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테크란 부동산이나 금융상품 등 여러 가지 투자대상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불려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근로나 사업 등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효과적으로 불리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소득형성 못지않게 자산운용의 성공 여부에 따라 부의 크기와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결과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소득의 증가란 개인의 유동성 증가를 의미하고 이는 개인들의 고민이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에서 어떻게 하면 번 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을까로 변하게 됨을 뜻한다.
재테크가 이처럼 자신의 종자돈을 기반으로 재산을 불려나가는 것인 데 반해, 재무설계는 인생 전반의 종합적인 재무계획을 의미한다.
재무설계의 5대 영역은 투자설계, 보장설계, 은퇴설계, 재산이전(상속·증여)설계와 세금(절세)설계로 나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은 은퇴설계와 재산이전설계다. 우선 은퇴설계는 나를 위한 재무설계고, 재산이전설계는 내가 아닌 상속인(배우자와 자녀)을 위한 설계다. 그런데 이 2가지 설계가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산이 축적돼 있어야 한다. 특히 매월 적립식이 아닌 거치식 또는 즉시형으로 연금설계를 하려면 일정액의 금융자산이 있어야 하고, 재산이전을 하려면 이전할 만큼의 재산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설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재무설계과정에서는 빠짐없이 세금문제가 대두된다. 투자수익은 물론이고 연금수령이나 재산이전에는 각각 세금이라는 골치 아픈 변수가 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세금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금설계가 필수적으로 따라야만 한다.
그리고 투자과정이나 재산상속이 마무리되기 전 또는 은퇴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보장에 대한 대비장치가 반드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투자자산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재산이전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당초의 모든 재무설계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각의 재무설계에는 보장설계가 따라야 한다.
출처: FC·FP·PB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은퇴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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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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