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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폭군, 내 안의 천사

"우리 안의 강한 충동, 우리 안에 있는 폭군에게는 우리의 이성뿐만 아니라 양심도 굴복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원한과 미움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에게 불만스러울 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게 된다. 즉 그는 스스로 폭군이 되어 자신을 부정하며 타인에게도 폭력적이 된다.

- 김정현의《철학과 마음의 치유》중에서 -

평소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사람도 어느 한순간에 폭군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내 안의 '폭군'이 별것도 아닌 일에 욱하고 튀어나와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냅니다. 그래서, 내 안의 폭군을 얼른 몰아내야 합니다. 그 빈자리에 천사를 모시면 미소가 번지고 내 안의 꽃을 피우면 향기가 번집니다


받은 글입니다.


'병자'와 '힐러'

'병자'와 '힐러'

니체에 따르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며 의혹과 악의, 자기부정의 태도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을 '병자'라 부른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상처를 찢고, 오래전에 치유된 상흔에서 피 흘린다. 그들은 친구와 아내와 아이들과 그 밖에 그들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악인으로 만든다.

- 김정현의《철학과 마음의 치유》중에서 -

'상처'도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처를 후벼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아프게 만드는 '병자'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픈 상처를 힐러의 통로로 삼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상흔을 다시 건드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위로하고 치유의 힘을 발휘하면, 그가 곧 최고의 힐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