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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영원한 노래

Sundries: 영원한 노래

손이 터서 쓰리면 나는 어머니에게 갔다. 그러면 어머니는 꼭 젖을 짜서 발라 주었다. 젖꼭지 가까이에 손바닥을 대면 어머니는 쪼르륵 쪼르륵 짜주었다. 젖이 많을 때는 주사기에서 나올 때처럼 찍찍 나왔다. 젖이 적을 때는 한 방울씩 똑똑 떨어져 손바닥에 고였다. 그 새하얀 젖을 손등에다 발랐다. 그러면 당장은 쓰렸지만 손은 금방 보드라와졌다.

- 김용택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중에서

지금도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플 때 나보다 더 아파 하시며 우시던 어머니! 넘어져 머리가 깨졌을 때 된장 발라주시던 어머니! 아이들과 싸웠을 때 부지깽이로 때리시던 어머니! 겨울에 손이 터지면 젖을 짜 발라 주시던 어머니! 지금도 아플 때 "엄마"하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영원한 노래입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영원한 노래'에서 옮긴 글입니다.

어머니....

어릴 적에는 그 한 마디 만으로도 평화와 위안을 찾고, 커서는 그 한 마디에 찌릿한 그리움에 젖게 되는 단어.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을 리 없다. 늘 말하지만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김용택의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중에서 -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김용택)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김용택)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을 리 없다.
늘 말하지만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김용택의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중에서 -


김용택 시인이 아들에게 해주는 말이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즐겁게 하는 일이라면 지금 밑바닥이어도 상관없습니다. 힘든 일도 즐겁게 하다보면 언제인가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는 날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Sundries: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김용택)'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