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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Jamie Cullum


Author:
Tom Beetz

Wikimedia
Commons

/ CC-BY-2.0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Twenty-four little hours brought the sun and the flowers where there used to be rain.

What a difference a day makes. There’s a rainbow before me. Skies above can’t be stormy since that moment of bliss, that thrilling kiss.

- Jamie Cullum (1979- ),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하루는 큰 변화를 가져다주지요. 스물넷의 짧은 시간이 지나자 비가 왔던 곳에 태양이 빛나고 꽃들이 피었어요.

하루는 큰 변화를 가져다주지요. 내 앞에 무지개가 떴어요. 저 하늘에는 모진 비바람이 사라졌어요. 그 황홀한 순간, 그 짜릿한 입맞춤을 하고 나니.

- 제이미 컬럼 (Jamie Cullum, 1979- ), 영국의 재즈·팝 피아니스트

Dokdo, Islander


The beauty of Dokdo is from the love of Korean

- Islander

독도의 아름다움은 한국인들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 섬사람

Beauty, John Donne


No spring nor summer beauty hath such grace
As I have seen in one autumnal face.

- John Donne (1572-1631)

봄도 여름의 아름다움도 가지지 못한 우아함을
나는 가을의 얼굴에서 보았습니다.

- 존 던 (John Donne, 1572-1631)

자연의 소리를 듣다

자연의 소리를 듣다

자연은 말없이 가르친다.
바위틈에 솟아나는 샘물을 보아라.
굳은 땅과 딱딱한 껍질을 뚫고
여린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아라.
살아 꿈틀거리는 망망대해를 보아라.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이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라.

-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때로 지쳐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이럴 땐 빼곡히 들어선 고층 건물의 도시를 벗어나봅니다.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어 귀를 기울이면 몇 겹 포장의 박제된 모습이 아닌 자연이 깨우쳐주는 내가 됩니다. 어떤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단지 바라보고 듣고 느끼며 자연과 함께인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뿐.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