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이동혁.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이동혁. Show all posts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그전까지 나는 나 혼자 살아가기에도 바쁘고 벅차서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무관심했다. 뒤늦게나마 그런 곳으로 눈을 돌리니 세상 모든 일이 다 달라 보였다.

- 이동혁의《아침수목원》중에서 -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 깨달음인데, 삶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방금 만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너무 아름답고 이 시간 마음에 그리는 사람 하나가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감사하고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