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이유
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 샤롯 브론테의 '제인에어' 중에서 -
부귀를 구하는 방법
부귀를 구하는 방법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함께 사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인정받고 산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가족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분이라면 아마도 다른 어떤 자리 누구에게서라도 당당하게 설 수 있는 분 일겁니다. 오늘은 <맹자>에 나오는 남편의 출세와 성공의 비밀을 알고 통곡하는 어느 부인의 일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 제(齊)나라에 어떤 남자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밖에 나갔다가 들어만 오면 집에 있는 부인에게 술과 고기를 실컷 먹고 들어왔다고 자랑을 늘어놓았죠. 부인이 누구와 음식을 먹었느냐고 물으면 그저 돈 많고 귀한 사람과 함께 식사하였다고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그토록 존귀한 사람과 친하다고 하는 남편이 왜 평소에 한 번도 그런 사람을 데리고 집에 오지 않는가를 의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새벽에 부인은 아침에 나가는 남편 뒤를 따라가기 시작하였는데요, 남편은 집에서 나간 뒤 특별한 목적지 없이 여기 저기 돌아다녔고,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편은 동쪽 성문 밖 공동묘지에 가서 무덤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구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면 이리 저리 다른 무덤에 가서 구걸을 하여 얻어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어떻게 매일 배부르게 먹는지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었죠. 집에 돌아온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였습니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부인이 평생 우러러 존경하며 살아야 할 대상인데 지금 그 남편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영웅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 온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또 다시 오늘 얼마나 존귀하고 유명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를 자랑하며 부인에게 교만을 떨었답니다.
맹자는 이 이야기를 제자에게 들려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에 그 자세한 내용을 알면 그 부인이 부끄러워 통곡하지 않는 자 드물 것이다!(人之所以求富貴利達者, 其妻妾不羞也, 而不相泣者, 幾希矣라!)’ 이 이야기는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어떤 부끄러운 짓도 서슴지 않았던 당시 사회 풍토에 대한 맹자의 일갈입니다.
아울러 옳지 못하고 부끄러운 방법으로 부귀와 영달은 구하지 않겠다는 맹자의 인생관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사람들의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법을 돌아보게 됩니다. 언론 여기 저기 터져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의 부끄러운 뒷이야기를 들으며 진정한 성공과 출세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맹자는 하늘과 땅,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리더의 모습으로 대장부를 말합니다. ‘내 뜻을 세상이 알아주면 나를 따르는 사람들과 내 뜻을 실천할 것이오(得志면 與民由之오), 내 뜻을 알아주지 못하면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으며 살리라(不得志면 獨行其道 하리라!)’ 맹자가 꿈꾸는 당당한 대장부의 모습. 더 이상 이상이며 꿈이라고 외면할 모습은 아닌 듯싶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절이라도 내가 사는 방법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남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박재희였습니다.
From 넷향기(http://nethyangki.net/)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함께 사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인정받고 산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가족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분이라면 아마도 다른 어떤 자리 누구에게서라도 당당하게 설 수 있는 분 일겁니다. 오늘은 <맹자>에 나오는 남편의 출세와 성공의 비밀을 알고 통곡하는 어느 부인의 일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 제(齊)나라에 어떤 남자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밖에 나갔다가 들어만 오면 집에 있는 부인에게 술과 고기를 실컷 먹고 들어왔다고 자랑을 늘어놓았죠. 부인이 누구와 음식을 먹었느냐고 물으면 그저 돈 많고 귀한 사람과 함께 식사하였다고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그토록 존귀한 사람과 친하다고 하는 남편이 왜 평소에 한 번도 그런 사람을 데리고 집에 오지 않는가를 의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새벽에 부인은 아침에 나가는 남편 뒤를 따라가기 시작하였는데요, 남편은 집에서 나간 뒤 특별한 목적지 없이 여기 저기 돌아다녔고,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편은 동쪽 성문 밖 공동묘지에 가서 무덤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구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면 이리 저리 다른 무덤에 가서 구걸을 하여 얻어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어떻게 매일 배부르게 먹는지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었죠. 집에 돌아온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였습니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부인이 평생 우러러 존경하며 살아야 할 대상인데 지금 그 남편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영웅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 온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또 다시 오늘 얼마나 존귀하고 유명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를 자랑하며 부인에게 교만을 떨었답니다.
맹자는 이 이야기를 제자에게 들려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에 그 자세한 내용을 알면 그 부인이 부끄러워 통곡하지 않는 자 드물 것이다!(人之所以求富貴利達者, 其妻妾不羞也, 而不相泣者, 幾希矣라!)’ 이 이야기는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어떤 부끄러운 짓도 서슴지 않았던 당시 사회 풍토에 대한 맹자의 일갈입니다.
아울러 옳지 못하고 부끄러운 방법으로 부귀와 영달은 구하지 않겠다는 맹자의 인생관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사람들의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법을 돌아보게 됩니다. 언론 여기 저기 터져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의 부끄러운 뒷이야기를 들으며 진정한 성공과 출세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맹자는 하늘과 땅,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리더의 모습으로 대장부를 말합니다. ‘내 뜻을 세상이 알아주면 나를 따르는 사람들과 내 뜻을 실천할 것이오(得志면 與民由之오), 내 뜻을 알아주지 못하면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으며 살리라(不得志면 獨行其道 하리라!)’ 맹자가 꿈꾸는 당당한 대장부의 모습. 더 이상 이상이며 꿈이라고 외면할 모습은 아닌 듯싶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절이라도 내가 사는 방법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남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박재희였습니다.
From 넷향기(http://nethyangki.net/)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강변 십리 길을 굽이굽이 돌면서
꽃잎 속을 뚫고 가니 말발굽도 향기롭다.
산천을 부질없이 오고간다는 말 마소
비단 주머니에 새 시가 가득 하다오
- 송재소의 ‘강을 따라서’ -
강변 십리 길을 굽이굽이 돌면서
꽃잎 속을 뚫고 가니 말발굽도 향기롭다.
산천을 부질없이 오고간다는 말 마소
비단 주머니에 새 시가 가득 하다오
- 송재소의 ‘강을 따라서’ -
The Birth of Venus (비너스의 탄생)
The Birth of Venus (비너스의 탄생)
References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Artist | Alexandre Cabanel (1823–1889) 알렉상드르 카바넬 |
Title | English: The Birth of Venus. Español: El Nacimiento de Venus. 비너스의 탄생 |
Description | 1863년 파리 살롱전에서 크게 호평 받았으며 당시 최고의 권력자인 나폴레옹 3세가 직접 매입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남게 됐다. |
Date | 1863. |
Medium | oil on canvas 캔버스에 유채 |
사조 | . |
Dimensions | 130 × 225 cm (51.2 × 88.6 in) |
Current location | Musée d'Orsay 오르세미술관 |
Photographer | This file is lacking author information. |
Source | Google Art Project: Home – pic Maximum resolution. http://commons.wikimedia.org/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is a faithful photographic reproduction of a two-dimensional, public domain work of art. The work of art itself is in the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the United States, and those countries with a copyright term of life of the author plus 100 years or less. This file has been identified as being free of known restrictions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
References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우리가 두려운 것은
우리가 두려운 것은
돌은 돌일 뿐
돌을 쥔 손으로는 주먹을 펼 수 없고 주먹을 쥔 손으로는
돌을 던질 수 없다 돌과 주먹,
어디에선가 허다하게 쥐어본 것도 같은
그러다가
돌은 떠나고 주먹만 홀로 용서를 배운 것 같은
- 박경원, 시 '돌과 주먹' 중에서 -
어느 누구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 파르르 쥐어지는 주먹. 서슴없이 돌팔매질이라도 할 것 같은 요동치는 마음. 그러나 누구에게 돌을 던지고 누구에게 분노를 돌리겠습니까.
용서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그 시간까지 거쳐야할 마음의 고통이 크다는 게 지금의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또 잊어가는 것이 사실은 두렵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돌은 돌일 뿐
돌을 쥔 손으로는 주먹을 펼 수 없고 주먹을 쥔 손으로는
돌을 던질 수 없다 돌과 주먹,
어디에선가 허다하게 쥐어본 것도 같은
그러다가
돌은 떠나고 주먹만 홀로 용서를 배운 것 같은
- 박경원, 시 '돌과 주먹' 중에서 -
어느 누구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 파르르 쥐어지는 주먹. 서슴없이 돌팔매질이라도 할 것 같은 요동치는 마음. 그러나 누구에게 돌을 던지고 누구에게 분노를 돌리겠습니까.
용서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그 시간까지 거쳐야할 마음의 고통이 크다는 게 지금의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또 잊어가는 것이 사실은 두렵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지리산 소나무
지리산 소나무
설 자리가 땅이 아니라면
바위틈의 흙에 뿌리를 묻고 물어 서서
가혹한 사랑의 물을 뽑아 올려
하늘로 향기 뿜는다.
- 이하석의 시 <지리산 소나무> 중 첫 번째 연 -
설 자리가 땅이 아니라면
바위틈의 흙에 뿌리를 묻고 물어 서서
가혹한 사랑의 물을 뽑아 올려
하늘로 향기 뿜는다.
- 이하석의 시 <지리산 소나무> 중 첫 번째 연 -
Chocolate-glazed éclairs
Chocolate-glazed éclairs
Description | Chocolate-glazed éclairs |
Date | 25 July 2011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Herve1729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copyright holde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생활의 에너지는 건강으로부터 나온다. 몸이 아픈 사람은 정신도 아프고, 하는 일도 병든 식물처럼 좋은 씨앗을 얻지 못한다. 건강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전술이자 전략이다.
- 방훈 저/'365 매일매일 새로 쓰는 내 생애 최고의 날' 중에서
가을비 이후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생활의 에너지는 건강으로부터 나온다. 몸이 아픈 사람은 정신도 아프고, 하는 일도 병든 식물처럼 좋은 씨앗을 얻지 못한다. 건강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전술이자 전략이다.
- 방훈 저/'365 매일매일 새로 쓰는 내 생애 최고의 날' 중에서
가을비 이후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참된 애정
참된 애정
예술은 무한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이 충만함으로써 비로소 마음이 맑아지는 것이오. 마음의 거울이 맑아야 비로소 우주의 모든 것이 올바르게 마음에 비치는 것 아니겠소?
- 이중섭의 ''정직한 화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예술은 무한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이 충만함으로써 비로소 마음이 맑아지는 것이오. 마음의 거울이 맑아야 비로소 우주의 모든 것이 올바르게 마음에 비치는 것 아니겠소?
- 이중섭의 ''정직한 화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영웅 중의 영웅
영웅 중의 영웅
아이들의 침대 곁에서 함께 기도를 드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평안을 전해주게 됩니다. 또한 당신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온 말들이 아이들의 인생 항로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에서 당신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 첫 페이지에 당신은 영원한 기억으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 존 스미스의 <포옹> 중에서 –
저도 한 분의 ‘영웅’을 기억합니다. 기도하시던 생전의 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기도하실 때는 분명 눈물을 쏟으셨는데, 기도를 마치면 언제 그러셨나 싶게 맑고 평화롭던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 기도를 유산으로 물려주신 당신은 내 삶에 진정 ‘영웅 중의 영웅’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걸으셨던 기도의 길을 이제는 아들이 뒤따라 걸어갑니다.
오늘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받은 글입니다.
아이들의 침대 곁에서 함께 기도를 드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평안을 전해주게 됩니다. 또한 당신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온 말들이 아이들의 인생 항로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에서 당신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 첫 페이지에 당신은 영원한 기억으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 존 스미스의 <포옹> 중에서 –
저도 한 분의 ‘영웅’을 기억합니다. 기도하시던 생전의 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기도하실 때는 분명 눈물을 쏟으셨는데, 기도를 마치면 언제 그러셨나 싶게 맑고 평화롭던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 기도를 유산으로 물려주신 당신은 내 삶에 진정 ‘영웅 중의 영웅’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걸으셨던 기도의 길을 이제는 아들이 뒤따라 걸어갑니다.
오늘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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