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을 바꾸어 놓은 그 말 한마디

나는 수원공고를 나왔다. 어려서부터 축구를 했고,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축구 하나만을 보고 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장 프로에 입단할 생각만 했다. 그런데 대기업 프로축구단 테스트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난 그때 별 볼일 없는 까까머리에 말라깽이 고등학생에 불과했다.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풋내기 축구선수가 어디 나뿐이었겠는가?

수십 수백 명의 학생 중에서 계산 빠른 프로 축구단의 감독이나 스태프의 눈에 들려면 뭔가 남들과는 달라도 분명히 달라야 했다. 키가 크거나 체격 조건이 좋거나 그것도 아니면 공격이건 수비건 여하튼 특별히 잘하는 장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난 그런 조건 중에 하나도 맞아떨어지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외모도 평범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좌중을 휘어잡는 스타성마저 없었으니 그들이 탐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대학팀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관동대 동국대 할 것 없이 다 퇴짜를 맞았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학교 김희태 감독님 눈에 들어 어렵사리 대학에 진학했다.

그때까지 내 인생은 늘 그랬다. 남들 눈에 띄지 않으니 깡다구 하나로 버티는 것이었고, 남이 보든 안보든 열심히 하는 것을 미덕인줄 알고 살았다. 덕분에 허정무 감독님이 사령탑으로 계시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고 얼마 안 있어 일본 교토팀 선수로 스카우트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월드컵 평가전에 우리나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 당시 나는 일본에서 활동했던 탓에 국내 선수 중에 가깝게 지내는 동료도 딱히 없어 늘 혼자 다녔다. 나를 주목하는 사람도 없었고 각기 포지션에는 이미 이름 난 선수들이 꽉 들어 차 있어 갓 스물 넘은 어린 나에게까지 기회가 올 것이란 욕심은 애당초 부리지도 않고 있었다. 경험 쌓는 거고 본선 때 한 경기 뛰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평가전에 임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님은 평가전에서 나에게 예상 외로 많은 기회를 주었다. 처음엔 10분 정도 시합에서 뛰게 하더니 다음 번에 20분을 그 다음 번엔 전반전을 모두 뛰게 하는 식이었다. 그러다 감독님은 평가전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나를 시합에 내보낼 뿐 다른 언질은 전혀 없었다. 언어소통이 안 돼 감독님이 하는 말 중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오른쪽(right) 왼쪽(left)뿐이라, 다른 말씀을 하셨다 해도 알아듣지 못했을 테지만 언론도 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난 언제나처럼 눈에 띄지 않는 선수였을 뿐이고 감독님의 작전지시나 전략은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축구와는 또 다른 세계라, 그걸 이해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여력도 없었다.

그런데 그 날은 달랐다. 미국 골드컵 때라고 기억된다. 나는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어 시합에 나가지 못해 텅 빈 탈의실에 혼자 남아 있었다.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여야 할 그 중요한 때에 하필이면 부상을 당했나 싶어 애꿎은 다리만 바라보며 맥이 빠져 앉아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히딩크 감독님이 통역관을 대동하여 나타났다. 성큼성큼 나에게 다가오신 감독님은 영어로 뭐라고 말씀하셨다. 무슨 말인지 몰라 통역관을 바라보았다.

박지성 씨는 정신력이 훌륭하대요. 그런 정신력이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얼떨떨했다. 뭐라 대답도 하기 전에 감독님은 뒤돌아 나가셨고 나는 그 흔한 땡큐 소리 한 번 못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늘 멀리 있는 분 같기만 했는데, 그런 감독님이 내 곁에 다가와 내 정신력이 훌륭 하다는 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았다.

더욱이 그 말은 내 심중을 꿰뚫고 있었다. 정신력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나일지라도 오래 전부터 내가 믿어왔던 것은 죽는 한이 있어도 버티겠다는 정신력이었다.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때 축구부 감독님이 술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선수들에게 자신이 올 때까지 팔굽혀펴기를 하라고 지시하곤 휑하니 가버린 일이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집으로 돌아가 버렸을 때도 나는 감독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며 자정이 넘도록 팔굽혀펴기를 했다. 비록 술에 취해 한 말일지언정 감독님의 지시라 따라야 한다는 고지식한 성격에다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오기가 생겨 했던 일이었다.

한 가지 덧붙이면 나는 평발이다. 한 병원 의사는 내 발을 보고 평발인 선수가 축구를 하는 것은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라 말하기도 했다. 난 그렇게 보잘 것 없는 나의 조건을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는 정신력 따위를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다. 당장에 눈에 보이는 현란한 개인기와 테크닉만 바라 보았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님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여드름 투성이 어린 선수의 마음을 읽고 있기라도 한 듯 정신력이 훌륭하다는 칭찬을 해주셨던 것이다. 그 말은 다른 사람이 열 번 스무 번 축구의 천재다 신동이다 하는 소리를 듣는 것보다 내 기분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어려서부터 칭찬만 듣고 자란 사람은 칭찬 한 번 더 듣는다고 황홀감에 젖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난 그 칭찬을 듣는 순간 머리가 쭈뼛 설만큼 나 자신이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월드컵 내내 그 날 감독님이 던진 칭찬 한마디를 생각하여 경기에 임했다. 내 정신력이면 분명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공을 몰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달렸다.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달갑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히딩크 감독님이라면 어디선가 또 나를 지켜보며 조용한 눈빛으로 격려하고 있을 거란 생각에 자신감이 생겨났다.

만약 내가 히딩크 감독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라는 사람이 이름 꽤나 알려진 유명 스타가 되었다거나 부모님께 45평짜리 아파트를 사드릴 만큼 넉넉한 형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전보다 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내가 되어 있다는' 감독님이 던진 채 1 분도 안 되는 그 말 한마디는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나머지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받은 글입니다.

December

세개의 만트라

세개의 만트라

첫째 만트라는 이것이다.

너 자신에게 정직하라. 세상 모든 사람과 타협할지라도 너 자신과는 타협하지 말라. 그러면 누구도 그대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 만트라는 이것이다.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찾아오면, 그것들 또한 머지않아 사라질 것임을 명심하라.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넌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을 것이다.

셋째 만트라는 이것이다.

누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러 오거든,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가 나서서 도우라.

- 류 시화,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중에서.. -


만트라 (mantra, 眞言)

주(呪)•신주(神呪)•밀주(密呪)•밀언(密言) 등으로도 번역한다. '만트라'는 사고의 도구, 즉 언어를 의미하며, 나아가서는 신들에 대하여 부르는 신성하고 마력적(魔力的)인 어구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도에서는 베다 시대부터 널리 행해졌다.


받은 글입니다.

Works of Sally Swatland (3)


Quiet Afternoon at Binney Park
Oil on canvas
26 x 32 inches


Pond at Riversville Road
Oil on canvas
26 x 32 inches


Afternoon on the Terrace
Oil on canvas
26 x 32 inches


Island Garden
Oil on canvas
26 x 32 inches


Long Island Sound
Oil on canvas
24 x 30 inches


Summer Hollyhocks
Oil on canvas
30 x 24 inches


http://www.rehsgalleries.com/sally_swatland_memories_of_summer.htm

인생을 지배하는 성공의 법칙

우연히 넘겨버릴 수 있는 현상 속에서 몇 가지의 결정적인 법칙들을 정리해 내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에서 자신 만의 독특한 길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에게 관찰할 수 있는 '인생(성공)을 지배하는 법칙'을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제대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1. 인과 법칙

모든 일은 원인에서 발생한 결과이다. 모든 결과에는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한 가지 이상의 원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인식했다면 처음에는 우리보다 수입이 적었지만 지금은 두 배나 많은 수입을 거두는 사람 한 두명을 찾아 그들이 목표를 성취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다시 말해, "성공은 흔적을 남긴다."

성공은 우연한 일이 아니며 실패 또한 마찬가지다. 성공이란 사람들과 똑같은 결과를 얻을 때까지 그들이 수행한 일을 반복한 결과이다. 나는 줄곧 일과 그 일에서 거둘 수 있는 재정적인 성공의 인과관계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일에든 항상 인과관계가 존재했고 나는 항상 그 관계를 찾아냈다.

나는 수년 동안 스물두 개 회사를 설립하거나, 관리하거나, 회생시켰다. 여덟 가지 분야에서 백만 달러 정도 혹은 이따금 그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 때마다 처음에는 그 분야의 사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기술을 찾아내고 완전히 익힐 때까지 반복했다. 그러자 물이 언덕 아래로 흘러내리듯이 돈이 따르기 시작했다.

나는 운 좋게도 찾아야 할 해답을 모두 찾아냈다. 특정한 업무나 생활의 분야에서 어떤 목표를 성취하고 싶든 상관없이 수 십만 혹은 수백만명의 사람이 시행착오와 희생을 통해 대가를 치름으로써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배워야 할 요소를 이미 찾아냈다. 우리가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은 경험을 사거나 빌릴 수 있다. 경험을 살 경우 시간, 돈, 노력으로 대가를 치른다. 하지만 경험을 빌린다면 다른 사람의 노력과 희생을 이용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대부분 대가를 완전히 치루는 방법을 택한다.

나는 수년 동안 수천 권의 책과 수만 편의 글을 읽었다. 45개국의 천 곳이 넘는 회사에서 컨설턴트, 연사, 트레이너로 일했다. 사업, 판매, 기업 관리 분야에 대해 4백만 명이 넘는 사람을 훈련시키고 백만장자 수천 명을 배출했다. 내게 전화나 편지로 소식을 전한 사람은 하나같이 인과 법칙을 이해하자. 성공이 곧 뒤따라왔다고 말한다.

2. 신념 법칙

이는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이든 현실로 나타난다'는 법칙이다. 하버드대학의 윌리엄 제임스는 "믿음이 현실적인 사실로 창조한다"고 말했다. 신약성서는 "믿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예수의 말씀을 전한다.

강한 믿음과 내적 확신이 대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과 성과를 결정한다. 만일 낙관주의, 자신감, 궁극적인 성공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도 우리를 가로막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 두려움, 자기 의심, 열등감에 사로잡힌다면 어떤 것도 우리를 도울 수 없다.

대부분 빈손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5백 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그들은 하나같이 무슨 일이 일어나도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 다시 말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모든 좌절이나 실망은 훗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배움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이 믿음 덕분에 어떤 것도 그들을 막지 못했다.

사업가로 성공하려면 자신이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 부로 향하는 길에서 수많은 함정과 우회로를 만나고, 실망감을 느끼고, 일시적으로 실패를 겪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다면 어떤 것도 우리를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출처: 브라이언 트레이시, <사업 성공의 길>, pp.25-30


받은 글입니다.

Works of Sally Swatland (2)


Wading by the Shore
Oil on canvas
40 x 30 inches


Summer by the Sea
Oil on canvas
40 x 30 inches


By the Sea
Oil on canvas
30 x 40 inches


A Quiet Corner
Oil on canvas
20 x 24 inches


Morning Walk
Oil on board
14 x 17 inches


Reading with 'Oatmeal'
Oil on canvas
24 x 20 inches


The Garden at Khakum Woods
Oil on canvas
24 x 30 inches

Works of Sally Swatland (1)

Sally Swatland (1946~)


Looking Out to Sea
Oil on canvas
24 x 30 inches


The Connecticut Shore
Oil on canvas
32 x 26 inches


Looking Towards Catalina
Oil on canvas
30 x 24 inches


Early Afternoon at Todd's Point
Oil on canvas
30 x 24 inches


The Sand Dollar
Oil on canvas
30 x 24 inches


Early Morning on the Island
Oil on canvas
30 x 24


Nets and Pails
Oil on canvas
30 x 40 inches


Best Friends
Oil on board
16 x 20 inches

스타벅스, 고객을 놀라고 기쁘게 하라

스타벅스, 고객을 놀라고 기쁘게 하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놀라고 기쁘게 하라' 원칙이 품은 개념은 그리 새로운 게 아니다.

사실, 돈벌이에 이 원칙이 적용된 예는 100년도 전부터 존재했다.

요즈음 팝콘, 땅콩과 함께 '선물'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지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객은 예측이 가능한 일관된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때로는 기대 밖의 변형이나 사은품에 열광하기도 한다.

행복감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안전과 무난함을 보장하는 제품의 예측 가능성이 지루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작은 변화를 동반할 때 사람들이 행복해 한다고 주장한다.


요즘은 고객에게 '러브마크'를 찍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놀라움을 통해 고객의 기쁨을 이끌어내는 것은 제품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다른 방법들도 많습니다. 한 스타벅스 매장이 좋은 사례입니다.

마이클 케이지라는 한 직장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철야근무에 지쳐 새벽 5시쯤 밖으로 나가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 자신이 무척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가 떠올랐습니다. 즉시 자동차에 올라타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내내 바닐라 라떼 생각에 흠뻑 빠져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보이면서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간판은 꺼져 있었고 매장 안도 깜깜했습니다. 그는 차를 세우고 문 쪽으로 다가가 영업시간을 확인했습니다. 개장하려면 무려 한 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려서 마셔야 하나 그냥 돌아가야 하나'를 고민하며 차 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짤깍 하고 열쇠 돌리는 소리가 났고 문이 스르르 열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를 항상 응대해주던 바리스타가 나와서는 "주문을 하시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새벽 5시에 찾아온 고객을 위해 '문을 열겠다'는 결정을 한 바리스타 덕분에, 스타벅스는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바로 '평생고객' 마이클입니다. 마이클의 가슴에 '러브마크'를 찍은 것입니다.

열린 가슴과 세심한 배려에 의한 뜻하지 않은 감동. 이런 것이 진정 고객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고객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정신과 가치에 충실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C.. 하루여섯알은 먹자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C.. 하루여섯알은 먹자

이왕재(李旺載)

1955년 경기 평택 출생. 경기高•서울大 의학과 졸업. 同 대학원 의학 석•박사. 美 시카고大 의대 교환교수,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등 역임. 現 서울大 의대 교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2004),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2005). 저서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 C 박사의 생명이야기」 등.

「비타민C 전도사」인 해부학과 교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大 의과대학 기초연구동 213호에 있는 李旺載(이왕재•52) 교수의 연구실 한쪽에는 비타민C 박스가 어린 아이 키만큼 쌓여 있었다.

그는 나의 시선이 비타민 박스로 향하자 『인터뷰 마치고 갈 때 드릴 테니, 나를 보세요』라고 농을 던졌다.

李旺載 교수의 전공은 해부학이다.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돼 피살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부검에 참여했다. 원래 병원에서 임상을 담당했는데,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이 싫어서 해부학과로 왔다고 한다.

자신의 전공과 달리, 그는 한국에서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C 박사의 생명 이야기」 등 비타민C에 관한 著書(저서)를 多數(다수) 발간했다. 비타민C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 세계 100大 의학자(2005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李旺載 교수가 비타민C 전도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0년. 그는 모 방송국 아침 프로그램에서 비타민C로 당뇨병과 동맥경화를 완치한 자신의 부친과 장인•장모 이야기를 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전국의 약국에 사람들이 몰렸다. 비타민C를 사기 위해서였다.

서울 종로4~5가 약국들은 비타민C를 사기 위한 사람들로 한 달 내내 홍역을 치러야 했다. 李교수 역시 갑작스러운 비타민C 열풍에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에서 저에게 엄청난 항의를 했어요. 동맥경화•당뇨병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는 다짜고짜로 「다 필요 없고, 비타민C를 내놓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해도 소용이 없더래요.

친구, 선•후배들이 전화해서 「의사가 방송에 나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했다」고 비난을 하더군요. 저는 치료를 받으면서 비타민C를 먹으라는 얘기였는데… 참 내』

그는 당시 그렇게 비난은 받았지만,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비타민C 효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비타민C가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 임상 실험을 어떻게 합니까. 저희 부친과 장인 어른 같은 사례가 데이터죠』

李旺載 교수의 부친은 1988년 심한 당뇨를 앓아 발가락을 절단했다. 서울대 병원에서는 『당뇨성 동맥경화로 3개월 이상 살지 못한다』고 했다. 李교수는 부친에게 비타민C를 1만mg씩 복용하도록 했다. 물론 서울대병원의 당뇨 치료와 竝行(병행)했다.

「비타민C로 살아난 부친과 장인

『병행 치료를 한 지 3개월이 지나자 당뇨로 인한 피부 괴사가 없어지고, 동맥경화 증세가 완화되더군요. 6개월 후에는 당뇨병이 거의 완치됐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3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저희 아버님은 11년을 더 사시고 1999년 82세로 돌아가셨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장인은 자신의 부친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 그의 장인은 마른 체질이었는데, 혈압이 높았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혈관이 약해지면서 동맥경화가 오게 된다.

『동맥경화가 뇌에 오면 뇌졸중,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저의 장인은 눈에 와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됐어요. 또 肝(간)경변으로 복수가 차서 서울대병원에 실려오기까지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은 길어야 5년 이상 살지 못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과 함께 비타민C를 꾸준히 드시게 했어요. 3년 지나자, 시력이 회복되시더군요. 현재는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얼마 전에 저희 병원에서 肝 MRI 촬영을 해보니, 肝도 문제가 없어요. 장모는 고혈압으로 쓰러져 왼쪽 다리를 못 쓰게 됐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됐습니다』

그는 부친과 장인•장모 얘기를 하면서 『꼭 교회에서 간증하는 것 같죠』라며 크게 웃었다.

『장인•장모 MRI를 찍은 저희 동료 의사가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치료가 됐죠」 하기에, 비타민C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에 그 친구 방에 갔더니 비타민C를 산더미처럼 쌓아 놨더군요. 그래서 제가 「역시 서울대병원 의사라서 머리가 좋구먼」하고 웃었어요』

드라마틱하게 변한 몸 상태

李旺載 교수는 어떤 계기로 비타민C의 효능을 알게 됐을까.

『1986년 경남도청 방역과에서 군의관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진주에 경상大 의대가 신설됐어요. 교수와 의사가 부족했던 터라 경상大에서 교수를 하게 됐습니다. 경남도청에서 지역 의대를 키우기 위해 의사들을 차출한 것이죠. 이곳에서 저의 비타민C 스승을 만났습니다』

그의 대학(서울大 의대) 선배인 이광호 경상大 의대 교수가 그의 비타민C 스승이었다. 이광호 교수는 이미 비타민C의 효험을 알고, 獨學(독학)으로 비타민C를 공부해 왔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비타민C의 효험을 알리며, 복용을 권하고 다녔다.

이광호 교수의 전도에 가장 확실하게 걸려 든 사람이 李旺載 교수였다.

『지금은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있지만, 당시는 대전에서 진주까지 5시간이 걸렸어요. 당시 주말부부로 매주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피곤해서 「약 먹은 병아리」 같았어요. 이광호 선배가 항상 피곤에 절어 있는 저를 보더니 「야, 너 비타민C 먹어라」 하더군요. 비타민C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래 안 먹는 것보다 좋겠지」 하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는 이광호 교수가 먹으라는 대로 먹었다. 하루 비타민정 10알(1만mg). 뭐든지 한 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하는 성격이라, 6개월 동안 식사와 간식 때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6개월 후에 제 몸이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저는 「드라마틱」하게 변했다는 말을 씁니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더군요. 원래 비쩍 마르고 약한 체질이었는데, 피곤하지 않더군요.

고속버스를 7~8시간 타고 다녀도, 버스 안에서 잠이 안 와요. 하루에 12시간을 환자 진료하고, 밤에 공부해도 다음날에 몸이 찌뿌둥하지 않게 됐어요. 그때 「아, 비타민C가 대단한 거구나」 생각했죠』

비타민C의 진가를 확인한 그는 이광호 교수와 함께 비타민C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외국 논문과 각종 임상 결과를 뒤졌다. 주위에 비타민C 복용을 권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하게 해준다고 꼬셨지만, 사실 주위 분들이 전부 내 임상실험 대상들이었다』며 웃었다.

혈관 보호에 탁월한 비타민C

―비타민C와 다른 비타민은 어떻게 다릅니까.

『비타민B가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리고,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립니다. 흥미로운 건 비타민B가 부족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비타민B가 부족해서 각기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 죽거든요.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제대로 음식만 먹으면, 죽는 지경까지 가지 않아요.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죽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을 보면 흥미로운 얘기가 나옵니다. 영국 해군이 아프리카를 항해하던 중, 젊은 병사들이 항해를 시작한 지 수 개월 만에 죽어 나갔어요. 분명 식사는 제대로 하는데 죽는 겁니다.

제임스 린드라는 군의관이 아프리카 인근의 섬에서 원주민들이 죽어 가는 병사들에게 레몬즙을 먹게 하는 것을 봤어요. 그랬더니 1주일 만에 틀림없이 죽어야 할 병사들이 살아나거든요. 이걸 보고 린드는 병사들이 죽어 간 이유가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았어요. 나중에 비타민C가 부족해서 죽는다는 것이 학문적으로 밝혀졌죠』

제임스 린드가 비타민C의 역할을 발견한 지 약 250년이 지난 현재, 국제 해운법은 「출항하는 배 안에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 교수는 『비타민B는 단지 비타민이지만, 비타민C는 생명유지의 필수요소』라고 했다.

―다른 동물들도 비타민C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까.

『포유류 가운데 사람을 포함해서 영장류, 기니피그라는 쥐만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겁니다. 최근 유전자 연구 결과, 인간은 다른 동물처럼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우리가 먹는 쌀•빵•국수 등 탄수화물은 肝에서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비타민C는 포도당이 원료예요.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C 알약도 포도당으로 만듭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영장류는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어요. 그래서 사람은 외부에서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C 생성을 못 하게 한 후에, 비타민C가 부족한 먹이를 줬습니다. 쥐들은 보통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다 죽었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dl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특히 올라가 있어요.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죠. 비타민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비타민C는 혈관을 지켜 줍니다』

李旺載 교수의 부친과 장인•장모가 동맥경화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李교수는 다른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얼마 전, 브라질에서 자매 패션모델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던 중에 사망했습니다.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죠. 이들이 왜 죽었을까요? 다이어트를 하면 허기가 지겠죠? 허기가 지니까, 칼로리 위주로 소량의 식사를 했겠죠. 그래서 죽은 겁니다. 이들이 칼로리 위주의 식사 대신,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를 했으면 죽지 않았을 겁니다.

18세기 영국 해군들이 식사를 했는데도 죽은 이유와 같은 이치입니다』

2003년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몸속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는다.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의 절반은 비타민C 부족이 원인

『패션모델 자매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망한 겁니다. 비타민C가 안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안 나오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본능적으로 살겠다고 소량의 빵과 유제품 등으로 칼로리 식사를 하게 되죠. 칼로리는 분명히 채웠으니까, 「별 문제 없겠다」고 안심하지만, 죽음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탄 것은 몰랐죠.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에스키모인들이 야채와 채소를 전혀 먹지 않지만 죽지 않는 이유가 생고기를 먹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냥 생고기가 아니에요.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을 잡으면 옛날부터 콩팥부터 먹습니다. 콩팥 위에 「부신」이 있어요. 동물의 「부신」에는 비타민C가 농축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에스키모인들은 비타민 「엑기스」를 꾸준하게 먹어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교수님의 저서에는 「비타민C가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더군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멸균 실험쥐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몸속에서 만드는 비타민C의 양이 늘어 납니다. 체중 1kg당 평소에는 70mg을 만들다가 200mg까지 늘어나요.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C 생성이 늘어나는 겁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떨어집니다. 아드레날린이 떨어지면 혈압이 떨어져서 사망하니까, 몸에서 「아, 아드레날린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 오는 겁니다.

따라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 많은 비타민C를 넣어 줘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의 비타민C가 4분의 1로 떨어집니다. 벌에 쏘이잖아요? 그러면 절반 이하로 떨어져요. 암 환자들을 검사해 보면 보통사람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突然死(돌연사)」하는 거죠』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돌연사 환자들을 부검해 보면, 절반 이상이 원인을 모른다고 한다. 그는 이런 경우를 계속 연구하는데, 잠정적으로 「비타민C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면서 칼로리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은, 18세기 영국 해군보다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유

―얼마 전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됐습니다.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섭취해야 합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고, 하루에 60~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은 음식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소변검사를 해봤습니다. 하루에 100mg 정도를 먹고 소변을 보니까, 소변에서 비타민C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이 「그 이상의 양은 불필요하구나」 생각한 거죠.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아니에요』

李旺載 박사는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은 70kg 기준으로 비타민C를 5000~6000mg, 많게는 1만~1만5000mg까지 만든다. 앞서 본 것처럼 스트레스를 주면 더 많이 만든다.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소변에서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나왔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동물들이 쓸데 없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들까요. 말씀드렸지만, 비타민C의 원료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풀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야생에서 먹이 구하기가 쉽습니까?

목숨을 걸고 구해서 먹은 포도당을 저장하지 않고, 왜 비타민C로 만들겠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은 자연에서 자신이 만든 물질을 소변으로 내놓지 않아요. 당뇨병이 왜 병입니까. 자기가 만든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니까, 병이죠』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李교수는 「소변이 나가는 비뇨계를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C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루 권장량 6000~1만mg

『비타민C는 혈관을 보호합니다. 이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 때문이에요. 방광에는 소변이 몇 시간 동안 머물러 있어요. 이때 산화 손상을 입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이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李旺載 박사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너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동물이 만드는 양의 중간인 1만mg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년 동안 하루에 1만mg을 먹었다. 李교수의 주변 사람들도 매일 1만mg의 비타민C를 먹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종류의 비타민C는 성분과 기능이 同一(동일)합니다. 동물이 자체에 분비하든지, 야채와 과일에 있든지, 인간이 만들든지 한 종류입니다. 왜 한 종류일까요. 생명을 지키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물이 만드는 양의 절반이나 적어도 하루에 6000mg 정도는 먹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비타민C 복용의 하한선을 새로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1000mg은 일반 약국에서 팔고 있는 비타민정 한 개에 해당한다. 이 교수의 말대로라면 매일 6개 이상을 먹어야 한다. 매일 6개 이상을 먹으면 위장 장애는 없을까?

『비타민C는 胃(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 줍니다. 처음 비타민C를 복용하는 분들 가운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위장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있어요. 비타민C는 酸(산)이라서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납니다.

처음에 아픈 것 같지만 1주일이 지나면, 새살이 돋게 해줍니다. 길게 봐서 한 달만 먹으면 위장이 좋아집니다. 만약 처음에 속이 좀 안 좋으면 반만 먹어요. 1000mg을 먹고도 계속 좋지 않으면, 500mg을 먹으면 돼요. 지난 20년 동안 500mg 먹어서 위장이 계속 좋지 않았던 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6개월 지나면 매번 2000mg을 먹어도 문제가 없어요』

『하루 세 번 식사 때 나눠서 먹어라』

―매번 나눠서 먹기 귀찮을 때는 한 번에 하루 권장량을 먹어도 됩니까.

『제가 실험해 본 결과 한 번에 5000mg을 먹어도 6시간 후면 몸속의 비타민C 양은 원래로 돌아옵니다. 더 많이 먹어도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6시간마다 2000mg씩 나눠서 먹는 게 좋아요. 6시간마다 나눠 먹기 어렵다고요? 밥 안 먹습니까? 6시간마다 밥 먹죠. 그때 함께 드세요.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비타민C가 섞입니다. 섞인 비타민C는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상처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胃에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먹으라는 겁니까.

『맞아요. 간식 드실 때 함께 드세요. 술 드시고 밤에 집에 와서 라면 먹죠? 그때 먹으면 더 좋죠. 胃의 활동이 약해져 있는데 음식이 들어가니까 안 좋을 때니까요. 술 드시고 밤에 비타민 3000mg만 꾸준하게 드셔 보세요. 다음날 아침에 「어젯밤에 나 술 안 마셨나 봐」 하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제 친구들이 「너 때문에 술이 더 늘어서 마누라한테 쫓겨나게 생겼다」고 농담을 합니다』(웃음)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은 보통보다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더 늘리면 좋죠. 숙취도 없어지고. 저희 장인이나 다른 환자분들을 보니까, 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가 술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얘기를 꽤 오래했다. 그래서 그가 상당한 酒量(주량)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술 담배를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했다.

대장암 예방에 효능

―원래 부친이 목사십니까.

『그건 아닙니다. 집안에 목사가 몇 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님은 농부셨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그는 오산중학교에서 前無後無(전무후무)하게 경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완전히 개천에서 용이 난 거죠』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의 비타민C 자랑은 끝이 없었다.

『혈관, 胃, 肝, 방광까지 얘기했으니, 이제 대장으로 가볼까요. 비타민C 2000mg을 먹고 실험을 했습니다. 모두 흡수가 안 되고 30~40%는 腸(장)을 통해 대변으로 가더군요. 이는 대장암과 아주 중요한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C를 서너 달 먹은 분들이 백발백중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사라져요」, 즉 대변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죠.

대장에는 균이 많습니다. 동물은 음식을 모두 소화흡수 못 합니다. 대장에 있는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면서 동물과 공생하는 겁니다. 동물은 자연 그대로를 먹이로 섭취하지만, 인간은 음식에 조미료, 인공색소를 넣죠. 유전자 조작 곡물, 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이 때문에 대장에 있는 균이 오염됩니다. 부패균이라고 합니다.

동물의 대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아요. 돼지의 대변이 처음 나올 때는 냄새가 안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음식을 먹고 난 사람의 대변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대장암은 음식이 썩어서 나오는 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

李旺載 교수에 따르면, 대장암의 70%는 직장과 S자 결장 쪽에서 생긴다고 한다. 대장은 신체의 오른쪽 아래에서 肝까지 갔다가 왼쪽으로 가서 S자로 구부러진다. 이것이 S자 결장이며, 그 아래 직장이 있다. 전체 길이 1~1.5m의 대장 가운데서 직장과 S자 결장에 가장 나쁜 물질이 차 있다.

『비타민C를 하루에 6000mg 이상 먹으면 대장에 있는 균의 1%만 부패균입니다. 음식이 썩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1000mg 먹으면 부패균이 20%, 전혀 먹지 않으면 부패균이 60~70%까지 올라가요. 제 실험실에 있는 여학생들이 이런 사람의 대변은 악취가 너무 심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비타민C와 대장內 유해 부패균과의 연관관계는 학계에서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타민C 연구실」 운영

李旺載 교수가 의대생이었던 1970년대에는 대장암이 한국의 5大 암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5년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2위였다. 육식을 많이 하는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대장암이 발병 1위이다.

『저와 집사람, 저의 비타민C 스승인 이광호 교수는 대장 내시경검사 결과, 1mg짜리 용종(폴립)도 없습니다. 비타민C를 적정량 장복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수준은 이제 선진국과 비슷해요. 비타민C가 새삼 중요한 이유입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의 의학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서울大 의대 내에 「비타민C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억~3억원씩 연구와 운영 경비가 들어가지만, 「과학적인 치료 데이터가 없다는 비판에서 이제 자유로워지겠다」는 의지로 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연구실에는 10여 명의 연구원들이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 비타민C 알약을 담은 상자가 몇 개씩 놓여 있었다.

『한 달 3만원이면 가족건강 챙깁니다』

『비타민C의 각종 효과를 임상적으로 실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많은 실험군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 이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하지만 비타민C가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비타민C 같은 물질을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서 인류의 수명이 100세 아래로 떨어졌어요.

앞으로는 100세 이상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李旺載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기자 일행에게 비타민C가 담긴 상자를 한 개씩 들려 줬다. 李교수는 엉겁결에 받은 비타민C 상자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기자가 안심이 안 되었는지, 또 한마디 했다.

『4인 가족이 매일 비타민C 6000mg 먹어봐야 하루에 1000원 들어요. 한 달이면 3만원인데, 술 한 번 안 마시면 가족건강 챙기는 거예요. 꼭 먹어야 돼요』●

▣ 비타민C 복용의 효과

-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 준다.
-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胃)를 보호해 준다.
- 숙취를 줄여서 간(肝)을 보호해 준다.
- 대장 속의 나쁜 균을 줄여 대장암 발생을 예방한다.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 金南成 月刊朝鮮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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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와글와글 클릭]"엄마는 자살하셨지만.." 16세 소녀가 전하는 감동

Sundries: [와글와글 클릭]"엄마는 자살하셨지만.." 16세 소녀가 전하는 감동
입력시간 :2011.11.23 09:37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당신이 대화상대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여기에 있어요"

자살한 엄마를 둔 16세 소녀의 영상편지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 사는 16세 소녀 케이트. 그녀는 지난달 24일 브랜드 페리의 `내가 만약 젊어서 죽는다면`을 배경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자살로 삶을 마감한 엄마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유튜브에 올렸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처럼 종이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나열하는 방식으로 전하는 케이트의 메시지에 해외는 물론 국내 누리꾼들마저 찬사와 감동을 보내고 있다.

16세 케이티가 전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케이트에요. 이것은 저의 비밀을 담고 있는 비디오에요. 저는 15살입니다. 2011년 10월 27일에는 16살이 되지요. 저는 10학년이고, 아주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친구들을 사랑하고, 친구들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저에 대해서 묻는다면...그들은 `그녀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강한 여자아이일거야` 라고 말 할거에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제가 `강한 여자아이` 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저는 조금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제 생각에 `강한 소녀`라는 말은 암과 투병을 하거나 전쟁에 참가한 그런 사람이지 저는 아니에요. 당신은 왜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부르는지 궁금할 거에요.

음 10월 5일 저의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숲 속에서 목을 맨 것을 발견했어요. 엄마는 자살하셨답니다. 엄마는 너무나 아름다운 분이셨답니다. 보실래요?

아마 당신은 제가 우는 대신 웃고 있는지 궁금하실 거에요. 왜냐면 엄마는 제가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기 때문이지요. 엄마는 제가 웃는 것을 좋아하셨어요. 엄마가 너무나 그리워요.

엄마는 지금쯤 더 나은 곳에 있으시겠지요, 저는 최고의 보호천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하나만 부탁을 해도 될까요? 당신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알고 있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저를 위해서 그리고 저의 엄마를 위해서도 삶은 더 나아질 거에요.

약속드릴게요. 당신이 대화상대가 필요하다면 제가 여기에 있어요. 동영상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Sundries: [와글와글 클릭]"엄마는 자살하셨지만.." 16세 소녀가 전하는 감동'에서 옮긴 글입니다.

물처럼 그렇게 살자


물처럼 그렇게 살자

물은 만물을 씻어 줍니다. 그리고 물은 만물을 길러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위가 올라갈수록 마음도 높아져서 세상이 시끄러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 꼭대기에서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계곡을 따라 실같이 흐르다가 차츰 내를 이루고, 계곡이 되고, 그러다가 강줄기를 만나면 강에 합해 흐르고 바다에 이르게 되는데 결코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 없습니다.

물줄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더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나무 뿌리를 만나면 나무에 물을 대주고 또 흐르면서 겸양의 도를 일깨워주는 물의 덕이야말로 자꾸만 높아지려다 떨어지는 우리들이 평생 깨우치고 실천해야할 일이란 생각을 합니다.

물의 덕은 씻어내는 공덕과 만물을 키워주는 것, 그러면서 겸양하는 덕입니다.

한 가지를 더 들자면 물은 정성스럽다는 것입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이 힘이 없는 듯하지만 돌도 뚫는 것은 끊임없는 정성의 힘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물의 성품은 물이 담기는 그릇에 따라 형체를 자유로이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가 하면 서로 합할 줄 알아서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져 있던 물줄기들이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바다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 앞에서 모두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물은 멈춰 있을 줄 압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방죽이나 저수지에 담겨 있다가 필요할 때 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하는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관조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 실현의 목표를 찾아갔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엉터리전도사올림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Sundries: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컬투쇼 사연중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사연

얼마전 어머니께서 백화점에서 칼을 세트로 사 오셨어요

며칠 뒤 재활용 하는 날에 전에 쓰던 칼도 버리게 되었어요

제가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려고 하자 아버지께서 "이 자슥아! 거따 버리면 나중에 분리수거 해 가시는 분들 다친단 말이야!"

이렇게 호통을 치시면서 "칼은 일단 들고 내려갔다가 이따 밑에서 종이 한장 주워서 그거에 말아서 버리자"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해서 저는 일반쓰레기 봉투를 들고 아버지는 한 손엔 칼을 한손엔 의류수거함에 버릴 헌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던 도중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섰어요. 그리고 오층에 사는 훈남 오빠가 탔습니다. 훈남 오빠가 제 옆에 바짝 섰습니다.

두근두근~

그런데 훈남 오빠가 3층 버튼을 누르더라구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띵동 3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3층에 섰어요.

그런데 문이 열리는 그 순간 훈남 오빠가 제 손목을 잡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미친듯이 내 달렸어요.

"어머! 어머! 왜 이러세요"

저는 놀라서 소리쳤죠.

"잔말말고 뛰어! 방금 니 뒤에 미친X이 칼들고 서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해명도 못하고 오빠와 손을 잡고 달리기만 했어요. 오빠 미안해요.

한참을 달리다가 오퐈가 뒤를 한 번 돌아보더니

"으악!!!!!!!!!!!! 으아아아아아아 악!!!!!!!!!!!!!!!!!!!!!!!!!!!!!!!!!!!!!!!!"

엄청난 소리를 지르며 이번엔 아예 제 손을 놓고 빛의 속도로 도망가 버리는게 아니겠어요.

저도 뒤를 쳐다봤죠. 아버지께서 한 손에 칼을 들고 몇 오라기 안되는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미칠듯한 스피드로 쫓아오고 계셨습니다.

"야XX야!!!!!!! 내 딸 내놔라!! 이 XX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을 빼앗긴 아버지도 극도의 흥분상태셨어요. 결국 동네에 경찰차가 오고 나서야 사건은 마무리 되었어요. 달아난 훈남오빠가 경찰에 신고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 사건을 계기로 그 오빠와 친해졌습니다만 우리 아버지께서는 아직 그 오빠를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조용한 동네에 경찰차까지 오게 된 사건으로 아버지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으셨고 며칠전에 동대표가 되셨습니다.

컬투쇼베스트사연 - 컬투쇼 말없는 남편 사연진품명품


http://blog.naver.com/jared73/120145634065


'Sundries: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에서 옮긴 글입니다.

우리는 주위 사람에게 얼마나 희망을 주는지...

1.발상의 전환

어느 여름 오후, 한 스님이 졸음을 쫓고자, 암자 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땀을 식히려고 바위에 걸터 앉는데, 숲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뭔가 해서 숲속을 들여다 보는 순간, 눈길이 마주친 사내는아랫마을에 살고 있는 착하고 예의바른 총각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아가씨를 뉘어놓고 주므르고 입술을 더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못 볼 것을 보고는 고개를 돌려 내려오는데, 등 뒤에서 허겁지겁 총각이 쫓아 와,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산에 나무를 하러 왔다가 목 맨 처녀를 보고서는 인공호흡을 시키고 있던 중이라고.

입에 숨을 불어 넣고, 심장을 뛰게 하려던 몸짓이 사랑의 행위로 오인케 된 것입니다.석용산 스님의 에세이, "여보게 저승갈 때 뭘 가지고 가지"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보이는 것은 사실일 뿐,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사람들의 보고 들음이 얼마나 부정확하고,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불확실한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에 가려져 있는 진실을 보고자하는 발상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내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일본 아오모리 지방은, 우리나라 대구처럼 사과로 유명한 곳입니다.어느 해였습니다.열심히 가꿔서 사과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수확을 눈앞에 둔 어느날 밤, 태풍이 불어닥쳐그 금쪽같은 탐스러운 사과가 거의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올해 농사는 망쳤다''고 동네 사람들은 땅을 치고 한탄만 하고 있는데,한 농부가 발상을 바꿔 기막힌 생각을 했습니다.

이 농부는 떨어진 사과보다, 매달려 있는 사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엄청난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는 사과를 남들과는 달리 본 것입니다.우리나라도 대학입시가 치열하지만, 당시 일본도 그야말로 입시지옥이었는가 봅니다.이 농부는 입시와 사과를 연결해 보았습니다."이 사과를 먹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발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떨어지지 않고 달려있는 사과들을 "合格"이라고 예쁘게 포장해서아주 비싼 값으로 팔아, 대박(?)을 터뜨렸다고 합니다.발상의 전환이 농부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은 사물(사실)을 보지만, 남들과 다르게 보고(Think Different)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Think something else) 긍정적으로 본다(Think Positive)고 합니다.

자신의 환경이나 운명을 탓하기 보다는,발상을 전환하고 자신의 창조능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2.격려

데일리는 영국에서 흉악무도한 살인자에 무장 강도로 가장 악명 높은 사람입니다.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자주 그를 불러 앞으로 나오게 해서는여러 사람들 앞에서 책 읽는 것을 시켰습니다.불행하게도 그는 책 읽는 것이 무척 서툴렀으며,거기에다 자의식이 강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그래서 그가 잘 해보려고 노력할수록 오히려 더욱더 실수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주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교실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조롱의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심지어 그가 도움을 기대하고 선생님을 쳐다보았을 때선생님 또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바로 그때, 그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어린 데일리는 들고 있던 책을 냅다 교실 벽에 내던지더니이렇게 큰 소리로 외치면서 교실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언젠가는 너희들이 날 무서워하게 될 날이 올 거야.그리고 날 극도록 증오하게 될 거야.이제 날 보고 이렇게 비웃는 것은 지금이 마지막이 될 걸.”

그 다음은 말 그대로 하나의 역사가 되었습니다.‘용기를 북돋운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것은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그리고 반드시 제공해 주어야 할 연료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니 모든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격려해 준다면그것은 결국 그들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그리고 당신이 누군가를 격려해 준다면, 당신 역시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인생 철학


받은 글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인생에서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많은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만큼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진정한 친구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당신은 친구가
당신의 마음에 흡족하고
맡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만약에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

얻으려 하지 말고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먼저 이해하려고 생각한다면
쉽게 우정을 나누고
큰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헌신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고
가져다 준다면
그들도 기회가 있으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과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
부채가 너무 많으면
어떤 사업이든 힘들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너무 많은 부채가 있으면
기업이 망하듯,
적이 많으면 당신 개인의
성공과 행복은 불가능하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산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지혜인 것이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며 말없이
웃음만 건네 주어야하는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봐
염려되어 식사는 커녕 물 한 방울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주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벗을 그리는 하루를 전하며


받은 글입니다.

인생의 책 세권


인생의 책 세권

사람은 일생동안 세권의 책을 쓴다.

제1권은 과거라는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은 이미 집필이 완료돼 책장에 꽂혀있다.

제2권은 현재라는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은 지금의 몸짓과 언어 하나하나가 그대로 기록된다.

제3권은 미래라는 이름의 책이다. 그러나 셋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2권이다.

1권이나 3권은 부록에 불과하다. 오늘을 얼마나 충실하게 사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인생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키워드를 갖는다.

10대는 공부
20대는 이성
30대는 생활
40대는 자유
50대는 여유
60대는 생명
70대는 기다림으로 채워진다.

돈을 벌려면 투자를 해야하는 것처럼 내일을 벌려면 오늘을 투자해야 한다. 과거는 시효가 지난 수표이며 미래는 약속어음일 뿐이다.

그러나 현재는 당장 사용이 가능한 현찰이다. 오늘 게으른 사람은 영원히 게으른 것이다. 오늘은 이 땅위에 남은 내 첫 날이다

-좋은글 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너무 예쁜 당신

너무 예쁜 당신

믿음이란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다.
아내는 내게 어떤 순간에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믿을 수 있으니 의지할 수도 있었다.
아무리 화를 내고 다투는 일이 있더라도 서로에 대한
믿음 하나만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 믿음
한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살아보니 정말 그랬다.

- 이길수의《내겐 너무 예쁜 당신》중에서 -


믿음은 사랑의 가장 튼튼한 기초입니다. 믿음 없는 사랑은 조금만 흔들려도 이내 무너집니다. 믿음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지면 아름다움도 더해집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당신이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3 가지 특성

성공하는 사람들의 3 가지 특성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실패로 인생을 끝마치는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성공하기를 원하면서도 실패하는 삶을 살게 될까? 그 이유가 많고 많겠지만 확실한 것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를 성공으로 이끄는 특성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다음의 3 가지를 갖춘 사람들의 삶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첫째는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옛말에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란 말이 있다. 무슨 일에든 정성을 다하면 하늘이 감동하여 그 일을 돕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한 가지 일에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따라 준다.”는 말도 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온갖 정성을 다할 때 그에게 성공이 뒤따른다.

둘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지금 처한 그 시간 을 소중히 여겨 헛되이 낭비하지 않는 사람에게 성공이 주어진다.

셋째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다. 비록 그 사람이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지금 상대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 성의를 다할 때에 그에게 성공이 따라온다.


받은 글입니다.

행복찾기

행복을 자신에게서 찾지 못한다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 A. 레플라이어 -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데 있다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찾기 힘든게 행복 같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사람에게 있는 6가지 감옥

사람에게 있는 6가지 감옥

사람에게는6가지 감옥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감옥은 자기 도취의 감옥입니다. 공주병, 왕자병에 걸리면 정말 못 말립니다.

둘째 감옥은 비판의 감옥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고 비판하기를 좋아합니다.

셋째 감옥은 절망의 감옥입니다. 항상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불평하며 절망합니다.

넷째 감옥은 과거 지향의 감옥입니다. 옛날이 좋았다고 하면서 현재를 낭비합니다.

다섯째 감옥은 선망의 감옥입니다. 내 떡의 소중함은 모르고 남의 떡만 크게 봅니다.

여섯째 감옥은 질투의 감옥입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괜히 배가 아프고 자꾸 헐뜯고 싶어집니다.

사람은 이 6가지 감옥에서 탈출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을 때 우리는 이러한 감옥 들에서 탈출할 수가 있겠지요.


받은 글입니다.

개구리 효과

개구리 효과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바로 뛰쳐나오지만, 찬물에 넣고 서서히 데우면 닥쳐올 위험을 모른 채 죽어간다. 위험이나 경고를 감지하지 못해 대형 사고나 재앙을 맞는 경우를 빗대 종종 쓰는 표현이다. 개구리 효과, 개구리 경영론, 비전상실 증후군 등으로도 쓴다.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영화 ‘불편한 진실’에서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환경재앙을 경고하기 위해 이 표현을 인용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일간지 가사의 일부분이다. 강도 높은 위험이나 경고는 바로 대처하면서 서서히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은 다반사다. 좋지 않은 습관은 물론, 행동, 그리고 타성 등이 나중에 눈덩이처럼 커져서 부지불식간에 위험으로 온다. 또한 무엇엔가 서서히 빨려드는 느낌이랄까, 세뇌되는 듯한 느낌도 개구리 효과에 빗댈 수 있겠다. 나도 모르는 사이 무엇에 젖어드는 일, 그것이 긍정적이거나 권장할만하다면 더없이 좋지만 혹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라면 곤란하다.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용기란 1초를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

용기란 1초를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

- 좋은글 중에서...

더러운 물로
가득 차 있는 물통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한 사람이
깨끗한 물을 부었습니다.

그래도 물통은
여전히 더러운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실망하는 기색이 없이,
계속해서 물컵으로 깨끗한 물을 부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되풀이한 후 물통을 바라보자,
그 물통은 이제 더러운 물이 아니라,
맑고 깨끗한 물로 가득 찬 물통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깨끗한 물을 꾸준히 붓지 않고,
지겹다고 포기했다면
과연 그 물통에는 어떤 물이 들어 있었을까요?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무슨 일이든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절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단념하기 때문입니다.
얼토당토않게 되지 않는 일은 드뭅니다.

대학시험에서는
1점차로 합격과 불합격이 판가름 나고,
100미터 경주에서는
0.1초 차이로 금메달과 꼴지가 결정됩니다.

용기란 1초를 더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에 의해
우리의 삶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 명대사(명언) 한마디´˝"`˚³οΟ

"세상에서 가장 장엄한 광경은 불리한 역경과 싸우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다...."

- 「김제동 어록」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Tinted autumnal leaves in Korea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

우리의 미래는 점쟁이의 말대로 운명 지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미리 운명을 안다면 삶은
참으로 싱겁고 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다.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일하고, 공부하고, 즐기고 노래하는지도 모릅니다.
모든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어느 역술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운칠기삼이라고. 운이 우리의 삶을 더 지배한답니다.
하지만 운은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지금보다 10년 전의 나를 돌아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보낸 하루들이 모인 10년이라는
세월의 결정체가 지금의 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의 나를 그려봅니다.

이제 내게 주어지는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년 후 나는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순간들은 별것 아닌 듯하지만
찰나보다 더 짧은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1년이 되고, 우리의 일생이 됩니다.

세월의 흐름에 맡긴채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개울물을 거슬러 벼랑을 타고 애써 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운명을 거스르기도 하는 열정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 후쯤의 내 모습을 그려보면서 내 운명의 주인이 되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내 삶의 아름다움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감사목록 써보기

로저는 지독한 절망감을 견디다 못해 담임목사를 찾아갔다.

"인생이 완전히 꼬였어요. 기뻐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목사가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좋습니다. 간단한 실험을 한가지 해보죠." 그러고는 종이 한 장을 꺼내 가운데 세로로 줄을 하나 그었다. "왼편에는 복을 나열하세요. 기뻐할 이유들 말이에요. 그리고 다른 편에는 문젯거리들을 쓰세요.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이요."

로저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알았습니다. 하지만 왼편에는 쓸게 없어요."

"괜찮아요. 그냥 써보세요."

로저가 문젯거리들을 나열하려고 고개를 숙이자마자 목사가 툭 한마디를 던졌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셨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로저가 대뜸 고개를 쳐들었다. "무슨 말씀이세요? 제 아내는 건강하게 살아 있어요."

"오, 정말요?" 그러면서 목사가 왼편에 '건강하게 살아 있는 아내'라고 쓴 뒤에 또 말했다. "집이 불탔다니 유감이군요."

"예? 저희 집은 멀쩡해요. 정말 아름다운 집이죠."

"오, 그래요?" 이번에도 목사는 왼편에 그 사실을 적었다. '아름다운 집'. 그러고는 다시 말했다. "직장에서 해고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로저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서 그런 터무니없는 소문을 들으셨어요? 저는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오, 정말요?" 목사가 눈썹을 치켜올리며 기록했다. '번듯한 직장'.

로저는 그제야 목사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깨달았다. "종이 이리 주세요."

목사가 종이를 다시 건네자 로저는 순식간에 열두어 가지 복을 써내려갔다. 그리고 새로워진 태도로 목사의 사무실을 나섰다. 상황은 그대로였으나 그의 시간은 완전히 달라졌다.

조엘 오스틴의 '잘되는 나' 중에서


'열정'을 항상 유지하며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열정... 모두 그렇습니다. 팽팽했던 풍선도 며칠이 지나면 바람이 빠지듯, 사람의 열정도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사그러듭니다. 항상 열정으로 충만해 있기를 기대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겁니다.

열정을 유지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가슴 벅찼던 때의 열정을, 초심을 유지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조엘 오스틴은 절망에 빠져 목사를 찾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뻐할 일이 하나도 없다며 좌절에 빠져있는 그에게 목사는 기뻐할 일과 문젯거리들을 써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말을 겁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셨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집이 불탔다니 유감이군요."

"직장에서 해고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문제들만 생각했던 그는 이 말을 듣고 깨닫습니다. 내게 감사할 일들이 얼마나 많고, 내게 소중한 존재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스틴은 자신이 갖고 있는 복을 백지에 써보라고 말합니다. 사지가 멀쩡하면 '건강'이라고 쓰고, 눈을 볼 수 있으면 '좋은 시력'이라고 쓰는 겁니다. 좋은 친구들, 가족들, 자녀들... 종이에 쓴 것들을 읽어보면 사그러들었던 열정, 잃어버렸던 감동이 살아납니다.

항상 초심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스틴은 한 심장 전문의의 이야기를 합니다. 독특한 수술법을 개발해서 만 번 이상 수술을 한 그에게 한 기자가 열정을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수술이 지겹지 않으세요?"

"전혀 아닙니다. 모든 수술을 처음 하는 수술처럼 하거든요."

소중한 열정, 우리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1.16)


받은 글입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가슴 속의 병을
너무 오래 참으면
정말 나중에는
치유할 수 없는 깊은 병이 됩니다.

답답하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치유를 해 줘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 할 때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그런 깊은
마음 속의 병을 앓고 있지는 않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냥
내 앞에서 웃어주는 사람
언제나 변하지 않고
늘 곁에 있어 줄 것만 같은 사람
그런 편안한
생각만으로 그사람의 가슴속에
조금씩 쌓여가는 깊은 병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상대적이어야 합니다.

아주 사소한 작은일부터
그 사람이면 이해 해 줄꺼야 하는
너무나도
안일한 생각들을 버려야 합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어떠셨나요?

약속시간에 5분만 늦어도
헐레벌떡 뛰어와
한없이 미안한 표정을 짓던 사람이
이젠 그 사람이라면
조금 늦어도
이해 해주겠지 하는
너무나도
안일한 생각으로 바뀌어 있는 건 아닌지요?

늘 당신이
약속이 있는 날은
그렇게 바쁜 하루를 지내다가
당신이
약속이 없고 우울한 날에만
그 사람을
찾게 돼버리지는 않았는지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사람의 마음이
다치고
힘들어하는 것도 모르고
당신은
당신의 기준으로만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요.

그렇게
당신을 이해 해 주기만을 바라면서....
당신은
한 번이라도 그 사람의 입장이되어
생각 해본적이 있는지요?

아니면
당신의 투정을 예전처럼 받아주지 않는
그 사람이
한없이 밉기만 하던가요?

마음 속의
병이 커져 치유할수 없을 정도가되면
그 사랑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됩니다.

당신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내왔다면
당신은
우둔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Notre Dame d'Afrique vue des hauteurs de Sidi Bennour


Notre Dame d'Afrique vue des hauteurs de Sidi Bennour


DescriptionFrançais : Notre Dame d'Afrique vue des hauteurs de Sidi Bennour
Date14 November 2011
SourceFile:NDAsb.JPG
AuthorYelles (turned & cropped by Rabanus Flavus)
Licensing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2.5 Generic, 2.0 Generic and 1.0 Generic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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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es of ginkgo

Branches of ginkgo


DescriptionEnglish: Branches of ginkgo with yellow leaves in the parc de l'Aulnay of Vaires-sur-Marne, France
Date13 November 2011
SourceOwn work
AuthorTangopaso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releases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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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

1.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2.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4.

5. 일을 보람으로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의무로 아는 사람은 불행하다.

6.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투덜대는 사람은 불행하다.

7. 평생 고마웠던 일만 마음에 두는 사람은 행복하고, 섭섭했던 일만 마음에 담는 사람은 불행하다.

8. 남이 잘 되는 것을 축복하고 위로 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이 잘 되면 배가 아프고, 실패하면 통쾌해 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9. 행동으로 보여 주는 사람은 행복하고, 말로 보여주는 사람은 불행하다.

10.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부드러운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가혹한 사람은 불행하다.

11.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 사람은 행복하고, 불평으로 먹는 사람은 불행하다.

12. 마음까지 화장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얼굴만 화장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13.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14.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5.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신이 만물박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6. 잘 된 이유를 찾는 사람은 행복하고, 안 될 이유만 찾는 사람은 불행하다.

17. 공과 사가 분명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8. 아는 것이 적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행복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19.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긍지로 여기는 사람은 행복하고, 그것을 불만으로 여기는 사람은 불행하다.

20. 겸손과 양보가 몸에 밴 사람은 행복하고, 교만과 거만이 몸에 밴 사람은 불행하다.

21. 목소리가 힘차고 생기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기어 들어 가는 사람은 불행하다.

22. 남의 잘못을 잘 용납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의 잘못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3.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미워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4.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5. 죽음이, 삶의 연장이라고 태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죽음이 끝이라고 무서워하며 불안에 떠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6. 차를 탈 수 있는데 걷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걸을 수 있는데 타는 사람은 불행 한 사람이다.

27.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입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 은 불행한 사람이다.

28. 좋은 의견을 내서 해 보자고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보나마나 뻔하다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9. 배에 힘을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목에 힘을 주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0. 할 일을 다 하고 천명을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시작도 않고 요행을 기다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받은 글입니다. 4번은 왜 빠져 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빠진 채로 받아서...

살아있으니 산다

살아있으니 산다

프랑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의 생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날벌레들이 앞에 있는 다른 놈이 돌기 시작하면 방향도 이유도 없이 앞에서 날고 있는 놈을 따라서 무턱대고 그냥 빙빙 돈다는 것이다.

빙빙 돌고 있는 날벌레들은 눈앞에 먹을 것을 주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돌기만 하는데, 무려 7일 동안 돌다가 결국은 굶어죽고 말더라는 것이다.

날벌레만 그렇겠는가?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는 수치이다.

오늘도 하루 해가 밝았으니까, 살아 있으니까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그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은 오늘도 타성에 젖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나이든 요사이 내생활이 이런것인것 같아 되돌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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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in FujiSan (富士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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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장사와 명궁

참기름 장사와 명궁

송나라에 진요자라는 명궁이 있었습니다. 그는 활을 어찌나 잘 쏘는지 나라안팎에 그와 겨룰 만한 궁사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활을 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기름 파는 노인이 그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노인은 진요자가 화살 열 개 가운데 아홉개를 명중시키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요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노인장, 제 궁술의 비결이 뭔지 궁금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별 거 아니라는 듯 대답했습니다.

"뭐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겠습니까? 활이 당신 손에 푹 익은 것 같군요."

노인의 말에 진요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 솜씨를 어찌 그렇게 가볍게 평가하십니까? 이건 하루 이틀에 배울 수 있는 궁술이 아닙니다."

노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화내지 마시오. 내가 참기름 장사를 오래 하다보니 조금 이치를 아는 것 뿐이라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진요자가 묻자 노인은 호리박처럼 생긴 참기름 병을 꺼내 땅 위에 놓더니 엽전으로 그 주둥이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국자로 떠서 병 속에 흘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키높이에서 흘려보낸 참기름이 엽전의 조그만 구멍 속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진요자가 살펴보니 엽전에는 침기름이 한 방울도 붇지 않았습니다. 진요자는 노인의 솜씨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아, 놀라지 마시오. 나도 뭐 별다른 비결이 있는게 아니니까. 다만 손에 푹 익었을 뿐이라오."

그 말을 들은 진요자는 노인에게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했습니다. 이후 진요자는 활을 쏘는데 있어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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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바라 본 현대 한국인의 기질

백석기의 ‘한국인 기질연구’- 8

외국인이 바라 본 현대 한국인의 기질

백석기: 아시아 투데이 대표이사

한국인의 기질에 대한 국내 지식인들의 시각은 매우 주관적이다. 그것도 부정적 시각에 비중이 치우쳐져 있다. 이는 일제강점으로 나라를 잃은 데 대한 자조와 반성의 풍조가 강했던 때문일 것이다. 모방성이 강하며 희색분자가 많고 형식적인 것을 좋아하며 방종, 사치, 낭비, 사행심이 심하다. 자립정신이 부족한데다 과거에 집착하며 긍정적 희망적 사고가 부족하다. 반면에 장점으로는 인정이 풍부하며, 인내심, 감투정신이 강한데다 낙천적이고 독창성과 교육열도 강하다. 또 풍부한 감성의 신바람문화가 체질화되어 있고 유머를 좋아한다.

근래 들어서는 한국인의 기질에 대한 객관적 연구도 시도되고 있다. 한국인의 의식, 행동, 성격 중 가장 두드러진 특징에는 질서의식, 자기관여, 동조성이 강한 것(김재은)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등이다.

그러나 한국사회가 개방되고 국제교류가 왕성해지면서 세계 각국사람들은 한국인의 기질에 대해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편이다. 근대화 이후 중국과 일본인의 한국관으로는 개척정신과 호기심이 많고 예의를 존중하며 낙천적이다. 반면에 당파성이 강하고 과시성이 높으며 의존적 성격도 강하다. 과거 지향적이고 사치와 낭비벽도 심한데다 미신을 숭상하고 폭력성도 강하다. 개인적 재능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나 단체생활에서는 조직력과 단결력, 질서의식이 부족해서 국민으로서는 결함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산업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세계국가들과의 무역, 과학, 교육, 문화 예술적 교류가 강화되면서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와 문제점에서 다양한 평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외국상공인들 시각으로 볼 때 한국인은 역동적, 융통성, 인간미가 넘치는 반면, 합리성과 준법정신이 부족하며 노사대립이 한계를 벗어나기 일쑤인 나라이다. 또 기업들조차 공존의식 부족으로 건강한 기업문화를 흐리게 하고 있다.

외국 언론계나 일반 여행객들의 시각은 좀 더 다르다. 한국인의 고유문화 존중, 낙천적 인정주의, 역동성과 도전정신, 노인공경, 풍부한 감수성과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장점을 더 높게 꼽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성급하며, 거칠고 흥분 잘하며, 질서의식 희박, 이기주의, 남에 대한 배려부족 등을 지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화 예술계의 한국관은 훨씬 긍정적이다. 이들은 한국인의 단점으로 이타주의 부족과 운명론에 쉽게 빠져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밝은 ! 미래를 점치고 있다. 타고난 감성적 호소력, 인정주의와 자연미, 뛰어난 퓨전(Fusion)능력, 풍부한 창의력이 넘치는 국민으로 보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한국인은 개척정신이 강하고 낙천적이며 개개인이 우수한 재능과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집단이기주의와 파당성이 강해 국제화를 지향하는 국민으로서의 결함이 많다. 외형을 중시하여 허례와 과시성이 강하며 과거 지향적이고 질서의식이 약하다. 또 감정적 폭발력이 강하여 자칫 폭력적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수긍 가는 면이 많다. 다만 서구인들의 시각이 좀 더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은 한국인의 기질을 개방된 국제사회에서의 적응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외국인들의 한국관 역시 ? 解?한국인에게서 찾아 볼 수 없던 새로운 기질을 찾아냈다고 볼 수는 없다. 경제성장과 국제적 지위향상으로 자신감이 붙으면서 과거에 숨겨졌던 개성적 기질이 눈에 띠었을 뿐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국민적 기질이란 형성과정이 긴만큼 변화의 속도 역시 더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한국인은 21세기 지식사회에 매우 유리한 기질을 타고 났다는 점이다. 다만 한국인이 보다 성숙한 세계인이 되려면, 아직은 덜 두드러진 공유협력의 정신 등 폭넓은 국제적 안목을 살려내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것이다. (계속)


[필자 소개] 백석기 : 인터넷신문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주)데이콤의 창설멤버로 참여하여 본부장을 지냈다. 그 후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의 창설멤버로 문화진흥 본부장, 기획실장, 교육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래 25년여 동안 한국의 정보문화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정보화 전문잡지 〈정보시대〉 사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객원교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정보통신 교육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여 년 동안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군 기관, 주요 기업 등에서 정보문화 강의를 하면서 국내 주요일간지와 기관지, 기업사보 등에도 정보문화에 관한 장기연재 칼럼을 써왔다. 현재 인터넷종합신문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 〉의 대표이사, 인터넷방송협회 회장, 동국대학교 정보산업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저서로 《정보예술의 미래》(공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 등이 있다.


"지혜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연우포럼,No.2468]
www.younwoo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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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편만 메일로 받았었는데 시리즈로 연재되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www.younwooforum.com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늙지 않는 방법 10가지

늙지 않는 방법 10가지

01. 칼로리 섭취를 절반으로 줄인다.

02. 열을 가해조리한 음식을 가능한 삼가고 단순한 재료를 단순하게 조리하여 적당량만 먹는다.

03. 물을 매일 2,000 cc 정도 마신다. 식사전 30분, 식후 2시간에 마신다. 취침전. 취침후에 꼭마신다.

04. 매일 1시간정도 걷는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노화는 다리로부터 온다. 시선은 15 도 상단을 보고 걷는다. 땅을보고 걸으면 다리가 벌어진다

05. 호흡을 깊게 서서히 고요히 한다.

06.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과도한 운동은 수명단축,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활성산소가 생겨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

07. 즐겁게 살며 보람을 갖는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다. 현명한 이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을 발견하는 것,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를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08. 항상 타인(他人)과 사귄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타인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은 다양한 자극이 되어 생명력을 높인다.

09. 적당한 취미 생활을 한다.

10. 자신에게 맞는 약제를 구입 복용한다. 延年 益壽 開心 益智,건망증 및 불노환 등 관련 약초가 있다. 식초를 물에 타서 자주 먹으면 血栓症(혈액이 막히는증세) 예방과 지방분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되고, 위 3 항의 물먹기를 몇개월 실천하면 아침에 누는 소변에 냄새가 없어지기도 하여 좋다고 한다.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

2차 대전 중 독일군이 유대인을 학살할 때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독일군에게 있는 인간의 양심이었다.

그 양심을 없애려고 독일 군부는 유대인들을 짐승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3만 명이 넘는 수용소에 화장실을 한 개만 만들었다.

할 수 없이 유대인들은 아무 데나 배설했고, 배설물과 어우러진 인간의 모습을 보며 독일군의 양심은 점점 사라져갔다.

결국 인간다움이 없어진 유대인이 짐승으로 보이면서 살인은 쉬워졌다.

수용소 생존자들은 대개 인간다움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매일 4시 반이 되면 수용소에서 한 사람마다 따뜻한 물 한 컵씩을 제공했다.

어떤 사람은 그 물을 받아 조금 먹고 나머지 물을 아껴 세수했다. 그리고 최후의 남은 물을 조금 사용해 옷 조각으로 이빨을 닦고 수용소에서 발견한 유리조각으로 깨끗하게 면도를 했다. 내일 죽어도 인간다움은 잃지 않겠다는 인간 존재의 몸부림이었다.

독일군에게 가장 무서운 항거는 그런 인간다움의 몸부림이었다.‘짐승 죽이기’는 쉽지만 ‘인간 죽이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독일군은 유대인이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동물이 되기를 원했지만 끝없이 인간다움을 위해 몸부림친 사람들은 죽더라도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죽기를 원했다.

인간다움의 선언이 있는 곳에 생명의 길이 있다.

매일 일정 시간이 되면 독일군은 처형자들을 골라냈다. 그때 잘 면도된 얼굴이 보였다. 여전히 더럽지만 분명 인간의 얼굴이었다.

그들은 처형자로 선택되지 않았다. 무자비한 나치도 짐승은 쉽게 죽일 수 있었지만 인간은 쉽게 죽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남이 나를 붙들어주지 않는다. 단점이 많아도 자기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잃지 말라.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때 그 단점이 장점으로 변한다.

삭개오(누가복음 19장 4절)는 키가 작아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 고민 끝에 뽕나무에 올라가자 그는 키가 제일 큰 사람보다 더 높은 곳에서 주님을 볼 수 있었다.

인간의 위대한 역사는 다 그렇게 이루어졌다. 자기를 존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보라.

어느 날, 손가락들이 최고 논쟁을 벌였다. 엄지(thumb)가 말했다. “최고라고 할 때 내 손가락을 사용하니까 내가 최고야!”

검지(forefinger)가 말했다. “최고를 가리킬 때 내 손가락을 사용하니까 내가 최고야!”

중지(middle finger)가 말했다. “내가 키가 제일 크니까 내가 최고야!”

약지(ring finger)가 말했다. “결혼반지 낄 때 내 손가락에 끼니가 내가 최고야!”

소지(little finger)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다 한 마디 했다. “너희들! 나 없으면 병신 된다!”

내세울 것이 없는 나도 소중한 존재이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고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어디에 가든지 내가 없으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참여하라. 위세를 부리고 착각에 빠지라는 말이 아니라 나의 헌신이 필요한 줄 알고 헌신하라는 말이다.

그처럼 자기를 극복하고 역사를 만들라.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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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웃고 있을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 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하나 삶이
힘겹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지금 자신만이 너무나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든
거울속의 자신을 향해 한번 웃어보자.

그 웃음으로 인해
하루의 기분이 바뀔 것이다.

어깨 힘을 빼고
눈을 지그시 감고, 편안하게 웃어보자.

얼굴을 활짝 피고
웃는 것을 반복해보자.

이것을 3초씩 반복하다 보면 아주 좋은
"뇌 운동"이 된다. 그런 후에 본격적으로 웃어보자.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몸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웃으면서 계속 뇌에 집중을 하면
뇌와 가슴이 하나로 연결된다.

가슴에 있는 에너지의 샘이
열리면서 아주 순수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진다.

이 에너지에는 몸과 마음의
부정적인 기운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어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제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에게 속삭이자.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 라고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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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편을 귀찮아 한다면.

아내가 남편을 귀찮아 한다면.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한 어느 선배가 내게 들려준 "아내가 날더러 혼자 밖에 나가서 놀아라"는 말을 했다는 사연을 들려주었다.

은퇴하던 날, 숱한 세울속에 아내의 따뜻한 배려로 이토록 영예롭게 은퇴하게 되었음을 고맙게 여겼다. 해외와 부산을 전전하느라 가족과 함께 오붓히 지냈던 날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자식들이 번듯하게 성장한 것은 모두 다 아내 덕분이다. 퇴임하던날, 이 남편은 결심했다. 나머지 세월은 아내를 위해 살겠다고.

그날 이후 선배는 아내와 국내외 여행을 쉬지 않고 다녔다. 젊은 시절 고생한 만큼 그 정도는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백화점에서 아내의 핸드백을 들고 아내가 사고 싶은 옷을 결정할 때까지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다. 스커트 하나 사는데도 아내의 결정은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이전 같으면 이내 짜증내고 돌아 섰겠지만 지금은 느긋하니 오히려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손잡고 다니는 것은 아직도 어색했다. 그러나 그다지 못할 일도 아니었다. 아내도 즐거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은근하다. 아,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구나. 이런 노후가 있으려고 내가 그렇게 고생했구나. 이런 생각도 자주 들었다.

그렇게 한 석 달이 지났다. 어느 날 아침식탁에서 갑자기 아내가 진지한 얼굴로 할 말이 있단다. 그리고 답답하다는 표정과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당신 이제 좀 혼자 밖에 나가서 놀 수 없어?"

아내의 생각은 달랐던 거다. 평생 고생한 남편을 위로하느라 참고 함께 다녔던 거다. 하나도 재미가 없었지만 참고 따라다녔을 뿐이었단다.

회사가 있고, 함께 몰려다닐 동료가 있을 때는 이런 아내의 푸념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아내와 앞으로 적어도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

흔히들 착각한다. 열심히 일하면 나중에 행복해질 거라고. 그러나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행복해질 수 없다. 도대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행복해질 것 아닌가?

아내와도 마찬가지다. 함께 행복한 기억이 있어야 행복해질 것 아닌가? 경험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데, 어찌 갑자기 행복해지겠는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카네만 교수는 행복을 아주 간단히 정의한다.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동네어귀를 손잡고 산책하거나 노천카페에 앉아 함께 커피를 마실 때 기분 좋았다면 그 일을 반복하면 된다. 팔짱 끼고 음악회를 가는 일도 추천할 만하다. 잘 차려 입은 아내를 본 기억이 정말 오래되지 않았는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행복할 것이라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다.

재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된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재미만 기대하니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잃고 산다. 세상이 자주 뒤집어지지 않으니 폭탄주로 내 속만 자꾸 뒤집는 거다.

내 친구는 새소리 듣는 게 그렇게 재미있단다. 소리만 듣고 50종류의 새를 구별할 수 있다면서, 새소리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 한친구는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기분 나쁘면 카메라를 메고 어디든 혼자서 돌아다닌다. 사진을 통하여 풍물도 즐기니,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 늙어서 “혼자 밖에 나가 놀아라”는 말을 듣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부터 만들어서 취미생활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아내도 나를 귀찮아하지 않는다.

내가 세상을 재미있어 해야 아내도 함께 있는 것을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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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rates Palace-Abu Dhabi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인간관계였다."라고 말했답니다.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겨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것을 봅니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을 잘 했는데 ‘입의 방문', ‘손의 방문’, '발의 방문’ 그 세 가지입니다.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써 사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하는 것이고 용기를 주는 방문입니다.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고,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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