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소금
맛있게 먹을 때는 몰랐는데 내내 갈증이 나서 물만 찾는 경우가 있다. 찌개라든가 볶음, 찜 등 입에 당긴다고 계속 먹다보면 오는 현상이다. 다음날 아침까지 몸이 부석부석하고 무겁다.
그동안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우선 지방과 설탕을 꼽았지만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과학자들은 소금을 꼽는다고 한다. 김치, 젓갈류, 장아찌, 찌개 등 우리가 즐겨먹는 반찬 대부분이 나트륨 함량이 많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까지 하루 나트륨 섭취 20%(소금 2.5g) 줄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세계 주요국 중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는 약간 부족한 듯해야 하는 소금이다.
- 최선옥 시인
'Sundries: 소금'에서 옮긴 글입니다.
Oil Platform (Lun-A)
Oil Platform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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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The Lun-A (Lunskoye-A) platform, located 15 km off the north eastern coast of Sakhalin Island, in a water depth of 48 m. It is a drilling and production platform with minimum processing facilities. the four legged concrete gravity base substructure (CGBS) was engineered and constructed in Vostochniy port by Aker Kvaerner Technology AS and Quattrogemini OY and was installed in June 2005. |
Date | 2 July 2007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Russian.dissident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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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inga Pubescens (왜성정향)
Syringa Pubescens (왜성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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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Close macro shot on small pink flowers of a Syringa pubescens subsp. microphylla 'Superba' at Hulda Klager Lilac Gardens in Woodland, Washington. Some buds are closed, some are open, and some are partially open. 훌다클래거라일락정원의 미스김라일락(왜성정향). 미스김라일락은 1947년 미국 화훼업자가 북한산에서 털개회나무의 씨를 채취해다가 '미스킴 라일락'으로 개량한 꽃 |
Date | 27 July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Dcoetzee |
Camera location | 45° 53′ 48.42″ N, 122° 45′ 10.88″ W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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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어도 우습고 유익한 글
몇번을 읽어도 우습고 유익한 "글"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5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사람들은 저보고 '웃음 공장' 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웃음을 제조해서 싼값에 팔지요. 요즘 같이 웃을 일 없이 허탈감만 주는 세상에서 저야말로 애국자 아니겠습니까?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 다 돌아가시죠? 권력가들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보세요.
글자 한두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중국의 덩샤오핑이 있습니다. 저보다도 작으신데요.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 없을 테니까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 솔솔 납니다.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라고 한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 겁니다.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빙그레~ 웃음이 피어 오르는 좋은 글이죠^^ 의미있는 글이기도 하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이 아침에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는 것 만으로도 어제 생을 마감한 부자가 누릴 수 없는.. 행복을 담으시는 거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5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사람들은 저보고 '웃음 공장' 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웃음을 제조해서 싼값에 팔지요. 요즘 같이 웃을 일 없이 허탈감만 주는 세상에서 저야말로 애국자 아니겠습니까?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 다 돌아가시죠? 권력가들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보세요.
글자 한두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중국의 덩샤오핑이 있습니다. 저보다도 작으신데요.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 없을 테니까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 솔솔 납니다.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라고 한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 겁니다.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빙그레~ 웃음이 피어 오르는 좋은 글이죠^^ 의미있는 글이기도 하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이 아침에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는 것 만으로도 어제 생을 마감한 부자가 누릴 수 없는.. 행복을 담으시는 거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Hermosa Beach, California
Hermosa Beach, Californi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Hermosa_Beach,_California
Description | English: Typical Hermosa Beach on a summer day taken July of 2006 Photographed and uploaded by user Estrategy Category:California State Beaches |
Date | 14 January 2007 (original upload date) |
Source | Transferred from en.wikipedia; transferred to Commons by User:Sirabder87 using CommonsHelper Wikimedia Commons |
Author | Original uploader was Estrategy at en.wikipedia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CC-BY-SA-3.0; Relea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Permission is granted to copy, distribute and/or modify this document under the terms of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Version 1.2 or any later version publish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with no Invariant Sections, no Front-Cover Texts, and no Back-Cover Texts. Subject to disclaimer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Subject to disclaimers.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This licensing tag was added to this file as part of the GFDL licensing update.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Hermosa_Beach,_California
Labels:
Beaches,
CA,
California,
California State Beaches,
CC-BY-SA-3.0,
GFDL,
Hermosa Beach,
US,
USA
Location:
Hermosa Beach, CA, USA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지나치게 숙고하는 인간은 큰일을 성취시키지 못한다.
- 실러 -
무슨 일이든 실행에 앞서 숙고해야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시작도 하지 말아야하는지, 한다면 언제쯤이 적당하고 얼마나 지속해야하는지 등을 살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성공률을 높이고 적절한 효과를 맞볼 수 있습니다.
너무 뜸들이다가 아예 실행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생각만 하는 것보다 실행하는 것이 더 좋고 실행한다면, 시기를 딱 맞추는 것이 삶의 지혜겠지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지나치게 숙고하는 인간은 큰일을 성취시키지 못한다.
- 실러 -
무슨 일이든 실행에 앞서 숙고해야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시작도 하지 말아야하는지, 한다면 언제쯤이 적당하고 얼마나 지속해야하는지 등을 살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과 행동이 딱 맞아떨어지는 때, 성공률을 높이고 적절한 효과를 맞볼 수 있습니다.
너무 뜸들이다가 아예 실행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생각만 하는 것보다 실행하는 것이 더 좋고 실행한다면, 시기를 딱 맞추는 것이 삶의 지혜겠지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희망이란
희망이란
희망이란 이상한 발명품이다. 마음의 한 가지 형태. 끊임없는 작용을 하면서도 결코 지쳐버리지 않는…
- 에밀리 디킨슨 -
희망이란 이상한 발명품이다. 마음의 한 가지 형태. 끊임없는 작용을 하면서도 결코 지쳐버리지 않는…
- 에밀리 디킨슨 -
Telopea mongaensis
Telopea mongaensis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Telopea mongaensis at Monga National Park 텔로페아 몬가엔시스 (Telopea mongaensis) |
Date | November 1997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Poyt448 Peter Woodard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applies worldwide.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人材를 막는 맹구(猛拘)
人材를 막는 맹구(猛拘)
박재희
유능한 인재를 불러 모으는 것이야 말로 예나 지금이나 조직의 생존에 중요한 일입니다. 얼마나 능력 있는 인재가 그 조직에 오려고 하느냐는 그 기업의 성패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군이 인재를 그토록 아끼는데도 인재가 선뜻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비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고사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 사람은 술도 넉넉히 주고 오는 손님에게도 정말 친절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술은 팔리지 않아 모두 쉬게 되었죠. 결국 그 집은 손님의 발길이 끊기게 되어 문을 닫게 되었는데, 술집 주인은 그 동네 가장 지혜로운 어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어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너의 집개가 사나워서 그런 것이다.(狗猛) 너희 집에 손님이 오면 너희 집 사나운 개가 그토록 짖어대고, 심지어 어린아이가 부모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오면 너희 집 개가 물어뜯으며 위협하니 어느 누구도 너의 집에 술 사러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술이 맛있어도 사나운 개가 있는 한 손님이 안 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라."
한비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라에도 사나운 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고 훌륭한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그 인재를 받아들이고 아껴줄 신하가 없다면 결국 인재는 찾아오지 않게 된다는 거죠. 훌륭한 인재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찾아왔는데 주변의 대신들은 사나운 개가 되어 이리저리 그 사람을 헐뜯으며 참소하니 결국 인재들은 모두 떠나고 그 나라에는 진정한 인재가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한비자의 본의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는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인재가 오는 것을 막고 오로지 헐뜯기만 하는 사나운 개와 같은 신하들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인재도 그 조직에서 못 배겨날 것이란 이야기이지요. 왜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도 종업원이 불친절하고 마음에 안 들면 선뜻 안 가게 되는 이치와 같은 것 아닐까요?
군주가 백성들의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 중에 주변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사람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순자의 말 중에도 이런 유사한 말이 있습니다.
‘선비에게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모여들지 않는다.(士有妬友則 賢交不親이라)
군주에게도 질투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주변에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지 않을 것이다.(君有妬臣則 賢人不至)’
여기서 질투 많은 벗, 투우(妬友)와 질투 많은 신하, 투신(妬臣)은 한비자가 말한 사나운 개 맹구와 같습니다. 그저 자신의 자리나 보존하려고 으르렁거리는 사나운 개 맹구.구만리 창천을 날 수 있는 붕새는 그 사나운 개의 짖는 소리를 듣기 싫어 쓴 웃음을 지면서 남쪽으로 먼 하늘을 떠나는 겁니다.
순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맹자도 군주의 주변엔 어떤 신하들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느 초나라 귀족이 자기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배우게 하려 하였는데 제나라 말에 능통한 제나라 출신의 선생에게만 맡겨서만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수업만 마치면 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초나라 말로 떠들어 되기 때문이 바로 제나라 말을 잊어버린다는 거죠. 맹자는 진정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제나라 수도 중심가에 가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나라 말을 하는데 어찌 그가 제나라 말에 능통하지 못하겠는가? 맹자의 이 이야기도 결국 주변에 어떤 신하들이 포진해 있는가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는 뜻으로 말한 겁니다.
여러분! 정말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주변의 사나운 개 한 마리를 잘못 두면 모든 사람들이 멀어지는 비극을 면치 못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심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맹구지환의 화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넷향기님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박재희
유능한 인재를 불러 모으는 것이야 말로 예나 지금이나 조직의 생존에 중요한 일입니다. 얼마나 능력 있는 인재가 그 조직에 오려고 하느냐는 그 기업의 성패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군이 인재를 그토록 아끼는데도 인재가 선뜻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비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고사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 사람은 술도 넉넉히 주고 오는 손님에게도 정말 친절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술은 팔리지 않아 모두 쉬게 되었죠. 결국 그 집은 손님의 발길이 끊기게 되어 문을 닫게 되었는데, 술집 주인은 그 동네 가장 지혜로운 어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어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너의 집개가 사나워서 그런 것이다.(狗猛) 너희 집에 손님이 오면 너희 집 사나운 개가 그토록 짖어대고, 심지어 어린아이가 부모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오면 너희 집 개가 물어뜯으며 위협하니 어느 누구도 너의 집에 술 사러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술이 맛있어도 사나운 개가 있는 한 손님이 안 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라."
한비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라에도 사나운 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고 훌륭한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그 인재를 받아들이고 아껴줄 신하가 없다면 결국 인재는 찾아오지 않게 된다는 거죠. 훌륭한 인재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찾아왔는데 주변의 대신들은 사나운 개가 되어 이리저리 그 사람을 헐뜯으며 참소하니 결국 인재들은 모두 떠나고 그 나라에는 진정한 인재가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한비자의 본의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끼는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인재가 오는 것을 막고 오로지 헐뜯기만 하는 사나운 개와 같은 신하들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인재도 그 조직에서 못 배겨날 것이란 이야기이지요. 왜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도 종업원이 불친절하고 마음에 안 들면 선뜻 안 가게 되는 이치와 같은 것 아닐까요?
군주가 백성들의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 중에 주변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사람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순자의 말 중에도 이런 유사한 말이 있습니다.
‘선비에게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모여들지 않는다.(士有妬友則 賢交不親이라)
군주에게도 질투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주변에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지 않을 것이다.(君有妬臣則 賢人不至)’
여기서 질투 많은 벗, 투우(妬友)와 질투 많은 신하, 투신(妬臣)은 한비자가 말한 사나운 개 맹구와 같습니다. 그저 자신의 자리나 보존하려고 으르렁거리는 사나운 개 맹구.구만리 창천을 날 수 있는 붕새는 그 사나운 개의 짖는 소리를 듣기 싫어 쓴 웃음을 지면서 남쪽으로 먼 하늘을 떠나는 겁니다.
순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맹자도 군주의 주변엔 어떤 신하들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느 초나라 귀족이 자기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배우게 하려 하였는데 제나라 말에 능통한 제나라 출신의 선생에게만 맡겨서만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수업만 마치면 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초나라 말로 떠들어 되기 때문이 바로 제나라 말을 잊어버린다는 거죠. 맹자는 진정 자식에게 제나라 말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제나라 수도 중심가에 가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나라 말을 하는데 어찌 그가 제나라 말에 능통하지 못하겠는가? 맹자의 이 이야기도 결국 주변에 어떤 신하들이 포진해 있는가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는 뜻으로 말한 겁니다.
여러분! 정말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주변의 사나운 개 한 마리를 잘못 두면 모든 사람들이 멀어지는 비극을 면치 못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심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맹구지환의 화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넷향기님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M, UT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Natural Bridge Owachomo at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Français : Pont naturel Owo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Deutsch: Natürliche Brücke Owa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Español: Puente natural Owachomo,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Utah, USA 내추럴브리지스국립천연기념물의 오와초모브리지 |
Date | July 2003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aban712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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