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晉州城)에서 ②

비록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김시민 장군을 중심으로 진주의 민관군은 혼연일체가 되어 비격진천뢰등 무기와 화살을 쏘아 왜군의 공격을 막았고, 백성들은 돌을 던지거나 물을 끼얹어 적을 물리쳤다. 왜적의 공격 5일동안 계속되었으며, 이때마다 진주의 민관군은 철통같은 대응으로 왜적을 물리쳤다.


김시민 장군은 전투가 거의 끝나가던 무렵인 10월 9일 전투 지역을 순시하던 중 왜병의 저격에 의해 이마에 총탄을 맞고 쓰러져 치료 받다가 며칠 후 39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진주대첩은 왜적의 호남지역 침공을 좌절시켜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지방을 온전히 보전하는데 기여하여 결국은 임란을 승리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남강변에 자리한 진주 문화원


임진왜란 당시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투신했다는 의암


촉석루 뒤편 루로 오르는 계단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


논개사당인 의기사


가을에 열리는 개천예술제 행사시 등축제가 열리는 남강, 황포돛배가 상시로 떠 있다. 두 남녀는 모형임


남강대교인 진주교. 상판 가장자리에 달려있는 것은 논개의 가락지를 형상화한것임


진주성안에 자리한 청계서원 후원, 앞쪽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음


서원옆의 잔디위에 내려 앉은 샛노란 은행닢, 남녘이어서 그런지 은행닢이 다 지지 않았다


반대편 강나루에서 바라 본 진주성과 촉석루, 강물은 아직도 강낭콩처럼 맑고 푸르다


받은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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