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천리길도 한걸음에?
'천리지행 시어족하(千里之行 始於足下)'이란 글에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에 어느 분이 그러십니다. 그건 옛날 말이고 아무리 먼 길도 한꺼번에 가고자하는 요즘은 천리길도 한걸음에가 맞지 않냐고.
뭐든지 빨리 하려고 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 그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온게 아니냐고 자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리길을 '한걸음'도 아닌 '한 걸음'에 가려다가 스스로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럴 때면 빠르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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