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tude·Self-reliance, Sarah Susanka
The world is not out there — the world is in you.
- Sarah Susanka (1957- )
세상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
- 사라 수잔카 (Sarah Susanka)
Labels:
Sarah Susanka,
Self-reliance,
Solitude,
Solitude·Self-reliance,
고독·자기신뢰,
사라 수잔카
나이 에누리 (유민자, 라온하제)
나이 에누리
누군가 나에게 물을까봐 고개를 숙였다. 사실은 아무도 묻지 않는데, 주눅이 먼저 들었다. 내 곁자리의 그녀가 파랗게 젊고 내 앞에 보이는 또 다른 그녀의 머리카락이 윤기 나게 젊고 저 너머 흘깃 보이는 그 남자의 상고머리가 청년인 듯 보였다. 괜찮아요, 너무 젊은 감각은 지루할거예요 하고 말하는 한 남자가 안경테를 만지작거리며 웃고 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나처럼 보이질 않았다. 늙다란 나이를 속이는 법을 셈하는 중이다. 세월 사이로 나이를 에누리하는 중이다. 될까?
- 유민자, 라온하제. '나이 에누리' 중에서 -
문득 내가 나이가 들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리의 유리에 비친 내가, 햇살에 고스란히 주름을 드러내는 내가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도 젊음을 누려왔고, 세월의 순간순간마다 얻은 많은 즐거움과 행복이 있음을 압니다. 지금 이 나이 속에 숨은 기쁨과 행복은 결코 에누리 될 수 없는 귀한 것임을 압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물을까봐 고개를 숙였다. 사실은 아무도 묻지 않는데, 주눅이 먼저 들었다. 내 곁자리의 그녀가 파랗게 젊고 내 앞에 보이는 또 다른 그녀의 머리카락이 윤기 나게 젊고 저 너머 흘깃 보이는 그 남자의 상고머리가 청년인 듯 보였다. 괜찮아요, 너무 젊은 감각은 지루할거예요 하고 말하는 한 남자가 안경테를 만지작거리며 웃고 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나처럼 보이질 않았다. 늙다란 나이를 속이는 법을 셈하는 중이다. 세월 사이로 나이를 에누리하는 중이다. 될까?
- 유민자, 라온하제. '나이 에누리' 중에서 -
문득 내가 나이가 들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리의 유리에 비친 내가, 햇살에 고스란히 주름을 드러내는 내가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도 젊음을 누려왔고, 세월의 순간순간마다 얻은 많은 즐거움과 행복이 있음을 압니다. 지금 이 나이 속에 숨은 기쁨과 행복은 결코 에누리 될 수 없는 귀한 것임을 압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Hero, Barbarella from Barbarella (1968)
The Great Tyrant: Hello, pretty pretty.
Barbarella: Hello...
The Great Tyrant: Do you want to come and play with me? For someone like you I charge nothing. You're very pretty, Pretty-Pretty.
Barbarella: My name isn't pretty-pretty, it's Barbarella.
- Jane Fonda as Barbarella from Barbarella (1968)
거대한 독재자: 안녕, 예쁜 예쁜이.
바바렐라: 안녕하세요.
거대한 독재자: 여기 와서 나랑 놀고 싶은가? 당신 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안 받아. 넌 정말 예뻐. 예쁜 예쁜이.
바바렐라: 내 이름은 예쁜 예쁜이가 아니라 바바렐라에요.
- 바바렐라, 바바렐라 (1968)
Labels:
1968,
Barbarella,
Female Superhero,
Hero,
Heroine,
Superhero
부드러운 카리스마 (체호프)
부드러운 카리스마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 체호프 -
흔히 카리스마가 있으려면 목소리가 커야 하고 강해야 하고 상대를 제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효과적입니다. 상대를 감싸 안으면서도 자신의 위엄을 잃지 않는 것, 경직되지 않는 것, 그것이 부드러운 카리스마입니다.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 체호프 -
흔히 카리스마가 있으려면 목소리가 커야 하고 강해야 하고 상대를 제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효과적입니다. 상대를 감싸 안으면서도 자신의 위엄을 잃지 않는 것, 경직되지 않는 것, 그것이 부드러운 카리스마입니다.
Money, Lao-tzu (老子)
To have little is to possess. To have plenty is to be perplexed.
- Laozi (老子, 604 BC-? )
적게 가지는 것은 소유입니다. 많이 가지는 것은 혼란입니다.
- 老子 (노자)
Cat, English Proverb
동기부여와 열정 (생텍쥐페리)
동기부여와 열정
만약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라고 하거나, 일감을 지시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라.
- 생텍쥐페리 -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마지못해 움직여 이루어낸 결과는 내 자신에게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뭔가 하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고 열정을 보태 이루어낸 결과는 만족이라는 더 큰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소중한 분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만약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라고 하거나, 일감을 지시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라.
- 생텍쥐페리 -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마지못해 움직여 이루어낸 결과는 내 자신에게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뭔가 하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고 열정을 보태 이루어낸 결과는 만족이라는 더 큰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소중한 분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Acceptance, Edward Estlin Cummings
It takes courage to grow up and turn out to be who you really are.
- Edward Estlin Cummings
어른이 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 커밍스 (Edward Estlin Cummings, 에드워드 커밍스, 1894-1962)
Labels:
Acceptance,
Courage,
E. E. Cummings,
Edward Estlin Cummings,
에드워드 커밍스,
인정
인생읽기
인생읽기
인생의 저녁은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다음 삼십년은 그 주석이다.
- 쇼펜하우어 -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다고, 의미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거울 속의 제 얼굴을 한 번 바라보게 합니다.
인생의 저녁은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다음 삼십년은 그 주석이다.
- 쇼펜하우어 -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다고, 의미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거울 속의 제 얼굴을 한 번 바라보게 합니다.
다시 춤추면 돼
다시 춤추면 돼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는 "실수할까봐 걱정돼요"라며 탱고 추기를 두려워하는 여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실수하면 다시 추면 되니까요. 실수해서 발이 엉키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지금 탱고를 시작한 겁니다."
알파치노가 말한 핵심은 하나다. 중요한 것은 발이 뒤엉키는 것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다. 지금 멋진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 서광원의《시작하라..그들처럼》에서 -
누구나 시작의 모습은 보잘것 없고 어딘가 엉성합니다. 그래서 더 주저주저하고 발걸음을 성큼 내딛지 못합니다. 지금 도전한 그 무언가가 스텝이 엉키듯이 못마땅해도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미 장벽을 넘어선 셈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실수를 해도 춤을 다시 추면 되듯이 언제나 다시 하면 되니까요. 뭔가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는 "실수할까봐 걱정돼요"라며 탱고 추기를 두려워하는 여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실수하면 다시 추면 되니까요. 실수해서 발이 엉키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지금 탱고를 시작한 겁니다."
알파치노가 말한 핵심은 하나다. 중요한 것은 발이 뒤엉키는 것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다. 지금 멋진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 서광원의《시작하라..그들처럼》에서 -
누구나 시작의 모습은 보잘것 없고 어딘가 엉성합니다. 그래서 더 주저주저하고 발걸음을 성큼 내딛지 못합니다. 지금 도전한 그 무언가가 스텝이 엉키듯이 못마땅해도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미 장벽을 넘어선 셈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실수를 해도 춤을 다시 추면 되듯이 언제나 다시 하면 되니까요. 뭔가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Subscribe to:
Post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