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作心三日 (작심삼일)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새해 즈음해서 많이 들리는 한자성어입니다.
결심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계의 의미나 그런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말인데 한 친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작심삼일만 해도 큰 변화가 있지않겠냐며. 천주교인이었던 그 사람은 교회력으로 한해가 시작되는 대림시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 양력 1월 1일, 음력 1월1일, 사순시기, 부활절 등 일년 중에도 많은 작심의 기회가 있기때문이라 말합니다.
그 친구는 말하지 않았지만 내가 태어난 생일, 종교는 다르지만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아서도 새로운 결심을 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벗어난 광복절이나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등도 있어 결심을 할 기회는 많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그 삼일 조차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또다시 맞는 음력 1월 1일. 설날. 양력 1월 1일에 가졌던 마음을 새로이 하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끝난다면 새로운 작심을 할 수 있기를...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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