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건너 진흙을 밟은들 또 어떠리
- 박노협,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 에서 -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입니다. 믿음으로, 의리로 맺은 사이입니다. 서로 위에 서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허름한 것을 함께 먹어도, 궂은일을 함께 해도 미안해 하거나 후회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인생이 그렇듯 길도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는지 아니면 쓸쓸했던 시간이 더 많았는지 계산할 능력이 나에게 아직 없다. 아직 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 있을 테니까.
-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 -
인생이 그렇듯 길도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는지 아니면 쓸쓸했던 시간이 더 많았는지 계산할 능력이 나에게 아직 없다. 아직 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 있을 테니까.
-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 -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Balance Rock' —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Southern California. On the Mishe Mokwa Trail, in western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reation Area. |
Date | 3 June 2012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Churnice |
Camera location | 34° 07′ 34.2″ N, 118° 55′ 35.4″ W |
Permission | CC-BY-SA-3.0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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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urtle in Kona
Green turtle in Kon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Green turtle, Chelonia mydas in w:Kona District, Hawaii Français : Une Tortue verte (Chelonia mydas) Türkçe: yeşil kaplumbağa (Chelonia mydas) 바다거북 |
Date | 2008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Brocken Inaglory |
Camera location | 19° 33′ 42″ N, 155° 57′ 45″ W |
Permission | CC-BY-SA-3.0; Relea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Permission is granted to copy, distribute and/or modify this document under the terms of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Version 1.2 or any later version publish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with no Invariant Sections, no Front-Cover Texts, and no Back-Cover Texts. A copy of the license is included in the section entitled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You may select the license of your cho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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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말하자
실력으로 말하자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의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입니다.
이 말이 요즘 특히 와 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실력이며, 실력으로 얻은 당연한 권리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자신감이 아닐까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결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힘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설혹 실력으로 맞섰는데도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면, 언제든 그 부당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말하자. 이것처럼 당당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의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입니다.
이 말이 요즘 특히 와 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실력이며, 실력으로 얻은 당연한 권리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자신감이 아닐까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결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힘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설혹 실력으로 맞섰는데도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면, 언제든 그 부당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말하자. 이것처럼 당당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입력 F 2014.02.07 17:35 수정 2014.02.07 17:44
감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단감과 연시, 곶감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감은 노란색인 만큼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약 474RE)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다.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철 눈 건강과 피부 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은 단감을 즐겨 먹으면 좋다.
물렁하게 잘 익은 감인 연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단감보다도 35%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열량도 237 Kcal로 단감(83)이나 연시(56)에 비해 높다. 탄수화물도 곶감에 66g 들어 있어 단감(23)과 연시(15.1)보다 3~4배나 많다.
인도 곶감(65mg), 단감(34), 연시(11) 순이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며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된다. 곶감은 칼슘 함량도 높아 28mg정도 되는데, 이는 우유 100g(105mg)에 함유된 칼슘의 약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감은 종류에 따라 영양소 함량(100g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좋아하는 형태의 감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받은 글입니다.
입력 F 2014.02.07 17:35 수정 2014.02.07 17:44
감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단감과 연시, 곶감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감은 노란색인 만큼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약 474RE)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다.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철 눈 건강과 피부 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은 단감을 즐겨 먹으면 좋다.
물렁하게 잘 익은 감인 연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단감보다도 35%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열량도 237 Kcal로 단감(83)이나 연시(56)에 비해 높다. 탄수화물도 곶감에 66g 들어 있어 단감(23)과 연시(15.1)보다 3~4배나 많다.
인도 곶감(65mg), 단감(34), 연시(11) 순이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며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된다. 곶감은 칼슘 함량도 높아 28mg정도 되는데, 이는 우유 100g(105mg)에 함유된 칼슘의 약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감은 종류에 따라 영양소 함량(100g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좋아하는 형태의 감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받은 글입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면,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리십시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중에서 -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면,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리십시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중에서 -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Sunset Crater Volcano, Arizona, USA 선셋크레이터화산 국립천연기념물 |
Date | Jun 18, 2014 |
Source | National Park Service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National Park Service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image or media file contains material based on a work of a National Park Service employee, created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such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See the NPS website and NPS copyright policy for more information.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Capital Reef National Park
Capital Reef National Park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Capital Reef National Park photographed in June2014 캐피틀리프국립공원 |
Date | 18 June 2014, 16:28:06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isafern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Iceberg A22a, South Atlantic Ocean
Iceberg A22a, South Atlantic Ocea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This astronaut photograph illustrates the remains of a giant iceberg—designated A22A— that broke off Antarctica in 2002. The iceberg was photographed at a location of 49.9 degrees south latitude, 23.8 degrees west longitude, which is about a third of the distance from South America towards Cape Town, South Africa. A22A is one of the largest icebergs to drift as far north as 50 degrees south latitude, bringing it beneath the daylight path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Crew members aboard the ISS were able to locate the ice mass and photograph it, despite the great masses of clouds that often accompany winter storms in the Southern Ocean. The crew’s viewing angle was oblique (not looking straight down) from a point to the west of the berg, and the time of day was early afternoon, as shown by the orientation of the cloud shadows. Dimensions of A22A in early June were 49.9 by 23.4 kilometres, giving it an area of 622 square kilometres, or seven times the area of Manhattan Island. |
Date | 18 June 2007 |
Source | NASA Earth Observatory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Image provided by the ISS Crew Earth Observations experiment and the Image Science & Analysis Laboratory, Johnson Space Center. |
Camera location | 48° 48′ 00″ S, 24° 00′ 00″ W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file is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it was solely created by NASA. NASA copyright policy states that "NASA material is not protected by copyright unless noted". (See Template:PD-USGov, NASA copyright policy page or JPL Image Use Poli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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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Ice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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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_NASA,
Public domain,
South Atlantic Ocean
Location:
V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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