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플레이어는 일에서 일을 배운다!

A플레이어는 일에서 일을 배운다! (역량계발법)
반복하는 실수를 주목하라.!

역량개발이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부족한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전혀 엉뚱한 곳에서 자기계발을 한다며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나마 제대로 배워놓기라도 하면 언젠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일과 거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고, 이러한 일과 학습활동의 괴리는 학습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당장 써먹을 수 없는 것이니 금세 잊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일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까지 자신의 일과 관련해 들었던 부정적인 피드백을 생각해본다.

일을 하다 보면 대개 같은 실수가 반복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듣게 되는 부정적인 피드백도, 가만히 따져보면, 상황만 다를 뿐 엇비슷한 것들이다. 일과 관련해 부정적인 피드백이 존재하는 곳에 바로 자신이 개발해야 할 역량이 있다.

둘째, 일 잘하는 사람을 관찰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대개 그 분야에서 역량이 높은 사람이다. 그가 일하는 모습이나 성취해내는 결과물을 찬찬히 관찰해보면, 자신의 것과 다른 차이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차이점들이 자신이 개발해야 할 역량이다.

셋째,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분야를 찾는다.

일을 할때 선뜻 손이 가는 분야가 있고 항상 뒤로 미루게 되는 분야가 있다. 언젠가 나는 내가 일을 할때마다 사람을 만나는 인터뷰를 자꾸만 뒤로 미루고 귀찮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일의 특성상 인터뷰는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나는 그것을 하기 싫어했던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그 일을 싫어했던 것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했다. 잘할 자신이 없으니 계속 미룬 것이었다. 이렇듯 자신이 싫어하는 분야에는 부족한 역량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일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일은 진화한다. 그리고 그 진화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세상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들은 전혀 다른 성격의 일들과 통합되고, 또 어떤 일들은 다른 일로 대체되어 완전히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직장에서 나타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를 언급하자면, 모든 일의 명칭 앞에 e자가 붙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일에 혁명을 불러왔다. 자신의 일에서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면 전형적인 구시대 사람이 되고 만다. 고객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일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그 변화가 자신의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일의 트렌드를 읽으면 자신이 어떤 역량을 추가로 개발해야 할 지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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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CO [alpha@alpa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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