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고르는 법

여름 과일 고르는 법

△수박-배꼽 작은게 맛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수박은 배꼽이 작은 것이 당도가 높다. 줄 개수를 세어 보거나 겉모습이 선명한지 여부, 소리의 맑고 탁함으로 그 맛을 감지하는 소비자가 더러 있지만 매장 관계자는 ‘배꼽’에 맛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또 수박 껍질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게 좋고, 줄무늬는 선명하고 바른 것이 맛있다.

수박은 94.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갈증해소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수분만 많다고 수박을 우습게 보지 말자. 수박에는 아미노산, 당분, 비타민 등 영양분도 많이 함유돼 있다.

△참외-줄 굴곡이 바르고 깊어야 제 맛!

“참외 표면 줄이 선명하고 줄 굴곡이 바른게 맛있습니다. 또 참외 표면에 보이는 줄이 깊을수록 좋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과일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또한 꼭지가 가늘고 털이 덜 난 것이 달다. 이와 함께 껍질은 까칠한 느낌이 나는 것이 맛있으며, 손으로 눌렀을 때 과육이 단단한 참외가 그만큼 신선한 것으로 장기간 보관도 좋다. 너무 큰 참외는 과육이 질긴 경우가 많으므로 적당한 크기를 고른다.

△복숭아-맛은 냄새에 숨어 있다

복숭아는 식욕과 면역력을 돋우며 야맹증, 변비에도 효과적인 여름 과일이다. 또 폐기능을 강화해 흡연자 및 고혈압•심장병 환자에게도 좋다. 복숭아는 우선 손으로 눌렀을 때 적당하게 단단하고 껍질이 노란 색을 띠는 게 맛있다. 아울러 냄새를 맡으면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것이 맛있을 확률이 높다. 또 잔털이 많은 복숭아가 맛있다.

실제 당분은 10%에 불과한 복숭아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복숭아는 땀을 나게 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피부를 맑게 해준다. 변비치료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자두•포도-모양새 예쁜 것이 맛도 좋아요

자두는 모양새가 예쁜 것을 고른다. 껍질에 상처가 없고 전체적인 모양이 자두스러운(?) 것이 맛있다. 또 꼭지까지 색이 골고루 퍼진게 맛있다. 참고로 자두는 피로 회복과 변비에 효과적이며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과일이다. 포도 역시 마찬가지다. 모양만으로도 맛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탐스런 송이를 고르는 게 좋다. 또 과일 매장 한 쪽에 마련된 시식코너를 이용하는 것도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방법이다.

포도 다이어트 효과는 이미 검증된 상태. 포도는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키는 과일이다. 몸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체질 개선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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