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지혜
저 따지기를 좋아하는 작은 지혜들은 한낱 물건만 볼 뿐 그 이치를 생각 못한다.
- 김굉필 -
작은 지혜에 매달려 마치 그것이 전부인양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깊이도 없고, 이치에도 닿지 않는 주장들. 그러나 그들은 모릅니다. 그것이 대단한 것이고 최고의 선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시시콜콜 따지는 것도 싫증이 나서, 무조건 제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제 주장만 옳다고 하는 것도 신물이 나서 깊이 있고 묵직한 지혜를 그리워하는 지금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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