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읽기
인생의 저녁은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다음 삼십년은 그 주석이다.
- 쇼펜하우어 -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다고, 의미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거울 속의 제 얼굴을 한 번 바라보게 합니다.
거울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가 문득 거울을 보게 만드는 글입니다. 본문보다 멋지고 훌륭한 주석을 만들어야죠. 그런데 그럼 주석 다음은 뭘까요? 후기? 아니면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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