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레이건의 유머: 연주회

레이건의 유머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유명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로 올라가던 낸시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진 아내를 보고 레이건이 큰소리로 말했다.

"여보, 분위기가 무지 썰렁해서 박수나 웃음이 필요할 때 넘어지기로 하지 않았소?"

그 순간, 많은 사람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삶이 힘들때 이렇게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어려웠을 때 제 지인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문득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오늘 인사를 대신해서 보내드립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 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 맛 죽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 보십시요. 난 큰손이 될 것이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살짝 웃어 주십시요.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 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 심줄보다 질긴게 사람목숨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 보십시요 몇 백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요. 비록 지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 잼난 만화책을 보며 김치부침개를 드셔보십시요 세상을 다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 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 보십시요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 만나지 남자든 여자는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요.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 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 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 일 넓은 밤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요.

아참 운 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 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넘 많다고 느껴질 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요.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이럴땐 이렇게 해보십시요 !! (November 15, 2010)'에 올린 글과도 통합니다.


[유머] 레이건의 유머: 멕시코 연설

레이건의 유머

레이건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멕시코를 방문하여 연설한 적이 있다. 연설을 마치고 자리에 앉자 청중은 시큰둥한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그는 조금 창피스러웠다.

다음 연사는 스페인어로 연설을 했는데 말끝마다 박수를 받았다.

레이건은 더욱 창피하여 그런 기미를 감추기 위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박수를 쳤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미국 대사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주지사님, 저 같으면 박수를 치지 않겠습니다. 지금 저 사람은 지사님의 연설을 통역하고 있거든요."

골목길

골목길

천천히 걸어 들어간 좁은 골목
그래피티(graffiti)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시선을 멈춘다.

벽에 기대어 선 이와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이의
실루엣이
나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현대의 복잡함과 다양함의 어우러짐
작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만남

수많은 다양성을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도 가끔은
무겁게 걸려있는 빗장을 살며시 밀어본다.

- 이원주 님, '골목길' -

그래피티(graffiti)는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는 주로 강변의 통로 벽면에서 가끔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냥 스쳐가기 바쁜 일상에도 잠시 바라보고 느낄 수만 있다면 골목이나 그 벽면도 훌륭한 소통의 장소가 될 듯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유머] 레이건의 유머: 나이

레이건의 유머

재선에 나선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젊은 후부 먼데일에게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해 공격을 받았다.

먼데일 "레이건 대통령, 본인의 나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데일 "그게 무슨 말이죠?"

레이건 "당신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좋은 거울

좋은 거울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다음 친구의 시선에서,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비춰줄 하나뿐인 거울, 즉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에서 -

첫눈에 반했다고들 합니다. 얼마나 사랑이 강렬했으면, 얼마나 '좋은 거울'이었으면 단 한 번의 눈길에 사랑이 찾아오는 걸까요. 이처럼 좋은 거울은 영원히 서로를 비춰줄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비춰주는 속도며 방향도 달라지고 어느 순간, 이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좋은 거울이라고 믿었던 것은 아마도 착각이었을까요. 상대와 내가 비슷하다고 해서 꼭 닮은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때로 마음이 맞고 통하는 데가 있어서 서로를 되비추고 있었던 것이라고 믿은 때문입니다. 어쩌면 좋은 거울이란, 진정한 사랑이란, 내 거울을 맑게 닦아 상대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늘, 내가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고 품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Humor] A young boy and a motorcycle


A young boy had just got his driver's permit and inquired of his father, if they could discuss the possibility of buying a motorcycle.

His father took him to the study and said to the boy, "I'll make a deal with you, son. You bring your grades up from a C to a B-average, study your Bible a little, and get your hair cut and we'll talk about the motorcycle."

Well, the boy thought about that for a moment and decided that he'd best settle for the offer, and they agreed.

After about six weeks the boy came back and again asked his father about the motorcycle. Again they went to the study where his father said, "Son, I've been real proud of you. You've brought your grades up, and I've observed that you've been studying your Bible and participating a lot more in the Bible study class on Sunday morning. But I'm real disappointed seeing as you haven't got your hair cut."

The young man paused a moment and then said, "You know, Dad, I've been thinking about that, and I've noticed in my studies of the Bible that Samson had long hair, Moses had long hair, John the Baptist had long hair, and there's even strong argument that Jesus Himself had long hair."

To which his father replied, "You're right, son. Did you also notice that they all WALKED everywhere they went?"

어떤 소년이 방금 운전면허증을 땄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오토바이를 사줄수 있는지 말해 달라고 졸랐다.

아버지는 아들을 서재로 데리고 가서 말했다, "얘, 나하고 약속하자, 네가 학교성적을 C점에서 평균 B점으로 올리고, 성경을 좀 공부하고, 머리를 깎으면 오토바이에 대해 이야기 보겠다."

그러자, 소년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그 제의를 참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러기로 약속했다.

6주후 소년은 다시 아버지에게 오토바이에 대하여 물었다. 그들은 다시 서재로 가서 아버지가 말했다, "얘, 난 네가 자랑스럽다, 넌 성적이 올랐고, 내가 보니 넌 성경 공부도 하고 일요일 아침 성경공부반에도 더 많이 참석하더구나. 그렇지만 네가 아직 머리를 깎지 않은걸 보니 정말 실망스럽다."

소년은 잠시 멈칫하더니 말을 꺼냈다, "아버지, 저도 그문제를 생각해봤는데, 제가 성경을 보니까 삼손도 긴 머리를 가졌고, 모세도 머리가 길었고, 세례 요한도 머리가 길었고, 예수님 자신도 긴 머리를 가졌다는 유력한 설이 있었어요."

그말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네말이 맞다, 얘. 그들 모두 어디를 가던 걸어다녔던 것도 알고 있지?"

꾸준한 노력을 실력이라 부른다.

꾸준한 노력을 실력이라 부른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좁은 도랑도 건널 수 없다. 소원과 목적이 있으되 노력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소용이 없다. 비록 재주가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게 된다.

- 알랭(프랑스 철학자)

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노력을 이기는 천재는 없습니다. 평범하지만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이 언젠가는 게으른 천재를 이깁니다. 실력이란 꾸준한 노력의 다른 이름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히어리, 우리의 꽃

히어리, 우리의 꽃


이제 세상의 꽃들 다 저물고 나뭇가지마다 눈꽃 피는 겨울입니다. 흰 눈을 이고 선 나무들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다시 찬란하게 꽃 피울 봄이 올 것을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히어리도 봄을 기다리는 꽃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히어리! 이름만 들으면 먼 나라에서 온 것 같은 히어리는 순천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토종식물입니다. 그래서 송광납판화란 이름도 얻었지요. 전설에 의하면 송광사 사방 시오리 길에 서식하여 이 꽃나무가 자라던 시오리를 이르던 말이 변하여 '히어리'란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에 노란 색의 꽃을 내어달고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히어리는 생강나무 꽃과 함께 아끼고 지켜야 할 대표적인 우리의 봄꽃입니다.

우리도 히어리처럼 가슴에 꽃눈 하나 품고 산다면 이 춥고 매운 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글.사진 - 백승훈


받은 글입니다.



[Humor] A little boy

A farmer was driving along the road with a load of fertilizer.
A little boy, playing in front of his house, saw him and called, "What've you got in your truck?"

"Fertilizer," the farmer replied.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it?" asked the little boy.

"Put it on strawberries," answered the farmer.
"You ought to live here," the little boy advised him. "We put sugar and cream on ours."

어떤 농부가 비료를 싣고 도로를 따라 운전하고 있었다.
한 꼬마 소년이 자기 집앞에서 놀고 있다가 그 농부를 보고 소리쳤다, "아저씨 트럭에 뭘 실었어요?"

"비료야." 하고 농부가 대답했다.
"비료 가지고 뭘 하시는 데요?" 하고 꼬마가 물었다.

농부가 대답했다, "딸기에 그걸 뿌릴거란다."
꼬마가 충고했다, "아저씨, 우리동네에 살아 보세요, 우리는 딸기에 설탕과 크림을 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