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누워

들판에 누워

들판에 누워 생각한다

저 하늘의
태양도
우리 것이고
저기 저
나무도
우리 것이고
이 대지
이 풀
저 꽃
모두 우리 것인데

하늘은
바라만 보아도
무궁하고

식사는
언제나
만족스러우니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 김현배 님, '들판에 누워'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에게서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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