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다른 것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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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vision has proved that people will look at anything rather than each other.

Ann Landers (1918-)

TV는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느니 기꺼이 다른 것을 보려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앤 랜더스 (1918-) 미국 칼럼니스트

친구의 자리를 스마트 폰이 대체하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간관계가 소원해 진다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진정한 친구는 스마트 폰 뿐이고, 나머지는 그저 친구의 친구가 되어 버렸다는.

그러한 이야기는 앤 랜더스의 말처럼 TV가 문화를 바꾸던 1910년 대에도 나오던 이야기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기가 문화를 바꿀 때마다 나오는 말들은 문화의 변화에 대해 적응하지 못해서 나오는 우려일까요 아니면 정말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며 또 거기에 무디어져가는 과정일까요?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인기. 그러나 직접 만나는 것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쨋든 달려가는 우리들입니다.

좋든 싫든 돌릴 수 없는 길이라면 그 끝은 어디일까요? 절벽을 향해 달리든 이리저리 헤매다 굶어죽든 목적없이 무리지어 움직이는 레밍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영양가 없는 생각인 걸 알지만 문득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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