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사색의 계절

가을은 사색의 계절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탐구하고, 제 발로 서라

- 칸트 -

고추잠자리의 군무가 시작되는 가을 들머리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책 읽기에 좋은 계절, 독서를 하며 지식을 얻고 올바른 사색을 통해 지혜를 구해보는 건 어떨까요.

공자는 논어에서 배우고도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고도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고 했습니다.

사색과 독서는 두 개의 수레바퀴와 같습니다. 독서없는 사색은 독단에 빠지기 쉽고 사색없는 독서는 지식의 과잉을 초래할 뿐입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사색을 통하여 제 발로 서는 것이 올바른 사색일 것입니다.

괴테는 사색하는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 탐구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탐구하고 탐구할 수 없는 것을 조용히 우러러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독서와 사색의 계절 가을, 더욱 깊어진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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