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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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X-mas tree
한국어: 크리스마스 트리
Date1 December 2006
SourceOpen Clipart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UserBartekbas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file is from the Open Clip Art Library, which released it explicitly into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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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건강을 위하여

건강을 위하여

육식동물이 포획한 먹이에 소금을 뿌려서 먹는 일은 없다. 초식동물도 풀을 뜯을 때 소금이나 드레싱을 뿌리지 않는다. 아기가 먹는 이유식에도 소금을 넣지 않는다. 자연에 존재하는 동식물에 함유된 염분만으로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목이나 동물의 몸속에는 적절한 양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염분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 나구모 요시노리, '1日1食' 중에서 -

음식에 간기가 없으면 밍밍해서 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적당한 간이 입맛을 돋우지요. 그러나 본래의 맛보다는 가미된 입맛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는 듯합니다. 인공조미료에 익숙해져 있고 지나친 염분에 익숙해진 식습관. 끼니때마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아내의 편지

아내의 편지

손 마디마디 저리고 아리다더니
생일 축하해요, 하며 내민
마음 꾹꾹 손발 꾹꾹 눌러 쓴
노랑색 연두색 아내의 편지
가슴 칸칸 숨결 틈틈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하는데

다리 아프다고 하면 발바닥까지 주물러 주어 감사해요
건강 위해 좋아하는 약주도 줄여 주어 감사해요
부스스한 모습 하고 있어도 아무런 말 하지 않아 감사해요
옷 빨아주고 다려주지 못할 때가 많아서 미안해요
잠자며 이불을 마음껏 당겨 혼자 덮어서 미안해요
당신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했다고 떼써서 미안해요
또, 미안해요
감사해요

하, 해가 남에서 뜨려나 보다
노랑 연두 편지 떠올리면
세상사 저도 모르게 고개 숙여지는 것은
구름 훨훨 오르다가
산 굽이굽이 돌아다니다가
강이고 바다 찰랑찰랑 거닐다가도
이내 온몸 방울방울 눈물 되어
손등이며 가슴으로 뚝뚝 떨어지는 것은
분명 달도 남에서 뜨려나 보다

- 김봉길 님, '아내의 편지' 중에서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결단하면 신이 돕기 시작한다.


결단하면 신이 돕기 시작한다.

최선을 다하고자 결심하는 순간, 신도 감동을 받는다.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이 나를 도와준다. 결정의 순간을 시작으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어떤 누구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온갖 종류의 예기치 않던 사건들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나의 힘이 되어준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재능 있는 사람이 가끔 무능하게 행동하는 것은, 그 성격이 우유부단한 데에 있다. 망설이는 것보다 실패가 낫다.’(버트란트 러셀)

고민이란 어떤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기기보단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서 더 많이 생깁니다. 모든 일은 망설이는 것보다 불완전한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됩니다.


받은 글입니다.


유머가 리더의 품격을 만든다

유머가 리더의 품격을 만든다

--임붕영 교수의 유머 경영--

집을 보러 온 손님에게 부동산 중개인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이 동네는 공기와 물이 좋아서 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없어요.”

그때 마침 장례행렬이 그들 앞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자 그 중개인은 혀를 차며 이렇게 말했다.

“저런, 환자가 없어 결국은 의사가 굶어 죽었구먼.”

이 정도의 재치 넘치는 유머감각이라면 어떤 상황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유머는 웃음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곤경에 처한 사람을 탈출하게 해주고 어색한 만남이나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영국의 보건장관이 의회에서 국민보건을 주제로 연설을 할 때였다. 그런데 반대당 의원이 소리치며 그를 몰아붙였다.

“당신은 수의사 출신이 아니오? 그런데 국민보건에 대해서 어떻게 그리 자신하시오?”

그러자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맞아요, 나는 수의사 출신입니다. 그러니 아프면 언제든지 오시오.”

회의장은 한바탕 웃음으로 변해버렸다.

웨이터로 취직한 김씨는 메뉴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이 서비스 업무에 투입되었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탈리아 음식이라 며칠만 더 교육을 받고 손님 주문을 받고 싶었지만,식당이 워낙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그가 처음 접한 손님은 노부부였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메뉴판은 여기 있습니다.”

노부부는 메뉴판만 뒤적일 뿐 쉽게 주문을 하지 못하고 낯선 음식 앞에 식은땀만 흘리고 있었다. 메뉴에 대한 이름조차 모르고 현장에 투입된 김씨 또한 망설이며 식은땀을 흘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빨리 손님이 메뉴를 선택하기를 기다리며, 불안한 자세로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이때 김씨를 본 손님이 한마디 던졌다.

“이봐요, 웨이터. 치질 있어요?”

김씨는 재빨리 한마디 응수했다.

“저희 업소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는 팔지 않습니다.”

만약에 당황한 나머지 “손님, 저는 입사한 지 며칠 안 됩니다”라거나,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라고 말했다면, 오히려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종업원 교육이 엉망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재치 있게 메뉴판에 없는 치질은 팔 수 없다는 유머로 자신의 위기를 단숨에 극복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강의시간에 갑자기 한 학생이 문자메시지를 받더니 휴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자네는 허락도 없이 휴지 들고 급히 어딜 가는가?”

“네 교수님, 글쎄 태완이가 지금 화장실에서 일을 끝냈는데, 그만 화장지가 없어서 못 나온다고 급히 문자메시지가 도착해서….”

“됐네, 고생 좀 하게 놔두고 자네는 앉아 강의나 듣게.”

다음날 화장실에 갇혀 있던 학생으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교수님께서는 어제 제게 인내심이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바로 마를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지요.”

유머는 직설적이지 않으면서 우회적으로 혹은 부드럽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역할을 한다.

“웃음은 두 사람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라고 덴마크 출신 피아니스트 겸 코미디언인 빅터 보르게가 말한 바 있다.

유머를 통해서 가까워질 수 있다면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고, 즐겁고 신나는 일터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를 보는 것도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 때 가능한 일이다. 웃음과 유머만큼 진실한 것은 없다. 실수나 난처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유머의 힘이며 유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일터에서 만나는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나 위기를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여유있는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유머 한마디를 준비하는 것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밀레가 어느 부유한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밀레가 초상화를 다 그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밀레. 당신 솜씨도 별로군.”

이 말을 듣고 있던 밀레는 이렇게 응수했다.

“당신도 그다지 뛰어난 작품은 아니거든요.”

리더란 늘 좋은 자리를 지키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예기치 않은 도전과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유머를 갖는다면 여유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리더가 유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 면에서 유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품격 중 으뜸이다.

‘프로’일수록 ‘단순’하게 말한다.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가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면서 한 말이 있다.

“시상식에서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소감을 짧은 것과 긴 것, 두 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짧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는 잠시 뒤에 "아, 시간이 남는군요. 긴 것도 마저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청중들은 그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간단명료한 언어구사에 박수로 답했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하라.

만약에 당신이 평소에 그렇게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설득의 대가임에 틀림없다. 말을 많이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결코 같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이 중대한 문제로 설득을 해야 할 입장이라면 핵심만 준비하라. 나머지는 상대가 알아서 처리하게 하라. 미주알고주알 처음부터 끝가지 다 말하려든다면, 상대는 핵심이 없는 당신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

핵심을 찌르는 오바마의 화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말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그의 말은 초등학교만 나온 사람도 다 알아듣는다. 그러니 그를 아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정치인에게 자신을 널리 알리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어렵고 전문가적인 견해를 담은 난해한 말을 늘어놓는다면, 누가 그를 알고 그를 따르며 지지하겠는가.

그는 미국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면서 간단하게 말했다.

“변해야 합니다.”

왜 변해야 하는지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의 간단한 이 한 마디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로는 간단하고 단순하게 말한다. 여기서 단순함이란 경박함이나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말한다. 반면 아마추어는 길고 장문의 문장을 사용한다.

오바마의 연설을 들어보면 그는 단순하면서 핵심적인 메시지만 던진다. “변하자!”는 것이 그것이다. 준비 없는 자는 말을 많이 하고 제대로 된 설득 전문가는 간단하고 정교한 말을 한다.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화법에 대해 강의할 기회가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2부에서 소주 한 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모임의 대표가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 것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말수를 줄여야 해. 그래야 아랫사람들이 따른다고.”

모두들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말을 주제로 한 시간이나 혼자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말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말을 마쳤을 때는 참석자들 절반이 이미 자리를 뜬 후였다.

옛말에 ‘촌철살인’이라 했다. 또한 ‘세치의 혀가 육신을 죽인다’고 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당신의 됨됨이나 인격은 당신의 말을 통해서 드러나고 판단된다. 그러니 당신이 누구라는 것을 간단하면서 핵심적으로 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는 차라리 침묵이 나을 수도 있다. 특히 협상에서는 말 한 마디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도 있고, 목적을 이룰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설화를 통해 목숨을 잃은 경우도 허다하고, 또한 말 한 마디로 빛을 본 사례도 부지기수다. 필자가 지도하고 있는 ‘말맹 탈출 워크숍’ 에 오는 분들의 동기를 물어보면 대개 이렇다.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기술이 부족하다.”

“리더의 자리에 오르다 보니 말의 힘을 느끼게 된다.”

“업무 능력보다는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크다.”

“말 하나 잘하면 연봉까지 오르는 것 같다.”

필자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왜 어른이 되어서 이런 기본적인 말 훈련에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본다. 그것은 간단하다. 말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의 힘을 평소에 무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말이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하고 주변사람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평범한 진실을 무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 말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말이 곧 능력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동안의 강의 활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말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제대로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조조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조비가 왕위를 이어받았다. 그런데 셋째 아우인 조식의 인품과 재주가 뛰어나 늘 신경에 거슬렸다. 결국은 백성들이 오히려 그를 따르려 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조비는 아우 조식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다.

“네가 그렇게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지금 내앞에서 일곱 걸음 이내에 시(詩)를 지어라. 그렇지 못하면 너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형의 명령을 받은 조식은 그 자리에서 시를 짓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칠보시’다.

煮豆燃豆其(자두연두기)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네.
콩은 가마솥에서 우네.
원래 한 뿌리에서 나왔거늘
서로 볶기를 어찌 그리 급한가?

서로 한 뱃속에서 나왔거늘, 형이 어찌 아우를 죽이려 드느냐는 의미를 콩과 콩깍지에 비유해 시구를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조비는 이 시를 듣고 아우의 재능에 감탄하며 크게 깨달아 뉘우치고, 아우가 행복하게 살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조식이 생명을 구한 것은 핵심적인 시구를 통해 자신의 언어를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이 생명을 갖고 설득력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소금처럼 짜고, 독특하며 핵심적인 콘텐츠를 가져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말한다.

“단순함이란 더 이상 무엇을 얹을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상태다.”

그러니 간단하게 말하는 것은 예술이라 할 수 있다.

감사(感謝)해야 감사(監査)를 피할 수 있다. 일터도 이와 다르지 않다. 똑똑한 사람이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쾌한 조직이 좋은 성과를 낸다.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 직원이 최선을 다한다. 회사는 좋은데 상사가 싫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본다. 일만 알고 성과만 내는 데 목숨 걸기 때문이다.

필자가 나가는 모임에는 몇몇 최고경영자(CEO)들이 있다. 매월 돌아가면서 성공담이나 경영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있는데, 어떤 CEO는 이런 말을 했다.

“제도를 아무리 뜯어 고치면 무얼 합니까. 상사가 변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인 걸요.”

그는 간부들에게 늘 먼저 변하라고 주문한다고 한다.

사람이 시스템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企業(기업)이라는 단어가 이를 잘 뒷받침해준다. 企자에서 人(사람)이 빠지면 止(그칠지)자가 된다. 이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사람이 잘못되면 企業은 止業이 되고 만다. 그냥 끝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 조직의 책임자이며 리더라면 사람을 제대로 이끌어야 한다.

미국의 포춘지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실패한 리더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사람관리보다는 전략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성공한 리더들은 전략보다 사람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전략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떠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바다는?

“썰렁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사랑해.”

이 말을 들은 어떤 주부가 남편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퀴즈를 냈다.

“여보 가장 추운바다는 뭐죠?”

“그야 썰렁해지.”

아내는 큰 기대를 가지고 또 물었다.

“그럼 가장 따뜻한 바다도 알겠네?”

그러자 남편은 무뚝뚝한 자세로 말했다

“열바다.”

필자는 유머특강을 할 때마다 가정에서 관계가 좋아야 밖에서 일이 잘 이뤄진다고 강조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밖에서 제대로 사람을 관리하지 못하는 리더들의 공통점은 가정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부부간에 서로 정감 있는 의사소통부터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가장 따뜻한 바다는 ‘열바다’가 아닌 ‘사랑해’가 아닌가... 남편이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산다면 당연히 가장 따뜻한 바다는 열바다’가 아니라‘사랑해’라고 말했을 것이다.

Thank의 어원이 Think라고 한다.

참으로 세상은 생각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은 곳이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따뜻한 유머가 싹틀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하는 유머 리더십은 감사 정신에서 나와야 한다. 감사 정신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자세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마음에서는 여유나 유머는 기대할 수 없다.

“어머나, 이제서 이 옷이 주인을 만났네요. 한번 입어 보세요.”

“그래요? 그럼 공짜네요?”

“왜죠?”

“내가 안 사면 이 옷은 썩을 때까지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게 아닙니까? 오히려 내게 돈을 줘야죠.”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 사회적 존재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곧 서로의 권리와 인격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살아갈 때 더 좋은 이상을 추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감사를 잘 실천할 수 있는 마인드부터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시장은 시민에게, 기업은 고객에게 감사를 잘 전달하는 것이 정치를 잘하는 일이요, 기업을 잘 운영하는 길이다. 感謝(감사)해야 監査(감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링케오 화법이란 무엇인가. 링컨과 케네디,오바마의 화법을 말한다. 이들은 미국의 역사뿐 아니라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링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대통령에 당선돼 자신을 반대하던 사람들을 정부요직에 앉혀 통합의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케네디는 가장 젊은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돼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았으며 늘 신선한 감성 멘트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오바마 역시 링컨만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대통령이 되어 미국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그럼 이들 세 사람의 화법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유머’다. 그들의 말은 절반이 유머다.

설득하기 위한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상대와의 거리감을 좁히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 문화적인 거리감을 좁히는 비결은 빅터 보르게의 지적처럼 웃음이다.

당신의 말에 상대가 웃음을 보였다면 이것은 당신을 인정하고 당신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신호일 것이다.

“웃으면 세상 사람들이 그대와 함께 웃는다. 그러나 울면 그대만이 운다”고 엘라 월러 월콕스는 말한다. 그러니 유머 있는 화법이 얼마나 강력한 폭탄 효과를 갖는가를 알 수 있다. 유머야말로 설득 수단이며,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할 수 있다.

링컨이 길을 걷는데 어느 날 한 남자가 그의 얼굴에 총을 들이대며 소리쳤다.

“무슨 일이요?”

“나는 나보다 못생긴 사람을 쏘겠다고 맹세했다!”

“그게 사실이라면 당장 쏘시오. 내가 당신보다 못생긴 게 사실이라면 나도 살고 싶지 않으니까.”

링컨의 유머는 평범함을 한 단계 뛰어넘는 고단수다. 이런 순수한 유머를 던지는 사람 앞에서 총을 마구 쏘아댈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링컨이 하원의원으로 출마했을 때였다. 합동 유세에서 그의 라이벌 후보는 링컨을 신앙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리고 청중을 향해 이렇게 외쳐댔다.

“여러분 중에 천당에 가고 싶은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

그 자리에 참석한 청중들 모두가 손을 들었다. 그러나 링컨만은 손을 들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링컨을 향해 소리쳤다.

“링컨, 그러면 당신은 지옥으로 가고 싶다는 말이오?”

이 말을 들은 링컨은 웃으며 군중을 향해 외쳤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나는 지금 천당도, 지옥도 가고 싶지 않소. 나는 지금 국회의사당으로 가고 싶소.”

군중들은 링컨에게 박수를 보냈고 링컨은 유머 한 마디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표를 얻는 데, 이같은 설득기법은 없을 것이다.

미국 역사상 가장 젊은 43세의 젊은 나이로 케네디가 대통령에 입후보했을 때다. 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닉슨이었다.

선거의 이슈는 ‘경륜’이냐, ‘패기’냐로 관심을 끌게 됐다. 여기에 닉슨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케네디를 경험 없는 애송이에 불과하다고 밀어붙였다.

닉슨의 이러한 공격에 케네디는 어느 연설에서 이렇게 반박했다.

“이번 주 빅뉴스는 국제문제나 정치문제가 아니라, 야구왕 테드 윌리엄스가 나이 때문에 은퇴하기로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것은 무슨 일이든 경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반격은 노련한 경험을 무기로 내세운 닉슨을 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얼마나 장소와 시간, 상황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유머설득인가. 케네디가 노련한 닉슨을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된 비결이 바로 이런 재치 넘치는 유머를 통한 설득기법에 있었다. 케네디는 대통령 유세 기간 중에 한 기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대통령에 당선되리라고 확신하고 있소?”

“물론이요.”

“그럼, 백악관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당신이 앉을 흔들의자에 대해 생각해보았소?”

그러자 케네디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뭐라고요? 내가 어디로 간다고요? 천만에요. 그것이 지금 내게로 오고 있습니다.”

이런 재치와 배짱, 자신감이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라는 것을 유머를 빗대어 설득하고 있다.

케네디가 백악관에 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그의 비서관과 나눈 이야기다.

“오늘 대통령께서 백악관에 들어오신 후로 백만 번째 방문객이 옵니다.”

그러자 케네디는 놀란 듯이 이렇게 물었다.

“뭐야. 그런데 그는 공산주의자야, 자유주의자야, 아니면 여자야?”

“아빠는 너희 둘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너희들이 알고 있는 그 무엇보다도 사랑한다. 백악관에서 시작할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너희들이 보여준 인내와 평정심, 그리고 유머에 매일 감사하고 있단다. 사랑하는 아빠가.”

이는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두 딸, 말리아와 사샤에게 보낸 편지 마지막 부분이다.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너희들이 보여준 유머에 매일 감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오바마 역시 대단한 유머감각의 언어를 구사한다.

“백악관에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은 그는 이렇게 받아넘겼다.

“재택근무라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좋군요.”

이제부터 링케오 화법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상대의 지친 마음속을 파고들어 유머를 선물하라. 링컨, 케네디, 오바마야말로 유머리더이며, 유머가 설득의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받은 글입니다.


인생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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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생각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생기는 법이다

세상은 약하지만 강한 것을 두렵게 하는 것이 있다.

모기는 사자에게 두려움을 준다. 거머리는 물소에게 두려움을 준다. 파리는 전갈에게 두려움을 준다. 거미는 매미에게 두려움을 준다.

아무리 크고 힘이 강하더라도 반드시 무서운 존재라고는 할 수 없다..

천하를 다투는 사람은 먼저 사람 얻기를 다툰다.

천하를 다투는 사람은 먼저 사람 얻기를 다툰다.

안전한 길도 위험한 사람과 함께 가면 위험하고, 위험한 길도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가면 안전합니다. 안전하고 위험한 건 언제나... 길보다 사람입니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관자(管子)에는 ‘천하를 다투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사람 얻기를 다툰다. (爭天下者 必先爭人) 큰 흐름에 밝은 이는 사람을 얻고, 작은 계책을 살피는 이는 사람을 잃는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정관정요에서는 ‘정치의 요체는 오로지 인재를 얻는 데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람 얻기를 위해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지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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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희 범하는 오류

우리가 흔희 범하는 오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인식하지 못하고 남이 가지고 있는 재능만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재능을 과소 평가한다.

도예가는 생각한다.

“내가 작곡을 할 수 있었다면 지금쯤 상당히 성공했을 텐데.”

한편 작곡가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에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면 상당히 성공했을 텐데..”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단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인정하라. 다른 사람의 재능을 바랄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전시킬 때 비로소 꿈을 이룰 수 있다. 자신이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로 시도해 본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재능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방관자들과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재능을 강조한다. 그들은 재능이 있거나 없다는 사실로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유를 변명한다. 그러나 만약 위대한 예술가, 과학자, 운동 선수, 재벌에게 공통된 확실한 특성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의 재능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이다.

일단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알면, 그 일에 전력투구하라. 항상 이 점을 명심하자.자기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고래를 보호하고, 환자를 치료하고, 오존층을 틀어막는 일을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어떤 일들은 나머지 인류에게 맡겨두자.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잘 하는 일에 충실하면 된다.

-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라중

여러분 동감하십니까?

여러분 동감하십니까?

세기의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세 가지 의문』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주 내용은 한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의문은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어떤 인물이 가장 중요한 존재일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왕은 국사를 행할 때, 항상 이 세 가지 의문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데 자신이 없었습니다. 많은 학자들과 신하들이 갖가지 해답을 제시했으나, 마음을 흡족케 할 답은 없었습니다. 급기야 왕은 성자로 잘 알려진 산골의 은자를 찾아가 답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은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밭만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숲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달려 나왔습니다.

왕은 자기의 옷을 찢어서 청년의 상처를 싸매 주고 정성껏 돌보아 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왕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신하였습니다. 그는 왕의 간호에 감격해 원한을 잊고 더 충성스런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다시 왕은 은자에게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은자는 이미 해답이 나왔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이 지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뿐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존재는 자신이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지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대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기력해져 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성공을 꿈꾸고 행복을 갈구합니다. 자질구레한 일상에 중독되어 우리 앞에 펼쳐지는 작은 기회들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우리가 희망했던 어제의 미래였습니다. 그리고 또 이 순간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이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생에 있어 황금 같은 시기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겠지요

지금 이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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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연다

나는 책을 연다

가장 고요할 때, 가장 외로울 때, 내 영혼이 누군가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나는 책을 연다
밤하늘에서 별을 찾듯 책을 연다
보석상자의 뚜껑을 열 듯 조심스러이 책을 연다
가장 기쁠 때, 내 영혼이 누군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나는 책을 연다

- 김현승의 ''책'' 중에서 -

楊士彦과 어머니

楊士彦과 어머니

퀴즈: 전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사찰? 벽계사

태산이 높다 하되...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이 시는 우리가 알기로는 양사언이 모든 일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교훈 조 詩(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깊은 내력을 살펴 보니 처절하게 살다간 어머니를 그리는 시라는 해석이 KBS 역사 이야기에서 밝혀졌다.

“양사언(楊士彦)과 그의 어머니"

우리 선조들로부터 현세에 이르기 까지 위대한 인물들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까지도 대부분 그들 어머니의 恩功(은공)이 뒤에 숨어 있고, 이러한 모성애의 恩功(은공)으로 훌륭한 인물은 더욱 훌륭한 인물로 재 탄생 되어질 수 있었다.

우리들도 익히 알고 있는 栗谷(율곡)과 신사임당. 만호 한석봉과 그의 어머니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이다. 아들을 훌륭하게 키운 대표적 한민족의 어머니이리라.

그러나 "양사언과 그의 어머니"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은 흔하지 않다.

양사언의 아버지 '양 민'이 전라도 영광의 사또로 부임해 내려가는 꽃 피는 삼월의 어느 날 어느 촌 고을을 지날 즈음, 그러나 농번기에 사람들이 없었다. 이 집 저 집 둘러 보는 중에 어느 한 집에서 한 소녀가 공손하게 나와 식사 대접을 하겠노라고 아뢴다.

그리고는 신관 사또가 거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겠냐고 하며 안으로 모시고 부지런히 진지를 지어 올린다. 하는 태도나 말솜씨가 어찌나 어른스러우며 예의 바른지 사또는 너무나 기특하게 여긴다.

조반을 잘 얻어 먹은 젊은 신관 사또 '양 민'은 고마움에 보답을 하게 되는데... 신관 사또 '양 민'은 소매에서 부채 靑扇(청선)과 紅扇(홍선) 두 자루를 꺼내 소녀에게 준다.

그냥 전달하기는 멋쩍어 농담을 섞어 "이는 고마움으로 내가 너에게 채단 대신 주는 것이니 어서 받으라..."

`채단'이라 함은 결혼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청색홍색의 옷감들이 아닌가...

깜짝 놀란 소녀는 안방으로 뛰어가 장롱을 뒤져 급히 홍보를 가져와서 바닥에 깔고 靑扇(청선), 紅扇(홍선)을 내려 놓으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사또는 왜 그러냐고 묻는다.

소녀는 "폐백에 바치는 채단을 어찌 맨손으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한다.

두 자루의 부채는 홍보 위에 놓여졌고 소녀는 잘 싸서 안방으로 가지고 들어갔다.

세월이 흘렀다.

사또 '양 민'이 이런 저런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한 노인이 사또를 뵙자고 찾아 왔다.

"몇 년 전 부임할 때 시골집에 들려 아침 식사를 하고 어느 소녀에게 靑扇(청선), 紅扇(홍선) 두 자루를 주고 간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사또는 조금 생각하다가 "그런 일이 있었다. 그리고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하며 아직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노인은 이제서야 의문이 풀렸다는 듯 고개를 끄떡이며 다시 말한다.

"그러셨군요. 그 여식이 과년한 제 딸년인데 그 이후로 시집을 보내려 해도 어느 곳으로도 시집을 안 가겠다고 해서 영문을 몰라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또의 머리 속엔 어떤 느낌이 스쳐 지났는지 모두 느끼리라.

"그 정성이 지극하거늘 내 어찌 모른 척 할 수 있겠소. 날짜를 잡아 아내로 맞겠소"

식사 한끼 얻어 먹고 대가로 부채 두 자루 선물했으면 밥값으로 충분할 텐데, 졸지에 아내로까지 맞이하게 되었으니 운명의 장난인가, 신의 축복인가!~

어디 삼류 드라마 같은 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이다. 이 소녀가 바로 후에 楊士彦의 어머니가 된다.

중요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또는 정실부인이 있었고 이 부인과의 사이에 '양사준'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그리고 후처, 즉 소실인 이 소녀와의 사이에 士彦(사언)과 사기, 두 아들이 탄생한다.

사준, 사언, 사기 , 이 삼형제는 자라며 매우 총명하고 재주가 뛰어 났으며 풍채도 좋아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끊이질 않았다고 하며, 형제애가 깊어 중국의 '소순, 소식, 소철' 삼형제와 비교되기도 했다고 한다.

정실부인이 죽고 모든 살림살이를 후처인 사언의 어머니가 도맡아 하게 되고 아들들을 훌륭하게 키웠다.

그러나 아들들이 아무리 훌륭하면 뭣하냐 서자들인데... 이 소실부인의 서러움과 한탄은 적자가 아닌 서자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소실부인의 꿈은 자기 아들들의 머리에서 서자의 딱지를 떼 내는 일이었다

남편 '양 민'이 죽고 장례 날에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눈물 흘리며 말한다.

"양씨 가문에 들어와 아들을 낳았으며, 아들들이 재주 있고 총명하며 풍채도 있거늘 첩이 낳았다 하여 나라 풍습은 그들에게서 서자의 너울을 벗겨주지 않는다."

그러면서 장손인 적자 양사준에게 울면서 부탁한다.

"첩이 또한 이 다음에 서모의 누를 가지고 죽은 후라도 우리 큰 아드님께서는 석 달 복밖에 입지 않으실 터이니, 이리 되면 그때 가서 내가 낳은 두 아들은 서자 소리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지금 영감님 성복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복제가 혼돈하여 사람이 모르게 될 것입니다. 내 이미 마음을 다진 몸, 무엇을 주저 하오리까 만은 내가 죽은 뒤 사언, 사기 두 형제한테 서자란 말로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죽어서도 기꺼이 영감님 곁에 누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양사언의 어머니는 가슴에 품고 있던 단검을 꺼내 자결을 하고 만다. 아들들이 그녀를 부둥켜 안았을 땐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자기 아들을 서자의 멍에를 풀어주고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고 싶었던 여인, 죽음으로써 부조리한 인간 차별화를 타파하고 싶었었던 선구자적인 新女性(신여성) 인 어머니의 죽음은 楊士彦(양사언)이 더욱 훌륭한 文人(문인)이 되는데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楊士彦은 후에 장원 급제하여 높은 관직에 오르게 된다.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楊士彦(양사언)은 만호 한석봉과 추사 김정희와 더불어 조선 3대 名書藝家(명서예가)이자 文人이다. 士彦의 호가 蓬萊(봉래)인데 士彦(사언)이 관직에 올라 지금의 철원 사또로 부임하게 되고 자연히 지척에 있는 금강산을 자주 찾아 금강산의 매력에 흠뻑 젖어 살게 되었다. 여름 금강산을 蓬萊山(봉래산)이라 함은 모두 알 터 그래서 호를 蓬萊(봉래)라 하였다.

금강산을 노래하고 금강산을 그린 사람이 어디 한 둘이겠는가 만은 얼마나 금강산을 사랑했으면 자기의 호를 蓬萊(봉래)라 했겠는가...

이 작품은 그의 장기인 초서가 유감없이 드러난 것으로 활달 분방한 필세가 잘 나타나 있다 하며 [봉래산인(蓬萊散人)].[양사언인(楊士彦印)]의 도장 2과(顆)가 찍혀 있다.

霜餘水反壑 (상여수반학) 서리 녹아 내린 물 계곡으로 흘러가고
風落木歸山 (풍락목귀산) 바람에 진 나무 잎도 산으로 돌아가네
염염歲華晩 (염염세화만) 어느덧 세월 흘러 한 해가 저물어 가니
昆蟲皆閉關 (곤충개폐관) 벌레도 모두 다 숨어 움추리네





'병자'와 '힐러'

'병자'와 '힐러'

니체에 따르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며 의혹과 악의, 자기부정의 태도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을 '병자'라 부른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상처를 찢고, 오래전에 치유된 상흔에서 피 흘린다. 그들은 친구와 아내와 아이들과 그 밖에 그들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악인으로 만든다.

- 김정현의《철학과 마음의 치유》중에서 -

'상처'도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처를 후벼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아프게 만드는 '병자'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픈 상처를 힐러의 통로로 삼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상흔을 다시 건드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위로하고 치유의 힘을 발휘하면, 그가 곧 최고의 힐러입니다.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사람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사람


백의 차꽃 피는 가을, 찬바람에 우수수 낙엽이 지니 따뜻한 차 한 잔 앞에 놓고 도란도란 정담을 나눌 벗이 그리워집니다.

옛사람들은 차꽃의 다섯 장의 꽃잎은 인생의 달고, 시고, 맵고, 떫고, 쓴 다섯 가지 맛을 의미한다고 여겼습니다.

꽃 한 송이에서도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던 옛사람처럼 사려 깊게 나를 이해하고 격려해 줄 벗이 있다면 곧 닥쳐올 눈보라 매운 겨울 속에서도 향기롭고 따끈한 차 한 잔 마신 것처럼 가슴이 따뜻하겠지요.

당신은 나에게, 나는 당신에게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받은 글입니다.

따뜻한 겨울

따뜻한 겨울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 이문재의 시 '농담' 중에서 -

어제의 화려한 단풍 물결도 아득한 옛일이 되고 오늘은 거리마다 마른 낙엽들 어지럽게 흩날립니다. 따로이 시계를 보지 않고도 나무들은 때 맞추어 세상의 풍경을 근사하게 바꾸며 겨울 채비를 하는 거지요.

맑고 그윽한 향기를 피어올리기 위해선 매화는 춥고 긴 겨울을 견뎌야 하고 종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종은 더 아파야만 합니다.

누군가를 더 따뜻하게 사랑하려면 스스로 더 춥고 아파야 하는 게지요.

당신의 겨울이 나로 인해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고독의 권유

고독의 권유

인류에게 유익한 그 무언가 경이로운 것은 모두 정금과도 같은 순도 높은 자기만의 시간에서 탄생한다.

- 장석주의 '고독의 권유' 중에서 -

현대는 속도와 소음의 시대입니다.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 속도에만 집착하는 사이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도 잊어버린 채 그저 가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도무지 고요할 틈이 없는 게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런가 하면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못견뎌 합니다. 외로워지지 않으려고 친구를 만나고 모임을 만들고 무리지어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은 고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독하지 않고는 고요 속에 들 수 없고 고요 속에 머물지 않고는 깊은 사색은 불가능하니까요.

'인류에게 유익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에서 탄생한다' 말하는 장석주 시인의 '고독의 권유'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줍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95세도 마음 먹기에 따라 청년이다

95세에 작업현장 누비는 변경삼 창생사 대표…아직도 하루 14시간 일해|

서울 성수동에서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 `창생사`를 운영하는 변경삼 대표는 191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95세다. 변옹(翁)은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집 주변 야산을 4㎞ 정도 속보로 걸은 뒤 7시 30분까지 회사로 출근한다.

그가 맨 먼저 하는 일은 120평 공장을 물걸레질로 청소하는 일이다. 밑에 직원을 8명 두고 있지만 그와 직원 사이에 일의 구분은 거의 없다. 자재관리도 그의 몫이고 급하면 박스를 나르기도 한다.

변옹은 "혼자서 2~3명 몫은 한다. 그렇게 안하면 사람을 돈주고 써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그의 퇴근시간은 밤 9시 30분. 회사 설립 후 30여 년째 이어오는 생활이다.

백세 노인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아흔 다섯은 여전히 드문 나이다. 그 나이에 현장반장처럼 작업장을 누비는 노인이 변경삼 옹이다.

창생사 사무실을 찾았더니 자그마한 체구에 안색이 밝고 눈썹이 희끗한 노인이 기자를 맞았다. 아무리봐도 90대 같지는 않고 70대 노인 같았다. 그러나 변옹과의 대화가 진행될수록 "도대체 이 노인의 `생체나이`는 몇 살인가" 하는 의문이 깊어만 갔다.

변옹은 열아홉에 장가를 가 아들 셋을 낳았다. 큰아들이 올해 74세이고 둘째 69세, 막내가 64세다. 첫째 부인과는 14년 전 사별하고 현재의 아내와 11년 전 재혼했다. 아내는 올해 64세로 막내아들과 나이가 같다. 84세에 31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할 만큼 그는 정력적이다. `설마` 하는 기자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듯이 변옹은 "아주 활력적인 부부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때서야 변옹의 빠진 데 없이 가지런한 치열과 또렷한 발음, 논리적 언변, 경쾌한 발걸음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돋보기 도움 없이 신문을 읽고 갈비는 없어서 못 먹는다고 했다. 그는 기자에게 자신의 손을 있는 힘을 다해 꽉 쥐어보라고 했다. 변옹의 키는 151㎝, 몸무게는 48㎏이다. 원래 160㎝가 넘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었다. 변옹보다 25㎏이나 체중이 더 나가는 30대 기자가 용을 썼지만 그는 빙그레 웃기만 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30대의 몸이라는 변옹의 자신감이 터무니없는 과장 같지 않았다.

이 작은 구순 노인의 노익장은 어디에서 발원하는 것일까. 변옹은 "위로 형 세 명이 있었는데 팔순을 넘긴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보아 장수 집안은 아니다"고 했다.

그의 섭생이라고 해 봐야 특별한 것이 없다. 보약 같은 건 입에 대본 적이 없고 특별히 잘 먹으려 애쓰지도 않는다.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1500원짜리 김밥과 야쿠르트로 아침을 때우고 점심, 저녁 모두 직원들과 인근 식당에서 시켜먹는다.

다만 배부르지 않게 먹는 소식(小食), 매일 아침 4㎞ 이상 속보로 걷기는 그가 오래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생활습관이다. 담배와 술은 오래 전에 끊었다.

6ㆍ25 직후 출판사업으로 `을지로 지가를 올렸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많은 돈을 벌었던 변옹은 쉰 언저리에 사업에 크게 실패했다. 양담배를 하루 3~4갑, 조니워커 양주를 2병씩 비우는 생활을 거듭하다 꽝하고 쓰러져 사경을 헤맸다. 의식을 회복한 그날 이후 변옹은 술과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

1970년대 중반에는 일종의 단전호흡법인 자율신경조절법을 스스로 개발했다. 그는 요즘도 잠들기 전 10분 정도 이 호흡법을 실시한다. 변옹은 "남자들의 사정이나 숨쉬기 같은 자율신경 운동도 수련을 거치면 통제가 가능하다"며 "1년 정도 연습하면 누구나 터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변옹은 건강 장수의 비결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했다. 그는 95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은퇴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다. 말하자면 `평생 현역`이다.

변옹은 "육체는 살아 생전에 실컷 부려먹어야 한다. `정지`는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좀 과로한다 싶을 만큼 일한다"고 말한다.

변옹은 최근 서울대 장수과학 최고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강의를 통해 변옹을 만났던 서울대 의대 박상철 교수는 "처음 이 분의 나이를 들었을 때는 거짓말인줄 알았다"며 "의학적 연구대상이 될 만한 분"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50대 이후에도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라고 했다.

변옹에게 `몇 살까지 살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그런 생각 해본 적 없다. 살 날까지 사는 것이다. 내가 움직이는 한 계속 살아 있을 겁니다."

◆ 장수학 대가 박상철 교수가 본 변경삼옹

= 변경삼 창세사 대표는 최근 서울대 장수과학 최고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내가 강의를 통해 변옹을 자주 만났는데 처음 이 분의 나이를 들었을 때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충분히 의학적 연구대상이 될 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분은 50대 이후에도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다.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40ㆍ50대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사무직 근로자들은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성인병의 주범인 비만을 없애주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데 사용하라.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데 사용하라.

기억하라. 만약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왜 손이 두 개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햅번 (죽기 1년 전 아들에게 쓴 편지 중)

Remember, if you ever need a helping hand, it's at the end of your arm, as you get older, remember you have another hand: The first is to help yourself, the second is to help others.

- Audrey Hepburn (1929-1993)

자신을 절망에서 구해준 것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오드리 햅번은 말년에 다른 사람을 구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아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 추가로 보내드립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해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을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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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먹고 자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면, 어느 순간 불현듯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간절함은 소중할 때 나옵니다. 너무도 값지고 귀해서 바라보기조차 어려울 때 옵니다. 간절하면 꿈꾸게 되고, 꿈꾸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먹고 자는 것도 잊는 간절함으로 손을 내밀 때는 그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맞잡아주는 그 손에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하늘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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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2012.03.12)'에서도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건망증 없애는 6가지 방법

건망증 없애는 6가지 방법

뇌 양쪽에 있는 ‘해마’가 핵심 키워드. 직경 1cm, 길이 10cm 정도의 오이처럼 굽은 해마에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모두 저장된다. 하지만 해마의 뇌 신경세포는 태어 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속도를 늦출 방법은 있다.

1.뇌혈류증가,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 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기억 수용체 자극, 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켜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3.중추신경 흥분제, 커피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4.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잠

미국의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기억을 돕는 노력, 메모

우리 뇌의 장기기억(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스쳐 지나가는 상점 이름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기본 기억력 향상, 독서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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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꽃들이 귀해지는 가을 산야에서 쉽게 만나지는 꽃향유는 이름만큼이나 향기로운 꽃입니다. 박하향과 솔향, 그 밖에 여러가지 향이 어우러진 꽃향유의 향기는 가슴 속 깊이 스며들어 산책길의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9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리는 초겨울까지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꽃향유는 무리지어 피어서 더욱 어여쁜 꽃이지요.

꿀풀과에 속하는 꽃답게 끊임없이 벌 나비를 불러 모으는 꽃향유는 정작 꽃을 따서 맡아보면 짙은 향이 나지 않지만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면 향기를 내뿜는, 잎이나 줄기에서도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입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내뿜는 꽃향유처럼 스칠 때마다 더욱 향기로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독서와 달 구경

독서와 달 구경

젊은 날의 독서는 틈 사이로 달을 엿보는 것과 같고 중년의 독서는 뜰 가운데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으며 노년의 독서는 누각 위에서 달구경하는 것과 같다.

- 장조의 '유몽영'중에서 -

책을 읽는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깊어가는 가을밤에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일처럼 근사한 일도 없지요.

독서를 달구경 하는 것에 비유한 청나라 사람 장조의 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같은 달을 보더라도 젊은 날엔 구름 사이로 달을 보듯 간신히 달만 보게 되고 중년엔 환한 달빛을 즐길 수는 있어도 울 밖의 달 풍경은 넘볼 수가 없지요. 하지만 노년엔 높다란 누각에 올라 달빛이 천강에 비치고 대지에 골고루 비치는 것을 고루 볼 수 있는 것처럼 나이들수록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독서입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달을 보고 계신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Humor] Something that I didn't do

A little girl came home from school and said to her mother, "Mommy, today in school I was punished for something that I didn't do."

The mother exclaimed, "But that's terrible! I'm going to have a talk with your teacher about this ... by the way, what was it that you didn't do?"

The little girl replied, "My homework."


어린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학교에서 나는 안했는데 벌을 받았어."

엄마가 소리쳤다, "저런 일이 있나! 내가 네 선생님과 이걸 따져봐야겠다...그런데 네가 안했다는게 뭐야?"

어린 소녀가 대답했다, "숙제야."





왕자를 찾는 방법

왕자를 찾는 방법

한 명의 왕자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구리들과 키스해야 한다.

- 김병완의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중에서 -

디즈니 영화 중에 '공주와 개구리'라는 만화영화가 있습니다. 마법에 걸려 개구리가 된 왕자를 찾기 위해 수많은 개구리들과 입을 맞추는 공주처럼 훌륭한 인생을 살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사교 모임에도 나가보고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십시오.

낯선 사람들과 어색하고도 불편한 관계를 즐겨보세요. 훨씬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이 찾는 왕자, 혹은 공주가 있으니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행복한 고백

행복한 고백

나에게는 감사가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가르쳐 주신 고마운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기에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조은향의《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중에서 -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깃들고 그 행복 속에 더 큰 감사로 자라납니다. 현실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으므로, 그대와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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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놀지 마라

사자와 놀지 마라

사자와 놀지 마라. 그랬다가는 사자 입에 손을 넣게 된다.

- 아프리카 속담 -

TV에서 방영되는 서커스를 보다 보면 조련사들이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과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사자 입에 손을 집어 넣어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자와 친하다 해도 사자는 사자입니다. 어느 날 너무 친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자 입에 손을 넣었다가는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본성이 바뀌지 않는 것은 비단 사자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람도 쉽게 본성이 바뀌지 않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인간인 우리는 끝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맹수와 다른 이유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것

나를 살게 하는 것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쳐 있는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 -

시나브로 떨어지는 낙엽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는 요즘, 포도 위에 뒹구는 양버즘나무의 커다란 이파리를 툭툭 차며 걷다보면 어디쯤에선가 울고 싶어집니다. 까닭도 없이 인생이 허무해지는 그런 날, 디킨슨의 이 시가 작은 위로가 됩니다.

아직도 세상 어딘가에 나의 어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내가 알게 모르게 행한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겨울을 나는 따뜻한 외투가 되어줄 수도 있다는 믿음이 나를 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거 아세요?

그대 있기에 내가 이 쓸쓸함을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 백승훈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어떤 일을 하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유대경전에 ‘어느 겨울날 눈이 수북이 쌓여 있을 때 만약 당신이 길을 만들어 걸어가면 승자이고, 눈이 녹기를 기다리면 패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어진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우리가 긍정을 선택하면 긍정의 결과가 부정을 선택하면 부정의 결과가 나오는 것, 그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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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가을 향기 - 산국

그윽한 가을 향기 - 산국


꽃들이 귀해지는 늦가을의 산야를 황금빛으로 수놓는 꽃이 있습니다. 흔히 들국화로 뭉뚱그려 불리우는 산국은 감국과 함께 야생국화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단풍 고운 산을 오르다가 코 끝을 스치는 맑은 향기를 따라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 산국입니다.

황금빛 산국의 그윽한 향기에 취해 잉잉거리며 부지런히 꿀을 모으는 벌들의 날갯짓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저만치 와 있는 겨울을 예감하게 됩니다.

그대, 겨울채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글.사진 -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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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상

최고의 보상

당신이 불쾌한 주인을 섬기고 있다면, 그에게 더욱 많이 봉사하라. 신이 당신에게 빚을 지게 만들라.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있을 것이다. 보상이 늦으면 늦을수록 당신에게는 더 크게 이루어질 것이다. 복리에 복리를 더하는 것이 신이 베푸는 관례이고 법칙이기 때문이다.

- 나폴레온 힐의《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중에서 -

모든 노력에는 반드시 보상이 뒤따릅니다. 시간이 문제일 뿐,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그 보상에 너무 매달려서는 안됩니다. 보상을 앞당겨 바라지 않고 현재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 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유익함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유익함

여행은 그대에게 적어도 다음의 세가지의 유익함을 줄 것이다.

첫째는 타향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고향에 대한 애착이며 셋째는 그대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 브하그완 -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은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떠나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찌든 우리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마음의 상처가 어느만큼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거나 여행을 하는 까닭은 작은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통해 낯선 곳에 대한 지식을 얻고 먼곳에서 고향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 가을이 한결 풍요로울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축복은 신이 내리고 불운은 인간이 만든다.

축복은 신이 내리고 불운은 인간이 만든다.

- 박라연의 시집 '공중 속의 내 정원'에서 -

누구에게나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정말 몰라서 잘 못 든 길도 있고 잘못 든 길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걸어간 길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생각합니다. 다시 그 시간들을 살아볼 수만 있다면 한 점 후회도 없는 멋진 삶을 살아낼 거라고...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는 게 우리네 삶입니다.

신은 매순간 축복을 내리는데 삶에 닥치는 불운과 실수는 우리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신이 내린 축복을 당신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오롯이 당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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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가불하세요

미래를 가불하세요

'역사는 미래 가불자들이 만든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기일 이전에 당겨서 받는다는 의미의 가불을 어떻게 돈이 아닌 것에 갖다 붙일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알게 모르게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대도 가불을 하세요.미래를 가불하세요. 알 수 없는 미래지만, 1년 후, 5년 후 그보다 더 멀리 10년 후까지라도 이루고 싶은 꿈을 생각하며 미리 가불해서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한없이 기뻐하세요.

혹시 알아요? 진정으로 바라는 꿈이 몇 년이 지난 후에 정말 이루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날을 생각하며 기뻐한 것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그대가 바라는 모습으로 서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은숙 님, '미래를 가불하세요' -


받은 글입니다. 보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우리가 한 가지 분명 기억해야 할 것은 떠밀려 가는 길이든, 마지못해 가는 길이든 결국 모두 내가 책임져야 할 길이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가고 싶은 길을 가야만 한다.

- 로랑 구넬 저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중에서..

가고 싶은 길을 가고 계시지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