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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作心三日 (작심삼일)

[Y^^]K: 作心三日 (작심삼일)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새해 즈음해서 많이 들리는 한자성어입니다.

결심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계의 의미나 그런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말인데 한 친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작심삼일만 해도 큰 변화가 있지않겠냐며. 천주교인이었던 그 사람은 교회력으로 한해가 시작되는 대림시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 양력 1월 1일, 음력 1월1일, 사순시기, 부활절 등 일년 중에도 많은 작심의 기회가 있기때문이라 말합니다.

그 친구는 말하지 않았지만 내가 태어난 생일, 종교는 다르지만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아서도 새로운 결심을 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벗어난 광복절이나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등도 있어 결심을 할 기회는 많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그 삼일 조차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또다시 맞는 음력 1월 1일. 설날. 양력 1월 1일에 가졌던 마음을 새로이 하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끝난다면 새로운 작심을 할 수 있기를...


옮긴 글입니다.

설날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도시생활과 산업사화라는 굴레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에 와서 설날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는데, 곧 도시생활과 산업사회에서 오는 긴장감과 강박 감에서 일시적으로나마 해방될 수 있는 즐거운 시기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게된 것이다.

설날은 세속의 시간에서 성스러운 시간으로 옮겨가는 교체 기라고 할 수 있다. 즉 평소의 이기적인 세속 생활을 떠나서 조상과함께 하며 정신적인 유대 감을 굳힐 수 있는 성스러운 시간이 바로 설날인 것이다. 또한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서 국가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설날은 아주 의미 있는 날이다.

국민 대부분이 고향을 찾아 떠나고, 같은 날 아침 차례를 올리고, 또 새 옷을 즐겨 입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같은 한민족이라는 일체 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볼 때도 설날이 가지는 의미, 즉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단순한 명절 이상의 기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 원 ◆.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대개 세 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 설날을 " 낯설다. "라는 말의 어근인 " 설 "에서 그 어원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설날은 " 새해에 대한 낯설음 " 이라는 의미와 "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 "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설날은 묵은 해에서 분리되어 가는 전이 과정으로, 아직 완전히 새해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못한 그러한 단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 설날은 " 선날 " 즉 개시라는 뜻의 " 선다 "라는 말에서 "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 선날 "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 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 설날을 " 삼가다 " 또는 "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 섧다 "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한다.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일이란 " 삼가고 조심하는 날 "이란 뜻인데, 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간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생긴 말이다. 한편 설날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세시(歲時), 연두(年頭), 연시(年始)등의 한자어로도 불린다

◆설날의 유래 ◆.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설날을 명절로 삼기 위해서는 우선 역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날의 유래는 역법의 제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가 나름대로의 역법을 가지고 있었음은 중국인들도 진작 인정하고 있었다.

삼국지에 이미 부여 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고, 신라 문무왕 대에는 중국에서 역술을 익혀 와 조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미루어 보더라도 우리민족은 단순한 중국 역법의 모방이 아니라 자생적인 민속력이나 자연력을 가졌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신라의 독자적인 명절이라 할 수 있는 가위나 수릿날의 풍속이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우리 민족이 고유한 역법을 가졌을 가능성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중국 전래의 태양태음력이나 간지 법 이외에 우리 고유의 역법 제정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설날은 적어도 6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이후 태양력을 기준으로 제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설과 정월 대보름, 삼짇날, 팔공회, 한식, 단오, 추석, 중구, 동지를 9대 명절로 삼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과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이라 하였으니, 이미 이 시대에는 설이 오늘날과 같이 우리민족의 중요한 명절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설날의 풍속 ◆.

설날의 세시풍속으로는 차례, 세배, 설빔, 덕담, 문안비, 설 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 귀 쫓기, 청 참, 윷놀이, 널뛰기, 머리카락 태우기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같다

▶ 설날 차례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는 대청마루나 큰 방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을 갖추어 놓는다. 조상의 신주, 곧 지방은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일 경우에는 제상 위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낸다.

▶ 세배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 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는데, 이를 세배(歲拜)라 한다.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 일가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린다.

세배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준다. 세배를 할 때는 오른손이 왼손 놓아서 큰절을 한다

▶ 설빔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 옷을 입는데, 이것을 설빔(歲粧)이라고 한다.이 설빔은 대보름까지 입는 것이 보통이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 따르면 남녀 노소가 새옷을 입는 것을 "세비음(歲庇陰)(설빔)"이라 한다 하였다

▶ 덕담

덕담(德談)이란, 설날에 일가 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과세 안녕 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아들낳기를빕니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신분 또는 장유(長幼)의 차이에 따라 소원하는 일로 서로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도 설날부터 사흘 동안 시내의 모든 남자들이 왕래하느라고 떠들썩하고, 울긋불긋한 옷차림이 길거리에 빛나며,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면서 "새해에 안녕하시오?"하고 좋은 일을 들추어 하례한다. 예컨대 아들을 낳으시라든지, 승진하시라든지, 병환이 꼭나으시라든지. 돈을 많이 벌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덕담이라 한다고 하였다.

또 동국세시기 원일조에 연소한 친구를 만나면 "올해는 꼭 과거에 합격하시오." "부디 승진하시오." "생남 하시오." "돈을 많이 버시오."하는 등의 말을 하는데, 서로 축하하는 이 말을 덕담이라 한다고 하였다



받은 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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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기

차례 지내기 절차는 젊은층일수록 잘 모르는 경향이 있고 차례를 지낼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차례지내기 순서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죠.

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 원이 제시하는 차례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신(迎神):제사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사상 위에 제사 음식을 차린다. 지방을 써 붙이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2. 강신(降神):제주가 분향하고 재배한 후, 모사그릇에 술을 세 번 기울이고 다시 재배한다.

3. 참신(參神):참석자 전원이 재배(절 두번)한다.

4. 진찬(進饌):떡국을 올린다.(추석 때는 밥과 국을 올린다)

5. 초헌(初獻):제주가 꿇어 앉아 첫 번째 술잔을 올린다. 이때 집사가 술을 따라 준다.

6. 아헌(亞獻):두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술과 적을 올리고 재 배한다.

7. 종헌(終獻):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 아헌을 올렸던 사람의 다음 서열의 사람이 술을 올리고 재배한다.

8. 삽시정저(揷匙正箸):숟가락은 떡국그릇 중앙에 바닥 쪽이 동 쪽으로 향하도록 꽂고, 젓가락은 어적이나 육적 그릇 위에 가지 런히 놓고 재배한다.

9. 철시복반(撤匙復飯):숟가락 젓가락을 거두어 시접에 바로 놓는다.

10. 사신(辭神):참석자 전원이 재배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작별 의식으로 차례를 올리는 절차가 모두 끝난다.

11. 철상(撤床)과 음복(飮福):제사상을 물리고 참석자가 모여앉아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받은 글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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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기본 5열에 `7원칙`

설날 지내는 차례는 추석 때와는 달리 밥과 국 대신 떡국이 올라 갑니다. 새해 떡국에 쓸 가래떡은 둥글게 썰어야 합니다. 새해 아침 에 떠오르는 해를 상징하기에 어슷하게 썰지 말라는 것입니다.

차례상은 신위나 지방을 북쪽에 두는 것이 기본으로 제주가 차례상을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이 되므로 신위가 놓인 쪽이 북쪽이고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이 됩니다. 신위를 차례상 위에 바로 올리거나 병풍에 붙이는 일은 예법에 어긋납니다. 제사상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작은 상이나 책을 괴어 조 금 높게 신위를 모셔야 합니다. 복숭아, 잉어, 꽁치, 삼치, 갈치, 고추, 마늘 등은 차례상에 올 려서는 안되는 음식들입니다.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5열이구요. 차례상 차리기의 순서는 병풍 쪽 신위 앞으로부터 1열에 떡국과 잔, 수저, 2열에 적과 전, 3열에 탕, 4열에 포와 나물, 5열에 과일을 7가지나 5가지, 3가지의 홀수로 놓습니다. 다음의 7가지 원칙을 지키면 차례상 차리기에 크게 틀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어동육서(漁東肉西):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②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③ 홍동백서(紅東白西):과실이나 조과의 붉은색은 동쪽에 흰색은 서쪽에 놓는다.

④ 조율이시(棗栗梨枾):서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으로 놓는다.

⑤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놓는다..

⑥생동숙서(生東熟西):동쪽에는 김치를 놓고 서쪽에는 익힌 나물 등을 놓는다.

⑦ 좌반우갱(左飯宇羹):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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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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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림방법(진설법)


차례상 차리기

밥과 국의 위치 :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국은 동쪽입니다. 즉 제사자의 입장에서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으로 놓습니다.

이는 산사람의 상차림과 반대입니다. 따라서 숟가락과 젓가락은 중앙에 놓습니다.

생선과 고기의 위치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즉 생선은 오른쪽.고기는 왼쪽에 놓습니다.

머리, 꼬리의 위치 :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제수는 높은 방위인 동쪽 즉 오른쪽(제사자의 입장)으로 머리가 가고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습니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서는 서쪽이 상위라 하여 머리를 서쪽으로 놓는 집도 있습니다.

과일의 위치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실제 제사에서 반드시 이 원칙대로 놓는 것은 아닙니다.

[사례편람]등의 예서에는 보통 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밤,배,감(곶감)의 순서로 놓고 있습니다. 배와 감은 순서를 바꾸기도 합니다. 전열의 오른쪽에는 약과,유과 등의 과자류를 놓습니다.

적의 위치 :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상의 중앙인 3열의 가운데에 놓습니다.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 가운데에 놓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력, 음력 1년에 두번씩 인사하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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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준비

차례

차례는 간소한 약식제사로서 음력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 그리고 명절이나 조상의 생신 날에 지내며 보통 아침이나 낮에 지냅니다. 우리 나라에서 관습적으로 민속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입니다.

차례는 기제를 지내는 조상에게 지냅니다. 예를 들어 고조부모까지 4대를 봉사하는 가정에서는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그리고 돌아 가신 부모 등 여덟 분의 조상이 대상이 됩니다.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지냅니다. 차례도 물론 기제를 지내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

① 밥(반 飯)

제삿밥으로 신위의 수대로 식기에 수북이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예전에는 밥 외에도 국수를 올렸으나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② 국(갱 羹)

신위의 수대로 대접 또는 주발을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재료는 쇠고기와 무우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서 함께 끓입니다. 고춧가루,마늘,파 등을 쓰지 않습니다.

③ 떡

제사에 쓰는 떡은 현란한 색깔을 피하므로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빗겨 내어 가급적이면 흰 빛깔이 되게 합니다.

④ 탕(탕 湯)

오늘날의 찌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생선,닭고기 중 한가지를 택하여 조리하나 한번에 여러 재료를 넣고 끓여 나누어 담아도 무방합니다. 양념에 파,마늘,고추 등은 쓰지 않습니다. 탕의 수는 1,3,5 양수(홀수)로 하고, 탕기에 담을 때는 건더기만 추려 담습니다.

⑤ 전(전 煎)

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것으로 육전과 어전 두 종류를 준비합니다. 옛날에는 적과 함께 계산하여 그릇 수를 홀수로 만들기 위해 전은 반드시 짝수로 만들었습니다. 전과 적을 합하여 홀수가 되어야 하는 것은 재료가 고기,생선 등 천산(天産)이기 때문에 양수인 홀수에 맞춘 것입니다. 육전은 쇠고기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둥글게 만들어 계란을 묻혀 기름에 부칩니다. 어전은 생선을 저며 계란에 무치고 기름에 부칩니다.

⑥ 적(적 炙)

적은 구이로서 제수 중 특별식에 속합니다. 옛날에는 육적, 어적, 계적의 3 적을 세 번의 술잔을 올릴 때마다 그때 그때 바꾸어 구워서 올렸습니다. 오늘날에는 한가지만 준비해도 무합니다다. 육적은 쇠고기를 2~3등분하여 길게 썰어 소금구이하듯이 익히고, 어적은 생선 2~3마리를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익힙니다. 이때 머리는 동쪽으로 하고 배는 신위 쪽으로 가게 담습니다.

⑦ 나물(숙채 熟菜)

익힌 채소로 한 접시에 고사리,도라지,시금치나물 등 3색 나물을 곁들여 담거나 한 접시씩 따로 담습니다.

⑧ 김치(침채 沈菜)

희게 담근 백김치,나박김치 등을 씁니다. 고춧가루를 쓰지 않습니다.

⑨ 과일류

전통적으로 제사에 쓰는 과일은 대추,밤,감(홍시 또는 곶감), 배였으므로 이것들은 꼭 준비하고 그 밖에 계절에 따라 나는 사과,수박,참외,석류,귤 등의 과일을 1~2종 준비합니다. 옛날에는 과일이 지산(地産)이라 하여 그릇 수를 음수인 짝수로 하였습니다.

⑩ 포(포 脯)

보통 북어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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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차림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제수 마련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식에 조상이 좋아했던 음식을 따로 준비하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음식을 뜻하는 전(煎), 고기 생선 두부 등을 기름에 지지거나 석쇠에 구워 꼬치에 꿴 적(炙) 등 품이 들어가는 음식은 차례 하루 전에 미리 마련해둔다. 파, 마늘, 고춧가루 같은 짙은 양념은 쓰지 않는 게 원칙이다.

기본 상차림은 다섯 줄이다.

신위가 있는 쪽부터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놓는 반서갱동(飯西羹東)의 원칙에 따라 놓는다. 설에는 일반 제상의 메(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줄에는 어동육서(魚東肉西)의 원칙에 따라 적과 전을 놓는다.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제수는 동쪽(오른쪽)으로 머리가 가고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의 원칙이다.

셋째 줄에는 탕 종류를 놓는다.

넷째 줄에는 좌포우혜(左脯右醯)라 하여 상 왼편에 포(북어, 대구)를, 오른편에 침채(나박김치)를 둔다. 어포를 쓸 때는 생선 배가 아래로 향하게 담는다. 가운데는 숙채(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를 둔다. 간장도 가운데 놓는다. 식혜는 건더기만 담아야 한다.

다섯째 줄에는 과일이 놓인다. 과일은 반드시 홀수로 올린다. 홍동백서(紅東白西)의 원칙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시이(棗栗枾梨) 원칙에 맞춰 상 왼쪽부터 대추, 밤, 곶감, 배의 순서로 놓기도 한다.차례는 제사와 달리 술을 한번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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