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DescriptionEnglish: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Arizona. Natural vegetation grows on a volcanic berm. The line of logs at the base of the berm marks a trail for visitors.
선셋크레이터화산 국립천연기념물
DateJanuary 2004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Smack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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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yeongsa (불영사)

Buryeongsa (불영사)


DescriptionThe Korean Temple Buryeongsa (불영사) with typical architecture and Garden, picture by myself (Richardfabi) 2003
경북 울진군(蔚珍郡) 서면(西面) 하원리(下院里) 천축산(天竺山) 불영사(佛影寺)
Date26 January 2005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Richardf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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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에 좋은 글을 발견해서 첨부해드립니다. 어린 소년이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어느 사람이 거리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있었다. 그때 한 소년이 다가오더니 그것을 바라보게 되었다. 소년은 멋진 자동차에 감탄하는 눈치였다. 그 소년은 주차를 다 하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에게 물었다.

"아저씨, 이 차 꽤 비싸게 주고 사셨겠지요?" 그러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아니야, 이 차는 내 형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란다."

이 말을 들은 소년의 입에서는 금방 무슨말이 나올듯하였고, 자기도 그런 형님으로부터 좋은 자동차를 받았으면...이라고 말을 할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소년은 다음과 같이 말을 이끌어내었다.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집에는 절름발이 내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밖에 나가서 놀지를 못 해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좋은 차를 사 줄수 있는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받은 글입니다.

꽃과 바람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 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아름다운 풍경 소리

아름다운 풍경 소리

추녀 끝에 풍경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울지 않는다.

- 채근담 -

고즈넉한 산사에서 듣는 풍경 소리는 우리 마음의 티끌을 씻어줍니다. 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풍경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스치는 것들이 소리를 낸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흐르는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됩니다.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힘든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풍경이 바람을 만나야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 뒤라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Fire Pink in Mammoth Cave National Park

Fire Pink in Mammoth Cave National Park


DescriptionEnglish: Fire Pink in Mammoth Cave National Park
패랭이꽃과(科) 끈끈이대나물속(屬)의 초본 (매머드 케이브 국립 공원)
Date19 July 2009
Sourcehttp://www.np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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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National Park Service Digital Image Archive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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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iumph of History over Time (Anton Raphael Mengs)

The Triumph of History over Time (Anton Raphael Mengs)


Author/ArtistAnton Raphael Mengs (1728–1779)
안톤 라파엘 멩스(1728년~1779년). 독일의 초기 신고전주의 화가.
TitleThe Triumph of History over Time
DescriptionAllegory of the Museum Clementinum, ceiling fresco in the Camera dei Papiri, Vatican Library.
Date1772
Medium.
MovementNeoclassical
Dimensions.
Current locationVatican Museums
바티칸미술관
Coordinates: 41°54′23″N 12°27′16″E
Photographer/SourceM0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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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location41° 54′ 13.41″ N, 12° 27′ 21.04″ E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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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DescriptionEnglish:
Location: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Description: As you pass through the Chihuahuan Desert and Guadalupe Mountains of southeastern New Mexico and west Texas—filled with prickly pear, chollas, sotols and agaves—you might never guess there are more than 300 known caves beneath the surface. The park contains 113 of these caves, formed when sulfuric acid dissolved the surrounding limestone, creating some of the largest caves in North America.
Date22 January 2013
SourceNational Park Service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National Park Service / National Park Service Digital Image 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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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 National Parks | USA |

Smiling Bee

Bee


DescriptionAbejita
Bee
꿀벌
Date23 January 2008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MielDeAbej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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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어머님

사랑하는 우리 어머님 (감동편지)

저도 글 한번 써 볼까 합니다. 편하게 다 내려놓고 어딘가에 얘기하고 싶어서요. 편하게 써 볼께요....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 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 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니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 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 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그 때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다.

"지은아. 너 울어? 울지 말고 ..... 내일 3시간만 시간 내 다오"

다음 날, 어머니와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 어머니가 무작정 한의원으로 날 데려가셨다.

미리 전화 예약 하셨는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간병하셔야 한다고요.." 맥 짚어보시고 몸에 좋은 약을 한 재 지어주셨다. 백화점에 데려가셨다. 솔직히 속으론 좀 답답했다. 죄송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 트레이닝 복과 간편복 4벌을 사주셨다. 선식도 사주셨다.

함께 집으로 왔다. 어머니께서 그제서야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 병원에만 있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고, 아무렇게나 입고 있지 말고.." 말씀하시며 봉투를 내미셨다.

"엄마 병원비 보태써. 니가 시집온 지 얼마나 됐다고 돈이 있겠어... 그리고 이건 죽을 때까지 너랑 나랑 비밀로 하자. 니 남편이 병원비 구해오면 그것도 보태써... 내 아들이지만, 남자들 유치하고 애같은 구석이 있어서 부부싸움 할 때 꼭 친정으로 돈 들어간 거 한 번씩은 얘기하게 되있어. 그니까 우리 둘만 알자."

마다했지만 끝끝내 내 손에 꼭 쥐어 주셨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어머니께 기대어 엉엉 울고 있었다.

2천만원이였다...... 친정엄마는 그 도움으로 수술하시고 치료받으셨지만, 이듬 해 봄 엄마는 돌아가셨다.

병원에서 오늘이 고비라고 하였다. 눈물이 났다. 남편에게 전화했고, 갑자기 시어머님 생각이 났다. 나도 모르게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는 한 걸음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더 빨리 병원에 도착하셨다.

엄마는 의식이 없으셨다. 엄마 귀에 대고 말씀드렸다. "엄마... 우리 어머니 오셨어요... 엄마.. 작년에 엄마 수술비 어머님이 해주셨어.. 엄마 얼굴 하루라도 더 볼 수 있으라고..."

엄마는 미동도 없으셨다. 당연한 결과였다. 시어머니께서 지갑에서 주섬주섬 무얼 꺼내서 엄마 손에 쥐어주셨다. 우리의 결혼 사진이었다.

"사부인... 저예요.. 지은이 걱정 말고. 사돈처녀 정은이도 걱정 말아요. 지은이는 이미 제 딸이고요.... 사돈처녀도 내가 혼수 잘해서 시집 보내줄께요.. 걱정 마시고 편히 가세요..."

그때 거짓말처럼 친정엄마가 의식 없는 채로 눈물을 흘리셨다. 어머니는 듣고 계신 거였다.

가족들이 다 왔고 엄마는 2시간을 넘기지 못하신 채 그대로 눈을 감으셨다. 망연자실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날 붙잡고 시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셨다. 어머니는 가시라는 데도 3일 내내 빈소를 함께 지켜 주셨다.

우린 친척도 없다. 사는게 벅차서 엄마도 따로 연락 주고받는 친구도 없었다. 하지만 엄마의 빈소는 시어머니 덕분에 3일 내내 시끄러웠다.

"빈소가 썰렁하면 가시는 길이 외로워..........."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닌 내 동생까지 잘 챙겨주셨다.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여행 갈 땐 꼭 내 동생을 챙겨 주셨다.

내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동생과 시어머님은 고맙게도 정말 나 이상으로 잘 지내 주었다..

시어머님이 또 다시 나에게 봉투를 내미신다.

"어머니. 남편이랑 따로 정은이 결혼 자금 마련해놨어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도망치듯 돈을 받지 않고 나왔다. 버스정류장에 다달았을 때 문자가 왔다. 내 통장으로 3천만원이 입금되었다. 그 길로 다시 어머니께 달려갔다.

어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울면서 짜증도 부렸다. 안받겠다고. 어머니가 함께 우시면서 말씀하셨다.

"지은아... 너 기억 안나? 친정 엄마 돌아가실 때 내가 약속 드렸잖아. 혼수해서 시집 잘 보내주겠다고. 나 이거 안하면 나중에 니 엄마를 무슨 낯으로 뵙겠어"

시어머님은 친정엄마에게 혼자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셨다. 난 그 날도 또 엉엉 울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순둥이 착해 빠져가지고 어디에 쓸꼬.... 젤 불쌍한 사람이 도움을 주지도, 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그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고 울고 싶을 땐 목 놓아 울어버려"

제부될 사람이 우리 시어머니께 따로 인사드리고 싶다 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시부모님, 우리부부, 동생네.

그때 어머님이 아버님께 사인을 보내셨다. 그때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초면에 이런 얘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사돈처녀 혼주자리에 우리가 앉았음 좋겠는데..."

혼주자리엔 사실 우리 부부가 앉으려 했었다.

"다 알고 결혼하는 것이지만, 그 쪽도 모든 사람들에게 다 친정 부모님 안계시다고 말씀 안드렸을 텐데... 다른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그랬다. 난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었다.

내 동생네 부부는 너무도 감사하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내 동생은 우리 시아버지 손을 잡고 신부입장을 하였다. 내 동생 부부는 우리 부부 이상으로 우리 시댁에 잘 해주었다.

오늘은 우리 어머님의 49제였다. 가족들과 동생네 부부와 다녀왔다. 오는 길에 동생도 나도 많이 울었다. 오늘 10년 전 어머니와 했던 비밀 약속을 남편에게 털어 놓았다. 그 때 병원비 어머니께서 해주셨다고... 남편과 난 부등켜 안고 어머님 그리움에 엉엉 울어버렸다....

난 지금 아들이 둘이다. 난 지금도 내 생활비를 쪼개서 따로 적금을 들고 있다. 내 어머니께서 나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나도 나중에 내 며느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내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아직도 우리 어머님이다. 항상 나에게 한없는 사랑 베풀어 주신 우리 어머님이다.

어머님.... 우리 어머님...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 가르침 덕분에 제가 바로 설 수 있었어요. 힘들 시간 잘 이겨낼 수 있었고요..

어머님... 넘 사랑합니다..그립습니다... 제가 꼭 어머니께 받은 은혜, 많은 사람들께 베풀고 사랑하고 나누며 살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