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하늘에서 보면 큰 집이나 작은 집이나 비슷합니다. 아무리 큰 집이어도 한 개 작은 점일 뿐입니다. 지금 내가 아프게 겪고 있는 큰 문제도, 알고 보면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 작은 문제의 하나일 뿐입니다. 너무 크게도, 너무 작게도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하늘은 늘 공평합니다.
Sundries: 하늘의 눈으로 보면
하늘은, 자연은, 누구의 편을 드는 경우가 없어요. 자연은 그냥 자연의 일을 할 뿐 사람의 역성을 드는 건 아니구나, 참 공평하구나, 이런 깨달음은 농사짓고 살지 않았으면 몰랐을 거예요. 우리에게 절실하게 소중한 일도, 하늘의 큰 눈으로 보면 사소할 뿐, 욕심으로 자연을 바라볼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이철수의《웃는 마음》중에서 -
'Sundries: 하늘의 눈으로 보면'에서 옮긴 글입니다.
Showing posts with label 이철수.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이철수. Show all posts
온전한 그대로
온전한 그대로
민들레는 민들레로 살고 망초는 망초로 삽니다. 질경이는 질경이로 살지요. 거친 땅, 길에서 사는 질경이는 모질게 클 수밖에 없지만 기름진 땅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기품 있고 의젓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제 모습 잃지 않고 온전한 질경이로 살아갑니다.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중에서 -
Subscribe to:
Post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