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펄 벅.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펄 벅. Show all posts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 펄 벅 -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대지'의 작가 펄벅의 말입니다. 겉모습은 서양인이었지만 정서적으로는 동양인이었던 펄벅 여사는 우리나라에도 애정이 많은 작가였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쉽게 다투고 상대방을 시기하고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움은 또 다른 미움을 불러올 뿐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움은 다른 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을 아프게 하는 상처가 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비워내고 그 빈 자리에 사랑을 채운다면 채워진 사랑만큼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More on 펄 벅

Beauty, Pearl S Buck


Order is the shape upon which beauty depends.

- Pearl S. Buck (1892-1973)

질서있는 모습이 아름다움을 결정한다.

- 펄 벅

펄벅 어머니의 위기 탈출의 지혜와 용기

펄벅 어머니의 위기 탈출의 지혜와 용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해 어느 날 밤 사람들은 펄 벅의 집으로 몰려왔다. 몽둥이, 곡괭이, 도끼, 쇠스랑등의 무기가 될만한 농기구를 가지고.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따르게 하고 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게 했다. 그리고 대문과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두고는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 앉아 있었다. 마치 오늘을 준비한 것처럼 어린 펄 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들었다.

잠시 뒤 거리에서 함성이 들리더니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열린 대문을 통해 단숨에 거실로 몰려왔다. 사람들은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문이 열려 있자 좀 어리둥절한 얼굴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때 어머니는 ˝정말 잘 오셨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서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하며 정중히 차를 권했다.

그들은 멈칫거리다가 못 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다. 천천히 차를 마시며 그들은 구석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다.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 벅 여사에게 그날 밤의 두려움을 들려주며 만약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었다면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말했는데, 그 것은 펄 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었다.

-솔밭 제공-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야고보서1:5)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