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겸손
내가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겸손,
내가 가진 기준이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겸손,
내가 알고있는 지식은 모든 지식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겸손,
내가 상처입은 상황이 모두 상대방 잘못은 아니라는 겸손
- 딕 티비츠 저/'용서의 기술'중에서
'Sundries: 겸손'에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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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어렵지 않아요
겸손은 어렵지 않아요
겸손이란 내가 생각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겸손, 내가 가진 기준이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겸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모든 지식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겸손, 내가 상처입은 상황이 모두 상대방의 잘못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겸손이다.
- 딕 티비츠의 '용서의 기술'에서 -
사람들은 세 가지 착각을 하며 산다고 합니다. 자신이 남보다 잘 생겼다는 착각. 자신이 남보다 똑똑하다는 착각. 자신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착각입니다. 리쌍이 부른 노래 중에 '겸손은 힘들어'란 노래가 있습니다. 겸손이 힘든 이유는 바로 이 세 가지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딕 티비츠가 말한 것처럼 자신이 지닌 생각, 마음의 잣대를 조금만 달리 하면 겸손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돌아볼 수 있다면, 그리하여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겸손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Sundries: 겸손
Sundries: 겸손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세우는 것이다.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겸손하게 행동하되 비굴하지 말라. 중요한 사람인 척하지 말고 중요한 사람이 되라. 자신은 행동으로 만족하고 그에 대한 얘기는 남들에게 맡겨라.
- 윤문원의 《지혜와 평정》 중에서 -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처음 시작했을 때의 첫자리로 돌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때의 첫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 그래서 늘 한결같으면서 새롭고, 늘 용기가 넘치면서도 거만함과 교만이라는 잡초가 자라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겸손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Sundries: 겸손'에서 옮긴 글입니다.
Civility, Richard Greenberg
I appreciate people who are civil, whether they mean it or not. I think: Be civil. Do not cherish your opinion over my feelings. There's a vanity to candor that isn't really worth it. Be kind.
- Richard Greenberg (1958- )
나는 진정이든 아니든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나는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느낌보다 당신의 의견을 중히 여기지 마십시오. 별 가치도 없는 솔직함에는 허영심이 있습니다. 예의를 지키십시오.
- 리차드 그린버그
Universe, Bernard Bailey
When they discover the center of the universe, a lot of people will be disappointed to discover they are not it.
- Bernard Bailey (1916-1996)
우주의 중심을 발견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그 중심이 아님을 깨닫고 실망하게 될 것이다.
- 버나드 베일리
Goodness, Chinese Proverb
真正的善良源自一个人的内心。
- 中國俗談
True goodness springs from a man's own heart.
- Chinese Proverb
진실로 착함은 인간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다.
- 중국속담
Modesty, Confucius (孔子)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 孔子
The superior man is modest in his speech, but exceeds in his actions.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동에는 민첩하다.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 공자 (孔子)
Modesty, Confucius (孔子)
Without an acquaintance with the rules of propriety, it is impossible for the character to be established.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예절의 법칙을 제대로 알지 않고서 인격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공자 (孔子)
Virtue, Confucius (孔子)
The firm, the enduring, the simple, and the modest are near to virtue.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강직과 의연함, 소박함과 겸손함은 인(仁)에 가까우니라.
- 공자 (孔子)
Modesty, Confucius (孔子)
He who speaks without modesty will find it difficult to make his words good.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겸손함이 없이 말하는 이는 말을 잘 하는 것이 어려움을 알게 될 것이니라.
- 공자 (孔子)
Modesty, Confucius (孔子)
Humankind differs from the animals only by a little, and most people throw that away.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사람과 짐승은 소소한 차이가 있을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 차이조차 없다.
- 孔子 (공자, Kǒngzǐ, BC 551~BC 479)
[Y^^]K: 自愛不自貴 (자애부자귀)
[Y^^]K: 自愛不自貴 (자애부자귀)
예수님의 첫번째 계명 사랑. 노자 역시 자신의 세가지 보물[我有三寶 持而保之] 중 첫번째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一曰慈]. 의미하는 바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러한 사랑을 함에 있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를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몰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희생적인 사랑도 그 바닥에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왜곡된 자기에 대한 사랑은 자만감이나 무뢰함 또는 이기심과 같은 부정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사랑하나 높이지 않는다[自愛不自貴]는 노자의 말이 떠올려집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계명 사랑. 노자 역시 자신의 세가지 보물[我有三寶 持而保之] 중 첫번째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一曰慈]. 의미하는 바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러한 사랑을 함에 있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를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몰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희생적인 사랑도 그 바닥에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왜곡된 자기에 대한 사랑은 자만감이나 무뢰함 또는 이기심과 같은 부정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사랑하나 높이지 않는다[自愛不自貴]는 노자의 말이 떠올려집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어느 지방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틀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어느 지방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틀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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