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를 찾아가는 숲

우리가 우리를 찾아가는 숲

고라니 한 마리가 사람을 피해 달아나는 숲이 있었고, 사람이 사람을 피해 숨어 사는 숲도 있었다. 우리는 그를 은자(隱者)라고 불렀으나 그는 언제나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야만 했었다. 그러나 아무리 깊이 들어가도 스스로에게 자신을 숨길 수는 없었다. 우리가 우리를 숨기는 숲이 있었고, 우리가 우리를 찾아가는 숲이 있었다.

- 정승윤, 수필 '숲' 중에서 -

홀로 있거나 고요히 지내고 싶어 하지만 얼마나 지속이 될까요. 주변이 적막해도 내안에 몰려온 갈망들로 시끄러워지는 시간입니다.

산다는 것은 결국 서로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숲에서 우리는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나무들, 그 숲이 푸르러지고 살만한 곳이 되려면 서로 어우러져야만 하는 것, 우리가 우리를 찾아가야만 하는 것일 테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행복해지십시오


행복해지십시오

행복은 내 안의 이기와 슬픔을 버렸을 때 내게로 온다. 그리고 행복은 나눔을 기뻐할 때 만개한다. 꽃이 나를 보고 웃듯 그대가 나를 보고 미소 지을 때 나는 행복하다.

- 성전스님의 '행복하게 미소 짓는 법' 중에서 -

꽃보다 나비

오늘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나비의 사진과 함께 하루를 열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페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나비가 이렇게 화려한 것은 꽃 때문일까. 꽃보다 나비….”


아침에 그룹 Way 방송을 듣다가 좋은 내용이 나와서 공유해 드립니다.

실행이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며, 비전이 있는 행동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미국의 미래경제학자 Joel A. Barker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받은 글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비결

행복할 수 있는 비결

나는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비결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현재에 사는 것입니다. 언제나 과거를 후회할 게 아니라, 또 장래를 걱정할 게 아니라, 현재의 이 순간에서 얻어 낼 수 있을 만큼 얻어내는 것입니다.

-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른다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른다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

- 톨스토이 -

길을 가다가 어깨만 부딪쳐도, 복잡한 지하철에서 살짝 발을 밟혀도 사람들은 욱!하는 마음에 벌컥 화를 내기 십상입니다. 실수한 사람이 몇 번이나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도 목소리를 한껏 높여 상대방을 나무랍니다.

잠시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그리 화낼 것까지는 없는데도 일단 소리부터 지르며 상대방을 윽박지릅니다.

톨스토이는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면서 '모욕을 당했다고 화를 내는 사람은 얕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일수록 화를 잘내고 인격수양이 얕은 사람일수록 참을성이 없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화나게 한다면 화를 내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얕은 냇물은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물이 흐려지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르는 법이니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혹자는 그러죠. 정말 힘들 때 이런 '당연하고 좋은 말'이 오히려 화가 난다고.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게 쉽냐며.

뭐든 다 받아들이기 나름 아닐까 생각됩니다.

[Humor] In a bar

In a bar

A man that was drinking all day goes into a bar.
He demands a beer and is denied.
Yet he keeps asking the bartender.

Finally the bartender grabs him and throws him out.
Another man is walking by and the man who was thrown out stops him.
He says, "Hey, I'll bet you 100 dollars that I'm Jesus Christ."

The man walking by laughs at him and says, "Make it 500 dollars and you got yourself a bet."
The man claiming to be Jesus says, "Come with me into this bar and I'll prove it."

So they walk in and sit down at the bar.
Suddenly the bartender comes from the back of the bar and sees the man he threw out.

Angrily the bartender looks toward the man he just threw out and says "Jesus Christ, I told you to stay out of here."
The man walking by looks amazed and pays the man his 500 dollars.

온종일 술을 마셔댄 어떤 남자가 바 안으로 들어갔다.
그 남자는 술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했다.
그래도 그는 바텐더에게 술을 달라고 계속 졸랐다.

드디어 바텐더는 그를 붙잡아 밖으로 던졌다.
다른 남자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밖으로 집어 던져진 남자가 그를 세웠다.
그가 말했다, "여봐요, 내가 Jesus Christ라는 사실이 증명되면 100달러를 주세요."

지나가던 그 남자가 비웃으며 말했다, "500달러를 걸테니 당신도 돈을 거시요."
예수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말했다, "나와 함께 이 바 안으로 들어 갑시다. 그러면 제가 증명해 드릴게요."

그래서 그들은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앉았다.
갑자기 바텐더가 카운터 뒤쪽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가 밖으로 던졌던 그 남자를 봤다.

화가 난 바텐더는 자기가 바로 밖으로 던졌던 그 남자를 보고 말했다, "Jesus Christ(제기랄), 내가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말했잖아"
지나가던 남자는 놀란 듯 하더니 그 남자에게 500달러를 지불했다.

밥 푸는 순서

밥 푸는 순서 ***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들어 오게 하셨고 오남매의 맏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 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주셨다.

어느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앞에 놓자 어머니가 "얘, 그거 내 밥이다" 하시는 것이었다.

민망한 마음에 "엄마, 왠일이유? 늘 내 밥을 먼저 퍼 주시더니..." 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게 아니고, 누가 그러더라 밥 푸는 순서대로 죽는다고 아무래도 내가 먼저 죽어야 안 되겠나."

그 뒤로 어머니는 늘 당신 밥부터 푸셨다. 그리고 그 이듬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 돌아가신 후 그 얘기를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남편과 나 중에 누구 밥을 먼저 풀 것인가를 많이 생각 했다. 그러다 남편 밥을 먼저 푸기로 했다.

홀아비 삼 년에 이가 서말이고 과부 삼 년에는 깨가 서말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뒷바라지 해주는 아내 없는 남편은 한없이 처량할 것 같아서이다.

더구나 달랑 딸 하나 있는데 딸아이가 친정아버지를 모시려면 무척 힘들 것이다. 만에 하나 남편이 아프면 어찌 하겠는가? 더더욱 내가 옆에 있어야 할것 같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고통 스럽더라도 내가 더 오래 살아서 남편을 끝가지 보살펴주고 뒤따라가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때부터 줄곧 남편 밥을 먼저 푸고있다. 남편은 물론 모른다. 혹, 알게되면 남편은 내 밥부터 푸라고 할까? 남편도 내 생각과 같을까? 원하건데 우리 두사람, 늙도록 의좋게 살다가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나중에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받은 글입니다.



두려움을 입어라

두려움을 입어라

두려움이 안으로 들어오게 내버려두면, 그것을 늘 입는 셔츠처럼 입어버리면, 그러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좋아, 이건 그냥 두려움이야. 요놈이 날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둘 필요는 없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자구.”

-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중에서 -

노란 손수건

노란 손수건

뉴욕 버스 정류장은 매우 붐볐다. 생기발랄한 젊은 남녀들이 버스에 올라탔다.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였다. 그들은 여행의 기분에 취해 떠들고 웃다가 문득 그들 앞자리에 한 사내가 돌부처처럼 앉아 있는 곳에 시선이 모였다.

무거운 침묵, 수염이 덥수룩한 표정 없는 얼굴. 젊은이들은 예사롭지 않은 그 사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말을 걸었지만 사내는 애써 잠을 청하려는 듯 등을 뒤로 기댔다.

주위의 관심은 높아졌고 결국 사내는 굳게 닫혀 있던 입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은 빙고. 지난 4년 동안 뉴욕의 교도소에서 징역살이를 하고 이제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소. 나는 부끄러운 죄를 짓고 오랜 시간 집에 돌아갈 수 없으니, 만약 나를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되거나 혼자 사는 것이 고생이 된다고 생각되거든 나를 잊어 달라고 했소. 재혼해도 좋다고 했소. 편지를 안 해도 좋다고 했소. 그 뒤로 아내는 편지를 하지 않았소. 3년 반 동안이나 석방을 앞두고 아내에게 다시 편지를 썼소. 우리가 살던 마을 어귀에 커다란 참나무 한 그루가 있소. 나는 편지에서, 만일 나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일 생각이라면 그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달아 달라고 말했소. 만일 아내가 재혼을 했거나 나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 그래서 손수건을 달아 놓지 않으면 나는 그냥 버스를 타고 어디로든 가 버릴 거요.”

그의 얼굴이 이렇게 굳어져 있는 것은 거의 4년간이나 소식이 끊긴 아내가 자기를 받아줄 것인가 하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여자는 물론이고 그녀의 일행들도 이제 잠시 뒤에 전개될 광경에 대해 궁금해 하며 가슴을 조이게 되었다.

이야기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전해져 버스 안은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빙고는 흥분한 표정을 보이거나 창 밖을 내다보거나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굳어진 얼굴에서 깊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그는 이제 곧 눈앞에 나타날 실망의 순간을 대비하여 마음속으로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을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20마일. 15마일. 10마일! 물을 끼얹은 듯 버스 안은 정적이 감돌았다. 자동차의 엔진 소리만이 꿈결에서처럼 아스라하게 일정한 리듬으로 고막을 두드리고 있었다. 승객들은 모두들 창가로 몰려가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드디어 버스가 마을을 향해 산모퉁이를 돌았다.

바로 그때.

“와~!!”

젊은이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버스 승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쳤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얼싸안았다

참나무는 온통 노란 손수건으로 뒤덮여 있었다. 20개, 30개 아니 백 개의 노란 손수건이 물결치고 있었다. 혹시라도 남편이 손수건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까봐,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참나무를 온통 노란 손수건으로 장식해 놓은 것이었다.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것은 오로지 빙고 한 사람뿐. 그는 넋 잃은 사람처럼 자리에 멍하니 앉아 차창 밖의 참나무를 뚫어지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이윽고 빙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늙은 전과자는 승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버스 앞문을 향해 천천히 걸어 나갔다. 그리고 말했다

"나 집으로 갑니다."

노란 손수건은 용서와 포용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용서 해 주고, 고달픈 세월을 마다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려 준 아내의 지극한 사랑!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1973년 “Tie A Yellow Libon Round The Old Oak Three"라는 노래가 세계적인 히트를 하면서 모두가 기억하는 감동 스토리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즐기는 법

제대로 즐기는 법

누구보다 못하다거나 누구보다 잘났다거나 하는 의미 없는 비교는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배를 먹으면서 이것이 사과였으면 하고 안타까워하거나 사과를 먹으면서, 이것이 배였으면 하고 아쉬워하게 되면 배맛도 사과맛도 다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습니다.

- 우애령의 '숲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서 -

과일, 찬물 - 식후먹는 것 나쁘다!

과일, 찬물 - 식후먹는 것 나쁘다!

과일은 식전에 이유? 찬물 식후 는 금물!,

과일은 식후에 먹지 말고 식전에 먹어야 하고, 식후에 찬물을 마시는것은 癌(암)을 부르는 것과 같다는 놀라운 정보를 여기에 게시합니다.

이 글은 좀 길지만 우리에게 알려주는바가 많습니다. 과일은 이것을 사다가 잘라서 입에 넣으면 된다고 쉽게 알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과일을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과일을 바르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식후에 과일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과일은 빈속에 먹어야 합니다. 과일을 이렇게 먹으면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체중을 줄이고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매우 중요한 음식입니다.

가령 빵 두조각을 먹은 후 과일 한조각을 먹으면 과일은 체중이 내려가려 하지만 먼저 먹은 빵 때문에 내려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일은 공복에 먹든지 식사전에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수박을 먹을 때마다 트림이 난다든가 과일을 먹으면 배에 바람이 찬다. 바나나를 먹으면 변소에 가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과일을 공복에 먹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 나지 않습니다.

과일이 다른 음식과 섞이면 개스를 발생시켜 배가 부르게 됩니다. 머리칼이 희어지거나 빠지는것, 신경쇄약, 눈 밑에 검은 테가 생기는것, 이 모든 것이 과일을 공복에 먹지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 분야를 연구한 헐버트 쉘튼박사에 의하면 오렌지나 레몬 같은 것은 산성을 지닌것 같지만 모든 과일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알카리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과일을 바로 먹는 방법을 체득한 사람은 미용, 장수, 건강, 에너지, 행복, 적정체중을얻는 비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과실 쥬스를 마실 때는 신선한 것을 마셔야 합니다. 깡통에 든 것은 마시면 안 됩니다. 열을 가한 과실은 영양이없고 과실을 요리하면 비타민이 파괴됩니다. 쥬스로마시는 것보다 통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쥬스로 마셔야할 때는 천천히 한 모금씩 마셔서 입에서 침과 섞여서넘어가게 해야 합니다. 과일과 쥬스만 3일 정도 마시면 몸을청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일정도 금식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빛이 매우 좋아 졌다고 말 할것입니다.

키위(Kiwi). 매우 작지만 강력한 과일이지요. 포타시움 마그네시움 비타민E와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오렌지의 두배나 있습니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한 알씩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지요. 비록 비타민C는 적지만 화제와 flavonoids가 있어서 비타민C의 작용을 향진시키기 때문에 직장암 심장마비 중풍의 위험을 낮추어 줍니다.

딸기. 몸을 보호하는 과일입니다. 과일가운데 항산화제가 높아서 암을 유발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에서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렌지. 매우 귀한 과실이지요. 하루에 2-4개 먹으면 감기 안 걸리고 콜레스톨 내리고 신장결석을 녹여주고, 직장암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수박. 갈증해소에 최고입니다. 92%가 물이고 glutathione이 많아 면역을 높이고 암을 이기는 산화제(lycopene)가 많습니다. 비타민C와 포타시움도 많습니다.

구아바와 파파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섬유가 많아서 변비에 좋습니다. 파파야는 카로틴이 많아서 눈에 좋습니다.

식사 후 찬물 마시는것 = 암.

식사 후 냉수 마시는것은 암을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식사후 냉수 한컵을 마시면 시원하지요. 그러나이 냉수가 방금 먹은 기름진 음식을 굳어지게 합니다. 소화도 더디게 합니다. 이렇게 굳어진 음식덩이에 위산이 닿으면 분해속도가 빨라지면서 소장 내벽에 붙어버리는 현상이 생기면서 오히려 굳은 음식보다 더 빨리 흡수 됩니다.

이것이 결국 지방이 되며 암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뜨거운 국이나 더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늙지만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

누구나 늙지만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

일찍이 앙드레 지드는 말했다.

‘늙기는 쉽지만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

그게 누구든 늙게 마련이다.

아무리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해도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젊은이들은 흡사 늙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그들도 역시 늙게 된다. 인간이 늙는다는 것은 보편적인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답게 늙는다는 건 선택적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변을 살펴봐도 그냥 늙어가는 사람은 많아도 아름답게 늙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그 일이 어렵다는 얘기다.

아름답게 늙으면 그 삶의 질은 윤택해지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다. 본 받을 만한 노인이 되는 것이다.

아름답게 늙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방해하는 것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알면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은 결국 품위 있는 노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품위란 무엇인가.

품위-品位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이며 사물의 가치라는 뜻도있다. 가치 있는사람이 되는 것은 노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노년생활에서 크게 요구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품위는 존경받는 인격적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품이 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자칫 추하게 보일 수 있는 게 식탐(食貪)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노년은 ‘공부하는 노년’이다. 우선 월간지, 주간지, 일간지를 부지런히 읽어야 하고 한 달에 신간 한두 권은 정독해야 된다.

나이 들면 정보와 지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정보는 넘쳐나도 지식은 크게 빈약한 시대다. 정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우연한 기회에, 나이 70에 그림을 시작한 할머니가 연속으로 공모전에 다섯 번 입상, 스스로도 놀라는 케이스를 본 일이 있다. 그분은 자기의 그림 재주를 모르고 있다가 발견한 것이며 지금은 전혀 딴 사람이 되어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나이 70에 색스폰이나 오카리나를 시작하여 양재천 다리 밑에서 여의도 다리 밑에서 혼자서 연습하는 모습은 보기 흐뭇하고 걸음을 멈추게 한다.

노년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새일, 새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아름답고 용기 있는 행동이다. 품위 있는 노년이 되는 것이다. 건강이 없으면 다른 것을 다 갖추고 있어도 소용이 없다.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된다. 걷기 운동처럼 좋은 것도 없다.

그 크기에 관계없이 ‘서재’가 있어야 한다. 가족들과 구획된 자기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사람은 자기 책상이 있어야 향상될 수 있다. 서재만 있다면 그 노후는 어떤 수준이 보장되는 것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났으니 모두가 오래 살 가능성은 높아졌다. 그래서 ‘아름다운 노년’은 더 중요해진다. 모두가 힘써 노력해서 ‘추한 늙은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 ///

하나님의 기적을 사러온 소녀

♡하나님의 기적을 사러온 소녀♡

"엔드류의 뇌수술비가 턱없이 모자라서 이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오직 하느님의 기적만이 우리 엔드류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자는 척 하면서 들은 어린 소녀는 그렇게도 예뻐하던 남동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하느님의 기적뿐'이라는 말을 듣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골방에 숨겨놓았던 동전 저금통을 열어서 동전을 세고 또 세곤 하였다. 그리고 저금통을 옷 깊숙이 감추고 약국을 향해서 걸어갔다. 약국에 들어섰을 때 약사는 다른 손님과 이야기를 하느라 어린이는 돌아보지도 않았다.

6-7세 되어보이는 소녀는 동전을 하나 꺼내서 진열장을 똑똑 두두렸다.

약사가 물었다.

"무엇을 도와줄까? 꼬마 아가씨!"

"제 동생이 너무너무 아파요. 저는 하느님의 기적을 사러 왔어요."

소녀는 말을 이었다.

"그런데 하느님의 기적은 얼마인가요? 아저씨. 내가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을 전부 가지고 왔어요. 돈이 모자라면 엄마한테 달래서 돈을 더 가지고 올테니 기적을 꺼내주세요."

의사가 머뭇거리자 소녀는 물었다.

"하느님의 기적은 얼마나 하나요? 돈이 모자라서 그러나요?"

"저런 여기서는 하느님의 기적은 팔지 않는단다. 안됐지만 내가 너를 도와줄 수가 없구나."

그때 약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신사가 소녀에게 물었다.

"얘야, 동생이 어떤 기적을 필요로 하는지 아니?"

"그건 저도 몰라요, 동생은 머리수술을 해야한다고 엄마 아빠가 그랬어요. 뭐가 머리 안에서 자꾸 자라고 있대요. 그런데 아빠는 수술비가 없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하느님의 기적이 있어야 한다고 그랬어요."

"너는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데?"

"1 달라 11 센트요. 그렇지만 돈이 모자라면 엄마한테 달래서 더 가지고 올 수 있어요."

"그것 참 잘 됐구나. 그 돈이면 네가 필요로 하는 하느님의 기적의 값이랑 딱 맞는구나."

그 신사는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

"나를 너의 집으로 데려가주지 않겠니? 네 동생과 가족을 만나보고 싶구나. 내가 네가 필요로 하는 하느님의 기적을 줄 수 있을 것 같구나."

그 신사는 동생인 약사를 만나러 시카코에서 온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뇌수술 전문 의사인 '칼 암스트롱' 박사였다.

엔드류는 그렇게 기적의 수술을 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수술비는 1 달러 11 쎈트를 받았다.

칼 암스트롱 박사는 가끔 회상하곤 한다.

"그 수술은 정말로 어려운 수술이었고 하느님의 기적이었다. 아마도 그 수술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그 꼬마 소녀의 기도를 들은 하느님의 기적이 한 것일 것이다."

기적은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여 기도하는 사람에게 정말 기적적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인연이란

인연이란

인연이란 그런 것이다. 억지로는 안 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을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 -

그릇과 내용물

그릇과 내용물

여자는 얼굴, 남자는 키. 뭐 이런 것들이 젊은이들에게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모델라인으로 치장한 외모에도 지성이 깃들지 않으면 아름다울 수가 없다. 감추고 감추어도 속은 드러나게 마련, 예쁜 그릇에 담긴 내용물이 그럴듯하지 않다면 끔찍할 것이다. 투박해도 깨끗한 것이 담겨있다면 더 아름답다.

(중략)

신은 기계로 찍어내듯 사람을 세상에 내지 않았다. 누군가를 삶의 모델로 삼아도 똑같이 모방하며 살 수는 없다. 인간은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착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가. 나답게 사는 인생은 향기롭다.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 찔레꽃처럼, 해바라기를 부러워하지 않는 채송화처럼 말이다.

- 박경주, 수필집 '여우와 포도밭'중 '루저 이야기' 부분 -

아들이나 딸이 결혼적령기가 되니, 그 또래의 젊은이들이 눈에 든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맘에 쏙 드는 청년은 사윗감으로, 참한 아가씨는 며느릿감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외모가 먼저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가짐이나 행동이 예쁜 사람이 오래 남지요. 그래서 인성과 예절과 가치관이 중요한 것이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너와 나, 라는 기둥

너와 나, 라는 기둥

기둥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

- 에머슨 -

너, 라는 기둥과 나, 라는 기둥이 튼튼해야 집안이 잘 유지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라가 끄떡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쪽 기둥이 저쪽 기둥을 자꾸만 들썩거리게 하고 이쪽 기둥을 저쪽 기둥이 건드려서 불안한 집이 되기도 합니다.

생활도 이와 같아서 때때로 흔들리는 마음에 결심이 무너지고 계획이 무산됩니다. 튼튼한 기둥, 견고한 의지만이 흔들림 없는 집의 기초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용서해야 하는 이유

용서해야 하는 이유

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 샤롯 브론테의 '제인에어' 중에서 -

동심을 간직한 꽃 - 동자꽃

동심을 간직한 꽃 - 동자꽃[Lobate Campion]


눈 내리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오늘처럼 세상의 길 다 지우며 눈 내린 날이면 생각나는 꽃이 동자꽃입니다.

동자꽃은 겨울 식량을 구하러 산을 내려간 스님이 눈에 길이 막혀 돌아오지 못하는 줄도 모르고, 암자에 홀로 남아 하염없이 스님을 기다리다 세상을 뜬 동자승의 어린 넋이 꽃으로 피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만 바라보며 스님은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오고 있는 중이라고 굳게 믿으며...

성서에서 말하는 '마음이 가난한 자'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순수한 사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세상의 추한 모습 다 품으며 내리는 흰눈처럼 동자승의 맑은 마음 같은 저 붉은 동자꽃처럼 오늘 하루도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분홍

분홍

분홍은 단물이 가득 고이는 색
분홍을 만질 때는 추억을 만지듯 조심할 것
별빛에 닿아도 쉬이 짓무르고
눈길만 스쳐도 주르르 흘러내리는 즙
달콤하고 무절제한 유혹의 늪이다

- 허영둘, 시 '桃園에서' 중에서 -

지금은 한겨울. 색으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무채색일겁니다. 그래서 가끔은 화사한 분홍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단물이 고이는 색, 무절제한 유혹의 늪 같은 색, 분홍. 누군가에게 그리움이듯, 추억이듯 분홍의 색깔로 기억되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는 추운 날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90 대 10의 원칙

오늘은 스티븐 코비의 '90대 10의 원칙' 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0 대 10의 원칙

90대 10의 원칙을 발견해 보세요. 이것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입니다.

이 원칙은 무엇일까요?

당신 인생의 10%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인생의 90%는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10%를 전혀 통제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장 나는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비행기가 연착하여 모든 일정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도, 어떤 운전자가 느닷없이 내 차 앞에 끼어드는것도 어쩌지 못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바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10%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90%는 다릅니다. 그리고 그 남은 90%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어떻게?

바로 '당신의 반응' 으로!

당신은 빨간 신호등을 조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반응을 조정할 수는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반응을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은 가족과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딸이 커피잔을 엎어서 당신의 정장 출근복 위에 커피를 쏟아 버립니다. 당신은 방금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다음에 일어날 일이 달라집니다.

당신은 화를 내고 욕을 하며 딸을 혼냅니다. 딸이 웁니다. 딸을 혼낸 뒤 당신은 아내에게 컵을 테이블 끝에 두었다고 비난합니다. 작은 말싸움이 따르겠지요. 발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2층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 입습니다.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와보니, 딸은 우느라고 아침도 못 먹고 학교 갈 준비도 못해서 통학버스를 놓칩니다. 아내는 지금 당장 출근을 해야 합니다. 당신은 서둘러 딸을 학교에 태워다 줍니다. 당신은 늦었기 때문에 시속 30마일 구간을 40마일로 달립니다. 경찰관에게 딱지를 떼입니다. 15분이나 시간을 지체하고, 60불 속도위반 벌금을 물기까지 하며 학교에 도착합니다. 딸은 당신에게 인사도 안하고 학교로 뛰어 들어갑니다. 회사에 20분이나 지각해서 도착하고 나서야 집에 서류가방을 놓고 온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의 하루는 엉망진창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진행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습니다. 집에 가면 당신과 아내, 그리고 딸 사이가 불편할 것입니다.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왜 그럴까요? 당신이 오늘 아침에 보여준 반응 때문입니다.

당신은 왜 화난 하루를 보냈을까요?

A) 커피가 원인입니까?
B) 당신 딸이 원인입니까?
C) 경찰관이 원인입니까?
D) 당신이 원인입니까?

정답은 D입니다.

당신은 아침에 딸이 쏟은 커피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제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보인 5초간의 반응이 당신의 나쁜하루를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보였어야 하는 !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가 당신 정장에 쏟아집니다. 딸은 울음을 터뜨립니다. 당신은 다정하게 "괜찮아, 다음부터 더 조심하면 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2층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 입습니다. 서류가방을 들고 내려옵니다. 창밖을 보니 딸은 통학버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딸이 뒤돌아보더니 손을 흔듭니다. 같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당신은 5분 일찍 회사에 도착하여 동료들과 반가운 아침인사를 나눕니다.

두가지 다른 시나리오의 차이를 느끼십니까? 둘의 시작은 같았습니다. 둘의 끝은 너무도 다릅니다.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인생의 10%인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90%는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동차가 고장났다고 화를 내고 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하루를 망치게 됩니다. 화를 낼 시간에 서비스차를 불러야 합니다.

비행기가 연착되어 당신의 스케쥴이 엉키게 되었다고 해서, 왜 비행기 승무원에게 신경질을 부립니까?

그녀는 그 일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신경질 부릴시간에 신문이나 책을 읽으십시오.

운전중에 누가 끼어들면 어떻습니까? 빵빵 눌러 대며 화를 냅니까? 운전대에다 화풀이를 합니까? 왜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그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받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와 시험과 문제와 골치거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90대 10의 원칙을 알았으니 삶에 적용해 보시지요. 아마 결과에 놀랄 것입니다.

우리가 행동하고, 주고, 말하고, 심지어 생각하는 모든 것은 부메랑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받고 싶다면 우리가 주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주면 빈손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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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기업의 5가지 특징

(뜨는 기업의 5가지 특징)

1990년대까지만 초반까지만 해도 산업계에서는 투여 자본당 생산성, 즉, 얼마나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손님을 영업 시간내 받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경영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화 속에서 정보와 지식은 쉽게 전파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의 생산성이 상향 평준화되었고,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대비회수율)적 접근 방식에 한계가 찾아왔다. 이 후 2000년대 들어서는 창조경제, 창의성, 경영에서의 인문학적 고찰이라는 화두가 등장하면서, 페이스북, 구글, 애플과 같은 ICT기업 뿐만 아니라, 테슬라, 아마존, 이케아처럼 굳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쥐어짜기 보다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뜨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최근 뜨는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가?

먼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혁신성을 띄거나 혁신지향적이라는 것이다. 혁신성은 새로운 기회와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이다. 혁신은 새로운 제품과 프로세스 개발과 같은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 제품 설계 및 광고와 촉진활동과 같은 '제품시장혁신', 그리고 경영시스템 및 조직설계를 새롭게 하는 '경영혁신'도 중요한 혁신의 형태이다. 한편 이런 혁신의 형태는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즉, 페이스북, 구글, 애플과 같은 ICT기업들은 외관상 '기술혁신'에만 집중한 듯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경영시스템과 통제, 조직 설계등의 '경영혁신'이 있었기에 기술혁신이 가능했고, 시장조사, 혁신적인 광고와 같은 '제품시장혁신'이 있었기에 그 기술혁신이 빛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뜨는 기업들은 진취적이다. 진취성은 CEO뿐만 아니라 조직원들이 경쟁자에 대한 적극적인 경쟁 의지를 보여 우월한 성과를 내기 위한 의욕을 보이거나, 시장 내에서 지위를 바꾸기 위해 경쟁자들에 대해 직접적이고 강도 높은 수준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말한다. 진취적인 기업들은 미래 지향적일 뿐만 아니라 산업 내 경쟁특성의 변화를 탐색하고, 시장과 산업 내 성공적인 주도권을 가지는 위치에서 경쟁자에 대응한다. 또한 시장선도적인 입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관리 기술을 실행하며, 산업 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도 한다. 최근 진취적인 기업들 중 대표적인 기업이 전기차 세계 1위 업체 테슬라이다.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에서의 변화, 즉 제조업에서 IT화로 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포착하면서, 회사 위치를 IT기업이 밀집해 있는 실리콘 밸리로 옮기고, 전통적인 대리점 판매방식에서, 인터넷 판매방식으로 변화시키는 등의 진취성을 보이면서 후발주자지만, 업계선두를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셋째, 뜨는 기업은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을 보인다. 위험감수성은 기업이 새로운 사업성공의 확신이 없을지라도 과감하게 활동해서 기꺼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위험한 프로젝트에 대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욕, 불확실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전하는 경영의사결정을 행하거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애플의 스티브잡스 역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패의 위험을 감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당장 위험한 것 같다면 그것은 좋은 징조다."라며 조직내 위험을 예찬하면서, 조직원들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넷째, 자율성이다. 자율성은 개인이나 팀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기업가적 감각으로, 조직의 관료주의를 탈피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독립성을 말한다. 이 자율성은 무엇보다도 조직내 새로운 제품 개발 및 다양한 아이디어의 출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자율성이 있는 기업은 조직원들간의 암묵지를 공유함으로써 창조적 사고가 더욱 강화되며, 조직적 조정과 지배를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세계적인 항공기업 사우스웨스트항공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펀(Fun) 경영을 추진하면서, 승무원들에게 고객과의 관계설정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즉,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펀(Fun)이라는 테마로, 고객들을 대할 수 있게끔 하였다. 이에 승무원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고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까? 자율적으로 고민하면서, 승무원들에게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게끔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첩성(선제적 조치)이다. 민첩성(선제적 조치)는 경쟁자들에 앞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아서 기회들을 탐색하는 것으로, 경쟁자들보다 빨리 새로운 제품들과 브랜드들의 도입하거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이나 쇠퇴기에 접어든 활동들을 전략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즉, 고객보다, 경쟁자보다 빨리 움직이는 민첩성을 보이면서 시장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런 민첩성을 조직문화로 구축한 기업 중 대표적인 예가 세계적인 의류회사 Zara이다. Zara는 공급망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경쟁기업보다 빨리 신상품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확보, 리얼타임으로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재고 통계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마켓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매장 관리자는 향후 어떤 의류가 판매될 것인지 전망함으로써 통계보고서를 보완, 지속적으로 최신 패션 트렌드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있다.

이상에서 본 것과 같이 뜨는 기업은 1.혁신성, 2.진취성, 3.위험감수성, 4.자율성, 그리고 5. 민첩성(선제적 조치)을 보인다. 한편 이런 요소들은 기업가정신에서 말하는 기업가적 지향성(Entrepreneurial Orientation)의 다섯가지 요소들이기도 하다. 즉,21세기 뜨는 기업들에게는 이런 기업가적 지향성과 기업가정신으로 무장된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런 연유에서 기업가정신은 토지(Land), 노동(Labor), 자본(Capital)에 이은 제4의 생산요소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자 활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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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Painting

One March day my wife said that the house needed painting.
"It's still winter," I replied. "Forget it."

In April, she told me she had bought some exterior latex. I said that it was still too cold to paint.

In May, I heard her outside one day yelling for help, and we set up the ladder so she could start painting. Then I went inside to get a beer.

As I sat in a lawn chair not far from where my wife was working, a neighbor passed by. "Aren't you ashamed?" she asked. "How can you sit there drinking beer while your wife is up on a ladder painting the house?"

Glancing up at my wife, I responded, "She doesn't like beer."


어느 3월에 아내는 집에 페이트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나는 "아직 겨울이야, 잊어버려." 라고 대답했다.

4월이 되자 아내는 외부용 라텍스 페인트를 샀다고 나에게 말했다. 나는 여전히 추워서 페인트 칠은 안된다고 말했다.

5월이 되자 어느날 아내가 바깥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걸 들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아내가 페인트칠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했다, 그리곤 나는 맥주를 가지러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 접이식 의자를 놓고 앉아 있을 때 이웃에 사는 여자분이 지나가다 말했다, "부끄럽지도 않아요? 아내가 사다리에 올라가 집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동안 당신은 어떻게 거기 앉아 맥주를 마실 수 있죠?"

나는 아내를 올려다 보고 대답했다, "아내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요."

용기를 내어 노를 저었다

용기를 내어 노를 저었다

섬은 서서히 작아지다가 가물거리는 햇빛 속으로 사라졌다. 나모는 다시 물 위에서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 육지의 흔적은 찾을 길이 없고, 얼마나 가야 할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나모는 용기를 내 짐바브웨를 향해서 노를 저었다.

- 낸시 파머의 '아프리카 소녀 나모' 중에서 -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그때 토토는 왠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자기 얘기를 들어준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단 한번도 하품을 하거나 지루한 표정을 짓지도 않고, 토토가 얘기할 때처럼 똑같이 몸을 앞으로 내민 채
열심히 들어 주었다.

- 구로야나기 테츠코의《창가의 토토》중에서 -

* 그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지 아닌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도 열심히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면 틀림없이 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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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본 삶의 십계명

숫자로 풀어본 삶의 십계명

몇 년 전 건강편지에서 전해드렸지요? ‘우주에 떠 있는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수 십 억 개의 점 중의 하나인 우리가 보다 더 넓고 건강하게 살기위한 비법이라고나 할까요? 1~10까지 숫자에 삶의 태도를 붙인 것입니다.

1 일일이 따지지 말자.

2. 이것저것 다하려고 하지말자.

3.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살자.

4. 사생결단하듯 살지 말자.

5. 오기부리며 살지 말자.

6. 육체적으로 건강하자.

7. 70%의 성취에 만족하자.

8. 팔팔하게 힘차게 살자.

9. 구구절절 변명하며 살지 말자.

10. 10%는 누군가에게 베풀며 살자.


받은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용기

일상생활에서의 용기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영웅적인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용기다. 솔직할 용기, 유혹에 저항할 용기, 사실을 말할 용기,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용기, 다른 사람의 부에 부도덕하게 의존하지 않고 갖고 있는 것 내에서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 말이다.

-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중에서 -

한 점의 겨울 마음 - 수선화

한 점의 겨울 마음 - 수선화


찬바람 매운 겨울이 깊어갈수록 방안에 갇혀 지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갑니다. 꽃빛이 간절해지는 세한의 중심을 지날 무렵이면 습관처럼 나는 제주 대정들녘의 야생수선화와 추사 김정희를 떠올리곤 합니다.

한 점 겨울 마음 송이송이 둥글어라
그윽하고 맑은 품세 차갑도록 빼어나라
고상한 매화도 뜰을 벗어나지 못하였는데
맑은 물가에 참으로 해탈한 신선(수선화)일세

위의 시는 유배 간 제주 대정들녘에서 수선화에 흠뻑 빠져서 그 감동을 시로 읊은 추사의 '수선화' 인데 정말 절창입니다.

옥살이 오래 하면 바보 아니면 달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고독과 싸우며 자신을 견디는 일이 힘들다는 얘기이겠지요. 몸은 괴롭고 마음은 외로운 유배지에서 만난 수선화는 추사에게 분명 다정한 연인이자 따뜻한 위로였을 것입니다.

나도 수선화처럼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이고 싶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희망

희망

우리는 꿈꾸지, 삶을 위하여 좀더 강해졌으면 하고,
보다 견고한 집을 짓고 싶고 더욱 안전한 껍질을 원하네
마치 몰락이 없이 차갑게 버티고 있는 벽처럼
진짜로 강해질 수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 철교처럼
결코 폭파될 수 없는 어떤 희망을 구하지, 전혀 희망이 없이

- 김승희의 시 <달걀 속의 생> 중에서 -

그대의 손수건

그대의 손수건

어느 눈물어린 호사가
그대 서러움의 고비마다 향내음이
되어줄 수 있을까
한 점 고뇌의 시선이 그들에게 다가서
멈추는 아픔 뒤에 휴식이 되는
망각의 손수건 하나 고요로 건낼 수
있도록

- 고광수, '그대의 손수건' -

그토록 뜨겁게 세상을 달구고 마음을 아프게 했던 큰 사건들. 그러나 시간은 그 기억들을 지우고 사람들 역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또 다른 사고와 사건을 접하느라 지난 일들을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당사자들은 서럽다고 하고 가슴이 더욱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잊은 것은 아닙니다. 잠시 뒷전에 밀어둔 것뿐입니다. 문득, 여전히 아플 누군가를 기억하며 미안함과 함께 눈물을 닦아주고픈 마음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이탈한 자가 문득

이탈한 자가 문득

집도 절도 죽도 밥도 다 떨어져 빈 몸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보았다.
단 한번 궤도를 이탈함으로써 두 번 다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지라도
캄캄한 하늘에 획을 긋는 별, 그 똥, 짧지만, 그래도 획을 그을 수 있는, 포기한 자
그래서 이탈한 자가 문득 자유롭다는 것을.

- 김중식의 시 '이탈한 자가 문득' 중에서 -

Sundries: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Sundries: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살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즐거운 일을 얼마든지 더 만들 수 있고, 그것에 풍덩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웃은지 언제인가. 혹시 일만 하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내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돌이켜보자.

- 전경일의《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밥

Sundries: 밥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흔하디 흔한 것
동시에
최고의 것
가로되 사랑이더라

- 고은 저/'순간의 꽃'중에서


'Sundries: 밥'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가장 강한 힘

Sundries: 가장 강한 힘

나는 깨달았다. 세상에서 가장 설득하기 힘든 것이 자기 자신이지만, 일단 자기 자신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 서진규의《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중에서 -


'Sundries: 가장 강한 힘'에서 옮긴 글입니다.

땀의 정직함

땀의 정직함

땀은 정직합니다. 땀을 흘리지 않은 자에겐 산이 정상을 내주지 않듯, 땀을 흘리지 않은 자에게 삶은 성공의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오직 땀을 흘린 자에게만 시원한 바람을 내어주고, 노력하는 자에게만 삶의 정답을 알려줍니다.

- 지금이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

내 일, 남의 일

내 일, 남의 일

사람은, 자기 일보다 남의 일을 더 잘 알고 더 잘 판단한다.

- 테렌티우스 -

이상하지요. 내 문제는 잘 안 보이는데 남의 문제는 잘 보이는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 몰라 주저할 때 남이 조언을 해주거나 가르침을 주지요.

마찬가지로, 내게는 그렇게 어렵던 일이 남의 상황일 때는 문제점이 훤히 보이기도 합니다. 결과가 보이고 대처해야할 방법도 보입니다. 그래서 남의 일에 참견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때로, 문제꺼리도 되지 않는 것을 너무 간섭하고 부풀려서 일을 크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조심스러운 것이 남의 일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Sundries: 신용과 의로움

Sundries: 신용과 의로움

신용과 의로움이 서로 충돌하는 난감한 국면에 빠지지 않으려면 일을 분명하게 파악한 뒤에 약속하고,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쟝사오헝 저/'인생의 품격'중에서


'Sundries: 신용과 의로움'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하루의 첫 두 시간

Sundries: 하루의 첫 두 시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를 켜거나 신문을 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세상의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면 세상에 끌려다닌다. 자신의 미션으로 하루의 첫 두 시간을 시작하라. 책을 읽거나 아침일기를 써라. 오래전부터 아침시간을 가진 사람이라면 명상을 위한 산책도 괜찮다.

- 정연식의《자기중심의 인생경영》중에서-


'Sundries: 하루의 첫 두 시간'에서 옮긴 글입니다.

인생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일년 일년이 중요하며, 일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가 중요하고,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의 시작이 중요합니다.

산이 좋은 이유

산이 좋은 이유

그동안의 산이 항상 목마른 열망 덩어리였다면, 이제 비로소 편안한 산을 만난 것이다. 그동안의 산은 오로지 오르는 것만이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오르지 않아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다.

- 남난희의 <낮은 산이 낫다> 중에서-

Sundries: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 때

Sundries: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 때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 때는 오직 두 가지 해결 방법이 존재할 뿐이다.

첫째, '입'을 다물어라

둘째, '이'를 악물어라

화는 성냥불과 같다. 옮겨 붙지 않도록 조심하면 이내 꺼지기 마련이다.

- 양광모 저/'비상' 중에서


'Sundries: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 때'에서 옮긴 글입니다.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강변 십리 길을 굽이굽이 돌면서
꽃잎 속을 뚫고 가니 말발굽도 향기롭다
산천을 부질없이 오고간다는 말 마소
비단 주머니에 새 시가 가득 하다오

- 송재소의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중에서 ‘이달’의 ‘강을 따라서’ -

동백(冬柏, camellia)이 겨울에 피는 까닭

동백(冬柏, camellia)이 겨울에 피는 까닭


예로부터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동백은 매화와 함께 고고함을 상징하는 귀한 꽃입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 매한가지이지만 매화가 봄을 알리는 꽃인덴 반해 1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이야말로 진정 겨울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는 동백나무가 곤충이 사라진 겨울에 꽃을 피우는 것은 동백꽃이 동박새에 의해 가루받이를 하는 조매화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박새가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까닭에 한 겨울에도 동백나무는 마음 놓고 어여쁜 꽃을 피우는 것이지요.

동박새를 믿고 동백꽃이 피듯 세상의 찬바람이 아무리 춥고 매워도 우리가 누군가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면 세상은 아름다운 꽃 피는 세상이 되겠지요. 분명 그러할테지요.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사과와 謝過

사과와 謝過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럴싸해 보이는 사과인데
왜 이리 맛없는 사과일까요.
'사과 맞아?'
겉은 사과인데
속은 내가 생각하는 사과가 아닙니다.

사과와 사과(謝過).
하와와 뉴턴과 스피노자와 빌헬름 텔과
백설 공주의 사과도.
눈만 뜨면 바라보는 그 네모난 사과도 아닌
謝過를 받고 보면
그것이 너무나 형식적이어서
불편한 사과일 때가 있습니다.
마치 맛없는 사과를 받은 듯 말이지요.

누군가에게 사과를 건네시려면
마음에 쏙 드는 사과,
정말 맛있는 사과를 전해보세요.
진정한 사과가 최고랍니다.
요즘 겉만 요란한 사과가 너무 많습니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Sundries: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Sundries: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나쁜 습관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좋은 습관을 더 만들어 보세요. 좋은 습관이 하나 늘어나면 나쁜 습관이 하나 자동 소멸됩니다.

- 손정은 저/'반갑다 새로운 나' 중에서


'Sundries: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기회

Sundries: 기회

성공을 단념하자 내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비교를 멈추자 구별되기 시작했다.
최고를 포기하자 유일의 길로 나아갔다.
상품을 포기하자 작품으로 변해갔다.
욕망을 내려놓자 마족이 찾아왔다.
경쟁을 피하자 공존이 가능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 주 되셔요!!


'Sundries: 기회'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Sundries: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나는 어떻게 쓰일까.
그가 나를 이곳에 보내셨는데
나를 어떻게 쓰시려고 이곳에 보내셨을까.
중요한 건 내 음악이 나에게 머물지 않는 것이다.
음악이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기를 바란다.
소중한 것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거니까.

-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


'Sundries: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결정

Sundries: 결정

세상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 쉽게 포기하기보단 어려운 뒤처리를 감당하면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부류가 있는 것이다. 낮에 뜨는 해처럼, 밤에 뜨는 달처럼 그들이야말로 세상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떠받치는 힘이다.

-김재식 지음,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중에서-


'Sundries: 결정'에서 옮긴 글입니다.

낙관론자

낙관론자는 한계가 없고 비관론자는 한 게 없다

- 양광모 저/ '비상'중에서

Sundries: 실패

Sundries: 실패

실패라는 건 반드시 두가지 방법으로 찾아온다고 해요. 살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는 사람에게, 또 생각은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대요. 생각하며 살되 생각만 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지만 말고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 서윤진 저/'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실패'에서 옮긴 글입니다.

코카 콜라 회장의 신년사

따끈한 건 아니고 예전에 받았던 글입니다. 그래도 내용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코카 콜라 회장의 신년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대기업의 총수가 신년사에 위기가 왔으니 더욱 허리 띠를 졸라매라는 말보다 얼마나 사색적이고 창조적이며 인간본연의 심성을 관통하는 내용인가 싶습니다. 차원이 다른 신년사입니다. 인생은 삼일은 산다고 했는데 어제 오늘 내일중에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이렇게 표현되니 가슴에 더 와 닿습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Life is...
코카콜라 회장 신년사

Imagine life as a game in which you are juggling five balls in the air.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이라 상상해 보자.

You name them: work,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nd you're keeping all of them in the air.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그리고 영혼(나)이라 명명하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You will soon understand that work is a rubber ball. If you drop it, it will bounce back.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 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But the other four balls -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re made of glass.
그러나 다른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If you drop one of these, they will be irrevocably scuffed, marked, nicked, damaged, or even shattered. They will never be the same.
만일 당신이 이중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상처입고,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을 것이다.

You must understand that and strive for balance in your life.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이 5개의 공들이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How?
그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Don't undermine your worth by comparing yourself with others. It is because we are different that each of us is special.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왜냐하면 우리들 각자는 모두 다르고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Don't set your goals by what other people deem important.Only you know what is best for you.
당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두어라.

Don't take for granted the things closest to your heart. Cling to them as your life, for without them, life is meaningless.
당신 마음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라, 그것들이 없는 당신의 삶은 무의미하다.

Don't let life slip through yourfingers by living in the past or for the future. By living your life one day at a time, you live ALL the days of your life.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이다.

Don't give up when you still have something to give. Nothing is really over until the moment you stop trying.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다.

Don't be afraid to admit that you are less than perfect. It is this fragile thread that binds us together.
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

Don't be afraid to encounter risks. It is by taking chances that we learn to be brave.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Don't shut love out of your life by saying it's impossible to find. The quickest way to receive love is to give; the fastest way to lose love is to hold it too tightly; and the best way to keep love is to give it wings.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말라.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이다.

Don't run through life so fast that you forget not only where you've been, but also where you are going.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말라.

Don't forget that a person's greatest emotional need is to feel appreciated.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그 것이다.

Don't use time or words carelessly. Neither can be retrieved.
시간이나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둘 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Life is not a race, but a journey to be savored each step of the way.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 the Present...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