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 필요해
르네상스 시대는 보고 싶고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인간이 그 이전 시대인 중세에 비하면 폭발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많이 배출된 시대입니다. 보고 싶고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거나 작품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수많은 걸작이 탄생했다 해도 좋겠지요.
- 시오노 나나미의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고민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사는 것을 편하게 여기며 그것을 일관성이 있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관성이 지나치면 고정관념이 됩니다. 보고 싶고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던 르네상스 시대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편리함에 길들여진 고정관념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5분의 사색이 아닐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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