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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이름 [고도원]


아들의 이름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김수민(金秀珉)이 너의 이름이란다. 너의 이름을 짓다보니 세상의 수많은 부모들이 그들의 바람을 담아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구나. 너는 자신의 이름에 감사하며 긍지를 가져라. 네가 지켜야 할 첫 번째 책임과 의무는 너다운 사람으로, 너의 이름으로, 너의 이름답게... 자신의 이름에 감사하며 긍지를 갖는 일이란다.

- 윤석화의 《작은 평화》중에서 -


아들딸의 이름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의 크고 작은 기대, 꿈과 희망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명예로운 이름이기를 기대합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부모이지만 그 이름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것은 그 아들딸의 몫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선물이 되는 사람


선물이 되는 사람

너는 나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이었단다.
하늘이 나를 위해 주셨다고, 감히 말하고 싶구나.
네가 나에게 이토록 소중한 선물이 되어주었듯이,
너도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되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 윤석화의《작은 평화》중에서 -


끝내 아이를 갖지 못했던 연극배우 윤석화님이 '가슴으로 낳은' 아들에게 들려준 소망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이 되라는 말보다 더 큰 축복의 말은 없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소망하고 축복하는 그대로 됩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