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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과 차례

절과 차례



절이란 자신의 얼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저~얼" 이라 한다. 얼을 찾는다는 의미는 자신의 본성을 찾는 것인데 절의 행위를 통해 자신의 얼과 통하는 길을 알려주고자 했던 성현들의 우리 삶의 문화의 배려라 하겠다. (얼)을 찾기 위해서는 氣감을 통해야 하며 이때 얻은 氣를 통해 얼이 성장하며, 이 얼이 성장하면 영이 성장하게 되는데 영이 성장하면 훌륭한 사람이 된다.

다시 말해 맑은 기의 축적된 정도에 따라 기운이 강하게 되고 기운이 끊어지면(기절) 죽게 되고 기가 장하면 장한 사람이 된다. (예:우리는 훌륭한 일을 하면 장하다라는 말을 한다.)

제사

제사를 지낼 때 정성과 기도를 드리게 된다.

바로 이 정성이란 맑고 좋은 기운을 만들어 밝은 생각을 가진다는 뜻으로 기도는 기를 알아서 그 흐름과 작용을 잘 활용하면 道를 이룬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절의 바른 의미로 남자는 양기를 많이 받게 함이요 여자는 음기를 많이 받게 하여 남,여를 분명히 하고 우주질서를 따르게 하여 각기 역할을 충실히 하게 함이요 절을 받을 때 어른이 되야 절을 받는데 어른이란? 얼이 큰사람, 얼이 익은 사람을 어른이라 한다.

나이만 많다고 얼이 다 크다는 것은 아니며 어른다운 어른이 어른대접을 받듯이 우리도 사람다운 참다운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진설이란 제를 올리기 위해 제물을 준비하여 상을 차리는데 따른격식을 의미한다.
오랜 풍습으로 각지 진설법이 지방과 문중에 따라 다르지만 원칙은 진설법이 제의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설이란 제물을 어떻게 놓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제물의 의미와 원리가 무엇인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제의 참 의미가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례란 일정하게 정해진 명절의 제사를 말한다 (예:설. 추석. 단오)

제사란 (조상에 대한 제사)를 말하며 집안에서 지내는 기제사를 비롯하여 묘 앞에서 지내는 묘사 등이 있다. <제 : 특별한 목적에 따라 택일하여 지내는 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하늘에 지내는 제사인 천제(10月3日 開天節), 산신에게 지내는 제인 산신제, 물의 용왕신께 지내는 제인 용왕제 등 목적에 따라 지내는 제는 무수히 많다.

기와 예절

인체에 기운이 내리는 곳은 여러 곳에 있으나 양기인 천기가 내리는 것은 머리의 백회와 상체에는 손가락 끝(十地) 손톱끝부분으로 내리며 왼손은 양(陽)기(氣)가 내리고 오른쪽 손끝은 음(陰)기(氣)가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양인 남자는 두손을 모아 참다운 인간이 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의미로 이것이 인간의 도(道) 즉 예절이라 한다

여자는 음(陰)의 주체이다. 즉 천(天)기(氣)는 양의 기운의 주체이며 지(地)기(氣)는 음(陰)의주체이다. 때문에 여자는 陰氣의 지기를 많이 받아야 한다.

그래서 여자의 의상은 치마를 입는데 그 치마가 땅을 향한 깔때기 모양을 하고있어 지기를 좀더 많이 받게 하기 위함이요 이 또한 우리 성현들의 배려라 아니할 수 없다.

남자는 양기를 많이 받기 위해 소매 부분이 넓게 만들어져 있다. 중요한 것은 방식에 있지 않고 원리 해득과 뜻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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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차례 제물의 의미

한가위 차례 제물의 의미

과일

대추

왕이 될만한 후손이 나오라는 뜻이다. 대추가 지니고 있는 깊은 의미를 아는 집안은 ("왕" "도인" "성현")이 나올 수 있다. 대추는 태양이 속해있는 대 은하계 모형을 나타낸 것이므로 진설상에 있어서 으뜸이다.



밤은 三 정승이 나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밤은 3알이 한 밤송이가 된다. 가운데 있는 밤은 "영의정" 오른쪽에 있는 밤은 "우의정" 좌측에 있는 밤은 "좌의정" 이라는 의미가 되며 밤송이 1개(1석)속에 3톨(3극)에는 각기 특유의 기질을 가지는 5기가 들어 있으며 바로 그 五 氣는 인간의 성질을 나타낸다.

첫 째: 가시는 내유 외강의 성질(추진력)
둘 째: 껍질은 단단하고 강한 기질(방어력)
세 째: 껍질 속의 털은 포근함을 나타낸다.(보호력)
네 째: 속 껍질의 떫은맛은 인생살이의 떫은 맛(인내력)
다섯째: 속 알의 고소한 맛은 깨달음의 참 맛을 나타낸다.(중화,깨달음)



감은 씨가 6개로 六조 판서의 서열을 의미한다. 집안에 육조판서 감이 나오는 정도를 점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씨가 6개인 것은 천부경의六생 七 八 九운의 육감세계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 몸의 물리적 몸의 작용 즉 오감세계를 벗어난 영적인 의미를 말한다.

사과

사과는 자비, 사랑을 뜻하며 모양이 하트형으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집안의 화목과 사랑의 정도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과의 모양은 우주의 五기가 생성되어 돌아가는 모형이며 사랑하는 마음(+플러스) 발상 등이 영적 성장을 하는 의미이다.



배는 색깔이 황금색으로 깨달음 집안의 정신적인 성장정도를 알아보는 측도이다. 배는 수분이 많으며 이 수분은 지혜를 의미한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서 깨달음의 정신으로 가라는 뜻으로 황금색은 깨달음의 색 오행의 土에 해당하고 숫자로는 5,10, 土, 중앙, 중용, 완성의 뜻이 있다.

호두

우리의 뇌를 의미한다. 호두는 지혜가 발달되고 영특하며 뛰어난 자손이 되라는 의미이다.

머리가 영특해야 깨달음에 이르고 깨달음에 밝아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식

다식은 우주의 五行을 의미하고 그 다식의 문양은 五氣의 작용을 도식화 시킨 것으로 가정의 가족간 합심. 이별, 파괴, 결합, 재물, 후손의 출산 등을 의미하고 이것이 작용하는 의미를 알아 보고자 꿀물에 재료를 버무려 가지고 다식을 찍는데 그때 잘 만들어 지는 것과 부서지는 것을 가지고 한해동안 집안의 운세를 점치는데 사용하게 했던 것이다.

은행

은행은 비행접시 우주선을 의미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머리가 영특하고 지혜로우면 그들이 과학을 발달 시키게 되고 과학의 발전으로 우주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는 인류(지구)역사를 알려 주고자 했던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포도

조직을 의미한다. 한송이에 많은 열매 등이 달려 있어서 이것은 조직을 뜻한다.

집단, 조직, 국가,등을 의미하며 이런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는 정비가 잘된 많은 조직들이 있어야 된다. (각 과일들도 각기 뜻이 있다.)

첫 번째 과일 줄이 개인의 성장과 조직구성을 의미한다면, 두번째 줄은 운동으로 문화를 바꾸어가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채소

시금치

시금치는 道 를 구하는 마음을 지금 이 시간부터 주저하지 말고 행하라는 의미이다.

도라지

도(道)를 알아라는 뜻이다.

도를 알지 -> 돌아지 -> 도라지道(도,도) 我(나,아) 知(알,지). 나를 알아가는 도를 말함.

고사리가 일이라면 도라지는 일의 목적을 나타낸다. 도를 알지 운동이다.

콩나물

콩은 깨달음을 의미한다.

한알의 콩속에 두쪽으로 되어 있는 것은 도에는 음과 양이 있다는 뜻이고 이 콩에서 발이 나온 것은 도를 펼쳐지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콩나물에 잔발이 많이 달리면 道를 구하는 일심에서 다른 마음을 먹으면 안된다는 의미에서 콩나물에 잔발을 다듬어 주는 것이며 또한 콩나물에서 콩껍질을 벋기는 이유는 도의 본체가 어떻게 되어 있나를 살펴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고사리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의식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이다.

고사리는 하늘로 뻗어가는 기운의 모습을 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손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래서, 고사리손 즉 일의 시작을 의미한다.

고사리(高事理)는 높은 이치가 담긴 일을 한다는 뜻이며 고사리의 모양은 하늘 세계로 기운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듯이 옛날 유물 또는 벽화에서 보아도 고사리 모양 문형이 많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氣의 발생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음식이 빨리 변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道를 구하는 마음이 숙주나물처럼 변할까 염려되어 경각심을 주기 위함이다. 하늘 마음은 일시적이고 한순간 생각하는 작심에 불과할까 두려워 경계의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다.

도(道)는 일생을 바쳐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겁생을 통해 구해도 구해지기 힘들 정도의 인생사의 최고의 가치 기준이다.

어류

명태

인류 진화를 의미함. 지구 최초의 생명은 바다에서 시작.

우리의 영은 하늘에서 왔고 우리의 육체는 땅에서 왔으며 땅에서 온 이 육체는 지구 최초에 기에서 미생물이 발전, 진화하여 어류, 육류로 진화 인간의 몸을 형성해 나왔음을 알려주는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문어

도의 원리를 알려주는 것으로 깨달음 원을 닮은 머리와 문어발 10개는 천기의 흐름의 종류로서 천(天)간(干) 10干을 의미한다.

발에 달린 별 모양의 접착구(빨판)는 하늘의 별들을 의미하며 문어 발을 칼로 오려주는 것은 기운의 흐름을 표현할 문양이며 구름 연기 같은 기운이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오징어

원방각의 원리를 설명한다. (로켓을 의미함)

살아서 움직이고 먹물을 쏘면서 도망가는 오징어는 마치 로켓발사의 모습이며 발에 붙은 접착구(빨판) 역시 별을 의미한다.

기타

탕 (天,地,人)

3탕을 많이 쓴다. 탕은 기본 되는 三탕 또는 五탕을 두며 삼탕은 天, 地, 人을 의미하고 五탕은 오행(五行)을 의미한다. 옛말에 빈곤함에 제사를 못 모실 경우라 하더라도 삼탕은 놓고 제를 올리라. 그래도 어려우면 정한수라도 떠올리라 하였다.

水는 하늘의 생명수이고 우주 근원의 초기 생명이다.

탕은 나열의 어, 육, 체로 되는데 우리 육체가 어류에서 진화하여 기류동물로 진화 발전하고, 농법을 이용하고 정착 농경 생활이 발달해 왔다는 간편한 우리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떡에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먼저 설 명절의 대표적인 가래떡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한다.

가래떡이란 혼의 성장세월의 의미이며 혼이란 뿌연색을 지니게 되기 때문에 혼백을 모시는 지방을 쓸때에도 뿌연 문종이에 쓰듯이 이 색깔과 유사한 색깔이 쌀(곡기)이며 곡기란(기운을 저장하고 있다)라는 의미다. 우리는 흔히 허기진다라는 말을 많이 하듯이 허기란 기가 허하다 기가 없다라는 의미인데 기가 비어서 허하면 곡기로 배를 채워야 기운이 되살아 난다. 가래떡은 혼의 세월이 긴 세월을 통해 성장한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가래떡을 길게 뽑는 것이다.

세월 흐름을 하루 또는 한해를 표현한 것이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이며 이 떡꾹을 먹게 되면 나이를 먹는다고 하는데 나이란 세월을 뜻하는 것으로 그 세월은 혼의 성장 세월이다.

신위

1. 신위는 전체 제사의 주체가 됨으로 우주원리의 1 완성의 의미를 뜻한다.
2. 촛대 2, (국밥) 등은 2개를 의미하고, 음(陰)과 양(陽)을 뜻한다. 1번과 2번을 합하여 天 地 人 3이 된다.
3. 탕은 3탕을 원칙으로 하고 어, 육, 체 로하여 天, 地, 人 이라는 뜻이 있다.
4. 진설할 때 가로로 5줄을 놓은 것은 5運 (5氣) 뜻이 있기 때문이다. (과일줄, 나물줄, 적줄, 탕줄, 메줄)

원칙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는 왼편에 놓고 식혜는 오른편에 놓는다.
어동육서(漁東肉西) 어류는 동쪽에 놓고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동두서미(東頭西尾)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홍동백서(紅東白西) 과일이나 조과의 붉은 색은 동쪽으로 놓고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조률이시(棗栗梨枾) 서편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 순으로 놓는다.

참고

참고로 조(대추)씨가 하나로 임금을 뜻하고, 율(밤)을 세톨로 삼정승, 시(감.곶감)는 여섯 개로 육방관속, 이(배. 사과)는 여덟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하며 조율시이의 순서가 옳다고 하는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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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도시생활과 산업사화라는 굴레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에 와서 설날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는데, 곧 도시생활과 산업사회에서 오는 긴장감과 강박 감에서 일시적으로나마 해방될 수 있는 즐거운 시기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게된 것이다.

설날은 세속의 시간에서 성스러운 시간으로 옮겨가는 교체 기라고 할 수 있다. 즉 평소의 이기적인 세속 생활을 떠나서 조상과함께 하며 정신적인 유대 감을 굳힐 수 있는 성스러운 시간이 바로 설날인 것이다. 또한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서 국가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설날은 아주 의미 있는 날이다.

국민 대부분이 고향을 찾아 떠나고, 같은 날 아침 차례를 올리고, 또 새 옷을 즐겨 입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같은 한민족이라는 일체 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볼 때도 설날이 가지는 의미, 즉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단순한 명절 이상의 기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 원 ◆.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대개 세 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 설날을 " 낯설다. "라는 말의 어근인 " 설 "에서 그 어원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설날은 " 새해에 대한 낯설음 " 이라는 의미와 "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 "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설날은 묵은 해에서 분리되어 가는 전이 과정으로, 아직 완전히 새해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못한 그러한 단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 설날은 " 선날 " 즉 개시라는 뜻의 " 선다 "라는 말에서 "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 선날 "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 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 설날을 " 삼가다 " 또는 "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 섧다 "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한다.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일이란 " 삼가고 조심하는 날 "이란 뜻인데, 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간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생긴 말이다. 한편 설날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세시(歲時), 연두(年頭), 연시(年始)등의 한자어로도 불린다

◆설날의 유래 ◆.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설날을 명절로 삼기 위해서는 우선 역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날의 유래는 역법의 제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가 나름대로의 역법을 가지고 있었음은 중국인들도 진작 인정하고 있었다.

삼국지에 이미 부여 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고, 신라 문무왕 대에는 중국에서 역술을 익혀 와 조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미루어 보더라도 우리민족은 단순한 중국 역법의 모방이 아니라 자생적인 민속력이나 자연력을 가졌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신라의 독자적인 명절이라 할 수 있는 가위나 수릿날의 풍속이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우리 민족이 고유한 역법을 가졌을 가능성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중국 전래의 태양태음력이나 간지 법 이외에 우리 고유의 역법 제정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설날은 적어도 6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이후 태양력을 기준으로 제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설과 정월 대보름, 삼짇날, 팔공회, 한식, 단오, 추석, 중구, 동지를 9대 명절로 삼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과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이라 하였으니, 이미 이 시대에는 설이 오늘날과 같이 우리민족의 중요한 명절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설날의 풍속 ◆.

설날의 세시풍속으로는 차례, 세배, 설빔, 덕담, 문안비, 설 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 귀 쫓기, 청 참, 윷놀이, 널뛰기, 머리카락 태우기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같다

▶ 설날 차례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는 대청마루나 큰 방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을 갖추어 놓는다. 조상의 신주, 곧 지방은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일 경우에는 제상 위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낸다.

▶ 세배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 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는데, 이를 세배(歲拜)라 한다.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 일가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린다.

세배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준다. 세배를 할 때는 오른손이 왼손 놓아서 큰절을 한다

▶ 설빔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 옷을 입는데, 이것을 설빔(歲粧)이라고 한다.이 설빔은 대보름까지 입는 것이 보통이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 따르면 남녀 노소가 새옷을 입는 것을 "세비음(歲庇陰)(설빔)"이라 한다 하였다

▶ 덕담

덕담(德談)이란, 설날에 일가 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과세 안녕 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아들낳기를빕니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신분 또는 장유(長幼)의 차이에 따라 소원하는 일로 서로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도 설날부터 사흘 동안 시내의 모든 남자들이 왕래하느라고 떠들썩하고, 울긋불긋한 옷차림이 길거리에 빛나며,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면서 "새해에 안녕하시오?"하고 좋은 일을 들추어 하례한다. 예컨대 아들을 낳으시라든지, 승진하시라든지, 병환이 꼭나으시라든지. 돈을 많이 벌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덕담이라 한다고 하였다.

또 동국세시기 원일조에 연소한 친구를 만나면 "올해는 꼭 과거에 합격하시오." "부디 승진하시오." "생남 하시오." "돈을 많이 버시오."하는 등의 말을 하는데, 서로 축하하는 이 말을 덕담이라 한다고 하였다



받은 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석때 주의할 점

추석때 주의할 점


차례음식 만들 때 주의할 점

1. 고춧가루, 마늘 양념은 하지 않는다.
2. 국물있는 음식(탕, 면, 식혜)는 건지만 쓴다.
3. '치' 자가 들어간 생선(꽁치, 갈치, 삼치), 비늘있는 생선(잉어)는 쓰지 않는다.
4. 붉은 팥은 안쓰고 흰고물로 쓴다.
5. 복숭아는 쓰지 않는다.


한복입을 때 주의할 점

1.속옷은 반드시 갖춰 입는다.

한복의 맵시는 속옷을 제대로 갖춰입었을 때 살아난다. 저고리 안에 입는 속저고리인 속적삼은 옷의 맵시를 살려주는 한편, 땀의 흡수도 돕는다. 치마는 과거 다리속곳, 속속곳, 단속곳 등 예닐곱가지의 속옷을 입어야 했으나 요즘은 속바지와 속치마 만으로도 족하다.

2.치마는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입는다.

치마는 입어서 뒤의 겉자락이 왼쪽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치마끈은 됫쪽에서 엇갈려 앞으로 오게한후, 중앙에서 묶어주면 저고리가 들뜨기 쉬우므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매듭을 잡아준다.

3.저고리는 약간 앞으로 숙여 입는다.

저고리는 입었을 때 깃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앞으로 약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게 입어주고 이때 속적삼과 치마의 허리선이 저고리 밑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

4.외출시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는다.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착용해야 한다. 두루마기는 삼국시대부터 의레용으로 착용하던 포가 조선 말기 외출용 정장으로 완성된 것으로 마고자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은 예절에 어긋난다.

5.화장은 은은하게, 머리는 단정하게 빗는다.

한복을 입을 때의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약간 밝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은은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눈썹은 둥글고 자연스럽게 그리며 입술은 우아한 핑크톤으로 연출하여 우아함을 강조한다 머리는 가리마를 타고 곱게 빗어넘긴 쪽머리가 한복의 고운선 및 정적인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린다. 짧은 머리일 경우에도 차분하고 단아한 스타일이 어울린다.

6.버선을 신어야 진정한 한복의 태가 난다.

긴치마 밑으로 살짝 보이는 하얀 버선코의 아름다움은 우리옷만이 가지는 멋이다.

7.때와 장소에 따라 제대로 갖춰 입는다.

한복은 그 어떤 화려한 옷보다도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복의 전통적인 배색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예의와 남녀의 구별, 귀하고 천함을 표시한다. 예를들어 처녀들은 주로 다홍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었고 신부는 다홍치마에 연두저고리, 결혼을 하여 아들을 둔 부인은 자주색 고름과 남색끝동을 달아 남편과 아들이 있음을 나타냈다.

8.계절에 어울리는 소재를 선택한다.

한복의 맵시는 4계절 옷감을 달리해서 지어입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만큼 그 소재가 다양하다. 봄, 가을에는 국사, 갑사, 은조사, 항라 등으로 가을에는 자미사, 명주, 숙고사, 국사가 어울린다. 여름에는 모시, 삼베의 시원하고 절박한 멋을 즐겼으며 생명주로 짠, 노방, 항라 등으로 상큼한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양단, 공단 등의 화려하고 우아한 옷감을 사용하였으며 겉옷으로 수직실크 등의 두루마기나 털을 댄 갓저고리 또는 솜을 두어 곱게 누빈 누비옷을 입어 추위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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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의 순서

추석 차례의 순서

분향재배
강신재배(降神)
참신(參神)
계반삽시(啓飯揷匙)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유시

헌다(獻茶)
철시복반(徹匙復飯)
사신(辭神)
철상(撤床)

음복(飮福)


분향재배

1. 제주가 제상 앞에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2. 두손으로 향불에 분향을 한뒤 절을 두번한다.

강신재배(降神)

1. 강신이란 신위(神位)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이다.

2. 제주 이하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서있고,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하고

3. 집사자가 술을 술잔에 차지 않도록 조금 따라 제주에게 주면

4. 제주는 받아서 모사 그릇에 3번으로 나누어 붓고 빈 잔을 집사자에게 돌려 보내고

5. 일어나서 2번 절한다.

6. 향을 피우는 것은 위에 계신 신을 모시고자 함이요, 술을 모사에 따르는 것은 아래에 계신 신을 모시고자 함이라 한다.

참신(參神)

1. 참신이란 강신을 마친후 제주이하 모든 참신자가 함께 2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2.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지방(紙榜)인 경우에는 강신(降神)을 먼저한다.

계반삽시(啓飯揷匙)

1. 메(밥)그릇의 뚜껑을 열고 수저를 꽂는 것을 말하는데 수저는 동쪽을 향하게 꽂는다.

2. 수저 바닥이 동쪽을 향하게 하여 꽂는다.

초헌(初獻)

1. 초헌이란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 후

2. 집사자가 잔을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잔을 받아 집사자가 잔에 술을 따르면

3. 제주는 강신할 때와 같이 오른손으로 잔을 증어 모사에 조금씩 3번 기울여 부은 다음

4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자에게 주면 집사자는 그것을 받아서 제상에 올린다. [먼저 고위(考位 : 아버지위) 앞에 올린다.]

아헌(亞獻)

1. 아헌이란 2번째 올리는 잔을 말한다.

2. 2번째 잔은 주부가 올리는 것이 예의이지만 올리기 어려울 때에는

3.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나 장손이 올린다.

4. 주부가 올릴 때에는 4번 절한다.

종헌(終獻)

1. 종헌이란 3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는데,

2. 종헌은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때의 예절과 같이 한다.

3. 집안에 따라서는 아헌과 종헌때에도 적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유시

1. 첨작(添酌)이라고 하는데 첨작이라 함은 종헌자가 채우지 않은 술잔에

2. 제주가 무릎을 꿇고 다른 잔에 술을 조금 따라서 좌,우측 사람을 통하여 술을 가득 채우도록 한다.

헌다(獻茶)

1.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리고

2. 메(밥)을 조금씩 3번 떠서 말아 놓고 정저한다.

3. 이때 메에 꼿아 놓은 숟갈을 숭늉그릇에 반드시 담그어 놓는다.

철시복반(徹匙復飯)

1. 철시복반이란 숭늉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고

2. 메(밥) 그릇을 덮는 것을 말한다.

사신(辭神)

1. 참사자 일동이 2번 절하고

2. 신주일 경우에는 사당에 모시고 지방과 축문을 불태운다.

철상(撤床)

1. 철상이란 상을 걷는 것을 말하는데,

2. 모든 제수(祭需)는 뒤에서 물린다.

음복(飮福)

1.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2. 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시식을 한다.

3. 또한 친족과 이웃에도 나누어 주고

4.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 대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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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추석의 유래

추석의 유래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즉 8월 15일인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가위"라는 말은 신라때 길쌈 놀이인 "가배"에서유래한 것으로 "길쌈"이란 실을 짜는 일을 말한다.

신라 유리왕때 한가위 한달 전에 베 짜는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 편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베를 짜서 한달뒤인 한가윗날 그동안 베를 짠 양을 가지고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잔치와 춤으로 갚은 것에서 "가배" 라는 말이 나왔는데 후에
"가위"라는 말로 변했다.

또 한문으로는 '가배'라고 한다. 이날은 설과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절
의 하나로 쳤다. 추석이 되면 한더위도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철로 접어든 때이다. 추석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 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다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가 어느 때 어떻게 하여 시작되었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는 이렇다 하게 밝혀볼 수 없고 다만, 이 놀이가 꽤 오래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고대 부족사회의 공동축제 등과 같은 모임 때 서로 손과 손을 맞잡고 뛰어 놀던 단순한 형태의 춤이 오늘날에 보이는 강강술래의 시원(始原)이 아닌가 생각된다.


올벼심미

'올벼심미'라 하여 추석 무렵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익은 곡식을 한줌 베어다가 안방이나 중방, 기둥에 걸어 놓고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한다.

호남지방에서는 그 해 난 올벼를 조상에게 천신(薦新)하는 제를 지내는데, 이를 '올벼심미'라 한다. 영남 지방에서도 '풋바심'이라 하여 채 익지 않은 곡식을 천신할 목적으로 벤다. 일부 가정에서는 새로 거둔 햅쌀을 성주(城主)단지에 새로 채워 넣으며 풍작을 감사하는 제를 지낸다


송편

송편을 먹으면 소나무처럼 건강해지는 끈기가 생기며, 절개와 정조가 강해진다고 여겨왔던 우리다. 송편은 흰떡에 솔의 정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정월초하루 유두, 추석날 제 나이수 만큼 송편을 먹어 솔의 정기를 체질화 시켰다.

특히 솔잎으로 빚은 송주와 솔잎차도 소나무에서 얻는 효과가 적지 않은 것들이다. 송편은 지방마다 빚는 법과 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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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과 명절

세일즈맨과 명절

대부분의 세일즈맨이 명절에는 일하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도 명절에 고객을 방문하는 것이 실례가 될 수도 있고, 계약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내 경험에 비춰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오히려 명절에는 사람들이 대개 약간 들뜨고 기분이 좋은 상태여서 평소보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 또 대부분 '명절인데도 저렇게 일을 하다니, 참 대단하다.'라고 생각해서 계약이 성사될 확률이 높았다.

- 윤석금의《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중에서 -


성공한 사람의 뒤편에는 무언가 남다른 대목이 있습니다. 생각과 발상이 다르고 행동이 다릅니다. 며칠 있으면 추석인데, 이번 명절에 시험삼아 어려운 일을 푸는 기회로 삼아보시면 어떨까요. 때로는 발상의 전환이 일도 성사시키고 자기 성취감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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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열심히 뛰는 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성공을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것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