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앞일로 너무 고민해서는 안된다.

Sundries: 앞일로 너무 고민해서는 안된다.

앞일로 너무 고민해서는 안된다. 마치 야구의 주심처럼 공이 오는대로 판단하면 된다.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앞일을 고민 할 필요는 없다.

- 김주영 저/'생각이 바뀌는 1분 특강'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Sundries: 앞일로 너무 고민해서는 안된다.'에서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Sundries: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밥 먹는 시간조차 놓친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도 있을 것이고요. 노후생활이 길어지는 시대에 곰곰이 생각해 볼 일입니다. 내 안에 숨겨진 열정을 끄집어 내어 좋아하는 일을 다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자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일은 시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감독할 필요가 없다.

안녕하세요 힘찬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

Sundries: 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Sundries: 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관계의 끈을 놓지 마라

Sundries: 관계의 끈을 놓지 마라

중년 이후에 찾아올 사회적 고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중년에 접어들면 의식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칼 필레머 저/'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Sundries: 관계의 끈을 놓지 마라'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시간

짹깍, 짹깍, 짹깍... 시간은 일정한 간격으로 흘러갑니다. 누구에게나 일정한 삶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을 비탄과 미움과 이기심으로 채운다면 그만큼 스스로 불행을 끌어안고 사는 셈입니다. 그러나 친절과 사랑과 웃음으로 채워간다면 그만큼 늘 행복한 삶을 사는 셈입니다.

Sundries: 시간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뜻을 품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 시간을 내라.
구원받는 자의 특권이다.
주위를 살피는 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 짧은 하루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영혼의 음악이다.

- 아일랜드 민요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Sundries: 시간'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왜 물을 엎질렀나

일을 하다보면 이따금 물을 엎지를 수 있습니다. 일하고 있다는 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엎지를 물도 없을 테니까요. 엎지른 것은 엎지른 것입니다. 다시 쓸어 담을 수 없습니다.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하고 깨끗이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일하십시오.

Sundries: 왜 물을 엎질렀나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할 때가 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절대로 그런 현실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엎지른 물 때문에 상처는 크겠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왜 물을 엎질렀는지는 꼼꼼하게 따지고 반성해야 한다. 충분히 반성했다면 그 일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Sundries: 왜 물을 엎질렀나'에서 옮긴 글입니다.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나는 바이올렛에게 깊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주는지 물었다.

"꼭 끌어 안아주지. 무슨 위로의 말을 해주느냔 중요치 않아. 그저 힘껏 꼭 끌어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족해."

그래서 나는 그 분을 꼭 끌어 안아주었다.

- 블레어 저스티스의「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중에서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금낭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금낭화


세상에 피는 꽃들은
저마다 그리움을 품고 피어납니다.
옛 여인들이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를 닮아서
이름 붙여진 '금낭화'의 우리 말 이름은
'며느리 주머니'입니다.

하트 모양의 어여쁜 분홍꽃들이
휘어진 줄기를 따라 대롱대롱 매달려 피어 있는 모습은
선생님 따라 소풍 가는 유치원 꼬마들처럼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고향집의 꽃밭에서
연둣빛 새 순이 돋는 봄숲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우리 꽃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랍니다.

천지간이 꽃빛으로 가득 차서
세상이 온통 눈 부신 봄날,
그대 내게 꽃구경 가자 하시면
나도 수줍은 금낭화처럼 말없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자아여행

자아여행

달리기를 하는 중에는 무엇보다도 오로지 나 자신하고만 함께하고 싶다. 내 정신과 육체를 순수하게 가다듬는 일종의 자아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 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중에서 -

봄은 고양이처럼 온다

봄은 고양이처럼 온다

살금살금 다가오는 봄. 다가와 약간의 경계이듯, 호기심이듯 눈망울을 굴리다가 언제 가는지 모르게 계절의 모퉁이를 돌아가는 봄. 봄은 그래서 고양이 같다.

봄은 변화무쌍하다.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사람의 감정과도 같아서 속을 알 수 없어 불안하기도 하지만, 가닥이 잡힐 듯 말 듯한 감정의 숨결은 미묘해서 신비롭기도 하다. 봄은 팝콘 같은 꽃망울을 탁탁 터뜨려놓다가도, 무슨 심술인지 저만치 멀어진 동장군을 불러 세워 때 아닌 눈을 선보이기도 한다. 겨울 같은 봄과 여름 같은 봄의 사이에서 나는 생각한다. 이 팜므파탈의 봄, 치명적인 봄은 어린 고양이 눈빛으로, 갸르릉 거리는 소리로 나를 유혹한다고.

- 최장순, 수필 '봄은 고양이처럼 온다' 부분 -

묵은 입맛이 봄앓이를 하고 두툼한 옷을 벗고 서둘러 외출하고 싶은 봄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겨울 같은 봄이 시샘을 합니다. 고양이처럼, 호기심으로 예민함으로 다가오는 봄입니다. 곧 꽃망울 툭툭 벌어지면 설렘도 그만큼 커지겠지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아름다운 봄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