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좁쌀 한 알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때론 어깨가 으쓱할 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첫 출발의 자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잘것없던 처음의 자리, 처음 마음을 지키면 세상이 아무리 추켜세워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늘 겸손하고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Sundries: 좁쌀 한 알

어느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은 어째서 '조 한 알'이라는 가벼운 호를 쓰십니까?"

장일순이 그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나도 인간이라 누가 뭐라 추어주면 어깨가 으쓱할 때가 있어. 그럴 때 내 마음 지그시 눌러주는 화두 같은 거야. 세상에서 제일 하잘것없는 게 좁쌀 아닌가. '내가 조 한 알이다' 하면서 내 마음을 추스르는 거지."

- 장일순의《좁쌀 한 알》중에서 -


'Sundries: 좁쌀 한 알'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희망이란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Sundries: 희망이란'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강점

Sundries: 강점

더 나은 모습을 원한다면 당신의 강점에 집중하세요. 강점은 발전의 씨앗입니다.

- 김정민, 노지민 공저 ' 바보들의 행복한 유언' 중.

안녕하세요. 숨겨진 강점을 찾거나 씨~~게 발휘하는 하루 되세요.


'Sundries: 강점'에서 옮긴 글입니다.

Rio Alhama canyon

Rio Alhama canyon


DescriptionEnglish: Rio Alhama canyon, Alhama de Granada, Andalusia, Spain
Français : Les gorges du Rio Alhama, Alhama de Granada, Andalousie, Espagne.
Date29 July 2014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37° 00′ 07.06″ N, 3° 59′ 15.48″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0 1.0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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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후회

Sundries: 후회

후회의 '후'자는 '뒤'라는 의미이며, '회'자는 '뉘우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후회는 지나간 일에 대한 아쉬움이나 탄식이 아니라 뉘우침과 반성을 뜻합니다. 뉘우침과 반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서동식 저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

휴가주간에 진입한 것 같네요. 무더위 시원하게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Sundries: 후회'에서 옮긴 글입니다.

발상의 전환!

발상의 전환!

어느날 아빠가 아들에게 말한다.
아빠: 넌 내가 정해주는 여자랑 결혼해라.
아들: 싫어요!
아빠: 그 여자는 빌게이츠의 딸이란다.
아들: 그럼 좋아요.

그리고 아빠가 빌게이츠를 찾아간다.
아빠: 당신의 딸과 내 아들을 결혼시킵시다.
빌게이츠: 싫소!
아빠: 내 아들은 월드뱅크 CEO요.
빌게이츠: 그럼 좋소.

다시 아빠가 월드뱅크 회장을 찾아간다.
아빠: 내 아들을 월드뱅크 CEO로 임명해주시오.
월드뱅크 회장: 싫소!
아빠: 내 아들은 빌게이츠의 사위요.
월드뱅크 회장: 그럼 좋소.

이것이 비지니스다.
'자살' 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 가 되고, '역경' 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 이 되고, '인연' 을 거꾸로 읽으면 '연인' 이 되고, '내 힘들다' 를 거꾸로 읽으면 '다들 힘내' 가 된다.

모든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다!

발상의 전환!


받은 글입니다.

Vieste, Italy

Vieste, Italy


DescriptionItaliano: autore giuseppe palumbo scattata il 19.07.2014 grotta marina dei due occhi, baia dei campi, modella carmen fiano
비에스테
Date27 July 2014 (original upload date)
SourceTransferred from it.wikipedia to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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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Giuseppe palumbo at Italian Wikipedia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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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ffel Tower icon

Eiffel Tower icon, Paris, France


DescriptionEnglish: Eiffel Tower icon, Paris, France
Date27 July 2014
SourceOpen Clip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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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OpenClipart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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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landtia Spinosa


DescriptionEnglish: Nylandtia spinosa bush - Tortoise berry bush - Detail of flowers - Cape Town
Date27 July 2014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S Molteno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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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십시오

지금 시작하십시오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일이 있으면 지금 시작하십시오. 오늘이 지나면 그 일을 시작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목표를 향해 지금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오늘이 지나면 간절하게 소망하던 일이 한순간의 공상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 조은향의《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중에서 -

* "심장의 고동이 멈추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늦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시도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에 올려진 글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받은 글입니다.

행복과 안경

행복과 안경

행복을 찾아 나선 사람이 행복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마치 할머니가 항상 코에 걸치고 있는 안경을 찾는 것과 같다.

- 조시 빌링스 -

See's Candies, Sunnyvale, CA

See's Candies, Sunnyvale, CA


DescriptionSee's Candies, Sunnyvale, CA
Date4 April 2010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Jim G from Silicon Valley, CA, USA
Camera location37° 22′ 20.19″ N, 122° 03′ 06.47″ W
PermissionCC-B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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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in progress

Edit in progress


DescriptionEnglish: An icon in the Tango! theme style: Edit in progress.
Date25 July 2011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Inductiveload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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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고 암 전문의"한국인 먹는 흰 쌀밥…" 충격

美최고 암 전문의"한국인 먹는 흰 쌀밥…" 충격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 센터의 종신 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 하 지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 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니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라.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텍사스 대학교의 MD앤더슨 암 센터다. 연간 연구 비용만 6000 억 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 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신 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김의신 박사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9•11 이전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력 있는 암 환자들이 찾아가는 곳이 MD앤더슨이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 의학 전문가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 훈장 동백 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 천 길 병원을 찾았다. 암 센터 11층 가 천 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청중 석 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병원 복을 입은 환자들, 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 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 주장이 과격하게 들린다.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미국에선 그런 음식이 베이컨이다.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 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 동양인은 어떻게 다른가.

"동양인은 겉모습이 그다지 뚱뚱해지진 않는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 왜 착오인가.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혈관 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을 줄였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 성 병은 10~20년 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 환자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 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 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 고기와 현미 잡곡밥.

●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 고기나 오리 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 개 월 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 고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의 재력 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국인 암 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국인 암 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가 어떻게 알겠나.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인 환자 중에 직업이 의사인 사람들이 그걸 더 많이 물어본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 환자 중에 의사 말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 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 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 환자에게 항암 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고 말이다."

● 환자 입장에선 그렇게 따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하고, 의사를 의심하면 환자의 마음이 닫힌다. 마음이 닫히면 몸도 닫힌다. 그럼 치료가 안 먹힌다. 그게 진짜 문제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 이 치료법이 내게 잘 듣겠는가'만 묻는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한 약 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인 환자는 반대다. 그들은 앞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지금껏 복용한 약 명과 양을 정확하게 적어서 온다. 병실에 가도 한국인과 미국인 암 환자는 다르다."

● 어떻게 다른가.

"제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 병문안 가서 나는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31년 동안 숱하게 암 환자를 대하면서도 미국인 환자나 가족이 우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나 가족은 대화를 나누다가 울음이 복 받쳐서 얘기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 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 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 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둔다. 그리고 하루 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 시킬 뿐이다. 그래서 인지 한국인 환자는 대부분 구역질을 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 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 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 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 암이 생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 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 곡 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 곡 밥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 에서 라 도 식당에서 흰 쌀밥이 나오면 곤란하다. 미국은 전체 예산의 17%가 의료비로 나간다. 그게 앞으로 2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니 예방 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럼 구 불 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명 정도 봤다. 우리 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 동으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 년째 잘 살고 있다."

●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 분 모 이기도 하다.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봐야 한다. 가령 아버지가 위암에 걸린 적이 있다든가,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해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암이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운 게 원인이라면 본인은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그리고 해당하는 암에 대한 정기 검진도 자주 해야 한다.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 천이다. 기독교인의 눈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암에 걸리는 것은 뭔가 시련을 줘서 나를 단련 시키고자 함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어느 순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암에 걸린 덕분에 내가 소중한 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런데 '암 걸린 게 억울해 죽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가천 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동향이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는 "나와 이길여 총장은 앞날에 대해 서 만 이야기할 뿐,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 점이 닮았다. 미국에서 쌓은 연구 노하우를 미래 암 치료를 짊어진 한국의 젊은 의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31년 간 몸담았던 MD앤더슨을 올해 떠나는 김 박사는 이런 인연으로 9월부터 가 천 길 병원에서 석좌 교수로 일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당시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 그와 동급생이었다. 전교 1등이던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그렇게 시작한 가정교사 생활은 대학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 군의관으로 베트남 전에도 참전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서울대에서 예방 의학을 전공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의 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와 워싱턴대를 거쳐 존스 홉킨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과, 임상 의학, 핵 의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의다. 텍사스 대 의과 대학 내과 교수, MD앤더슨 암 센터 종신 교수, 미 주 한인 의학 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 법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 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이 적은 개 고기나 오리 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는 데는 종교가 도움이 된다.


받은 글입니다.




Sleeping Venus (잠자는 비너스)

Sleeping Venus (잠자는 비너스)


Author/ArtistGiorgione (1477–1510)
조르조네. 이탈리아의 화가. 16세기 베네치아 회화의 창시자
TitleItalian: Venere dormiente
Sleeping Venus, Dresden Venus
잠자는 비너스
Description르네상스 시대 처음으로 '기대어 누워있는 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 조르조네의 마지막 작품으로 배경과 하늘은 마저 끝내지 못해, 티치아노가 마무리 진 것으로 알려져 있음. 티치아노(Titian)는 유사한 작품 '우르비노의 비너스(Venus of Urbino)'를 그림.
Date1508-10.
Mediumoil on canvas
캔버스에 유채화
사조르네상스 베네치아파
Dimensions108.5 × 175 cm (42.7 × 68.9 in)
Current locationGemäldegalerie Alte Meister
독일 드레스덴의 드레스덴미술관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의 알테마이스터 회화관 (Gemäldegalerie Alte Meister)
PhotographerGoogle Art Project: Homepic Maximum re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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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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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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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Sleeping_Venus_(Giorgione)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하도록 만들어졌다.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하도록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을 충분히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은 원래 노예가 아니라 정복자처럼 행동하도록 만들어졌다. 즉 실패가 아닌 성공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자기 경시는 하나의 범죄이다.

- 프랭크 월워스

‘큰 꿈을 꾸십시오. 절대로 도중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으로 자기 자신의 위대한 잠재력을 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스티븐 스필버그)


받은 글입니다.

Venus Pudica

Venus Pudica


Author/ArtistAnonymous (Rome)
After Praxiteles
TitleVenus pudica.
베누스 푸디카 (Venus Pudica·정숙한 비너스)
Description.
Date2nd century
Mediummarble
대리석
Dimensions.
Current locationNational Museum in Warsaw (MNW)
ground floor
폴란드 바르샤바의 폴란드 국립 박물관
Accession number143401 MNW (Ma 316)
Object historydeposited to National Museum in Warsaw (MNW) by Louvre Museum, Paris
NoteCopy of the Aphrodite of Cnidus.
Source/PhotographerBurgerer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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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소금

Sundries: 소금

맛있게 먹을 때는 몰랐는데 내내 갈증이 나서 물만 찾는 경우가 있다. 찌개라든가 볶음, 찜 등 입에 당긴다고 계속 먹다보면 오는 현상이다. 다음날 아침까지 몸이 부석부석하고 무겁다.

그동안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우선 지방과 설탕을 꼽았지만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과학자들은 소금을 꼽는다고 한다. 김치, 젓갈류, 장아찌, 찌개 등 우리가 즐겨먹는 반찬 대부분이 나트륨 함량이 많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까지 하루 나트륨 섭취 20%(소금 2.5g) 줄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세계 주요국 중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는 약간 부족한 듯해야 하는 소금이다.

- 최선옥 시인


'Sundries: 소금'에서 옮긴 글입니다.

Oil Platform (Lun-A)

Oil Platform (Lun-A)


DescriptionEnglish: The Lun-A (Lunskoye-A) platform, located 15 km off the north eastern coast of Sakhalin Island, in a water depth of 48 m. It is a drilling and production platform with minimum processing facilities. the four legged concrete gravity base substructure (CGBS) was engineered and constructed in Vostochniy port by Aker Kvaerner Technology AS and Quattrogemini OY and was installed in June 2005.
Date2 July 2007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Russian.dissident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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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inga Pubescens (왜성정향)

Syringa Pubescens (왜성정향)


DescriptionEnglish: Close macro shot on small pink flowers of a Syringa pubescens subsp. microphylla 'Superba' at Hulda Klager Lilac Gardens in Woodland, Washington. Some buds are closed, some are open, and some are partially open.
훌다클래거라일락정원의 미스김라일락(왜성정향). 미스김라일락은 1947년 미국 화훼업자가 북한산에서 털개회나무의 씨를 채취해다가 '미스킴 라일락'으로 개량한 꽃
Date27 July 2009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Dcoetzee
Camera location45° 53′ 48.42″ N, 122° 45′ 10.88″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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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어도 우습고 유익한 글

몇번을 읽어도 우습고 유익한 "글"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5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사람들은 저보고 '웃음 공장' 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웃음을 제조해서 싼값에 팔지요. 요즘 같이 웃을 일 없이 허탈감만 주는 세상에서 저야말로 애국자 아니겠습니까?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 다 돌아가시죠? 권력가들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보세요.

글자 한두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중국의 덩샤오핑이 있습니다. 저보다도 작으신데요.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 없을 테니까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 솔솔 납니다.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라고 한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 겁니다.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빙그레~ 웃음이 피어 오르는 좋은 글이죠^^ 의미있는 글이기도 하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이 아침에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는 것 만으로도 어제 생을 마감한 부자가 누릴 수 없는.. 행복을 담으시는 거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Hermosa Beach, California

Hermosa Beach, California


DescriptionEnglish: Typical Hermosa Beach on a summer day taken July of 2006
Photographed and uploaded by user Estrategy
Category:California State Beaches
Date14 January 2007 (original upload date)
SourceTransferred from en.wikipedia; transferred to Commons by User:Sirabder87 using Commons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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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Original uploader was Estrategy at en.wikipedia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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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지나치게 숙고하는 인간은 큰일을 성취시키지 못한다.

- 실러 -

무슨 일이든 실행에 앞서 숙고해야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시작도 하지 말아야하는지, 한다면 언제쯤이 적당하고 얼마나 지속해야하는지 등을 살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성공률을 높이고 적절한 효과를 맞볼 수 있습니다.

너무 뜸들이다가 아예 실행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생각만 하는 것보다 실행하는 것이 더 좋고 실행한다면, 시기를 딱 맞추는 것이 삶의 지혜겠지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희망이란

희망이란

희망이란 이상한 발명품이다. 마음의 한 가지 형태. 끊임없는 작용을 하면서도 결코 지쳐버리지 않는…

- 에밀리 디킨슨 -

Telopea mongaensis

Telopea mongaensis


DescriptionTelopea mongaensis at Monga National Park
텔로페아 몬가엔시스 (Telopea mongaensis)
DateNovember 1997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Poyt448 Peter Woodard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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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材를 막는 맹구(猛拘)

人材를 막는 맹구(猛拘)
박재희

유능한 인재를 불러 모으는 것이야 말로 예나 지금이나 조직의 생존에 중요한 일입니다. 얼마나 능력 있는 인재가 그 조직에 오려고 하느냐는 그 기업의 성패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군이 인재를 그토록 아끼는데도 인재가 선뜻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비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고사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 사람은 술도 넉넉히 주고 오는 손님에게도 정말 친절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술은 팔리지 않아 모두 쉬게 되었죠. 결국 그 집은 손님의 발길이 끊기게 되어 문을 닫게 되었는데, 술집 주인은 그 동네 가장 지혜로운 어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어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너의 집개가 사나워서 그런 것이다.(狗猛) 너희 집에 손님이 오면 너희 집 사나운 개가 그토록 짖어대고, 심지어 어린아이가 부모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오면 너희 집 개가 물어뜯으며 위협하니 어느 누구도 너의 집에 술 사러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술이 맛있어도 사나운 개가 있는 한 손님이 안 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라."

한비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라에도 사나운 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고 훌륭한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그 인재를 받아들이고 아껴줄 신하가 없다면 결국 인재는 찾아오지 않게 된다는 거죠. 훌륭한 인재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찾아왔는데 주변의 대신들은 사나운 개가 되어 이리저리 그 사람을 헐뜯으며 참소하니 결국 인재들은 모두 떠나고 그 나라에는 진정한 인재가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한비자의 본의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는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인재가 오는 것을 막고 오로지 헐뜯기만 하는 사나운 개와 같은 신하들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인재도 그 조직에서 못 배겨날 것이란 이야기이지요. 왜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도 종업원이 불친절하고 마음에 안 들면 선뜻 안 가게 되는 이치와 같은 것 아닐까요?
군주가 백성들의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 중에 주변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사람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순자의 말 중에도 이런 유사한 말이 있습니다.
‘선비에게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모여들지 않는다.(士有妬友則 賢交不親이라)
군주에게도 질투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주변에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지 않을 것이다.(君有妬臣則 賢人不至)’
여기서 질투 많은 벗, 투우(妬友)와 질투 많은 신하, 투신(妬臣)은 한비자가 말한 사나운 개 맹구와 같습니다. 그저 자신의 자리나 보존하려고 으르렁거리는 사나운 개 맹구.구만리 창천을 날 수 있는 붕새는 그 사나운 개의 짖는 소리를 듣기 싫어 쓴 웃음을 지면서 남쪽으로 먼 하늘을 떠나는 겁니다.

순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맹자도 군주의 주변엔 어떤 신하들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느 초나라 귀족이 자기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배우게 하려 하였는데 제나라 말에 능통한 제나라 출신의 선생에게만 맡겨서만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수업만 마치면 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초나라 말로 떠들어 되기 때문이 바로 제나라 말을 잊어버린다는 거죠. 맹자는 진정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제나라 수도 중심가에 가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나라 말을 하는데 어찌 그가 제나라 말에 능통하지 못하겠는가? 맹자의 이 이야기도 결국 주변에 어떤 신하들이 포진해 있는가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는 뜻으로 말한 겁니다.

여러분! 정말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주변의 사나운 개 한 마리를 잘못 두면 모든 사람들이 멀어지는 비극을 면치 못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심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맹구지환의 화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넷향기님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M, UT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DescriptionEnglish: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Français : Pont naturel Owo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Deutsch: Natürliche Brücke Owa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Español: Puente natural Owa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내추럴브리지스국립천연기념물의 오와초모브리지
DateJuly 2003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aban712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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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DescriptionEnglish: The view up Walnut Creek from the Island Trail at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Ancient cliff dwellings of the Sinagua people can be seen under the rock overhangs on both sides of the canyon.
Photo taken with an Olympus E-P1 in Coconino County, AZ, USA.
Cropping and post-processing performed with The GIMP.
월넛캐니언국립천연기념물
DateJul 20, 2010
SourceKenThomas.us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en Thomas
Camera location35° 10′ 14.78″ N, 111° 30′ 34.96″ W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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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DescriptionEnglish: Ancient cliff dwellings of the Sinagua people on Island Trail at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Photo taken with an Olympus E-P1 in Coconino County, AZ, USA.
Cropping and post-processing performed with The GIMP.
월넛캐니언국립천연기념물
DateJul 20, 2010
SourceKenThomas.us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en Thomas
Camera location35° 10′ 07.47″ N, 111° 30′ 39.68″ W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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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bhala at night

Shambhala at night


DescriptionEnglish: Shambhala is an hypercoaster sited in PortAventura Park (Salou, Spain)
Date20 July 2012, 21:29:34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Sotti
Camera location41° 31′ 10.06″ N, 1° 56′ 18.06″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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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달이 된 아내

눈썹달이 된 아내

깊은 잠에 빠진 아파트 단지에 들어섰다. 하늘에는 눈썹달이 혼자 걸어가고, 술 취한 내 그림자도 흔들흔들 걸어갔다. 외등 불빛들이 멀고 가까움에 따라 그림자들도 길어졌다 짧아졌다 했다.

(생략)

거실 바닥 매트 위에는 아내가 혼자 잠들어 있었다. 그 모습은 그믐달 같았다. 오랜 세월을 두고 앓아온 심장병으로 반듯하게 눕지 못하는 아내, 다시는 보름달이 될 수 없는 안타까운 눈썹달이었다.

- 한준수, 수필 '눈썹달이 된 아내'중에서 -

달은 차올랐다가 이울고 다시 차오르지만 인생은 이울면 다시 차오르지 않지요. 겨울을 넘기고 봄을 맞으면서 유난히 아픈 곳이 많다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다시 오지 않는 생의 봄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나이 들어봐야 그 고충을 안다지만 젊음은 늙음을, 늙음은 젊음을 이해하는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가 필요할 때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인생

인생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다. 한 가지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마라. 인생, 많은 수 있는 것 같으나, 딱, 두가지 밖에 없다. 이런 수 하나, 저런 수 하나. 그 뿐 이다.

-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Cassidy Arch in Utah's Capitol Reef National Park

Cassidy Arch in Utah's Capitol Reef National Park


DescriptionEnglish: Cassidy Arch in Utah's Capitol Reef National Park
캐피틀리프국립공원
Date19 July 2009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igtimepeace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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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요정)

Fairy (요정)


DescriptionEnglish: A classic fairy with a wand
한국어: 요정
Date19 July 2007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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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FunDraw_dot_com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file is from the Open Clip Art Library, which released it explicitly into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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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

상상, 그 이상

우리가 만일 상상력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 신화' 중에서 -

일찍이 나폴레옹은 '상상력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자서전에서 스타벅스의 성공을 가져다 준 원동력이 다름 아닌 상상력이었다고 썼습니다.

이탈리아 도시의 거리를 거닐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여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분위기, 행복한 사람들로 가득 찬 가로변의 작은 카페를 머릿속에 그렸던 것이 스타벅스의 신화를 창조한 것입니다.

레몬을 상상하면 입 안에 침이 고이는 것처럼 행복한 상상을 하면 우리는 정말 행복해질 것입니다. 어떤 상상을 하든 당신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꽃 피는 봄날, 당신은 어떤 상상을 하시렵니까?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현실인식의 버릇

현실인식의 버릇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모두 바르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현실인식에는 버릇이 있다. 제대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 아무 일도 아니야 -

대한민국 포항시의 '상생의 손'

대한민국 포항시의 '상생의 손'


DescriptionEnglish: Five seagulls on each finger of〈Hand of Coexistence〉 bronze, at Pohang, South Korea.
한국어: 대한민국 포항시의 '상생의 손' 청동상의 손가락 하나 하나에 올라가 있는 갈매기 다섯 마리.
Date17 July 2009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Salamander724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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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apel on the small island

A chapel on the small island of Telendos near Kalymnos, Greece


DescriptionEnglish: A chapel on the small island of Telendos near Kalymnos, Greece.
Deutsch: Kapelle auf der Insel Telendos bei Kalymnos, Griechenland.
Date18 July 2008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Chatennoir
Camera location36° 59′ 44.48″ N, 26° 55′ 06.04″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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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Balloon (하양 풍선)

White Balloon (하양 풍선)


DescriptionA White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하양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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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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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alloon (까망 풍선)

Black Balloon (까망 풍선)


DescriptionA Black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까망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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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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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alloon (파랑 풍선)

Blue Balloon (파랑 풍선)


DescriptionA Blue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파랑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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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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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alloon (초록 풍선)

Green Balloon (초록 풍선)


DescriptionA Green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초록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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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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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Balloon (노랑 풍선)

Yellow Balloon (노랑 풍선)


DescriptionA yellow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노랑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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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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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Balloon (주황 풍선)

Orange Balloon (주황 풍선)


DescriptionA orange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주황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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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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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alloon (빨간색 풍선)

Red Balloon (빨간색 풍선)


DescriptionA red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빨강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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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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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Balloon (보라색 풍선)

Purple Balloon (보라색 풍선)


DescriptionA purple balloon on a ribbon
한국어: 보라색 풍선
Date18 July 2008
SourceOpen Clip Ar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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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J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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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힘

칭찬의 힘

긍정, 칭찬, 기본적 인간성.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것들이지만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 같다. 칭찬과 기본적 인간성이 중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소개한다.

2007년 일본 전국고교대회(고시엔)에서 무명의 시골학교인 사가기타 고교가 우승했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국어교사가 감독을 맡아 일반 학생들을 모아서 팀을 꾸렸고, 공부가 우선이었기에 훈련은 방과 후 2-3시간에 불과했다.

전용구장도, 기숙사도 없었다. 그러나 4,000여 팀이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감독은 경기이전에 인간적 예의를 먼저 가르쳤다고 한다. 선수 상호간은 물론 멋진 플레이를 한 상대팀 선수에게도 칭찬을 보내도록 한 것이었다.

그 결과, 사가기타 고교에게 진 팀 선수들조차 사가기타를 응원했다고 한다. 승리의 원천은 기량이기 보다 인간성이었나 보다. 우승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감독인 국어 선생님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애들이 시간을 잘 지켰습니다. 예의바르게 행동했습니다. 공부는 물론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 이봉철 님, '칭찬의 힘'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오르막

오르막

그대로 모두가 살아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오르막은 다 올라가니 오르막일 뿐이야. 가까이 가면 언제나 그저 걸을만한 평지로 보이거든.

- 나는 지금부터 행복해질 것이다 -

Kwon So-hyun in Bucheon

Kwon So-hyun in Bucheon


DescriptionEnglish: Kwon So-hyun arrives at the red carpet event of the Pifan in Bucheon on July 17, 2014
Date27 July 2014, 04:47:59
Sourcehttps://www.flickr.com/photos/koreanet/1451954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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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English: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Jeon Han)
한국어: 코리아넷 / 해외문화홍보원 (전한)
Camera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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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해지지 않는 방법

교만해지지 않는 방법

옛날 한 나라의 왕이 신하들과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아주 준수하게 생긴 목동 청년을 만나게 되었다.

한눈에 그 청년의 진실하고 지혜로운 성심을 꿰뚫어 본 왕은 사냥을 마친 후 왕궁으로 돌아올 때 그 청년을 데리고 왔다.

처음 한동안 잔 심부름을 시켜보니 과연 모든 일에 충성을 다했고 지혜로왔다. 믿음이 선 왕은 이어 그한테 왕궁의 재산 관리를 맡겼다.

이에 질투한 다른 신하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그의 약점과 허물을 찾아 그를 왕궁에서 내쫓겠다고 별렀지만 허사였다.

왕은 매사에 신중하고 충성을 다하는 그를 날이 갈수록 신임했다.

그런데 어느날 신하들은 그에게서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가 가끔씩 혼자 왕궁의 맨 꼭 대기에 있는 창고에 들어갔다가 한참 만에야 나오곤 했는데, 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그 창고의 열쇠를 자기만 갖고 있었고 그 부근에는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신하들은 그가 왕의 재물을 몰래 빼돌려 그 비밀 창고에 넣어 둔 것이 틀림없다고 단정하고 왕에게 일러바쳤다. 신하들의 보고를 받은 왕은 즉시 철저히 조사를 하도록 어명을 내렸다.

그러나 창고 안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보아도 한쪽 구석에 다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컬레만 있을 뿐이었다.

왕은 그에게 그 창고에 드나드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폐하, 제가 처음 왕궁에 들어 왔을 때 가진 것이라고는 이 두 가지 물건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폐하가 베풀어주신 은혜를 망각하고 마음이 교만해지려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곳으로 올라와 저의 옛모습을 떠올리면서 폐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곤 했습니다."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하자..

중요한 것들

중요한 것들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 놓지 않으면 사람의 다른 극면은 나에게 찾아와주지 않는다. 어쩌면 중요한 것들 모두는… 뒤에 있는지도 모른다.

- 끌림 -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친구가 보내온 자료인데,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보내니 참고하시여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허준 선생님 말씀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 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행복이란

행복이란

행복이란 손 안에 있을 때는 언제나 작아보이지만, 일단 잃어버리고 나면 이내 그것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 막심 고리카 -

톨스토이 10훈

*톨스토이 10훈*

-대문호답게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1.일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성공의 댓가입니다.

2.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능력의 근원입니다.

3.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4.독서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5.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6.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대망을 품는 것입니다.

7.사랑하고 사랑받는데 시간을 내십시오.

-구원받은 자의 특권입니다.

8.주위를 살펴보는데 시간을 내십시오.

-이기적으로 살기에는 너무 짧은 하루입니다.

9.웃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영혼의 음악입니다.

10.기도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인생의 영원한 투자입니다

*사람은 늙어가 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이다 *

Łuczniczka Bydgoszcz at night

Łuczniczka Bydgoszcz at night


DescriptionPolski: Rzeźba Łuczniczki autorstwa prof. Ferdinanda Lepcke odsłonięta w 1910 r. w Bydgoszczy
폴란드 비드고슈치
Date14 July 2013, 22:02:27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Pit1233
Camera location53° 07′ 51.35″ N, 18° 00′ 43.53″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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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없는 모방에 대한 경고, 동시효빈(東施效嚬)

소신없는 모방에 대한 경고, 동시효빈(東施效嚬)
박재희

여러분들 병법 중에 미인계 전법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36계중에서 31번째 계책인 미인계는 여성을 통해서 상대방 리더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칼 없이 싸우는 가장 효과적인 전투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정치이론가였던 마키아벨리도 ‘여자가 끼어듦으로써 생기는 불의의 사건에 의해 조직의 질서가 깨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라고 하면서 미인계의 위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인계의 어원은 강태공이 쓴 육도(六韜)라는 병법서에 나오는데 ‘상대방을 무너뜨리려 할 때 무기와 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상대방 신하들을 포섭하여 군주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고, 미인을 바쳐서 군주의 마음을 유혹하라!’는 해설이 덧 부쳐 있습니다.

중국에서 미인계와 관련된 여성을 꼽으라 하면 서시(西施)를 꼽을 겁니다.
절강성 시골 나무꾼의 딸이었던 서시. 그녀는 월나라 왕 구천에 의해 발탁 훈련되어 오나라 왕 부차에게 미인계로 사용되어 결국 오나라를 망하게 만든 여인으로 유명합니다.

서시와 관련된 이야기는 동양의 여성문화 콘텐츠로 다양하게 남아있는데 특히 자기 주관 없이 다른 사람의 모습만 따라하다가 결국 자신의 모든 장점을 잃어버리는 동시효빈(東施效嚬)의 고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입니다.

장자에 나오는 동시효빈(東施效嚬) 우화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어느 마을에 시(施)씨 성을 가진 미모의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집이 마을 서쪽 언덕에 있었기 때문에 서시(西施)라고 불렀답니다. 서시의 서(西)는 성이 아니라 원래 시(施)씨고, 서쪽에 사는 시씨라는 뜻입니다. 중국 4대 미인 중에 한 사람이지요. 그 마을 동쪽 언덕에는 역시 시(施)씨라는 성을 가진 엄청나게 못생긴 추녀가 살았는데 동쪽에 사는 시씨라고 해서 동시(東施)라고 불렀답니다.
서쪽에 사는 미녀 서시(西施), 동쪽에 사는 추녀, 동시(東施) 한 마을에 사는 미인과 추녀의 대표적인 여인들이었습니다. 동시는 추녀였기 때문에 예쁜 여인들이 입는 옷을 사 입고 그들의 행동과 자태를 흉내를 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 하였습니다.
자연히 서시는 동시의 동경의 대상이었고, 서시가 어떤 옷을 입든 자기도 사서 입고, 어떤 모양의 머리 모양을 하던 그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하였던 모양입니다. 동시는 오로지 서시처럼 되기 위해서 늘 서시의 모든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했습니다.

어느 날 선천적인 가슴 통증이 있었던 서시가 길을 가다 갑자기 통증을 느껴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이맛살을 찌푸렸는데 그것을 본 동시는 그것이 서시가 남들에게 미인으로 인정받는 행동이라 생각하여 자기 동네로 돌아와서 자기도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맛살을 찌푸리며 돌아 다녔습니다.

일명 본받을 효(效)자에 찡그릴 빈(嚬)자, 효빈(效嚬)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행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하는 맹목적인 행동을 나무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렇잖아도 못 생긴 동시가 얼굴까지 찡그리며 다니는 것을 본 동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가까이 하기를 꺼려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시효빈(東施效嚬)이라! 동시가 서시의 얼굴 찡그리는 것을 본받다가 더욱 더 추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는 장자가 시대가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나간 시대의 가치관을 본받으며 전혀 새로운 상황에 적응 하지 못하는 뜻으로 사용한 비판입니다.

돌이켜 보면 요즘 시대 동시 같은 사람이 너무 많다고들 합니다.
연예인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이나, 명문가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따라하겠다는 기본이 안 된 졸부나 모두 오늘 날의 동시가 서시를 따라서 얼굴을 찡그리는 동시효빈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의 걸음걸이를 잃어버리고, 물고기처럼 자기중심을 잃고 떼를 지어 떠도는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가지고 보듬고 나가는 사람은 정말 위대한 사람입니다.

노자 도덕경 80장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문화를 떠올립니다.
“저는 이런 문화를 꿈꿉니다. 내 밑의 모든 사람이 자신들이 입고 있는 옷이 가장 아름답고, 자신들이 누리는 문화가 가장 훌륭하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이 가장 편안하고, 자신들이 먹고 있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문화 말입니다.”
남들의 눈치와 분위기에 발목이 잡혀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동시효빈의 고사를 기억하면서 한번쯤 내가 가진 문화에 대하여 소중하게 생각해 볼 때입니다.



가혹한 사랑

가혹한 사랑

꽃을 한 송이 심고
밭 하나를 통째로 뿌리 뽑아 버리는 사랑.
하루 동안 우리들을 되살려 놓았다가는
영원히 정신을 잃게 만드는 사랑이란
얼마나 가혹한 것인가.

- 칼릴 지브란 -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이 결국 자신의 독선이자 아집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때가 있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 행동이 오히려 사랑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에게 공감이 되고 합당해야만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깊이와 넓이

깊이와 넓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만 같을 때마다 스무살 무렵에 보았던 바다를 떠올리며 내게 묻는다. 지금 너는 얼마의 깊이와 넓이로 살아가고 있는가?

- 파페포포 레인보우 -

Topanga State Beach, CA

Topanga State Beach


DescriptionTopanga State Beach
Date9 July 2011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JCS
Camera location.
PermissionCC-BY-SA-2.0
AttributionFoto: © JCS / Wikimedia Commons / Lizenz: CC-BY-SA-3.0 / GF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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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기초

Sundries: 기초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인식하고 감정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라. 감정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라. 이것도 직관을 계발하는 한 방법이다.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이 바로 조화로운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 엘프리다 뮐러-카인츠 크리스티네 죄닝의 《내가 원하는 삶으로 이끄는 직관의 힘》중에서 -

인간 관계의 기초를 말하지만 마음에도 기초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입니다. 자기 내면의 기초가 잘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드러내면, 남에게 노출되는 감정마다 흔들림이 많고 높낮이도 큽니다. 그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때로는 예기치 못한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Sundries: 기초'에서 옮긴 글입니다.

Schloss Lembeck

Lembeck caste


DescriptionEnglish: Lembeck caste near Dorsten, in the northern tip ot the Ruhr, was built in several phases, principally in the 17th century. Nowadays, the castle is used as an hotel and restaurant, surrounded by a park. The castle is mainly in the 17th and 18th century style, and a part of it can be visited.
Date11 July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Rainer Lippert, bearbeitet durch Alchemist-hp
Camera location51° 44′ 32.18″ N, 6° 59′ 55.06″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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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glyph of a human foot on the Leo Petroglyph

Petroglyph of a human foot on the Leo Petroglyph


DescriptionEnglish: Petroglyph of a human foot on the Leo Petroglyph, located west of Leo in Jackson Township, Jackson County, Ohio, United States. Carved by the prehistoric Fort Ancient culture, it is listed on the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
Date10 July 2010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Nyttend
Camera location39° 08′ 54″ N, 82° 40′ 14.5″ W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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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기 위해선 그 전의 자신을 죽여야 한다.

변신하기 위해선 그 전의 자신을 죽여야 한다.

나비로 변신하려면, 일단 번데기가 되어야 한다. 유충이 나비로 변신하기 전에는 번데기가 되어 죽은 척하는 법이다. 이처럼 인간들도 흐름을 바꾸고 싶을 때에는 이전의 자신을 죽이고, 죽은 시늉을 하는 것이 좋다.

- 후지하라 가즈히로, ‘인생의 흐름을 바꾼다’에서

‘이미 터득한 것 말고 다른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로널드 오스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는 것입니다.’(존 메이너드 케인즈)

오늘의 나를 죽여야 내일의 내가 태어나는 법입니다.



Sundries: 지나온 길, 가야할 길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지나온 길, 가야할 길

아이를 나무라지 마라. 지나온 길인데...
노인을 비웃지 마라. 가야할 길인데...
지나온 길, 가는 길 둘이서 함께하는 여행길.
지금부터 가야하는 오늘의 길,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인 것을.

- 에이 로쿠스케의《대왕생(大往生)》중에서 -


'Sundries: 지나온 길, 가야할 길'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운과 행운의 차이

Sundries: 운과 행운의 차이

" 자네 '운(luck)'과 '행운(good luck)'의 차이점이 뭔지 아나?"

운은 스쳐 지나가는 것일 뿐 결코 머물지 않는다.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영원히 가질 수 있다. 만일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룬다면 행운은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미래를 원한다면 그 시작이 분명 있어야 한다. 그 첫발을 오늘 당장 내딛자!

- 알렉스 로비라 셀마의 《행운》중에서 -

그렇습니다. 운과 행운은 다릅니다. 운은 오늘 이 순간 잠시 내 손 안에 머무는 것이지만, 행운은 오늘 잠시 머문 것을 내일도,모레도 내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운이 내일의 행운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요. 오늘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운과 행운의 갈림길입니다


'Sundries: 운과 행운의 차이'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오래된 구두

Sundries: 오래된 구두

오래 신은 구두는 발이 편합니다. 새로 산 구두는 번쩍거리나 왠지 발이 불편합니다. 사람도 오래 사귄 친구가 편하고 좋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새 구두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새 구두를 신고 여행하다가 물집이 생기고 즐거운 여행을 망쳐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 최창일의《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중에서 -

나무도 오래 말려야 뒤틀림이 없고, 포도주도 오래 숙성해야 짙은 향기를 냅니다. 오래된 사랑, 오래된 우정...오랜 세월이 아니면 빚어낼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오래된 것을 버리거나 잃으면, 세월이 빚어낸 향기를 버리는 것이며 지난 세월의 자기 인생을 잃는 것입니다


'Sundries: 오래된 구두'에서 옮긴 글입니다.

Cornflower (수레국화)

Cornflower (수레국화)


DescriptionEnglish: Cornflowers and malvae in an allotment garden in Dossenheim near Heidelberg, Germany
수레국화, 센토레아
Date7 July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Hermann Luyken
Camera location49° 26′ 26.6″ N, 8° 40′ 36.65″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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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독일 국화
꽃말행복, 황제의 꽃,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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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가슴의 일

Sundries: 가슴의 일

가슴의 일이거든 비판하지 마라.

- ‘티베트의 달마 스님’인 아티샤

머리는 착한 것과 나쁜 것을 가린다. 착한 생각도 하고 나쁜 생각도 한다. 도덕을 따진다. 도덕으로 재단한다. 가슴은 도덕을 넘는다. 착한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는다.

머리는 웃는 체할 수 있다. 우는 체할 수 있다. 겉으로 웃으면서 속으로 울 수 있다. 겉으로 울면서 속으로 웃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슴이 웃으면 진짜로 웃는 것이다. 가슴이 울면 진짜로 우는 것이다. 가슴의 일은 다 옳다.


'Sundries: 가슴의 일'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