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느 날 세련된 옷차림의 젊은 여성과 엘리베이터에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단 둘이만 있던 좁은 공간. 갑자기 어디선가 방귀 냄새가 풍겨왔습니다. 나는 그 주인공이 아니었으니...
좀 독하기는 해도 참을 만은 했습니다. 조금 지나자 문이 열리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은 무심코 들어오다가 깜짝 놀라 코를 잡으며 나를 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정말 아닌데...
젊고 예쁜 아가씨와 시커먼 아저씨. 둘이 있는 곳에서 독한 방귀 냄새가 나면... 나라도 아저씨 쪽을 더 의심했겠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 진실은 다수가 생각하는 곳에만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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