관광객은 자기가 목격한걸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버스로 돌아왔다, 아니나 다를까, 시간은 2시였다. 그는 관광객 몇명에게 자기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 남자는 낙타의 성기 무게로 시간을 알 수 있더라구요!"

의심이 든 한 관광객이 그 현지인에게 되돌아 가서 몇시냐고 물었다, 같은 일이 일어났다! 오후 2시 5분이었다.

그는 되돌아 와 그 이야기를 했다. 드디어 버스 운전사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었다. 운전사는 그 현지인에게 가서 낙타의 성기로 어떻게 시간을 알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 현지인이 말했다, "여기 앉아 낙타의 성기를 잡아보세요, 그리고 그 성기를 들어 올리세요, 그리고 그 아래로 광장 저 쪽을 바라보면 벽에 시계가 걸려 있는게 보이죠."




Apricot Beauty

Description
Русский: Тюльпаны 'Apricot Beauty'
English: 'Apricot Beauty' single late tulips

Date: 24 May 2015

Source: Own work

Author: Retired electrician

Licensing: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Tulipa_%27Apricot_Beauty%27_2015_03.jpg)

The Signature at MGM Grand

The Signature at MGM Grand


DescriptionEnglish: The Signature at MGM Grand in Las Vegas, Nevada, United States.
Date10 August 2007
Source© 2007 Larry D. Moore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rry D. Moore
Camera location36° 06′ 12.24″ N, 115° 10′ 10.02″ W
PermissionCC-BY-S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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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lse de Canales


DescriptionFrançais : Vue du lac de retenue du barrage du Genil, "Embalse de Canales", en août 2012, Sierra Nevada, Andalousie, Espagne.
English: The "embalse de Canales", as seen from the dam over the Genil River, august 2012, Sierra Nevada, Andalusia, Spain.
Date10 August 2012, 12:53:59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37° 09′ 38.86″ N, 3° 28′ 48.64″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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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Beach, California

Manhattan Beach, California


DescriptionEnglish: Manhattan Beach Six Man open volleyball tournament. August 3rd, 2006.
Date9 August 2006 (original upload date)
SourceTransferred from en.wikipedia
Wikimedia Commons
AuthorOriginal uploader was Evanthomas1 at en.wikipedia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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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xacum Obovatum (민들레)

Taraxacum Obovatum (민들레)


DescriptionFrançais : Achenes et pappus de pissenlit (Taraxacum obovatum), Dordogne.
민들레
Date10 August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45° 01′ 49.5″ N, 0° 56′ 12.6″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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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민들레속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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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힘, 가족의 힘


가정의 힘, 가족의 힘

왕이건 농부이건 자신의 가정에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 괴테 -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왜 가정에 평화가 있어야 하는지, 왜 서로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랑과 모든 평화와 모든 힘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때로 상처를 주고받고 갈등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가족이 나의 힘이라는 것, 명심합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Sundries: 위로와 힘

Sundries: 위로와 힘

당신이 사람들에게 위로 받는건 지금의 눈물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눈 웃음 때문일지 모릅니다. 힘들 때 결국 힘이 되는 것은 당신이 살아온 모습 입니다.

- 김신회 '남의 사랑 이야기' 중에서...

웃음 나누는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Sundries: 위로와 힘'에서 옮긴 글입니다.

Sleeping Beauty Castle in Disneyland

Description
Deutsch: Dornröschen Schloss im Disneyland Resort Anaheim
English: Sleeping Beauty Castle in Disneyland Anaheim

Author : Tuxyso

Attribution: Tuxyso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Camera location: 33° 48′ 44.85″ N, 117° 55′ 08.3″ W

Licensing: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Sea - Koga Harue (1929)

Sea - Koga Harue (1929)


DescriptionEnglish: oil on canvas 1929, considered as marking the beginning of surrealism in Japan,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okyo
Date9 August 2013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Firedrop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s a faithful photographic reproduction of a two-dimensional, public domain work of art. The work of art itself is in the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According to Japanese Copyright Law the copyright on this work has expired and is as such public domain. According to articles 51 and 57 of the copyright laws of Japan, under the jurisdiction of the Government of Japan all non-photographic works enter the public domain 50 years after the death of the creator (there being multiple creators, the creator who dies last) or 50 years after publication for anonymous or pseudonymous authors or for works whose copyright holder is an organizatio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Sundries: 좋은 행복, 해로운 행복

Sundries: 좋은 행복, 해로운 행복

삶의 가치는 행복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행복은 무조건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어떤 종류의 것이냐에 따라 좋은 행복, 해로운 행복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심리학과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나쁜 행복'이 존재한답니다. 면역 조건이 동일한 8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교류나 성취감으로부터 오는 '목적지향적 행복'과 맛있는 것을 먹는 등 단순히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부터 오는 '쾌락적 행복'을 구분해 면역 세포에 차이가 생기는지 실험했답니다.

그 결과 쾌락적 행복을 느낀 사람들은 혈액 단핵구 세포에서 스트레스와 연관돼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염증발현 유전자가 증가하는 반면, 목적지향적 행복은 이 유전자가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정신적으로는 쾌락적 행복이든 목적지향적 행복이든 똑같이 느끼지만 신체는 어떤 행복감인지 이미 인지하고 달리 반응한다는 것이지요.

쾌락적 행복감을 가질 때 신체는 감정적이고 무의미한 열량 소모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폭염과 열대야에 힘든 계절입니다. 그런데도 날씨 좋은 가을보다 독서량이 더 많다고 하는 통계를 보면 목적지향적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계절인 걸까요.

생각하기 나름, 이 여름도 얼마든지 즐겁게 보낼 수 있을듯 합니다.

- 최선옥 시인


'Sundries: 좋은 행복, 해로운 행복'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