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 생활의 에너지는 건강으로부터 나온다. 몸이 아픈 사람은 정신도 아프고, 하는 일도 병든 식물처럼 좋은 씨앗을 얻지 못한다. 건강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전술이자 전략이다.

- 방훈 저/'365 매일매일 새로 쓰는 내 생애 최고의 날' 중에서

가을비 이후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Sundries: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한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참된 애정

참된 애정

예술은 무한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의 표현이오. 참된 애정이 충만함으로써 비로소 마음이 맑아지는 것이오. 마음의 거울이 맑아야 비로소 우주의 모든 것이 올바르게 마음에 비치는 것 아니겠소?

- 이중섭의 ''정직한 화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영웅 중의 영웅

영웅 중의 영웅

아이들의 침대 곁에서 함께 기도를 드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평안을 전해주게 됩니다. 또한 당신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온 말들이 아이들의 인생 항로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에서 당신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 첫 페이지에 당신은 영원한 기억으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 존 스미스의 <포옹> 중에서 –

저도 한 분의 ‘영웅’을 기억합니다. 기도하시던 생전의 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기도하실 때는 분명 눈물을 쏟으셨는데, 기도를 마치면 언제 그러셨나 싶게 맑고 평화롭던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 기도를 유산으로 물려주신 당신은 내 삶에 진정 ‘영웅 중의 영웅’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걸으셨던 기도의 길을 이제는 아들이 뒤따라 걸어갑니다.

오늘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받은 글입니다.

일상 속에서의 용기

일상 속에서의 용기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영웅적인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용기다. 솔직할 용기, 유혹에 저항할 용기, 사실을 말할 용기,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용기, 다른 사람의 부에 부도덕하게 의존하지 않고 갖고 있는 것 내에서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 말이다.

-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중에서 -

낙타의 눈

낙타의 눈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몽골 고비사막. 유목민들은 이정표 없이도 묵묵히 길을 떠납니다. 적당한 장소에 도착하면 한사간이면 족히 지을 수 있는 이동식 집 '게르'를 짓습니다. 그리고 어린 낙타는 게르 주변에 매어놓고, 큰 낙타들을 데리고 물을 찾아 나섭니다. 실컷 물을 먹은 낙타는 위에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몇 주를 물 없이도 견딜 수 있습니다.

낙타는 사막의 교통수단이자 짐꾼입니다. 철거한 게르며 살림, 그리고 사람을 태우고 갑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털을 방한용으로 내주고, 젖을 내주고, 최후에는 제 몸을 겨울식량으로 내줍니다.

낙타의 기다란 속눈썹 속 커다란 눈은 선한 이의 눈을 닮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낙타는 감정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울음소리는 한없이 애잔합니다. 낙타는 보통 생후 5년이 되면 새끼를 갖는데 출산 때가 되면 사람과 적을 피해 홀로 안전한 장소로 가 온몸을 뒹굴며 산고를 이겨냅니다.

그렇게 새끼를 낳고 온몸을 핥아주는 낙타. 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본 낙타의 눈은 슬프고도 따스했습니다. 요즘 그 낙타의 눈이 왜 더욱 애틋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 향기님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새는 왜 여행하는가

새는 왜 여행하는가

조류학자들이 먹이를 위해 혹은 번식을 위해 새들은 먼 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할 때, 나는 고개를 젓는다. 그보다 더 형이상학적인 이유가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당신 같으면 단지 부족한 식량 때문에 먼 산과 강을 넘어 수천 수만리의 여행을 하겠는가. 그것도 눈앞에 닥친 기아가 아닌 얼마 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 곽재구의 <포구 기행> 중에서 -

Sundries: 가을비를 맞으며

Sundries: 가을비를 맞으며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얼마만큼의 삶을
내 가슴에 적셔왔는가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허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훌쩍 떠날 날이 오면
미련없이 떠나버려도
좋을 만큼 살아왔는가.

- 용혜원의 '가을비를 맞으며' 시의 일부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가을비를 맞으며'에서 옮긴 글입니다.

만남에 대하여

만남에 대하여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 정채봉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중에서 -

Amboise (앙부아즈)

Amboise (앙부아즈)


DescriptionEnglish: Amboise
Русский: Амбуаз
Korean: 앙부아즈
Date28 September 2010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Владимир Шеляпин
Camera location47° 24′ 57.08″ N, 0° 59′ 07.17″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Sundries: 저마다 때가 있다

Sundries: 저마다 때가 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늦깍이라는 말은 없다. 아무도 국화를 보고 늦깍이 꽃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의 속도와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제철에 피는 꽃을 보라! 개나리는 봄에 피고 국화는 가을에 피지 않는가.

- 한비야의《중국견문록》중에서 -

많은 사람들이 남하고 비교하며“나는 이미 늦었어!”라고 말을 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것만 보이게 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조앤 롤링에게 늦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가을에 국화는 늦깍이가 아니기에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Sundries: 저마다 때가 있다'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