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노인
청년은 희망의 그림자를 가지고, 노인은 회상의 그림자를 가진다.
- 키에르케고르 -
피가 끓는 청년. 그래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무엇이든 하고 싶은 욕망이 부글거립니다. 그리고 그 욕망은 희망이라는 꽃으로 피어납니다. 그래서 청춘은 지금 오월처럼 싱싱하고 가능성도 많은 시절입니다.
노년이라고 희망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지난 경험으로 무모함을 피해가고 도전이나 모험을 꺼리는 까닭에 무기력함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살아온 행적이 얼굴과 행동에 나타나는 노년. 회상은 늘 유쾌한 것만을 포함하지 않지만, 후회가 덜한 노년이 되기 위한 수양은 젊어서부터 쌓아온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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